[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미성년 학생들과 차량을 털어 훔친 카드를 사용한 20대 남성이 법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한정석)은 특수절도 및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성년 학생 2명은 소년법서 정한 보호처분에 해당할 사유가 있다며 지법 소년부로 송치, 형사처벌을 피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27일 오전 1시경 제주 시내의 한 마트 앞길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시가 9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2장 등 총 154만여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카드로 총 69회에 걸쳐 546만여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피해액수도 크다”며 “피해회복도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채팅 앱을 통해 청소년과 조건만남을 하려던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 청소년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A군 등 7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채팅 앱을 이용, 지난 13일 오후 11시30분경부터 15일 오전 2시경까지 광주 북구의 한 숙박업소서 후배 B양과 조건만남을 하려던 C씨를 집단폭행하고 합의금 명목으로 28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일당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B양과 사전에 공모하고 C씨를 모텔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B양으로부터 “C씨가 화장실에 들어갔다. 객실 문을 열어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객실에 들어가 C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길을 가던 50대 여성이 택시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10시16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교차로서 A씨가 몰던 택시가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행 중인 차량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10시14분경 부산 강서구 을숙도대교 요금소를 200m가량 지나던 크루즈 승용차에 불이 붙었다. 불은 차량 엔진 등을 태워 경찰 추산 1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고 이상한 냄새가 나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고 확인해보니 차량 엔진서 불이 나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5개월 전 엔진을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배가 고파 교도소에 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4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6일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한 A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경 부산 사상구의 한 식당서 음식을 먹은 뒤 2만8900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년 전부터 노숙인 생활을 시작한 A씨는 무전취식과 무임승차 등으로 22차례나 처벌을 받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교도소에 가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배가 고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드라이버를 이용해 상가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9∼30일 심야시간에 대구 북구의 한 상가에 침입, 2차례에 걸쳐 현금 3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잠금장치를 훼손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최근 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국정원은 그 이유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정권 비위와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복수의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개인적인 사안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이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5분쯤 용인시 수정구의 한 공터서 국정원 직원 이모(43)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용인 공터서 숨진 채 발견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들이 이날 오전 4시38분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집 근처 공터에 주차된 차량 운전석서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씨의 1차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CO)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8일, 가톨릭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한국은 1997년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았다. 이웃나라 일본이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02명에 달하는 사형을 집행한 것과 대조된다. 20년 넘게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 한국은 사실상 사형제도 폐지국으로 분류된다. 그렇지만 사형을 구형하는 사건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요시사>가 검찰이 피고인에게 사형을 구형한 사건을 들여다봤다. 대한민국은 형법 제41조에서 사형을 법정 최고형으로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1997년 12월30일 사형수 23명에 대한 형이 집행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형도 집행되지 않았다. 국제 엠네스티는 한국을 10년 이상 기결수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국가, 즉 실질적 사형제도 폐지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집행 안 해도 구형은 나와 지난 8일, 검찰은 춘천 연인 살해사건 피고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피고인 A씨는 상견례를 앞두고 연인을 목 졸라 살해한 후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춘천지법 형사 2부(박이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서 검찰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무기징역 선고 시 20년이 지나면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식물인간의 출산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0년 넘게 식물인간인 여성 환자가 출산한 것. 병원 직원들은 전혀 몰랐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한다. 미국서 벌어진 일이다. CBS 등 미 언론들은 지난해 12월2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해시엔다 헬스케어에 입원 중이던 여성 환자 A씨가 제왕절개를 통해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 여성이 식물인간 상태로 14년 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는 것. 충격 14년 전 물에 빠지는 사고로 익사 직전에 구조된 이 여성은 지금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머물고 있는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병원 직원들은 A씨가 임신한 사실조차 몰랐다는 것이다. A씨는 갑작스런 신음소리를 냈고, 긴급한 상황을 눈치챈 간호사는 A씨를 살펴보고 출산 중이란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의료진은 서둘러 출산을 도왔고 아이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 병원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먹고살기 팍팍해지면서 많은 부모들이 내 자식만큼은 좀 더 나은 환경서 살길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됐다. 그런 부모의 마음은 자식에 대한 투자로 이어졌다. 최근에 자녀의 대학입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을 그린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각에선 고3 수험생보다 예체능계 자녀를 둔 부모의 삶이 더 치열하다고 말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성인남녀 1336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 사회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소’에 대한 응답자들의 답변이다. 응답자의 37.1%가 ‘경제적 뒷받침, 부모님의 재력’이라고 답했다. ‘개인의 역량(18.1%)’이라고 답한 응답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개인 능력보다 최근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온·오프라인을 점령했다.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려는 부모들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호평을 받고 있는 것. 드라마를 통해 ‘입시 코디네이터’라는 생소한 직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귀금속을 구경하는 척하다 물품을 그대로 들고 도주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7일 A군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친구 사이인 A군 일당은 지난달 12월1일 오후 9시20분경 부산 연제구의 한 편의점 앞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 귀금속 판매글을 올린 B씨를 만나 시가 300만원 상당의 금팔찌 1점을 건네받고 구경하는 척하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도주로를 추적했고, 이들을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회·음식점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 7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일 오전 4시경 부산 영도구의 한 교회 예배당에 침입해 헌금함에 들어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영도구 일대 교회와 식당 등 7곳에서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교회 내 성가대 옷장에 숨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모텔과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심야 시간에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10대가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7일 A군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1월18일부터 지난 3일까지 부산 사상구 일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중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 10대를 열고 5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했고, 동선을 추적해 A군을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50대 지체장애인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시립희망원서 생활하는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체장애인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대구시립희망원 외부 화장실서 장애인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사실은 B씨가 전문상담사에게 피해를 직접 밝혀 드러나게 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한 여고생이 여중생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6분경 A양의 어머니는 “딸이 집단폭행을 당하고 돈을 뺏겼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전날 오전 6시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공원 화장실서 여중생 B양 등 2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양은“B양 등이 불러내 화장실로 데리고 간 뒤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파트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던 60대가 경찰의 테이저건에 제압됐다. 지난 7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7분경 부산의 한 아파트서 사설구급대원이 보호자와 함께 A씨를 보호시설로 옮기려던 중 A씨가 흉기를 휘두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안전장구를 착용해 출동한 경찰은 자신의 아파트에 들어가 문을 잠근 A씨와 대치했다. A씨는 가족 등의 설득을 거절했고, 경찰은 돌발상황에 대비해 아파트 1층 지상에 에어메트 설치를 요청했다. 에어메트 설치 후 경찰은 A씨의 집 출입문을 강제 개방, 내부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A씨를 테이저건으로 쏴 제압했다. A씨는 1년 동안 정신과 입원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압된 A씨는 보호자와 함께 경남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20분경 김제시 검산동의 한 도로 위에 쓰러진 B씨를 차로 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끝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범행 5시간 만에 자택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지 몰랐다. 사람을 쳤다는 걸 알았다면 바로 조처했을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물질을 나갔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3시48분경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해상서 조업 중이던 해녀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급파, 약 1시간의 수색 끝에 비양도 남서쪽 약 1.5km 해상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물 위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연안구조정을 통해 한림항으로 옮겨져 제주 시내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갑내기 여성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7일, A씨에 대해 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3시40분경 피해여성 B씨가 살고 있는 관악구의 한 빌라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혐의가 명백하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신원미상의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6시15분경 충북 제천시 봉양읍 봉양역서 원주 방면 2.5km 지점 중앙선 철도서 한 남성이 강릉서 청량리로 가는 무궁화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