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게임 생태계 파괴의 주범 ‘대리게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대리게임이란 타인의 계정으로 게임을 하면서 이득을 취하는 부정행위를 말한다. 이 때문에 그동안 많은 게이머들과 개발사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하지만 지난해 ‘대리게임 처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이 같은 영업활동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최근 영리를 목적으로 타인의 아이디를 이용해 대신 게임을 해주는 대리게임 업자들이 등장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공정한 게임을 방해해 게임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게임사들 환영 대리게이머는 게임 유저들에게 흔히 ‘헬퍼(helper)’ ‘대리’ 등으로 불린다. 레벨이 높은 유저가 레벨이 낮은 상대와 파티(목적 달성을 위한 게임 내 모임)를 이뤄 경험치 등을 쉽게 얻게 해주는 일명 ‘쩔(게임 몬스터를 대신 잡아주는 행위)’과는 다르다. 대리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게임 유저 간의 매칭(Matching)이 왜곡된다는 점이다. 유저 등급에 따라 매칭이 성립되는 게임서 실력이 좋은 대리게이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사라졌던 감염병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홍역 주의보가 발령됐다. 설날의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전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것은 지난해 12월 대구서였다. 이후 지난 23일까지 집단발생 29명(2건), 산발사례 6명 등 총 35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 잇단 확진 집단발생 환자는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시흥 12명. 산발사례는 서울 3건과 경기 2건, 전남 각 1명이다. 서울 동작구와 노원구, 경기 부천서 베트남과 대만을 방문했던 신규환자가 발생했다. 홍역은 RNA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해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국내에선 2014년 이후 매년 2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하는 ‘사라진 감염병’으로 여겨져왔다. 2000∼2001년 5만5000여명이 감염되면서 대유행했지만, 2006년 발생률이 인구 100만명당 0.52명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정보보안 발전을 이끌어가는 K-BoB 포럼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아시아 4개국의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합체인 아시아 시큐리티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사이버 시큐리티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의 연합으로 구성된 보안 전문가들이 각국의 학생들은 선발해 캠프 형태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은 “보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공조가 절실하다. 이번 캠프는 각국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마중물로써 향후 적극적인 정보보호 교류를 통해 더욱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어 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아시아 시큐리티 얼라이언스의 초대 의장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정보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 of the Best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4개국 최고의 정보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교육을 수행함으로써 명실공히 세계를 향한 리더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BoB 프로그램의 멘토며 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혼자 살던 여성이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미이라 상태로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5분경 부산진구의 한 주택서 A씨가 안방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언니 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언니 등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찾아가 출입문을 강제 개방해보니 A가 안방에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발견된 시신은 미이라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3∼4월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유가족의 진술과 평소 몸이 좋지 않아 밥을 거의 먹지 않았다는 A씨 지인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편의점 3곳에 위장취업하여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 21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19일 오후 8시경 부산 기장군의 한 편의점에 위장취업해 현금과 상품권, 전자담배 등 12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편의점 3곳에서 총 12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위장취업을 할 때 허위 휴대전화 번호를 이력서에 기재했고, 업주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노인의 손가방을 날치기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21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36분경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단지서 새벽 목욕을 마치고 귀가하던 70대 B씨의 뒤를 따라가 현금 40만원이 들어있던 손가방을 낚아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영상을 분석해 도주로를 추적, 버려진 B씨의 손가방을 회수하고 지문을 채취해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출소 5일 만에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1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30분경 광주 동구 지산동의 주택에 침입, 의류 2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6일부터 최근까지 지역 내 상가서 총 5차례에 걸쳐 18만원 상당의 의류와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혐의로 복역, 지난해 11월1일 출소한 뒤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배가 고파 편의점서 라면을 훔쳤다. 훔친 옷은 직접 입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다며 노래방 출입구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1일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10분경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노래방서 라이터로 불을 붙인 옥외 광고물을 건물 출입구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출입구 일부가 탔지만 노래방 주인 B씨와 손님 등 4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해 행패를 부린 A씨는 ‘영업이 끝났으니 나가달라’는 B씨의 말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차를 들이받아 전복시키는 사고를 낸 뒤 뺑소니까지 한 50대 대형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21일 14t 화물차량 운전자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4시20분경 부산 사상구 남해고속도로 감전IC 시외 방향 진입구간 도로서 불법으로 차로를 변경, 정상 주행 중인 모닝 차량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고,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경미한 뇌출혈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하고 행패를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1일 A씨를 상습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경 제주 시내의 한 주점서 22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돈을 내지 않는 등 총 8차례에 걸쳐 166만원 상당의 공짜 술을 마시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혐의로 교도소서 복역하다 지난해 3월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서 무사증 중국인들의 도외 이탈을 도운 브로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A씨를 공문서위조 및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28일 중국인 불법체류자 B씨 등 2명에게 위조한 운전면허증을 건네 제주국제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성공 보수로 1인당 2만5000위안(한화 약 410만원)을 받기로 약속했다. B씨 등은 위조된 운전면허증으로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검색대를 빠져나가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보안검색직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수사 과정서 브로커의 존재를 알게 된 경찰은 A씨를 수개월간 추적, 지난 17일 서울 모처서 그를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이별 통보를 받아 격분한 30대 남성이 여자 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21일,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7분경 순천시의 한 주택서 여자 친구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B씨가 숨진 것 같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B씨의 신체에 남은 외상을 토대로 A씨를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축사에 원인미상의 화재로 돼지 600여마리가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전 4시경 전남 순천시 승주읍의 한 축사서 불이 났다. 돈사 1개 동을 태운 이번 화재로 어미 돼지 42마리와 새끼돼지 600여마리가 사망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기차는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로 모터를 작동해 구동 에너지를 얻는 자동차를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보급된 전기차 대수는 3만2000대다.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가 2만5593대였는데 지난 한 해 동안 7년간 누적 보급대수의 1.3배 많은 전기차가 보급된 것이다. 이처럼 전기차의 국내 성장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 수소 등 에너지원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 전기차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가 흔히 전기차라고 말하는 것이 배터리 전기차(BEV, Battery Electric Vehicle)다. 배터리 전기차는 오로지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로만 모터를 작동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배터리의 용량, 운전습관이나 계절 등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는 조금씩 다르지만, 시중에 나온 전기차들의 1회 충전거리는 200~400km. 배터리 업계의 기술개발 속도가 빨라 500~600km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내연기관 없이 순수 전기 동력만으로 작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동물보호단체 대표가 유기견과 유기묘를 안락사시켜왔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충격파가 번지고 있다. 후원자들이 버려진 개와 고양이를 돌봐달라며 보낸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 같은 사례는 해당 단체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면서 유기동물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반려동물 산업은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1∼2인 가구의 증가가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양육 과정서 필요한 사료, 장난감, 액세서리는 물론 동물병원, 호텔, 보험, 장묘업에 이르기까지 연관 산업도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 규모↑ 실제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4.1%씩 성장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은 2010년 17.4%서 2015년 21.8%, 2017년에는 29.2%까지 늘었다.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에 이르렀다는 통계도 나온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시장은 2023년에는 4조6000억원, 2027년에는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이 있다. 문제는 버려지는 동물이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강남에 수십개가 넘는 클럽과 가라오케 등을 차명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모 회장. <일요시사> 취재 결과 강 회장이 사정기관 수사를 앞두고, 전 검사장과 경찰청 차장 출신의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 세무조사 때는 전직 강남세무서장을 세무대리인으로 내세웠다. 대기업 사건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조합이다. 일각에선 전관들 때문에 강 회장 사건이 축소된 게 아니냐는 시선도 나온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올해 초 아레나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약 26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강 회장과 바지사장 6명을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관련 사건을 강남경찰서에 이첩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지사장 걸었다가… 지난달 27일, 강남경찰서는 강 회장을 긴급체포했다. 그 다음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강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검찰은 수사 보강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강남 화류계의 한 관계자는 이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강 회장이 영장 기각된 이후 주변사람들에게 ‘언론, 검찰, 경찰 다 필요 없다. 돈만 있으면 된다. 전관 변호사를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내부자의 목소리는 세상 밖으로 나오기 어렵지만, 일단 울려 퍼지면 그 파급력은 엄청나다. 실제 내부자의 폭로로 사회 변화가 시작된 사례들도 적지 않다. <일요시사>가 세상을 바꾼 내부고발, 공익제보 사례를 조명해봤다. 미투, 빚투, 공투. 미투는 성폭력 피해 사실을 알리는 운동, 빚투는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한 채권자들의 외침, 공투는 공무원들의 내부제보를 말한다. 지난해를 뜨겁게 달궜던 미투 운동은 최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자신의 피해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달궈지는 모양새다. 심 선수의 피해 사실이 공개된 이후 체육계서도 미투 광풍이 불고 있다. 내부 목소리 전방위에서 빚투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한 연예인의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해당 연예인의 부모가 20여년 전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린 후 외국으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후 여러 연예인의 채무 상황이 드러나면서 후폭풍이 불었다. 공투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등 공무원의 내부 폭로가 잇따라 이어지면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과 SNS가 발달하면서 내부 고발, 공익제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1조3000억원 밀수범’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벌금이 나왔다. 무려 4조5000억원. 금괴를 밀수한 일당인데, 한 사람에게 부과된 벌금만 1조3000억원이 넘는다. 돈 낼 능력이 없어 ‘황제노역’을 할 가능성이 크다. 공짜 여행 미끼 부산지법 형사5부(최환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관세·조세),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밀수조직 총책 윤모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조3338억여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운반조직 총책 양모씨와 김모씨에겐 각각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1조3247억여원,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1조1829억여원을 선고했다. 금괴 운반조직 공범 등 5명은 징역 3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669억∼2691억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 일당이 선고받은 벌금 총액은 4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검찰이 기소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호기심에 폐현수막에 불을 붙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A씨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45분경 대명동의 한 전통시장 통로에 걸린 바람막이용 폐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호기심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과거에도 방화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자발찌 추적 장치를 버리고 도주한 50대가 1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지난 14일 A씨를 전자발찌 휴대용 위치추적 장치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로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시15분경 경주의 한 식당서 술을 마시던 중 전자발찌와 연결된 휴대용 위치추적 장치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호관찰소는 이날 오전 2시경 A씨의 도주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도주 11시간 만인 낮 12시20분경 영천의 한 식당서 술을 마시고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도주 당시 전자발찌를 훼손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