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집서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른 30대 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10분경 영암군 삼호읍의 한 술집에서 태국인 B씨와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술집서 만난 이들과 함께 춤을 추다가 승강이를 벌였고, 폭력을 휘두르는 C씨에 대항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1일 충북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경 영동군의 한 주택서 A씨와 그의 부인 B씨가 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며느리가 발견,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며느리는 경찰에 출석해 “부부싸움 후 2층에 올라와 있던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찾으러 1층으로 내려간 뒤 비명소리가 들려 내려가 보니, 두 분 모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가 쓰러져 있던 주변에는 음독 정황이 발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11일 오전 8시경 충남 논산시의 한 아파트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 목 부위의 상처를 발견, 질식사를 의심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아파트 등 CCTV와 목격자를 통해 남편 B씨가 사건 당일 오전 10시경 아파트에서 빠져나간 것을 의심해 뒤쫓았고, 인근 공원서 오른쪽 손목을 자해한 B씨를 발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던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13일, 자택서 추락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죽은 것 같다”는 주민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서 송 대표를 발견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 대표의 유서로 보이는 A4 용지 6장도 함께 발견됐다. 유서에는 “난 죽음으로 억울함을 항의한다” 등 자신을 둘러싼 폭행 등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경찰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도 있었다고 전했다. 송 대표에게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조합장은 조합과 지역사회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기 때문에 도전자가 많다. 하지만 선거 때마다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도 횡령 혐의로 1심서 실형을 선고받은 후보자가 조합장에 도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오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전국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로 진행된다. 농협(축협 포함)·수협과 산림조합법에 따라 조합별로 각각 시·군·구 선관위에 위탁해 치르던 것을 2015년 일원화한 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다. 이번 선거로 선출되는 조합장은 전국 농·축협서 1114명, 수협 90명, 산림조합 140명 등 1344명이다. 조합장은 왕?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금품선거를 근절하고 조합별로 다른 선거규정 등을 통일해 선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럼에도 조합장 선거는 매번 혼탁한 양상을 보였다. ‘6당5락(6억원 쓰면 붙고 5억원 쓰면 떨어진다)’ ‘5당3락(50만원 쓰면 붙고 30만원 쓰면 떨어진다)&rsq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한반도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뒤덮였다.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을 나타내는 붉은색이 지도를 물들였다. 미세먼지 사태가 연일 계속되면서 민심은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정부는 여러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로선 백약이 무효한 상태. 국민들은 제각기 미세먼지 공포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찍은 사진이 우후죽순처럼 올라오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았던 날의 사진과 평소 맑았던 때의 사진을 비교해 업로드한 이용자가 많았다. 배경은 같았지만 사진은 판이하게 달랐다. 최근 사진 속 하늘은 안개가 낀 것마냥 미세먼지로 자욱했다. 안개 낀 줄 뿌연 하늘 최악의 미세먼지가 장기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6일은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수도권은 6일 연속이다. 2017년 2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제도가 시행된 이후 6일 연속은 처음이다. 강원도 영동 지역은 사상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수도권과 세종·충남·충북은 6일 연속, 대전은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경감님의 투잡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인천지검 특수부(조대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 소속 경감 A씨를 구속했다. 현직 경찰관인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 더욱이 성매매 단속 부서에서 근무해 충격을 더한다. 잘 돌아간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경찰서 성매매 업소 단속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수년간 ‘바지사장’을 내세워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현직 경찰관인 자신의 신분을 숨겼다. 특히 업소를 운영할 당시 경기 화성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서 성매매 단속 업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첩보를 입수한 검찰은 A씨의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그를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서 도주할 우려가 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달 27일 긴급체포했다. 또 함께 근무한 동료 경찰관들도 이번 사건에 연루돼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ldquo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버닝썬 폭행 사건’에 대한 논란이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버닝썬 사건에 불똥이 튄 클럽 아레나에서는 더 큰 ‘게이트’가 열릴 조짐도 보인다. 최근 <일요시사> 취재 결과 아레나 실소유주인 강모 회장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서 수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경찰은 버닝썬 폭행 사건을 유착 의혹 당사자인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한다는 방침을 고집하다가 언론의 융단 폭격을 맞은 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이송했다. 강남경찰서? 믿어도 되나? 강남경찰서가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은 사건 초반부터 제기됐다. 이에 대해 지난달 18일 경찰 측은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 강남경찰서에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었다. 굳이 이걸 서울지방경찰청으로 가져올 건 아니다. 폭력 사건이라 매우 단순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일주일 뒤인 지난달 2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버닝썬 사건을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이송했다. 이와 더불어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된 제보자가 수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서 녹이 슨 포탄이 밭 갈던 농부에 의해 발견됐다. 지난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4분경 광산구 평동의 도라지 밭에서 일하던 농부가 녹이 슨 포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훈련용 불발탄으로 추정되는 포탄을 수거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야산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2시28분경 전남 보성군 미력면의 한 야산 인근 묘지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며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임야 일부가 탔으며 60대로 보이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A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음식물 쓰레기차가 고속도로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전 8시55분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분기점 부근서 음식물 쓰레기를 담은 1.5t 화물트럭이 전복, 출근길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오산분기점부터 안성분기점 부근까지 하행선 도로가 1시간가량 막혔다. 경찰과 관계 당국 등은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청소작업을 진행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문이 잠기지 않은 아파트나 빌라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는 지난 4일 A씨를 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의 저층 아파트나 빌라 등 3곳에 침입해 6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입문이 잠기지 않은 곳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확보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동일 수법 전과자 1200명의 사진과 대조,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심야시간에 재래시장 점포 등에서 현금 등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지난 4일 A군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월25일 오전 0시33분경 경남 통영시의 한 재래시장 점포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해 현금 17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27일까지 재래시장 점포 5개소, 모텔 1개소 등에서 총 6차례에 걸쳐 현금 등 31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수사 끝에 지난 1일 통영의 한 식당서 A군을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50대 남성은 흉기에 찔려 숨지고, 그의 아들은 음독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경 의정부시의 한 주택서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아들 B씨는 흉기로 자해한 뒤 세제를 먹고 현장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희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B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4일,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해상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제주시 탑동 해안에 사람이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30∼40대 여성으로 추정됐고, 특별한 외상이나 부패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제주 시내 병원에 안치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선주에게 선원으로 일을 하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제주 한림선적 유자망 어선 선주들에게 1년간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총 2차례에 걸쳐 2000만원의 선불금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과거에도 모두 19차례의 사기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음성 양계장서 불이 나 병아리 1만마리가 소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전 2시43분경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한 양계장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로 된 계사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3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불은 57분 만에 진화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도소에 수감되기 위해 돈을 내지 않고 술을 마신 40대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A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2시경 광주 서구의 한 술집서 34만6000원 상당의 양주와 맥주 등을 마시고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던 A씨는 숙식 해결을 목적으로 교도소에 수감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그간 무전취식 혐의로 50차례 입건됐으며 같은 혐의로 지난 1월 출소해 두 달 만에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경찰에서 “다시 잘 살아보려고 전남의 한 염전서도 일을 시작했지만 다리를 다쳐 그만뒀다. 교도소가 마음이 편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구속영장 실질심사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티팀] 김해웅 기자 = (사)세계호신권법연맹(총재 임성학)과 안양교도소(소장 신용해)이 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의 안양교도소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성학 총재는 이날 “교정공무원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정기적인 호신술 교육과 수용자의 공격, 난동 등 사례를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연구할 수 있게 됐다. 호신술 및 수용자들을 제압할 수 있는 각종 정보도 교환할 예정이며 교정공무원의 계호력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신용해 안양교도소장은 “양 기관의 정기교류를 통해 위급 상황 시 직원이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수용자의 안전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교정사고 예방과 계호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총재는 “안양교도소 교도관들의 계호력 증진과 신변보호는 물론, 현장서의 적합한 제압기술로 원활한 교정업무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체포호신무술을 지도하게 돼 감사하다”며 “성심을 다해 좋은 기술을 전수 지도자를 양성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올들어 경기 고양 킨텍스 인근 주거용 시설에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뒤늦게 학교부족 사태 수습에 나섰다. 고양시는 지난달 26일 시의회로부터 수차 ‘헐값’ 매각 지적을 받고 있는 킨텍스 지원시설용지에 건축된 꿈에그린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대한 사용승인을 앞두고 고양교육지원청에 학교 부족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한류월드 등이 위치한 일산 대화동 킨텍스 인근은 아파트 3400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5000여 가구 등이 들어서는 대단위 주거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최성 전 고양시장(더불어민주당)이 빚을 갚는다며 킨텍스 지원시설 용지를 적극적으로 매각해왔고, 건설업체들에게 아파트와 다름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마구잡이로 허가해 줬기 때문이다 이 중 최성 전 시장 시절 ‘헐값’ 매각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시유지에 지어진 꿈에그린아파트 1100가구와 오피스텔 780가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초등학교는 오는 9월 개교하는 한류초등학교 단 1곳 뿐이다. 입주자들은 한류초가 개교하기 전 까지 반년 동안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장촌초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