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물리치료 중 치료사의 엉덩이를 만진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11분경 임실군의 한 병원서 치료를 받던 중 여성 물리치료사 B씨의 엉덩이를 한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만져보고 싶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0년간 경찰 행세를 하며 부모와 아내를 속이고 지인들을 상대로 거액을 뜯어낸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사행행위·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이재승)는 지난 18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지인 B씨에게 1억1000여만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에게 접근해 경찰 신분을 내세워 돈을 빌려 쓴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A씨는 2006년부터 경찰 시험을 준비하다가 2009년경 부모에게 시험에 합격했다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경에는 현재의 아내에게 경찰에 합격했다고 속여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경 양주시 옥정신도시의 한 아파트서 어머니 A씨와 아들 B군이 숨져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편 C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위치 추적을 통해 이날 오후 3시경 양평군의 한 도로에 세워진 차 안에서 부상을 입은 C씨를 검거했다. C씨는 이날 현장을 발견한 처남에게 “집에 가봐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C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가 22일,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박 기자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서 열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서 취재보도1부문 ‘강남 유흥업계 실체 추적…버닝썬-아레나 강남 커넥션’ 기사로 제342회(2019년 2월)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박 기자는 “큰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기자는 해당 기사 외에도 ‘<단독추적> 버닝썬서 아레나로…더 큰 게이트 열린다’ ‘<단독> 승리 클럽 버닝썬 성추행 막다 수갑 찬 사연’ 등 버닝썬 및 클럽 아레나 탈세 관련 단독 기사로 버닝썬 및 아레나를 둘러싼 경찰과의 정경유착 문제 등 이슈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박 기자 외에도 취재보도1 부문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청와대 개입 의혹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1일, 북한 핵실험장소 인근으로 알려진 함북 길주 및 황해도 해역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오전 7시13분께 북한 황해도 옹진 남서쪽 43㎞ 해역서 발생했으며 규모 2.7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7.56, 동경 125.20이고 발생 깊이는 6㎞로 인공지진이 아닌 자연지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4시41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서쪽 45㎞서도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는데 기상청은 “자연지진이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이사장 손봉호)와 AZ엔터테인먼트(대표 나정윤)가 푸른아시아의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람과 자연이 공조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푸른아시아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와 나정윤 대표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 기후변화 대응 NGO 푸른아시아는 환경위기 지역의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발원지인 몽골의 지역주민들과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등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모델 시민 참여 위한 다양한 행사 또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그곳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UN은 기후변화와 사막화로 고통 받는 160여개의 나라에 푸른아시아의 모델을 대안으로 권고했다.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가 추진하는 활동들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버닝썬 논란’의 당사자 빅뱅 승리에 대한 입영 연기 요청에 대해 기찬수 병무청장이 18일, 법 개정 의사를 밝혔다. 기 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승리가 입영 연기를 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병무청 입장서 법적으로는 연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승리가 현실 도피를 위해 군 입대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기 청장 답변의 핵심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행 관련법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가 법적 처벌이나 경찰 조사를 피하기 위해 입영할 경우 이를 막을 수 없다. 기 청장은 이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적으로 크게 물의를 일으키거나 현실 도피성으로 군에 입대하거나 중요한 수사기관의 연기 요청이 있는 경우 병무청서 연기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승리는 이날 오전 10까지 입영 연기를 신청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금명간 연기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역시 해당 법규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찰과 공조하겠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동해남부선 교대역 교량에 KS인증뿐만 아니라 검수조차 받지 않은 비KS강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재의 성능은 교량의 안전성과 직결된다. 공사현장서 강재를 사용할 때 검증 절차가 따르는 이유다. 발주청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몰랐다”는 입장이다. <일요시사>가 교량 전문사이트 ‘건설과사람들’의 자문을 받아 내막을 살펴봤다. 동해남부선은 부산의 부산진역과 경북 포항의 포항역 사이에 부설된 철도다. 동해안을 따라 부설된 동해남부선은 길이가 145.8㎞에 이른다. 2003년 부산과 울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단선 철로를 복선화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업은 부산시 구간 37㎞, 울산시 구간 26.7㎞ 등 총 65.7㎞로 계획됐고, 예산은 2조60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도급 업체 교량 공사 지난 2016년 12월29일 동해남부선 1단계 부전∼일광(28.5㎞) 구간의 복선전철이 개통했다. 당초 광역철도 사업으로 착공했지만 부산시의 공사비용 분담 문제 등으로 진통을 겪다 국비로 건설하는 일반철도 사업으로 전환됐다. 버스로 1시간40분 정도 소요되던 부전~일광 구간이 전동차로 37분이면 갈 수 있게 돼 동부산권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위아래 복수혈전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층간소음에 앙심을 품고 천장에 보복 소음 스피커를 설치한 40대가 입건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9일 A(45)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입건 경찰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윗집에 사는 B씨와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다. 강아지를 키우는 윗집의 소음 때문에 몇 차례 항의한 A씨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층간소음 보복 전용 스피커’를 온라인서 구매해 설치했다. 그가 구매한 스피커는 천장에 설치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8인치 크기 진동판이 장착돼있다. 최대 출력은 120W. A씨는 이 스피커를 자신의 방 천장에 설치하고 아기 울음소리와 세탁기 돌리는 소리, 망치 두드리는 소리 등을 반복 재생했다. 아래층에서 들리는 소리에 놀란 B씨는 “아기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 같다”며 아동학대 의심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드라마는 끝났지만 현실은 계속된다. 드라마는 과도한 사교육과 입시제도에 일침을 가하기 위해 제작됐다.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에 등장한 입시 코디를 찾는 데 관심이 쏠렸다. 최근 들어 사교육비가 계속 오르고 있다. 학생 수는 줄었는데 사교육비는 증가했다. 치솟는 사교육비, <일요시사>가 조명해봤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자녀를 서울대 의대를 보내기 위한 학부모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드라마는 학부모가 자녀의 대학 진학을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를 조명했다. 대학 입시 전반에 관여하는 입시 코디가 등장했고, 이를 위해서는 수억원대의 돈이 필요하다는 대사가 나왔다. 1인당 29만원 <스카이캐슬> 속 학부모들은 입시 코디의 선택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들인 돈만큼 확실하게 성적이 향상된다는 이유였다. 실제 자녀의 대학 입시를 앞둔 학부모 중에는 사교육비에 돈을 쓰는 만큼 더 좋은 학교에 진학한다는 생각을 가진 경우가 많다. 특히 대학입시서 수시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진학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교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사건' 당시 봐주기 수사를 한 의혹이 있는 유상범 전 검사장. 아레나 실소유주로 지목되고 있는 강모 회장이 국세청이 아레나를 조사할 당시 ‘우병우 라인’이었던 유 전 검사장에 자문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유 전 검사장이 사정기관 수사 관련 자문을 해준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검찰은 아레나 탈세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수자 지휘를 내린다. 석연치 않은 배당이 아닐 수 없다. 이건 마치 ‘일선 세무서에서 형사 사건을 조사하는 격’이기 때문이다. 아레나 탈세 사건과 관련해 국세청의 석연치 않은 세무조사가 도마에 올랐다. 국세청이 아레나 실소유주 의혹이 있는 강모 회장과 유착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로부터 압수수색까지 당했다. 국세청이 아레나의 거액 탈세를 축소·은폐하고, 실소유주로 지목되고 있는 강 회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축소, 은폐… 사실상 봐주기 국세청의 세무조사 축소 의혹에 이어 검찰의 수상한 사건 배당도 의혹을 가중케 한다. 이 수상한 배당에 강 회장의 변호인으로 선임됐던 유상범 전 검사장이 있는 게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강 회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조현병 환자를 설득하려다 깨물려 손가락이 절단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 9일 정오 무렵 “조현병 환자인 아내가 문을 잠그고 딸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수성구의 한 주택에 도착한 A 경위는 B씨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설득에 나섰다. B씨는 이 과정서 강하게 저항하다 A 경위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깨물었다. A 경위는 이 사고로 손가락 끝 부분이 2cm가량 절단돼 접합 수술을 받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이 일하던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서 휴대전화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13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자신이 일하던 부산의 한 대리점서 총 10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15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점장이 1주일 단위로 재고를 정리하는 점을 악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학병원서 의사 행세를 하며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7시30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치과병원 3층 진료실에 들어가 B씨의 카메라와 렌즈 등 2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치는 등 총 7차례에 걸쳐 1300만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의사처럼 보이기 위해 복장을 갖춘 뒤 병원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1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5분경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앞 교차로서 에쿠스 승용차가 전신주와 충돌, 뒤로 밀리면서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해당 트럭은 사고 충격으로 도로변에 주차된 택시와 부딪혔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에쿠스 승용차 운전자와 1t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한 결과, 이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각각 0.064%, 0.078%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허위 폭탄 신고로 아파트 주민 수백명이 한밤 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9분경 ‘경북 문경시 모전동의 한 아파트에 폭탄이 있다’는 문자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발송자는 국가정보원으로 돼있었다. 신고 접수 후 경찰과 소방, 시청 관계자와 군 폭발물처리반 등 167명이 현장에 긴급출동했다. 이들은 아파트 주민 800여명을 문경시민체육관으로 긴급 대비시킨 뒤 4시간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다. 결국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고, 관계 당국은 이튿날 오전 2시33분경 주민들을 귀가시켰다. 국정원은 해당 문자를 보낸 사실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도로에 세워진 밤샘 주차 차량을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제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2분경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서 A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주차된 대형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그의 아내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세 살배기 남자 아이는 별다른 외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출소 5개월 만에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A씨를 야간주거침입 절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0시경 대구시 서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 창문으로 가정집에 침입, 금품을 훔치려다 집주인 B씨에게 적발돼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 동종전과로 복역하다 출소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지난달 17일 대구시 서구의 한 모텔서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집서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른 30대 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10분경 영암군 삼호읍의 한 술집에서 태국인 B씨와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술집서 만난 이들과 함께 춤을 추다가 승강이를 벌였고, 폭력을 휘두르는 C씨에 대항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1일 충북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경 영동군의 한 주택서 A씨와 그의 부인 B씨가 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며느리가 발견,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며느리는 경찰에 출석해 “부부싸움 후 2층에 올라와 있던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찾으러 1층으로 내려간 뒤 비명소리가 들려 내려가 보니, 두 분 모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가 쓰러져 있던 주변에는 음독 정황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