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성이 살고 있는 반지하 원룸을 훔쳐보면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6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새벽 관악구 봉천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이 귀가하자, 이 원룸 창문을 들여다보며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여성과 함께 있던 친구가 밖으로 나가자 A씨는 급히 현장서 급히 도망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여성은 직접 집 인근의 CCTV를 확보해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교대역 인근 노상서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헤어진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침입해 현금 30만원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4월 초 새벽에 전 여자친구 B씨가 운영하는 미용실 출입문을 열쇠로 열고 침입해 2차례에 걸쳐 금고 안에 있는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교제할 때 소유했던 미용실 열쇠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A씨 등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 등 4명을 폭행치사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 한 원룸서 후배를 수차례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경 전북 순창경찰서에 자수한 이들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숨져 있는 A씨의 후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형사 사건의 손해배상청구로 차량이 압류되자 피해자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60대가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를 살인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7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B(68·여)씨가 운영하는 슈퍼마켓서 B씨의 머리 부위를 흉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7년 8월15일 B씨를 폭행해 전치 8주에 달하는 상해를 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후, B씨가 자신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하면서 차량이 압류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비 및 합의금을 노리고 택시 하차 상황을 만든 후 오토바이로 들이받는 사고를 공모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0대 청소년 A군 등 4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중 1명은 택시에 탄 뒤 일정 거리를 가다 하차하는 척하며 택시 문을 열었고, 이후 다른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문을 향해 돌진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공모했다. 나머지 1명은 다른 장소서 상황을 주시하는 등 휴대전화 메신저로 ‘교신자’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고 있던 취객의 금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1일,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8일 오전 2시23분경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입구 이면도로에 주차된 B씨 차량서 회사 공금 80만원이 든 봉투를 가져갔다. A군은 이달 2일 오전 11시경에도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시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100만원 상당의 지갑을 훔쳤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차털이 대상을 물색하다, 대리운전 기사가 떠난 뒤 만취 후 자고 있던 B씨를 발견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의류 구입비 마련 등을 목적으로 차털이 범행을 했으며, 범행 직후 추적을 피하기 위해 겉옷을 버리고 현장을 벗어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시고 운전한 순경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9일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주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순경은 이날 오전 0시20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 용봉TG 주변 고속도로서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67% 상태로 차를 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순경이 술을 마신 상태서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길에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0대 승객의 시비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한 40대 택시기사가 유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지난달 10일 특수중감금치상 혐의로 기소된 정모(43)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정씨는 지난 1월11일 오전 2시38분경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차량을 세운 뒤 약 10분간 여성 승객 A(19)씨의 손목 등에 청테이프를 감고 주먹으로 얼굴을 3∼4회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정씨에게 “택시회사 밥 벌어 먹고 사냐.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의 자식은 무슨 죄냐”라고 말하자 정씨는 인적이 드문 곳에 차를 세워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오랜 가정불화 끝에 남편을 목졸라 살해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남편 B씨와 함께 운영하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소재 금은방서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112에 신고해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편에게 병원 입원비를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부부는 오랜 기간 동안 가정불화를 겪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남편이 오래전부터 바람을 피웠다고 했다. 쌓였던 게 폭발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휴대전화로 몰래 여성을 촬영한 남성 A씨가 현장에 있던 고등학생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여성을 휴대전화로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A씨를 검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30분경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 인근서 여성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범행을 지켜본 고등학생들은 A씨를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국가공무원 5급 공개채용 시험에 합격한 남성 A씨가 연수원 동기 여성 B씨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퇴학당했다. 지난 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분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서 연수를 받고 있던 A씨는 수업 도중 B씨의 모습을 몰래 촬영했다. B씨는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문제를 제기했고, 인재개발원 교육생 윤리위원회는 A씨의 촬영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퇴학 처분을 의결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해당 교육생이 공무원 임용을 하려면 다시 시험을 봐야 한다”며 “다만 국가 공무원법상 성 관련 비위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3년간 응시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이 일하는 냉동창고서 상습적으로 수산물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7일 A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월부터 6월30일까지 자신이 일하는 부산의 한 냉동창고서 713차례에 걸쳐 1억60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출고내역을 기재하지 않고 냉동창고서 수산물을 상습적으로 빼돌렸다고 전했다. 업체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냉동창고 CCTV영상과 납품업체 거래내역서 등을 분석해 A씨의 혐의를 확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노숙인 A(3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45분경 부산 사상구의 한 공원서 소주병을 깨 함께 술을 마시던 B(55)씨의 목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소주병 조각에 목을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수색해 45분 만에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주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에게 자장면을 사달라고 했는데, B씨가 자신을 무시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 서울캠퍼스 벤처대학원 평생교육원이 항공사 객실승무직, 항공전문인 양성을 위해 ‘항공승무원 사관학교’를 설립한다. ‘호서대 항공승무원 사관학교’는 2·4년제 대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강남 최적의 체계적 교육환경서 항공사 객실승무원 공채 및 일반직, 지상직에 대비하도록 합리적 교육비용으로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사진은 전문교육 실현을 위해 국내·외 대형항공사서 객실승무원으로 다년간 근무하고 대학의 항공서비스학과서 교육 노하우가 축적된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인가로 국내항공사는 11개 항공사로 확대됐고, 다양한 외국항공사의 국내 노선 확대로 인해 항공사 객실승무직, 일반직, 지상직의 채용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에 개강하는 항공사 공채 대비반, 항공사 영어면접 마스터반은 국내·외 항공사 객실승무원 공채면접을 앞두고 전략적으로 면접을 대비하고자 하는 수강생을 위한 단기 면접 전략반으로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에게 자기소개서 개별 첨삭을 받고,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성공적인 항공사 면접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족구인들이 화가 났다. 생활체육인 족구인들의 실력과 인기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족구협회에 행정력이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대한민국족구협회가 2014년 S용품사와 체결한 공인구 계약이 계약기간 5년, 한해 공인료만 5000만원이 든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족구 동호인들의 반발하고 있다. <일요시사>가 공인구 계약 내막을 파헤쳤다. ‘족구’는 1970년대 공군서 정착된 명칭이다. 이후 각 지역 및 직장마다 조금씩 다르게 경기 방식과 규칙이 점차 발전해왔다. 특히 공군 장병들은 주기장 및 도로변과 막사 주위, 배구장 등 여러 장소서 족구를 즐겨왔다. 같은 공을 5년씩이나? 공군서 족구를 즐겨했던 군인들은 전역 후에도 직장이나 대학으로 돌아가 족구를 보급시켰다. 이후 족구는 국민적 정서에 부합하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용이성과 다 같이 참여하는 즐거움 때문에 급속도로 민간사회에 보급됐다. 최초로 보급된 6인조 족구는 많은 인원을 참가시키기 위한 목적을 위해 창안됐다. 하지만 족구 경기는 배구와 같이 블로킹의 난이도 및 네트 앞 중앙의 위치 때문에, 수비 방해가 문제가 되어 공군 장병들은 6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초등학교 아동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다. 2년 전 발생했던 전북의 한 초등학교서 아동학대 사건은 아이들의 권리 인식개선에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하지만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아동학대 사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해당 교사에 대한 처벌도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북 초등학교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뒷이야기를 파헤쳤다. 2017년 전북 A초등학교서 B(여)교사가 희소질환을 앓는 아이 C양을 학대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일요시사>는 교사가 숙제를 해오지 않았단 이유로 C양에게 모욕감을 주고 운동장서 친구들과 놀지 못하게 하는 등 학습권을 침해했던 해당 사건의 아동학대 사건의 전말부터 피해자와 가해자의 최근 근황까지 알아봤다. 괴롭힘? C양은 같은 해 3월부터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가끔씩 학교 수업을 빠져야 했다. 수업을 듣지 못한 C학생은 번번이 숙제를 해오지 못했다. 당시 B교사는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교실 외 수업인 체육·과학수업·운동장 사용 등을 금지시켰다. 숙제를 한 번 빼먹으면 일주일, 세 번 빼먹으면 한 달간 교실 외 수업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최근 의정부 실내빙상장 대관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아이스링크 대관시간을 두고 갈등이 폭발했다. 이 과정서 특정 스포츠 단체에 대한 특혜 의혹까지 불거졌다. 의정부 실내빙상장의 속사정을 <일요시사>가 들여다봤다. 아이스하키,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빙상 운동은 훈련 장소가 아이스링크로 한정돼있다. 부족한 아이스링크에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대관시간을 선점하는 과정이 치열해졌다. 대관시간 확보가 훈련의 필수요소로 떠오른 만큼 이 문제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갈등이 전국의 빙상장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관시간 경쟁 치열 의정부 실내빙상장(이하 의정부 빙상장)도 그중 한 곳이다. 2003년 개장한 의정부 빙상장은 지상 1층 아이스링크(61m×30m)와 2층 관람석(986석)을 갖춘 경기 북부권의 대표적인 여가 스포츠시설이다. 시민들의 체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관리공단)서 관리·운영하는 공공시설이기도 하다. 최근 아이스링크 이용 문제를 두고 의정부시가 시끄럽다. 특히 대관시간이 줄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검찰과 경찰이 서로의 전직 수장을 향해 칼끝을 겨누고 있다. 마치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법조계에선 검경 수사권 조정 국면에 돌입하면서 사정기관 양대산맥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 논의 국면서 두 기관이 전·현직 지휘부를 수사대상에 올리는 등 정면충돌 양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검경의 전직 수장을 겨냥한 ‘맞불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지난달 10일이다. 검찰은 과거 박근혜정부 시절 정보경찰을 활용해 ‘친박’(친 박근혜) 맞춤형 선거 정보를 수집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강 전 청장은 결국 구속됐다. 하필 이 시점에…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성훈)는 강 전 경찰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당시 경찰청 차장을 지낸 이철성 전 경찰청장, 김상훈 당시 경찰청 정보국장, 박기호 당시 경찰청 정보심의관은 불구속 기소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참극으로 끝난 외할머니와 손녀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손녀가 외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달아났던 대학생 손녀는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외할머니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10대 외손녀 A(19)양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흉기로 찔러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일과 다음 날 새벽 사이 경기도 군포시 자택으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 외조모 B(7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3일 오전 10시20분께 A양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범행 장소는 A양이 부모와 함께 사는 집으로, 사건 당시 부모는 집을 비운 상태였다. A양의 어머니는 3일 오전 10시20분께 집으로 돌아와 A양의 방 안에서 숨진 B씨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양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고, 신고 접수 4시간여 만에 군포 시내 길거리서 A양을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영화서나 나올법한 살인청부가 현실서도 벌어지고 있다. 한 여성이 심부름업체에 친모를 살해해달라고 의뢰한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줬다. 살인청부 외에도 각종 불법행위를 의뢰받은 사례를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기존 심부름센터는 비용에 따라 잔심부름을 해주는 곳이었다. 현재는 정도를 넘어선 개인정보, 폭행, 도청, 협박 등 불법행위들마저 의뢰받고 있다. 심부름센터서 ‘뭐든지 다해준다’며 광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부름센터의 불법 행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행태 보니… ▲살인= 서울 강남구 한 중학교 교사 A씨는 지난해 11월 내연관계였던 전 빙상선수 김동성의 오피스텔서 심부름센터 업체를 검색한다. A씨는 심부름센터에 “자살로 보이는 청부살인을 의뢰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라는 메일을 보냈다. 이후에도 A씨는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12월9일 전까지는 어떻게든 작업을 마무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이 느려지니 마음이 조금해지네요. 오늘내일 중으로 작업 마무리해주시면 1억원을 드리겠습니다. 엄마 혼자 살고 있으니 작업이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14일에 잔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