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육아가 짜증 난다”며 생후 4개월 난 자신의 딸을 학대한 3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장욱 제주지법 형사2단독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및 폭행 혐의로 기속된 A(3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또 법원은 A씨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17일 오후 9시경 제주시 모 펜션에서 자신의 4개월 난 친딸 B양의 머리와 등을 폭행하고, 숨을 못 쉬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육아가 힘들고 짜증이 난다는 이유로 B양을 수차례에 걸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피고인은 생후 4개월에 불과한 친딸을 학대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 다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통사고 합의 문제로 택시기사를 찌르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A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2시40분경 군산시 지곡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씨의 배와 다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지는 것을 감지한 A씨는 범행 17시간 만에 자수했다. 그는 “도로에서 택시와 사고가 났는데 합의 문제로 말다툼이 벌어져 홧김에 기사를 찔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운항 중인 항공기 내에서 소란을 피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무안 경찰서는 항공 보안법상 승객의 혐조의무 위반으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20분경 베트남 다낭을 이륙해 같은 날 오후 7시30분 무안 공항에 착륙 예정인 여객기 안에서 노래를 부르다 이를 제지하는 승무원을 향해 욕설을 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여객기가 무안 공항에 착륙한 직후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시점과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뽑기 위한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열린다. 지난 1일부터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인터넷 투표도 시작됐다. 최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인터넷 투표서 특정 참가자의 표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등 조작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예상된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는 1986년 유엔에 의해 결의된 ‘세계 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 대회를 통해 평화사절단으로 선발된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은 국가 간 갈등 해소, 전쟁과 이념, 종교와 인종차별 해소 등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 세계 곳곳에 알리는 역할을 부여받는다. 과열 현상? 제30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는 오는 12월, 중국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대회에 앞서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 대표를 뽑기 위한 제32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가 오는 23일부터 개최된다. 다음달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시어터홀에서 열리는 본대회서 지(1등), 덕(2등), 체(3등) 수상자와 평화상, 미디어상, 봉사상 등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지·덕·체 수상자 3인은 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은 7일,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기초 수준의 이론부터 심화 수준의 실습까지 다양하면서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캠프 1일차에는 ‘인공지능 드론과 해킹’ 주제의 기조 강연, 암호학 및 모스부호 교육, 마인 크래프트 교육용 버전을 활용한 코딩 실습 등을 진행했다. 캠프 2일차는 웹 서버 환경 구동 및 SQL 인젝션 공격 등을 실습해보는 웹 해킹 기초, 아두이노를 활용, 실생활서 사용하는 장비를 직접 만들어보는 보안 및 코딩 교육, 정보보안 관련 문제 해결을 통한 방 탈출 게임 등으로 구성했다. 캠프 3일차는 정보보안 직업 및 사이버 윤리를 배워보는 카드 게임 및 락 피킹 실습 등을 해보는 재미있는 보안의 세계, 우리 주변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보안 관련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보는 생활과 보안, 보안과 가상현실을 융합한 VR 체험 등으로 학생들의 많은 흥미를 유발시켰다. 캠프 4일차에는 정보보안 전문가의 진로특강을 진행해 향후 정보보안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중학생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민주노총 안양대지부가 안양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신규 이사 승인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대학노조 경인지역본부 안양대학교지부(지부장 이종현, 이하 ‘민주노총 안양대지부’)는 지난달 23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6월26일 벼랑 끝에 서 있는 대학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교수협의회와 직원노조간의 갈등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사 승인 촉구문을 교육부로 보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까지 아무런 회신이 없다”며 “대학 정상화를 위해 이사 승인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부는 “교육부의 이사 승인 판단이 미뤄지고 있는 동안 학내에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불순한 의도로 이사 승인을 지연시키고, 종국에는 관선 이사 파견을 유도해 학교를 장악하려는 일부 세력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 세력이 정당성을 갖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있다”며 “▲우일학원이 조직적인 비리가 만연한 재단이므로 퇴출을 요구할 것 ▲명확한 학교 발전의 비전 제시와 재정위기를 타개할 큰 그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크리에이터들의 축제가 삐걱대고 있다. 국회의원이 조직위원장, 서울시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참여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4년 전부터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온 조직위원회 대표이자 사무국장, 공동주관사의 대표는 일부 관계자들의 대표 해임, 주관사 해촉 시도에 직면했다. 김모 대표는 2015년 연예매니지먼트 M사를 설립했다. M사는 연예인이 아닌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들을 교육하고 관리하는 매니지먼트사로, 주로 중국 쪽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M사와 계약을 맺은 중국의 왕홍들이 지자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왕홍은 인터넷 스타, ‘완러홍런’(網絡紅人)을 줄인 말이다. 유튜버 시대 홍보효과↑ 김 대표는 수년 전부터 1인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눈여겨보고 이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았고, 주 타깃인 중국을 옆집처럼 드나들었다. 몇몇 중국 왕홍들과 친구처럼 지내면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왕홍들과 인간적으로 쌓은 유대감은 김 대표의 사업 자산이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이번 주는 돈벼락 맞은 BJ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쯔위 닮은꼴’로 알려진 BJ핵찌(유혜지)가 돈벼락(?)을 맞았다. 억대 별풍선을 받은 것. 핵찌는 지난달 29일 아프리카TV서 방송 중 한 시청자로부터 별풍선 120만개를 받았다. 역대 최다 기록 이 시청자는 별풍선 1만개, 3만개, 5만개 등을 계속 선물했고, 최종 120만개가 됐다. 춤을 추며 감사 표시를 하던 핵찌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끝내 눈물을 보였다.별풍선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후원시스템으로 시청자가 구입해 BJ에게 보낼 수 있다. 별풍선 120만개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무려 1억3200만원에 육박한다. 이 액수는 아프리카TV 역대 최다 기록으로 BJ철구가 군입대 전 방송서 받은 100만개를 뛰어넘었다. 별풍선 1개 가격은 100원. 시청자는 소비세 10%를 더한 110원에 구입한다. BJ가 받은 별풍선은 해당 BJ와 아프리카TV가 각각 6대 4로 나눈다. 이에 따라 소득세 3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실종의 사전적 의미는 ‘종적을 잃어 간 곳이나 생사를 알 수 없게 됨’이다. 실제 실종자의 가족들은 사라져버린 사람의 생사를 알지 못해 오랜 시간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한다.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사라지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실종사건은 어느 새 한국 사회의 또 다른 문제로 떠올랐다. 이메일 주소와 커뮤니티 아이디만 가지고도 신상정보를 ‘탈탈’ 털 수 있는 시대다. 이용자가 개인정보를 다루는 데 민감하지 않다면 성별, 연령, 출신, 직업 등을 쉽게 알아낼 수 있다. SNS를 즐겨 이용한다면 사는 곳은 물론, 뭘 좋아하고 뭘 샀고 누굴 만났는지도 파악이 가능하다. CCTV 많아도… 전국 곳곳 CCTV가 없는 곳이 없고 무슨 일만 나면 SNS를 통해 목격담과 동영상이 확산되는 시대에 실종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눈 깜빡하는 새 사라질 수 있는 어린이·치매노인·정신장애자는 물론, 사리분별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성인이 어느 샌가 사라져 자취를 찾을 수 없는 일도 다반사다. 경찰은 범죄 가능성이 낮은 실종수사에는 인력을 투입할 여력이 없는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소떡(소시지를 두른 떡) 디자인 특허권을 두고 두 회사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특허권을 둔 제조사와 납품사의 양쪽 주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형국이다. 소떡 논란에 대해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서 연예인 이영자가 휴게소서 소떡을 즐겨 먹는 장면이 나오면서 큰 화제가 됐다. 휴게소서 팔던 이 소떡은 편의점으로 진출하며 새로운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식품업계는 이 상품의 경쟁력을 찾기 위해 고민하다가 새로운 형태의 소떡을 만들어보자는 결론을 내린다. 영역 확대 편의점 진출 지난달 19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떡·빵 및 과자류 제조하는 A사에 근무한다는 직원은 국민청원에 글을 게시했다. 그는 “우리의 소떡 제품을 유통한 B사의 계열사 D사가 우리 몰래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을 했다. 제품을 빼앗아간 것도 모자라 오히려 우리에 민사소송을 거는 등 파렴치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탐욕에 눈이 먼 악덕 업체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국민청원을 하게 됐다”고 게시했다. 이어 “B사가 발주한 5000만원 상당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충절의 고장 천안·아산지역서 호서대 기독교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STOP JAPAN!’을 구호로 구국 릴레이 기도를 펼치고 있다. 호서대 기독교학과는 교수들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충국선열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유관순 생가 매봉교회를 기점으로 나라사랑 실천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릴레이 기도를 지난 1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도회는 병천 유관순 열사 생가의 매봉교회에 이어 천안 독립기념관 광장, 천안 신부공원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아산시의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있는 현충사로 옮겨가면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동시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알바니교회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우리한인교회, 캐나다 주님의교회, 페루 산타아니타교회, 케냐 중부예루살렘교회, 러시아 온겨례교회, 인도네시아 은광교회, 필리핀 소망한인연합교회, 태국 매속교회, 베트남 붕따우한인연합교회 등에서 일본 규탄 및 동북아 평화 구국 릴레이 기도가 매일 이어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에 불을 지르려고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달 25일 현주건조물 방화 예비범으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14분경 목포시의 모 병원 현관과 원무과 사무실에 휘발유 2통 중 1통을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병원서 받은 산업재해보험 진단서 내용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병원 직원들에게도 인화 물질을 뿌렸으나, 곧바로 제지당한 후 경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서 음주운전을 한 현직 경찰관이 적발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대구중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8분경 대구시 북구 산격동서 수성구 가천동까지 약 10km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7%였다. 경찰 조사 결과 A 경위는 같은 동호회 소속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차를 몬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징계 수위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2019 광주 세계마스터즈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 외국인 남자선수가 클럽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클럽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경영선수 A(2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경 광주 서구의 한 클럽서 한국인 B(18)양의 신체 부위를 여러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클럽 직원의 목격 진술을 토대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B양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침을 결정키로 했다. A씨는 이번 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 출전했으며,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서 메달을 획득했던 선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거녀와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베트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경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와 동산동 한 주택서 자신과 같은 국적의 동거녀 B씨와 지인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이 없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 2시간여 만에 범행 현장 인근 모텔에 숨어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돈을 훔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중국인 보이스피싱 수금책 A(4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27일 오후 1시20분경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현금 229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서울, 경북 지역 등에서 총 3차례에 걸쳐 5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은 피해자들이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한 후 집을 비우면 그때 집에 들어가 돈을 훔쳤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이동 경로 추적을 통해 인천서 숨어 지내던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서 대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20대 뺑소니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25분경 광주 북구 풍향동 모 대학교 앞 도로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59%인 상태로 SUV를 몰다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귀가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고 2.7km가량 떨어진 유원지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음주운전 사고를 낸 장면을 반대편에 있던 운전자가 목격한 사실을 알고 겁이 나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잇따른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원지서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회사 동료를 둔기로 내려쳐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A(50)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30분경 자신이 다니는 회사 기숙사에 몰래 침입해 혼자 자고 있던 여직원 B씨를 둔기로 때리고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해 시내 모텔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B씨가 내 아내에게 잘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 한 적이 있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현재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진술에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범행동기에 대한 정확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말기암으로 투병 중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달 30일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경 부산의 자택서 누워 있던 아내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가 노환으로 사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검안 과정서 목이 졸린 흔적을 발견, A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아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암 말기인 아내의 간호가 힘이 들고 자식들한테 미안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내를 폭행하고 자해소동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창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특수상해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30분경 거창군의 한 아파트 주거지서 말다툼을 벌이던 아내 B씨를 때린 후 도시가스를 누출시키고 흉기로 자해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B씨는 집 밖으로 나와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의 현관문을 열고 A씨의 지인과 함께 설득을 시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한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다. 현재 A씨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