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진행된 온라인수업으로 학습권을 침해받았다며 학생들이 등록금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와중에 건국대가 고지서 감면 방식으로 사실상 등록금을 환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갑작스런 건국대의 결정에 타 대학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내부가 시끄러운 건국대가 ‘시선 돌리기’용으로 발표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온다. 대학가 역시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대학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학기 수업 대부분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된 수업서 집단 커닝 사태가 일어나는 등 부작용이 속출했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대면 시험을 치른 대학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학 VS 학생 최근에는 등록금 환불 이슈가 불거졌다.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됐으니 대학에선 등록금을 일부 환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특히 실기·실습이 많아 비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예술대학 등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등록금 환불 요구는 대학이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한 순간부터 제기됐다. 지난 4월21일 27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하는 전국대학학생회네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박승규)는 19일,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전국 의료진에게 고마움과 존경을 수어로 표현, 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한 뒤 SNS에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호서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9일에도 국립한국교통대 LINC+사업단(단장 전문수)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LINC+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의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70명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승규 단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과 혼신의 노력으로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시간에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새벽 시간대 오피스텔서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경찰에 자수를 한 뒤 흉기로 자해를 해 인근 병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신고한 뒤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체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한 A씨는 이날 오전 현재 생명에는 지장은 없으며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서 수술을 받고 회복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A씨와 피해자의 관계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성 구급대원을 희롱하고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옥천소방서는 출동한 여성 구급대원을 희롱하고 폭행한 혐의(소방기본법 위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2분경 옥천군 청성면 한 거리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에 탄 뒤 여성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얼굴을 다쳐 출동한 구급차를 타고 옥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가던 중이었다. A씨는 구급차 안에서 여성 구급대원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며 얼굴 등을 만지려 하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서 구급대원의 얼굴을 발로 2차례 걷어찬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소방기본법에는 화재 진압·인명 구조 또는 구급 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소방 활동을 방해할 경우 최고 징역 5년 또는 5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차량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 10대 청소년들을 추격 끝에 붙잡았다. 이들은 도주 과정서 폐지를 수집하던 노인과 배달노동자를 치는 등 뺑소니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0시5분 동갑내기 청소년 A(16)군 등 3명을 절도, 도주치상,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남양주서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다 CCTV로 차량 번호판을 확인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은 지난 1일 밤 서울 관악구 봉천사거리서 사당으로 넘어가는 남부순환로 부근서 이들을 발견, 10분간 추격한 끝에 체포했다. A군 등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서 폐지를 줍는 80대 노인의 리어카를 충격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40대 배달노동자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피해자들은) 경상만 입었다”며 “하지만 이들이 최소한의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뺑소니 사고로 본다”고 밝혔다. 80대 노인과 배달노동자는 모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0년 넘게 키운 반려견을 생매장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A씨 부부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경 북구의 한 화단에 구덩이를 파 12년 동안 키운 반려견인 페키니즈종 암컷 1마리를 생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부는 반려견이 병이 들자 금전적 이유로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생매장된 반려견은 구조돼 치료를 받았지만 같은 달 29일 결국 죽었다. 이후 북구청은 해당 사건에 대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부부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집 옥상서 몰래 양귀비를 재배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자택 옥상서 마약 원료인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4월 중순부터 지난달 17일까지 광주 동구 자신의 주택 2층 옥상에 양귀비 350주를 몰래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스티로폼 형태 화분 130개에 식용 양귀비를 재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불법재배 사실을 일부 시인한 점으로 미뤄 불구속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양귀비를 압수하는 한편, 도심 지역 양귀비 불법재배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귀비는 마약류 중 하나인 아편의 원료로 쓰이기 때문에 재배가 엄격히 금지돼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한 채 이웃에게 행패를 부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8일 술에 취해 영세 상인과 이웃에게 행패를 반복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 광주 북구의 한 마트서 금속 합금 재질의 가정용 살충제로 50대 업주의 이마를 2차례 때려 다치게 하는 등 지난달 1일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만취 상태로 지역 영세 상인과 손님에게 행패를 부리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커피를 계산하지 않고 마트를 빠져 나가려는 것을 업주가 제지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에도 술에 취해 이웃에게 주먹·발길질을 일삼거나 경찰에 ‘지명수배자를 봤다’는 내용 등의 허위신고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문이 잠기지 않은 차만 골라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시간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만 턴 혐의(절도)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22일 오전 3시경 광주 동구 지산동 한 골목에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운전·조수석 사이 수납공간에 든 17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5일까지 차량 18대를 털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만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차량 문을 열고 다니는 모습을 목격한 광주시 관제센터의 무전을 받고 출동, 수색 20여분 만에 차 안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값을 깎아주지 않는다고 술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8일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 입간판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물건방화)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7일 오전 3시55분경 광주 북구 한 술집 앞에 놓인 천막과 입간판(일명 에어풍선 간판)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술집을 자주 찾았으며, 업주가 ‘단골인 자신에게 술값을 할인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만취 상태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방화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이 소화기로 불을 끈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새벽 시간대 오피스텔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전날 오후 4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3시경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스스로 신고한 뒤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체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한 A씨는 손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A씨와 피해자의 관계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관의 팔을 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집안에서 아내와 다투던 50대 남성이 출동 경찰관의 팔을 깨물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8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53분경 제주시 아라동의 한 주택서 다툼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는 집안에서 부부싸움을 하고 있었다. A씨는 경찰관이 들어가자 화를 내며 경찰관 한 명의 팔 부위를 깨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폭행 후 금품을 빼앗은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군 등 2명을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3명(10대)도 불구속 입건해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밤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30대 남성 B씨를 남원시의 한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카드를 빼앗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숙박업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달아난 A군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중 한 명은 피해자를 유인하기 위해 남자임에도 머리를 기르고 여성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구매 시기가 전년보다 빨라졌다. 하지만 전기세 부담 때문에 맘놓고 에어컨을 틀기가 어렵다. <일요시사>는 똑똑하고 알뜰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기상청은 올여름 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이라는 예보를 내놨다. 이번 여름철 기온이 평년(23.6도)과 지난해(24.1도)보다 각각 0.5∼1도 올라간다고 밝혔다. 폭염 일수도 20∼25일로 지난해 13.3일보다 많고, 열대야 일수 또한 12∼17일로 지난해 10.5일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폭염은 시작됐다. 지난 4일 대구·경북과 전북 지역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와 강원·충남·충북·전북·경북 일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미국해양대기청(NOAA)은 지난 3월 ‘세계 연평균기온 순위 보고서’에서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이 75%에 이른다고 밝혔다. 구입 및 청소 상황이 이쯤되자 에어컨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피해 아동은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보호자인 부모에게 학대당했다. 일각에서는 연이어 터지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을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서 나타난 부작용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지난 1일 충남 천안서 9세 A군이 여행용 가방 안에 감금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초 신고자인 의붓어머니가 A군을 가방 안에 가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적 분노가 들끓었다. A군은 3일 오후 끝내 사망했다. 부작용 경찰 조사 결과 의붓어머니는 A군을 가로 50㎝·세로70㎝ 정도 크기 대형 여행용 가방에 들어가게 한 뒤 외출해 3시간 후 돌아왔다. 이후 A군이 가방 안에서 용변을 보자 그보다 작은 중형 가방(가로 44㎝·세로60㎝)에 가둔 것으로 조사됐다. 의붓어머니는 A군이 거짓말을 해 훈육 차원서 가방 안에 가뒀다고 진술했다. 경남 창녕에선 9세 B양이 부모의 학대를 피해 도망쳤다가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된 사건이 일어났다. B양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20분께 잠옷 차림에 성인용 슬리퍼를 신고 도로를 뛰어가다가 지나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공포의 QR코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클럽,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 운동 시설, 실내 스탠딩공연장 등 코로나19 전파가 큰 고위험 시설을 이용하려면 개인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어야 한다. 오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통해 미비 사항 등을 점검하고 7월부턴 QR코드 앱을 설치하지 않거나 명부를 부실하게 작성하면 벌금이 부과되거나 해당 시설 영업이 중단될 수 있다. 통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인천, 대전의 16개 시범 지정시설서 시범사업 실행 후, 지난 10일부터 8개 고위험 시설에 ‘전자출입명부’가 의무화됐다. 전자출입명부는 이용자가 QR코드 발급 회사서 스마트폰 앱으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 출입기록 명부를 전자 정보 형태로 작성토록 하는 방역 조치다. 얼마 전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당시 출입 명부를 허위로 작성해 연락이 닿지 않아 역학조사 등에 어려움을 겪자 방역당국이 마련한 조치다. 의무 도입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손님인 학원장이 수리를 맡긴 컴퓨터서 아동 음란물로 추정되는 영상이 나오자 이를 빌미로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30대 수리업자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김은엽 인천지법 형사1단독 판사는 공갈 혐의로 기소된 컴퓨터 수리업자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25∼30일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컴퓨터 수리점 등지서 학원장 B씨를 협박해 2차례 1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가 수리를 맡긴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서 아동 음란물로 추정되는 영상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하고 학원 학부모와 인근 초중고교에도 알리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상대로 한 공갈로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면서도 “초범이고 받아 챙긴 돈을 모두 피해자에게 돌려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1일, 70대 할머니가 집에서 라면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북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8분경 경북 청도군 운문면 지천리 한 가정집서 A(79)씨가 라면을 먹던 중 갑자기 숨이 막히자 손녀가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손녀는 “할머니께서 라면을 드시던 중 목에 걸렸다”고 말했다.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경산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기도폐쇄 질식사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기도가 점점 좁아져서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지난 2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0시55분경 군포시에 있는 여자친구 B씨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집 안에 있던 B씨의 아버지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B씨의 아버지는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평소 알고 있던 B씨의 집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사찰과 병원을 상습적으로 침입해 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사찰과 병원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시주 돈과 입원 환자들의 현금을 훔친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서구와 남동구의 사찰 12곳과 병원 7곳 등 총 19곳에 몰래 들어가 현금 9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훔친 현금은 모두 유흥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