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건국대의 한 교수가 학교 부속기관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교수는 최근 건국대 총장 선거에서 후보자선정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건국대가 안팎으로 시끄럽다. 최근 임대보증금 393억원 문제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교내에서는 총장 선거를 두고 내홍이 불거졌다. 총학생회, 교수협의회 등에서 총장 선거의 절차와 결과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총학생회 사퇴 요구 건국대는 지난달 14일 제21대 총장에 전영재 이과대학 화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취임은 9월1일, 임기는 4년이다. 전 교수는 “교육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교육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해 건국대를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교수가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교내서 파열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건국대 교수협의회는 “법인이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 위원들에게 특정 후보 투표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다수 구성원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며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한다. 거짓 해명이 있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앞서 총학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현대판 홍길동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성범죄자, 아동학대범, 살인자 등 강력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이른바 ‘디지털 교도소’. 지난 8일 기준 이곳에 올라온 신상은 80여명에 달한다. 디지털 교도소 이 사이트는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등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만들어졌다. 손정우는 물론 그의 미국 송환불허 결정을 내린 강영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도 이름을 올린 상태. ‘갓갓’ 문형욱, 문형욱의 공범 안승진, 고 최숙현 선수에게 폭행 및 가혹행위를 한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 서울 강북구 소재 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심모씨까지 신상이 공개됐다. 이 밖에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 부천 여고생 집단성폭행 사망, 인천 초등생 유괴살인 등의 강력 사건 피의자들도 타깃이 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준상 대한요트협회 회장은 지난 8일,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국체대) 총장과 내년도 업무 지원 협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유 회장과 안 총장은 서울 송파구 소재의 한국체대 총장실서 오후 5시부터 30분가량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양 측은 2021년도부터 경기지도학과를 신설하고 사회체육학과로 세부종목(전공)으로 요트 종목을 선발하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경기 입상실적 우수자 전형’ 기본 계획 확정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요트 종목 우수선수들의 한국체대 수시입학 기회 확대는 대한요트협회의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 및 한국체대 내에서도 육성 종목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향후 그 발전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요트 종목은 제1회 아테네 올림픽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올림픽의 핵심 종목 중 하나로 유일한 해상 종목이다. 대한요트협회는 “요트 유소년 육성 활성화, 청소년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 운영, 국제수준의 대회 개최, 우수 지도자 양성 등을 통해 우수한 선수가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를 판매하기 위해 몰래 보관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를 불법 보관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A씨를 적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A씨는 22일 오후 1시경 삼척의 한 시장서 손님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상가 내부에 암컷 대게 323마리를 몰래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단속을 피하고자 고무 대야에 암컷 대게를 담고 이불로 덮어 보관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해경은 A씨가 암컷 대게를 입수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 이하의 어린 대게와 암컷 대게를 포획·유통·보관·판매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동해해경은 “최근 대게 자원의 어획량이 급감하고, 어린 대게와 암컷 대게 불법포획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서 시비가 붙어 경비원을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만취 상태서 길을 잘못 들어 시비가 붙은 재개발 공사장 경비원을 때린 혐의(폭행)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경 광주 북구 임동 모 재개발사업 건축 공사장서 경비원 B씨의 가슴을 손가방으로 2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가림막으로 출입을 통제 중인 주택철거 공사장을 찾았으며, 이를 말리던 B씨를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나이도 어린놈이 왜 못 들어가게 하느냐”며 생떼를 부리며 시비를 건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공항서 다른 사람의 탑승권으로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10대가 비행기에 탑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제주 서부경찰서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45분경 A(14)군이 제주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 보안검색대 통과 당시 A군은 B씨가 잃어버린 신분증과 탑승권을 내밀었지만, 아무런 제지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잃어버린 탑승권은 오후 3시 출발 김포행 에어부산 BX8096편이었다. 탑승 시각에 맞춰 비행기에 오른 A군은 기내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이륙 전 점검에 나선 승무원에 곧 적발됐다. 탑승권을 재발급 받은 B씨가 좌석에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같은 탑승권을 가진 승객 두 명이 탄 사실을 확인한 항공사는 비행기를 다시 탑승교로 돌리는 ‘램프 리턴’을 시도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19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동에 해당 비행기는 출발이 약 1시간30여분이 지난 후 4시32분경 출발해 예정 시간을 한참 넘겨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70대 아버지를 폭행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존속상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인천시 서구 자택서 아버지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화분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고 아버지 B씨에게 용돈을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이 같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 시내 단란주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43분경 제주시 삼도1동의 단란주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을 지른 사람은 인근 주택가에 거주하는 A씨로 해당 업소서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자 화가 나 다시 찾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불을 질렀지만, 업주의 신속한 대처로 곧 꺼졌다. 현장서 달아난 A씨는 신고를 받은 경찰에 3시간 만에 붙잡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서 잔디 관리를 하던 60대 여성이 연못(해저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5분경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한림용인CC 골프장 4번 홀 헤저드에 A씨가 빠졌다. 함께 작업 중이었던 동료 직원이 이를 목격하고, 구조대에 신고해 A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해당 골프장 보수 관리 외주업체 소속으로, 잔디에 물을 주기 위해 근처 해저드에 물을 퍼 나르다 미끄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해저드의 가장 깊은 수심은 3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채 이웃집에 침입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9일 전자발찌를 찬 상태서 이웃집을 여러 차례 침입한 혐의(주거침입 등)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4월부터 지난달 사이 이웃집에 3차례 무단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A씨는 옷을 벗고 30대 부부가 사는 이웃집에 몰래 침입했다 발각되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주로부터 수천만원의 선급금을 받아 가로챈 40대 남성이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선원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7월부터 1년 동안 선원으로 승선하겠다고 선주 B씨를 속여 총 네 차례에 걸쳐 5250만원 선급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같은 수법으로 돈을 받아 법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구인난을 악용해 선불금만 받고 도주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선불금 사기 범죄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배달 음식을 주문한 손님을 때린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사소한 시비 끝에 음식을 주문한 남성을 때린 혐의(폭행)로 음식 배달 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2분경 광주 서구 한 원룸 건물 앞에서 음식을 주문한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배달 기사인 A씨는 “주문 당시 영수증에 적힌 건물 중앙현관 출입문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았다. 문이 열리지 않아 배달 시간이 지체됐다”며 항의하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영을 해보자”는 친구의 권유로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 뛰어든 2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지난 22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1분경 인천시 서구 시천동 아라뱃길서 A씨와 B씨 등 2명이 수로에 빠진 것을 친구 C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은 수중수색을 통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지만 병원에서 심장박동을 회복했다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수영해보자”는 친구 B씨 등 친구 2명의 제안으로 수로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C씨는 수로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낮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행인을 치고 달아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공무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위반(뺑소니)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후 3시30분경 예천읍 권병원 인근서 투싼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행인을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현장을 조사하던 중 10여분 뒤 현장에 나타난 A씨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20%가 나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시장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출입문을 부수고 금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공구를 이용해 출입문을 부수고 상가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1일 오후 7시20분경 광주 서구 한 농산물시장 내 과일가게서 공구로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금고에서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이달에만 상가 4곳서 총 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시장에서 하역 작업 일용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가게 영업을 마치는 시간 등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유리창을 깨거나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법이 비슷한 절도 행각을 다수 벌였으며, 동종전과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3개월 전에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탐문 수사 등을 벌여 A씨를 지난 일 긴급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VPN 우회로 인해 저렴하게 돈을 아끼는 방법도 있다. 국내 월정액 8690원(부가세 포함)인 ‘유튜브 프리미엄’을 더 싸게 이용할 수 있을까. 일부 사용자 사이서 인도 가상사설망(VPN)으로 우회하면 월 500∼2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편법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월정액은 국가마다 다른데 한국에선 8690원이지만 인도에선 2100원이다. 한국에 없는 '가족 요금제'를 활용하면 3070원을 6명까지 나눠서 낼 수 있다. 이 경우 1인당 약 511원으로 요금이 낮아진다. 업계 관계자는 “요금제는 광고 단가와 음악·동영상 수익구조, 국가별 물가 수준을 고려해서 결정하기 때문에 나라마다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꼼수”라는 지적과 “남들 다 쓰는 묘수”라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는 약관에 ‘사용자는 국가를 허위로 표시하지 않고, 우회하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약관을 어기면 계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정부가 불법 유해사이트를 단속에 나섰지만 해당 사이트들은 요리조리 피해가는 형국이다. 실제로 ‘야동 사이트’는 규제의 사각지대서 계속 생존 중이다. 네티즌들도 정부의 규제를 비웃으며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다. 예전부터 정부는 불법 유해사이트를 차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2000년대 초부터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불법 유해사이트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들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으로 예고했다. 예전부터 규제해도…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2005년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인터넷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인터넷 정보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법·청소년 유해정보를 접촉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83.4%에 달했다. 유해정보를 처음 접한 시기는 고교(22.4%), 대학 졸업 이후(17.7%), 중학교(15.2%) 등의 순이었다. 유해정보를 접한 경로로는 웹서핑이 31.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배너광고 19.8%, 검색엔진 18.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 후 정부의 규제는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2020년도 반환점을 돌았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법과 제도들은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내용이 많다. 7월부터 바뀌는 법과 제도에 대해 <일요시사>가 정리했다.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 해외여행도 막혔고 마스크는 생활화됐다. 코로나19와 2G 휴대폰 서비스도 달라진다. 지난 1일부터 변경된 사항, 어떤 것들이 있을까. 14개국 입국 ▲유럽여행 가능 = 지난 1일부터 유럽여행이 가능해졌다. 유럽연합(EU)은 한국을 포함 14개국의 입국을 허용시키기로 결정했다. 반면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미국은 입국 허용국서 제외시켰다.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EU 27개 회원국 정부를 대표하는 EU 이사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제3국 시민에 대한 여행 제한을 7월1일부터 풀기 시작하는 데 합의하고 단계적 제한 해제 권고안을 채택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EU 이사회 27개국이 다른 나라 14개국으로부터 여행이나 출장으로 인한 입국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과반수 찬성을 했다고 보도했다. 14개국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태국, 알제리, 조지아, 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오토바이 굉음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음식 배달 건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배달 오토바이 난폭운전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다반사. 헬멧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운전자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창문 개방 시간이 많아지는 여름철 오토바이 굉음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시끄러! 밤잠 설치게 만드는 배달족. 결국 경찰이 나섰다. 7∼8월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에 돌입한 것. 캠코더 암행 단속을 시행하는가 하면 음주운전, 폭주행위 등 위험 운전에 대해서도 단속할 계획이다. 별도로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공익제보단을 1000명서 2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새로 투입된 이들은 이륜차 사망자 비중이 높거나 사망자가 증가한 수도권, 광주·전남권, 경남·경북권에 집중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찰청과 국토부는 배달원이 사고 다발 지역에 들어서면 ‘알람&rsq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반려견이 길거리에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견주를 폭행한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상해·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5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남 부장판사는 “다툼 과정서 발생한 피고인의 범행은 정당방위로 볼 수 없다”며 “다만 범행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4월15일 청주시 흥덕구 거리에서 개가 길바닥에 오줌을 싸는 것을 방치한 견주 B씨와 시비 끝에 폭행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와의 다툼을 말리던 C씨를 밀쳐 전치 1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