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6 17:45
문재인 반기는 사람들 일부 친박계 의원들 내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야권 내 대선 후보 지지율 상승을 주목하면서 은근히 반색. 박 전 대표가 누가 나와도 이길 자신이 있지만, 문 이사장의 등장은 야권의 대권 후보구도를 요동치게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신인 문 이사장이 나올 경우 보수층이 급속하게 결집하기 때문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 비해 쉬운 싸움이 될 것이란 판단. 떨고 있는 의원님 한나라당 A의원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함. 자신에게 불법 정치후원금을 제공한 기업가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기 때문. 이 기업가는 법인자금으로 지역구 의원인 A의원에게 15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제공. 정치자금법은 1명 의원에게 연간 후원할 수 있는 한도는 500만원이며 법인자금은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 검찰은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A의원을 아직 기소하지 않았다고.
“백주대낮에 테러 당한 기분”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달 27일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려 하자 호남 출신인 친박계 이정현 의원은 “내년 총선 광주 지역에서 당선을 목표로 뛰는 입장에서 홍 대표 발언을 들으니 백주대낮에 테러를 당한 기분”이라며 “사실상 호남 포기 선언이자 전국 정당임을 부인하는 고약한 발언으로 호남에 사과하고 입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 -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 “친재벌 정책의 결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진중공업 사태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래 친재벌 정책의 결과”라며 “기업이 정부 정책을 믿고 노동자들을 마구 해고하고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 손학규 민주당 대표 “8시 출근 5시 퇴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오전 8시까지 출근하고, 오후 5시에 퇴근해 공공부문 근로시간 조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혀. 박 장관
지난달 28일 우면산 산사태로 큰 피해 입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성래미안 아파트 현장에서 군장병과 119소방대원들이 산더미같은 토사를 퍼내고 있다.
손남원 저 / 쌤앤파커스 / 1만4000원 스타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예비스타를 발굴하고 기획하고 트레이닝시켜 톱스타로 만드는 ‘마이더스의 손’ 양현석, 방시혁, 최준영 등 국내 최고 연예 기획사 대표 9명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너의 꿈을 캐스팅하라>는 보컬학원이나 연기학원에서 알려주는 얄팍한 기술이나 스킬이 아닌, 기획자가 바라보는 시각, 연예계 입문과정, 상품성에 대한 고찰 등 연예 지망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귀중한 정보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엮었다. 현직 연예부 데스크인 저자가 연예계의 속살을 생생히 파헤쳐 엮은 콘텐츠로, 오디션 대비용 실용서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진지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들을 모았다. 특히 2NE1, 2PM, 엄정화, 하지원, 원빈 등 최고 스타들의 연예계 분투기도 수록되어 있어 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 시크릿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조민영 저 / 느낌이있는책 / 1만2800원 고도비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하나의 이정표 <고도비만 위밴드 수술이 답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도비만자들이 식탐을 부리고, 게으르고, 의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같은 생각은 명백한 오해다. 식욕조절은 절대 자신의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비만 관련 호르몬을 조절하는 지방세포 탓이며, ‘무의식적인 본능’이라고 말하고 고도비만에 대한 정의와 체중 감량을 위한 확실한 방법, 그리고 그 선택이 성공할 수 있도록 꼼꼼한 노하우를 일러준다. 또 고도비만자와 고도비만 전문의가 서로의 입장을 대변하듯,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왜 고도비만이 될 수밖에 없는지부터, 수술을 해야만 하는 이유, 그리고 수술의 과정과 성공적인 체중감량을 위한 생활법까지 소개한다. 특히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시술 환자의 사례는 위밴드로 인해 자신이 얼마나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지 증명한다.
정우현 저 / 매직하우스 / 1만2000원 여드름의 어원에서부터 추적해 한의학의 관점에서 여드름을 재조명하는 <여드름 한방으로 한방에 해결하자>. 한방에서는 몸에서 기가 잘 돌지 못해 몸속에 쌓인 열이 여드름으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여드름 한방으로 한방에 해결하자>는 이를 근거로 몸 전체의 건강과 기를 회복하기 위한 한방요법과 식이요법, 세안법, 화장법, 체질에 따른 증상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토리’라는 캐릭터가 등장해 궁금한 점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러스트와 사진자료를 넣어 쉽고 재미있게 치료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환자들의 치료 수기를 수록하여 한방 치료에 대한 신빙성을 높였다.
박옥수 저 / 온마인드 / 1만4000원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는 21세기에 자신의 마음을 다잡지 못해 남모르는 고통과 우울증으로 신음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마인드 내비게이션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20년간 전 세계를 다니며 젊은이들 10만여 명을 직접 만나 강연하고 상담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바꾸어 변화된 새 삶을 살도록 이끌어준 시계적인 마인드 교육 전문가 박옥수가 전 세계의 청소년들을 위해 펴낸 첫 저서다. 마음, 욕구, 자제력, 고립, 교류, 지혜 등 열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 나라 젊은이들의 고민과 번뇌를 보여주고 이들이 마음을 열고 대화를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는 경쟁이 치열하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갈등과 마음의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나도 잘 모르는 내 마음에 대해 명쾌한 분석과 통쾌한 해결책을 제시해줘 많은 감동을 줄것이다. 내 마음 지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마인드 내비게이션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를 따라 행복과 성공으로 달려가 보자.
보이지 않는 고릴라 /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저 / 김영사 / 1만4000원 일상의 착각에 침해받는 우리의 불완전한 기억과 생각의 한계를 드러내는 매혹적인 심리교양서 <보이지 않는 고릴라>. ‘NBC 다큐멘터리’ <뉴스위크> <뉴요커>가 극찬하고 전 세계 심리학 교과서에 실렸으며 과학관 및 박물관까지 전시된 역사상 전무후무한 실험 ‘투명 고릴라 실험’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불완전한 인간의 인지능력에 대한 한계를 흥미롭고 유쾌하게 설명한다. 또한 인간 능력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여러 가지 사건을 사례로 보여주고, 연관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착각의 징후와 그로 인한 영향, 더 나아가 자기계발과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들을 복합적이고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예측하고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들에 따르면 인간의 일상을 지배하는 착각은 크게 여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주의력 착각(고릴라가 나타났는데 보질 못하는!), 둘째, 기억력 착각(과연 내 기억력은 믿을 만한가?), 셋째, 자신감 착각(놀랍게도, 실력이 낮으면 자신감이 높고 실력을 쌓아갈수
지난달 27일 폭우는 서울 강남과 서초구, 관악구 일대를 순식간에 마비시켰다. 강남역 사거리 일대로 검붉은 흙탕물이 밀려들면서 자동차들이 빗물에 둥둥 떠다녔고, 통신 기지국이 손상돼 이 일대에선 휴대전화도 불통됐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최고 번화가의 도시기능이 통째로 마비됐다. 일각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안전 불감증을 질타하는 발언이 나왔고 수해방지대책 마련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무비 스님 저 / 불광출판사 / 2만3000원 선불교(禪佛敎) 최고(最高)의 교과서 <직지>의 최초 완역 해설본 <무비 스님 직지 강설>. 조계종 승가대학원장ㆍ조계종 교육원장을 역임하고 불교계 최고의 강백으로 존경받는 무비 스님이 번역하고 원본 체제를 따라 상ㆍ하 2권으로 묵직하게 펴냈다. 특히 번역문과 아울러 원문을 싣고 무비 스님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강설은 독자로 하여금 쉽게 선불교(禪佛敎)의 세계에 몰입, 직지의 정신을 생생히 일깨워준다. 무비 스님은 <직지> 속 지공 스님의 ‘대승찬’ 강설을 통해 대승이 소승과 대승이라고 하는 차별된 나눔이 아님을 강조한다. 대승 즉, 대중(大衆)에 대한 찬탄을 통해 승속(僧俗), 남녀(男女), 노소(老小), 빈부(貧富), 귀천(貴賤)의 차별과 경계가 전혀 없는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닌 사실을 깨우쳐 준다.
엄정호 저 / BG북갤러리 / 1만5000원 국내 최초의 식자재 유통업과 외식업에 관한 입문서 <미래의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와 외식업의 진정한 파트너십>. 식자재 유통시장 규모와 수출입 규모 등의 개괄적인 현황 및 유통 경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외식업과 식자재 유통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현재 국내 대기업 식자재 진출 현황 및 향후 진출이 예상되는 기업들을 분석하고 식자재 유통업체의 역량 강화 방안, 미래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의 발전 모델도 함께 제시해 국내 업체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업체의 결정부터 식자재 유통환경과 시스템 등의 이해를 돕는 최신 정보를 담은 이 책은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은 물론 개인 식자재 유통업과 식자재 관련업, 외식업, 단체급식업 종사자와 그 분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덕일 저 / 다산초당 / 1만7000원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이덕일의 회심의 역작 <윤휴와 침묵의 제국>. 1617년 대사헌 윤효전의 아들로 태어나 1680년에 사약을 받고 죽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윤휴의 삶을 추적하고, 노론의 영수 송시열과 그의 추종 세력으로부터 사문난적과 역적으로 몰려 사형당하고 철저하게 금기시돼 침묵 속에 숨겨졌던 윤휴의 삶과 사상을 10여 년에 걸친 열정적인 연구 끝에 오롯이 되살렸다. 조선 중후반기 최대 라이벌 송시열과 윤휴 이야기에서부터 윤휴의 죽음 이후, 침묵의 제국이 된 조선의 모습까지 모든 실상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에드워드 L. 데시 저 / 에코의서재 / 1만4800원 ‘당근과 채찍이 사람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스키너의 ‘행동주의 심리학’을 뒤집고, 인간의 자율성이 동기부여에 미치는 영향력을 25년 간 연구와 실험을 통해 밝힌 심리학 보고서 <마음의 작동법>. 40여 년간 인간 행동의 동기 연구에 전념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흥미로 시작한 놀이에 금전적 보상이 주어지면 관심이 떨어지는 이유부터 업무 독려를 위한 인센티브가 오히려 조직에 해가 되는 아이러니까지 학교, 가정, 직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상의 문제에 대해 통찰력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돈, 칭찬, 평가 등 외부에서 주입된 동기보다 스스로 하는 동기부여가 창의성과 책임감, 건전한 행동을 낳고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회사, 병원 등의 현장에서 얻은 실험 결과를 토대로 증명한다. 저자는 <마음의 작동법>을 통해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는가?’를 고민하며 ‘리더들은 구성원들이 스스로 목표를
오십후애사전 / 이나미 저 / 추수밭 / 1만4000원 스트레스 질환지수 1위, 힘없는 노부모와 독립하지 못한 자녀 사이에 낀 세대, 장기화된 경기 침체기에 본격 정년기를 맞는 베이비붐 세대, 갱년기, 빈둥지증후군…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중년, 그중에서도 특히 오십 대를 맞는 사람들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표현들이다. 이미 여러 매체와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오십 대가 제2의 사춘기로 불릴 정도로 자아에 대한 재발견을 갈구하면서도 현실에서는 세대적,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불안감으로 인한 심리적 공백이 위기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하고 있다. 바로 이들을 위한 심리 치유서가 절실한 이유이고, <오십후애사전>이 지금 꼭 필요한 이유다. 베스트셀러 <때론 나도 미치고 싶다>의 저자 이나미 박사가, 오십 대를 맞은 자신과 자신의 독자들에게 인생의 주기를 완성하는 시기로서 나이 오십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할 것을 제안하며 <오십후애사전>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가장 먼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볼 것을 주문한다. 나이 들면서 찾아오는 신체적, 감정적 변화를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270억원 이상 투자해 시설과 서비스 개선 한식 세계화 위한 ‘한식 쿠킹클래스’ 계획 서울팔래스호텔이 특1급 호텔로 승급됐다. 지난 6월 한국관광호텔업협회가 실시한 호텔 등급 심사를 우수한 점수로 통과해 2011년 6월28일부로 특1급 호텔로 승격, 서울 시내 20번째 특1급 호텔이 됐다. 서울팔래스호텔은 순수 국내 브랜드 호텔로써 1982년 강남지역 최초의 특급호텔로 개관했다. 이후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1994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최근에는 수년에 걸친 레노베이션과 2009년 세계적인 독립호텔 체인망 WORLD HOTELS에 가입, 사진작가 김중만과의 협업 등 시설 및 직원 서비스와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비즈니스 호텔로 자리매김 해왔다. 서울팔래스호텔은 수년에 걸쳐 270억원 이상을 투자해 시설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 로비와 4개의 연회장, 뷔페, 일식, 중식 레스토랑, 객실 등 호텔 전반을 리뉴얼했다. 객실은 방을 283개에게 272개로 줄여 일부 객실을 확장, 귀빈층 신설, 객실 타입을 다양화했다. 또한 한국 건축 최초로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최시영 건축가의 한국 전통 가옥의 요소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객실 디
침실·거실·주방·화장실 등 겸비 풀옵션 차량으로 숙박과 식사 가능 모두투어의 자회사인 부킹엠은 지난 12일 충남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학암포 해수욕장과 인근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카 상품을 출시했다. 부킹엠은 캠핑카로 즐기는 [캐라반 학암포점]을 출시해 기존 패키지 여행에서 벗어난 새로운 여행스타일을 제시한다. 올 여름 캠핑카에서 보내는 꿈 같은 하룻밤과 서해안을 직접 돌아보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부킹엠에서 제공하는 캠핑카는 침실, 거실, 주방, 화장실, 냉난방시설을 겸비 한 풀옵션 차량으로 숙박과 식사가 차안에서 가능하다. 1대에 성인 2인 기준(가족 4명까지)으로 탑승이 가능하기에 가족, 친구들간의 소규모 모임 여행에 적합하다. 캠핑카로 즐기는 [캐라반 학암포점] 상품은 지난 13일부터 예약에 들어갔고 가격은 15만원부터다. 침구는 2인 기준으로 내부 구비되어 있고, 체크인 시간은 PM 15:00, 체크아웃은 AM 11:00이다. 학암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모두캠핑장은 독립된 주차공간과 캠핑 사이트, 전기시설과 샤워장을 비롯한 풋살전용구장(인조잔디구장)과 족구장 등을 갖춰 최근 새롭게 문을
짜릿함 종결자 ‘아쿠아루프’…8초의 스릴과 전율 와일드 리버…워터 슬라이드·쿨 쉘터 대규모 노천 레스토랑 뷰티존…휴식 취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 관리 웰빙휴식 공간…바데풀·스파 빌리지 캐리비안 베이가 국내 레저시설에서 갖는 상징성은 대단하다. 이 시설은 1996년 자연농원이 에버랜드로 바뀌면서 나란히 오픈했다. 그때 내세웠던 광고 문안이 ‘세계 최초의 실내외 워터파크’였다. 그때만 해도 물놀이 시설은 야외 수영장이거나 실내 온천으로 구분됐다. 이후로 여름철 레저 풍경은 수영복 차림의 미녀들이 물벼락을 맞거나 슬라이드를 타고 물에 빠지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캐리비안 베이의 출현은 곧바로 우리나라 워터파크 전성시대의 개막으로 이어졌다. 대형 목욕탕에 불과했던 온천이 앞다퉈 워터파크 시설을 도입했고, 여름엔 파리를 날리던 스키장도 워터파크 시설을 들여놔 사계절 테마파크로 거듭났다. 지방 여행사도 캐리비안 베이 덕을 톡톡히 봤다. 여름철 지방 여행사의 대표 상품이 캐리비안 베이 당일 여정이다. 부산·대구·광주 등 남쪽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