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7 17:46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자폐·발달장애’ 진단을 위한 최신 유전체 검사 ‘CMA’를 도입했다. 최근 발달장애 및 자폐, 다발성 선천성 기형 등 유전질환으로 진단 받는 환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등록된 장애 아동의 65%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으며, 이 중 지적장애가 73.2%, 자폐가 26.8%로 보고되고 있다. 선천성 기형아는 미국에서 3%로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유병율은 5.5%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발달장애와 같은 유전질환 진단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원인이 되는 유전자 이상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출해 이에 맞는 치료와 재활 등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특히 지적장애의 경우 평균 4세까지 질환 유무를 알지 못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정확·신속한 자폐·발달장애 진단 최근 기존의 염색체 배양검사보다 높은 진단 검출율을 보이는 유전체 검사법으로, 고해상도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 검사(이하 CMA)가 권장되고 있다. CMA는 발달장애 및 자폐, 선천성 기형 등을 진단하는 최신 유전체 검사기법이다. 기존 염색체검사보다 10
지난 5일 ‘인비절라인’은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3일부터 2020년 2월29일까지 ‘너의 밝은 미소를 응원해’ 댓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르지 않은 치열로 활짝 웃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밝고 자신 있는 미소를 선사하고, 보다 행복한 2020년을 맞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인비절라인은 치아 교정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아 교정 후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한 자신의 바람을 댓글로 다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비절라인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치열 교정중에도 심미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 동안 쉽게 양치질을 할 수 있고 치실을 사용할 수 있어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한 없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약 6~8주마다 한번씩 병원에 방문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일정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치열 때문에…자신 있는 웃음 선사 ‘교정 후 하고 싶은 것’댓글 이벤트 인비절라인
올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감염병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여행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돼 주목된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은 지난 1일 대한여행의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인수공통감염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공수병 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과 사람 사이에 직간접적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을 말한다. 사람에게 중요한 인수공통감염병은 공수병(광견병), 페스트, 브루셀라, 큐열, 광우병 등 100여종에 이르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일으켰던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도 모두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신 위원장에 따르면, 해외여행 시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은 공수병(광견병)이다. 같은 병이지만 사람이 걸리면 공수병, 동물이 걸리면 광견병으로 부른다. 공수병은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최소 5만명 이상이 이 병으로 사망하고 있어, 해외여행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2004년 이후 공수병 환자 발생이 없으며, 2013년 이후 동물광견병 발생 보고가
‘옴니씨앤에스’는 지난달 27일 ‘뉴아인’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옴니씨앤에스와 뉴아인은 뇌 관련 질환별 시장을 세분화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사업에서 뇌파 측정 및 분석기 개발, 앱, DB, 뉴로피드백과 바이노럴비트 콘텐츠와 같은 SW 개발 부문을 맡는다. 뉴아인은 뉴로모듈레이션 기술 기반의 치료기 개발 부문을 맡는다. 공동 사업 부문의 1차 타깃 질환은 이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명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기전 및 치료 방법이 제시되지 못했다. 이명 발생 원인은 청각 신경계 전체 및 뇌 신경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뉴아인의 뉴로모듈레이션 기술을 통한 소리, 전기 자극 기술과 옴니씨앤에스의 명상, 수면 유도 등의 뉴로피드백 기술이 접목되면 효과적인 이명 완화 솔루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술로 ‘이명’ 질환 치료 개발 발생 원인 청각·뇌 신경과 연관돼 뉴아인은 전자약 기술을 이용해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과 질환 치료법을 개발하는 회사로서, 편두통 개선 의료기기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에도 피임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월은 송년 모임과 연인과의 이벤트 등으로 젊은이들이 들뜨기 쉬운 때이다. 그래서 12월은 응급피임약 처방이 바캉스철인 7~8월 다음으로 많다. 최근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5년간 응급피임약 처방 건수는 총 98만건 중 2017년 17만9672건에서 2018년 20만3316건으로 크게 늘어나 여성 건강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2014년 17만1921건에서 2015년 16만1277건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2017년부터는 응급피임약 처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가파르게 증가 응급피임약은 복용 시점에 따라 피임 효과가 다르고, 피임 성공률도 평균 약 85%에 그쳐 신뢰도가 충분히 높지 않다. 뿐만 아니라 먹는 피임약 대비 8배 이상의 고용량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어 부작용 우려도 큰 편이다. 같은 기간 응급피임약의 연령별 처방을 보면, 20대가 51.6%, 19세 이하 9.3%로 30대 이하 비율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성생활 시작 연령은 낮아지는 반면, 성생활에 반드시 따라야 할 사전 피임계획 및 피임 실천이 30세 미만 젊은이들에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은 자체 개발한 주요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이 유럽의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유럽 내 판매를 위해 CE 인증은 필수적이다. 엄격한 안전성과 효용성을 심사 기준으로 삼는 의료 분야의 CE 인증은 더욱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루닛의 제품들은 한국을 넘어 멕시코,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중국, 태국 등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이번 CE 인증으로 루닛의 제품은 28개국으로 이루어진 유럽 연합(EU)과 유럽 자유 무역 연합 내에서 자유롭게 판매될 수 있다. ‘인사이트 CXR’유럽 CE인증 획득유럽시장 진출로 글로벌 확장 가속 루닛 인사이트 CXR 제품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의사들의 빠르고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보조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수초 내로 분석해, 각 질환 의심 부위와 의심 정도를 색상 등으로 자동 표기하는 방식이다. 단 몇초 만에 폐 결절, 폐 경화, 기흉을 포함한 주요 비정상 소견을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해낸다는 것이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지난달 21일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보톡스 시술 현황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지난 8월 출범한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캠페인(이하 걱정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걱정 제로 캠페인은 최근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술은 증가하는 데 비해, 보톡스 내성에 대한 인지 및 교육에 대한 인식이 낮아, 문제의식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보톡스 시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조사는 보톡스 시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6%가 생애 첫 미용시술로 보톡스를 꼽았으며, 가장 선호하는 보톡스 시술 부위는 사각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9.2%는 2년 이상 보톡스를 정기적으로 시술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10년 이상 꾸준히 시술받고 있다는 응답자도 1.4%에 달했다. 보톡스 시술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7%가 6개월마다 최소 1회 이상 보톡스 시술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0%는 9개월 이내 주기로 반복적인 보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들의 건강한 삶과 자립 성장을 위해 총 1억원을 지원한다. KMI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아동복지시설 아동 질병치료비 및 자립장학금 지원 협약식과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시설 입소 아동은 대부분 학대 피해 아동 등으로, 다양한 질병 및 장애가 있는 아동이 다수 있으나 건강보험(의료급여)에서 지원되지 않는 비급여 부분에 대한 치료비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경제적 지원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업 및 자기계발 장학금과 자립을 위한 기술습득 및 자격취득을 지원함으로써,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평생건강, 아동 시기가 중요 1억원 지원 40여명 혜택 KMI는 복지시설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질병치료비’를 후원하고 이와 더불어 복지시설 보호아동이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장학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의 후원금액은 총 1억원이며, 40여명의 복지시설 아동 및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임팩트북이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 및 시장동향과 참여업체 사업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재 고령화로 인한 장기부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장기이식 수술은 이들 환자에게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타인으로부터 공급되는 장기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국내외를 통틀어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장기공급은 제한적으로, 국내에서 장기이식 대기 중인 환자는 2000년 이후 계속 증가해 2019년 10월 당시 3만3616명에 이르고 있다. 반면 증가하는 수요량에 비해 장기기증 희망자 수는 저조해 대기중인 환자 수가 늘어가고 이식 대기중에 사망하는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성인병의 증가, 고령화, 유교문화,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외국보다 이식 장기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편이다. 장기부전 환자 수↑·장기공급 제한적 이식 장기 수요·공급 불균형 현상 심각 이에 기능을 잃은 인간의 조직과 장기를 복원, 재생, 대체하기 위해, 인간생체의 장기와 같은 기능을 갖는, 생명공학적 기법을 이용한
IT 및 네트워크 기술의 선도업체 ‘NEC’와 구강 T세포 면역치료 개발에 집중하는 스위스·독일 생명공학 업체 ‘팍심’(VAXXIM AG)이, 개인화된 신항원 암 백신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임상시험 협력 계약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양사에 독점적이지 않은 이 협력 계약에 따라 NEC는 1상 임상시험을 위한 자금을 투자한다. NEC 및 팍심은 NEC의 최신 인공 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항원 예측 시스템과 팍심의 독점 T세포 면역치료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암 백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백신은 1상 임상시험에서 여러 고형종양에 시험된다. 팍심은 2020년 개시될 예정인 임상시험 진행을 책임진다. NEC는 프로그램을 중국 및 일본 외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이 프로그램을 개발 및 상용화할 옵션을 갖는다. AI 기술·구강 T세포 면역치료 기술 결합 각 개별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제 개발 후지카와 오사무 NEC 선임부사장은 “암은 인간 건강을 가장 심각하게 위협해온 끈질긴 질병이다. 매년 수백만 건의 새로운 사례가 진단되고 있다. N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 대국민 건강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KMI에 따르면, KMI는 자체 학술위원회의 검증을 마친 건강정보를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제공하고 있다. 우선 암을 비롯한 주요 질환의 건강검진 정보와 올바른 건강상식 등을 담은 ‘건강기상청 내몸 ON’ 영상을 KMI 공식 유튜브 채널(Channel KMI)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지난 7월 대장암을 시작으로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위암, 간암, 심장질환, 우울증, 스페셜 영상(건강정보 OX 퀴즈)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중이다. 정보를 보다 쉽게 시각화해 제공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 활용 KMI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서는 다양한 건강정보를 시각화해 이미지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질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KMI 학술위원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뎅기열, A형간염, 홍역 등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건강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KMI는 국민건강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지난 6일, 대학생 서포터즈 5기 ‘시나브로’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 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대학생 서포터즈 5기 ‘시나브로’ 해단식은 이양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무총장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총 13명의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서포터즈 단장인 김병철에게는 특별공로상, 유시영·조민영·홍화수 총 3명에게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협회장상을 수여했다. 13명 수료 KMDP 서포터즈 5기 시나브로는 올 한 해동안 조혈모세포 인식개선 및 기증확산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등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김병철 학생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후 1년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가 나타나, 5년 전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실기증자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꾸준한 헌혈 봉사활동으로 9월에는 헌혈 100회를 기록해 ‘적십자헌혈유공장(명예장)’을 받기도 하였다. 지난해 서포터즈 4기에 이어 올해 5기에서는 단장으로서 조혈모세포 기증인식 개선을 위해 누구보다 목소리를
대한신생아학회는 이른둥이 치료 및 양육 정보를 더 쉽게 찾고 공유할 수 있도록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http://www.preemielove.or.kr/)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이른둥이 관련 검색 시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이미지 형태로 가공된 정보를 텍스트화했다. 또한 이른둥이 보호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료인 이른둥이를 위한 건강정보와 복지정보 내용을 중심으로 보강·업데이트 작업도 했다. 홈페이지의 주요 정보인 캠페인 안내와 언론보도, 건강정보와 복지정보 등은 메인화면 퀵링크를 통해 쉽게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건강정보와 복지정보는 책자를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컴퓨터는 물론 모바일로도 쉽게 접속해 이용 가능하도록 모바일 버전(http://preemielove.or.kr/m)도 개설했다. 케어방법·예방접종 프로그램 등 이른둥이 건강·복지정보 업데이트 이른둥이 건강정보 카테고리에는 이른둥이를 위한 건강문제를 비롯 상황별 케어방법부터 재활치료까지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며, 호흡기 등 신체기관이 미성숙하고 면역
현혈을 한 뒤 자신의 혈액검사 결과로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스마트 헌혈 앱 ‘레드커넥트’가 출시됐다. 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자의 건강정보 15종을 비롯해 다양한 헌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레드커넥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드커넥트는 헌혈 시 진행하는 혈액 검사 결과를 활용해 간수치와 총단백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 수치를 앱 안에서 누적·비교할 수 있다. 또한 정기 헌혈자의 경우 콜레스테롤, 요소질소 등 총 4개 항목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해, 더 깊이 있는 건강정보를 전달한다. 또 이 앱은 헌혈자의 검사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결합해 동일한 성별, 비슷한 연령대와 비교해 보여준다. 검사 결과는 헌혈 후 하루 또는 이틀 내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혈액 분석 결과를 헌혈자의 건강 관리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헌혈자에게 새로운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ICT를 활용해 혈액부족을 타개하고 혈액 관리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간수치 등 15종 혈액검사정보 확인 혈액 이동과정 메시지로 투명성 높여 레드커넥트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은 자체 개발한 주요 폐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폐 결절, 유방암 검출 소프트웨어에 이어 루닛이 받은 세번째 국내 허가다. 루닛 인사이트 CXR 2는 지난해 허가 받은 폐 결절 검출 제품(Lunit INSIGHT CXR) 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루닛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폐 결절, 폐 경화, 기흉 등의 3가지 주요 폐 비정상 소견을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해낸다. 의사들의 판독을 보조할 목적으로 설계됐으며, 각 질환 의심 부위와 의심 정도를 색상 등으로 표기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기흉 등 주요 폐 질환 진단 보조 비정상 소견 97~99% 정확도 검출 서범석 루닛 대표는 “앞서 인허가를 받은 폐 결절 검출 제품을 더욱 발전시켜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으로 여러 비정상 소견을 한눈에 잡아낼 수 있는 방식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 환경에서 루닛 인사이트 CXR 2를 활용할 경우 높은 정확도로 주요 폐 비정상 소견을 발견할 수 있으며, 폐
세포 유래 소포(Cell Derived Vesicles, 이하 CDV) 원천기술을 활용해 난치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주)엠디뮨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에 줄기세포 CDV를 치료제로 적용하는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독자 공정으로 제조한 CDV를 난치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에 적용해 등록받은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 이를 계기로 향후 CDV를 활용한 다양한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CDV는 중간엽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것으로, 줄기세포가 갖는 재생효과를 보유함과 동시에 투여 경로 등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OPD는 환경오염 등의 영향으로 유병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지만, 한번 손상된 폐 세포를 재생시키는 치료법이 없어 완치가 불가능한 대표적 난치질환이기 때문에 CDV의 재생효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 환경오염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증가 손상 조직 재생 효과 가능성 보여줘 엠디뮨은 다양한 원천세포로부터 균일한 성상의 소포인 CDV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질병 부위에 대한 표적 기능을 가진 CDV를 대량 생산하는 엠디뮨의 독자 기술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국가건강검진 및 채용검진 인원이 많은 시기를 맞아 국가검진 추가등록, 검진 전 주의사항 등 관련된 정보를 지난달 25일 공유했다. 건강보험료를 납부한 국민이라면 2년에 한 번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직장 건강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안 받으면 사업주에게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체크 다만 귀책사유가 근로자에게 있을 경우에는 근로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건강검진 기간을 넘긴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 추가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국가 암 건강검진의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방문해야 한다. 인근 지사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연령별 국가 암 건강검진의 종류는 ▲위암(만 40세 이상 남녀/2년마다) ▲대장암(만 50세 이상 남녀/1년마다) ▲간암(만 40세 이상 남녀 중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유방암(만 40세 이상 여성/2년마다) ▲자궁경부암(만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폐암(만 54~74세 이상 남녀 중 발생 고위험군/2년마다) 등이며 고위험군 대상은 ‘건강iN’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연령
‘한국화이자업존’은 지난 14일 의학부 담당자가 국내 의료진에게 최신 의약학 정보를 전달하는 화상 메디컬 커뮤니케이션 채널 ‘M2MLINK(Medical-to-Medical Link, 엠투엠링크)’의 출시를 기념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M2MLINK는 한국화이자업존의 의학부 내 질환별 담당자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과 최신 의약학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1:1 화상 연결을 통해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개별 사용자의 관심과 상황에 알맞은 양질의 의학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M2MLINK는 보다 개선된 의료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하고도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제로 M2MLINK에서는 ▲주요 질환 최신 지견 ▲최신 논문 리뷰 ▲학회 리포트 리뷰 ▲가이드라인 ▲국가건강검진 ▲국가예방접종 등 최신 학술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여러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1:1 맞춤형 화상 연결로 의학정보 전문성 증진 국가건강검진·예방접종 등 다양한 정보 제공 또한 M2MLINK로 제공되는 질환 및 의약학 정보는 ▲뇌졸중 ▲당뇨병 ▲이상지질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진단 기술개발기업 ‘베르티스’가 지난 21일 독일 ‘프라운호퍼 IZI 연구소’와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진단 솔루션의 글로벌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라운호퍼 IZI 연구소는 유럽 및 독일을 대표하는 국책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의 세포치료 및 면역학 연구소다. 프라운호퍼 그룹 생명과학 분야를 구성하는 7개의 계열 연구소 중 하나로 암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제, 면역 연구 및 조기진단 등 암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프라운호퍼 IZI 연구소에서 베르티스의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 먼저 관심을 표명해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향후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진단 기술 분야 연구협력 ▲양 기관의과학 연구자료 교환 ▲임직원 방문교류 ▲공동 심포지엄, 세미나, 워크샵, 컨퍼런스 개최 등의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와 학술정보교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암 조기진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유럽인(독일인)과 아시아인(한국인) 환자의 종양 표지자 발현에 대한 비교 연구 ▲혈청 종양 표지 조사 및 조기 진단 예측 알고
‘퍼스펙텀’이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와 제휴를 체결한다. 만성 간질환은 ‘침묵을 지키고’ 점차 확산되는 질병이다. 비만과 당뇨병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증가시켜 싱가포르 국민의 40%가 감염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서양인들 보다 BMI(체질량 지수)가 낮은 아시아인들에게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질환이 진행되고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증상을 경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간 질환이 조기에 진단되면 병증의 진행이 제한돼 비용이 많이 드는 의료적 개입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리버멀티스캔을 통한 간 조직 건강 평가 고통스러운 생체조직 검사 줄일 수 있어 윌리엄 청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 소장은 “만성 간 질환을 수량화하는 정확한 방법이 개발되면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임상 치료에 ‘리버멀티스캔’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 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사람들이 간 검사를 종합 건강검진의 일부로 생각하게 되기를 바란다. 진단을 일찍 받으면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