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7 17:46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온 국민이 코로나19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뇌사 상태에서 장기기증과 조직기증을 실천한 두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장기기증을 한 황순현씨와 조직기증을 한 김수연씨다. 황순현(61)씨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 병원에서 장기기증으로 3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특히 고인은 생전에 타인을 위한 봉사와 교육에 헌신했는데, 평소 그의 바람처럼 마지막에도 타인을 살리고 떠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인은 지난달 20일 공원 산책 중 쓰러져 119를 통해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구급차에서 1차 심정지가 왔고 응급실에서 2차 심정지가 와 가족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뇌사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가족들은 평상시 고인이 살았던 삶에 비춰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주고자 했으나, 의학적 소견에 따라 장기기증만 가능했고 조직기증은 불가했다. 아름다운 나눔의 사례 공개 장기·조직기증 사회에 희망 황씨는 1958년 경남 사천시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후 중학교 수학 교사로 재직했다. 그의 아내는 “가족과 남을 위해서만 살다 가니 슬프긴 하지만,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2020년 저소득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거나 기기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보조기기 접근 및 구매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희귀질환아동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비전과 함께 서울시동남보조기기가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서울, 경기, 인천, 대전, 경남, 전북, 부산, 대구, 광주, 충북, 제주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치료·일상생활 부담 평가 후 개인별 맞춤형으로 도움 지원사업 신청 대상으로는 만 23세 이하 희귀질환진단을 받은 아동, 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80% 미만(2020년 기준)에 해당되면 신청 가능하다. 1차 모집 기간은 오는 4월17일까지, 2차는 6월22일부터 7월17일까지다. 1차 접수 기간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내방접수는 불가하며,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서류심사 후 개인별 현장평가를 거치며, 꼭 필요한 아동에게 지원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위원들의 평가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결정해 기기
이팜헬스케어는 공적 마스크 구입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e약방 홈페이지 방문만으로 공적 마스크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회원가입 및 다운로드는 필요 없다. 기존의 앱과 포털사이트의 경우 주변 정보만 검색할 수 있다는 점과 달리, ‘e약방 공적 마스크 재고정보 서비스’(이하 e약방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지역을 주소로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내 위치 확인 버튼 클릭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도 표기 또한 지도상에 약국명과 재고상태를 색깔별로 표기(녹색 100개 이상 보유, 노란색 30~100개 보유, 빨간색 30개 미만 보유, 검정색 품절)해 해당 약국 아이콘 클릭만으로 재고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e약방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약국의 공적 마스크 입고시간까지 표기돼, 소비자가 입고시간 확인 후 방문할 수 있는 점이다. 강동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T약국 약사는 5부제 시행 이후에도 공적 마스크 입고 물량 부족으로(약국당 약 80~200개 정도 입고) 소비자들이 1시간씩 줄을 서거나, 마스크 재고가 동나면 헛걸음을 하는 경우까지 빈번하다고 했다. 그 경우 예약제
알보젠코리아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구호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현장에서 개인위생 물품 부족을 호소하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보젠코리아의 후원금은 굿피플 대구·경북지부를 통해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전달돼,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의 방호복,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유병희 알보젠코리아 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밤낮으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의료진들의 노고와 헌신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굿피플 대구·경북지부 통해 전달 건강한 지역사회 위해 지속적 도움 정권삼 굿피플 운영부회장은 “
디에스랩글로벌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폐렴 AI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흉부 X-ray 이미지를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AI 진단 예측을 통해 폐렴 환자인지 아닌지 폐렴 예측 결과를 보여준다. 디에스랩글로벌은 폐렴 AI 진단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정상인 흉부 X-ray 이미지와 폐렴 환자의 X-ray 이미지 총 4000장을 토대로 폐렴 진단 정확도 97.6%의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폐렴 예측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개발툴인 ‘클릭 AI’를 사용했으며, 학습데이터만 넣으면 알아서 인공지능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클릭AI의 성능으로 빠른 예측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학습데이터 확보 후 폐렴 진단 인공지능을 만드는 데 소요된 시간은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 디에스랩글로벌의 설명이다. 여승기 디에스랩글로벌 대표는 “코로나19 예측 모델을 만들고자 했으나 관련 학습 데이터(코로나19 환자의 흉부 CT 이미지)를 확보하기 힘들어, 대신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폐렴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을 만들게 됐다. 만약 코로나19 관련 학습데이터를 제공받게 되면 코로나
지플러스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회사의 식물 기반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조합 백신 후보 물질이 식물에서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동물 실험에 돌입한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지난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가 공개된 직후 백신 후보물질로 유망한 스파이크 단백질 부분을 선정하고, 해당 유전자를 식물세포 발현용으로 최적화시켜 인공 합성했다. 이후 합성된 유전자를 식물 발현 벡터에 삽입하는 재조합 DNA를 제작했고 이를 식물체에 전달해 단백질 합성에 성공했다. 식물 기반 플랫폼 발현 성공 동물 실험으로 신속히 앞장 발현이 확인된 단백질은 현재 중규모 분리정제가 진행 중이며, 지플러스생명과학은 동물 실험을 시작으로 본격 백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동물 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되면 회사의 오송 식물호텔 시스템을 통해 백신 후보 물질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1회 생산당 약 2만회 투여분의 단백질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식물기반 플랫폼은 기존 백신 개발에 사용되는 유정란이나 동물 세포 배양 기술보다 백신 후보물질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젠큐릭스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출하는 진단 키트 개발에 성공해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젠큐릭스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PCR 기반 진단 키트 개발에 성공, 지난 2월 말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에 젠큐릭스에서 개발한 진단 키트는 코로나19에 대한 특이도가 향상된 제품으로, 역전사 과정을 포함한 진단 과정에서의 오류를 쉽게 판별할 수 있어 타 진단 제품 대비 검사의 신뢰도를 개선했다. 신뢰도 개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인 젠큐릭스가 코로나19 감염여부 진단 키트를 개발, 수출을 위한 허가 및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확산 추세가 뚜렷한 유럽에 진단 키트를 수출하기 위해 진행 중인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은 조만간 등록까지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엔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공급업체 등록도 완료해 빠른 시일 내에 UN조달시장 내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 혁신 체외진단기기를 지원하는 비영리
알보젠코리아의 초 저용량 경구피임약 브랜드 ‘머시론’이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소비자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고자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1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 미혼모 가족의 자립을 돕는 알보젠코리아의 CSR 브랜드 ‘헬로우 헬시 맘(Hellow! Healthy Mom)’의 하나로 임신부터 출산, 양육 과정에서 경제적인 자립은 물론 자신과 아이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아이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미혼모 경제 자립·양육생활 지원 여성의 건강한 삶 위한 활동 실천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전달된 후원금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연중 ▲보증금과 월세 등의 주거비 ▲본인 및 자녀를 위한 긴급 의료비 ▲양육 물품 구매비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활용될 예정이다.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PM 김혜빈 차장은 “엄마 혼자서도 아이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일조하고자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머시론은 모든 여성들의 다양한 선
이뮤니스바이오는 지난달 28일, NK 세포의 활성은 저해하지 않으면서 증식을 유도하는 물질 BTO-1을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NK 세포를 면역항암제 또는 면역세포치료제에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품질 평가를 위한 기준치 이상의 NK 세포 확보가 요구된다. 정상인의 경우에도 NK 세포가 혈액 내 림프구의 5~15%에 불과하다. 특히 암환자의 경우 NK 세포의 수뿐만 아니라 분화 및 기능이 현저히 저하돼 있어 치료를 위한 충분한 수의 활성화된 세포를 확보하는 것이 치료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또한 기존의 NK 세포 증식율 및 세포 활성능력에 있어 환자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른 편차가 발생할 수 있어, 일정한 암세포 살상능력을 유지하는 NK 세포의 새로운 증식 및 분화 방법에 대해 연구진들의 고민이 있었다. 치료에 활성화된 세포 확보 중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 이번에 특허 등록된 BTO-1은 NK 세포의 살상능력 또는 활성화 정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것이 입증됐으며 배양 시 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역세포치료제를 효과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 신약 개발에 함께 나선다. 국내 상위 제약사가 혁신 신약 후보물질 탐색부터 상용화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 협력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지난달 26일 GC녹십자 본사에서 ‘차세대 효소 대체 희귀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에 관한 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현재 한미약품이 보유한 물질특허를 기반으로 유전성 희귀질환의 일종인 LSD(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 현재 LSD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ERT 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양사는 기존 1세대 치료제들의 안정성, 반감기, 복용 편의성, 경제적 부담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효소 대체 혁신 신약을 개발하게 된다. 희귀질환 극복 위한 혁신 개발 복용 편의성·경제적 부담 개선 이를 위해 양사는 물적, 인적자원 교류 및 연구 협력을 통해 양사 R&D 역량의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의 독보적 신약 개발 역량과 LSD 일종인 헌터증후군 치료제(헌터라제)를 보유하고 있는 GC녹십자만의 차별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는 자연치유, 힐링, 건강관리, 미용, 화장품, 반려동물 분야에서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자격취득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국제ITEC아로마테라피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ITEC 자격증은 아로마테라피를 포함한 대체보완요법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제공인 자격증 과정이다. ITEC 기관의 엄격한 관리 아래 세계 39개국 650여개의 대학과 공식 인증 대학에서 동일한 교육과정과 자격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체계적 양성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이하 IACC)는 2008년부터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 한의사, 간호사 등 국내 최고의 전문 교·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수백명의 국제 ITEC 아로마테라피스트를 배출한 아로마테라피스트 양성 교육기관이며, 국제 공인 ITEC의 공식인증컬리지다. 국제ITEC아로마테라피 과정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심신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자연치유로 건강을 관리하는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 양성 과정이다. 체계적인 ITEC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아로마테라피 이론과 실기를 가르친다. 또한 다양한 임상과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과 가족, 이웃의 심신 건강과 힐링을 경
뇌질환 치료기기 개발기업 뉴로소나가 지난달 21일 가천대 길병원과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하고,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집속형초음파 자극시스템의 통증 완화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탐색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뉴로소나의 이번 임상시험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전통제로는 효과가 없고, 마약성 진통제를 포함한 복합요법으로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지 못하는 많은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병적 통증을 대표하는 난치성 통증으로서, 약하게는 시리거나 저린 느낌에서부터 시작해 강하게는 칼에 벤 듯한 통증이나 특정 부위가 타거나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특히 환자마다 병의 양상이 다르고 치료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새로운 치료 방법에 대한 욕구가 높다. 환자마자 다르고 치료효과↓ 새로운 치료 제공·개선 도움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신경병증성 통증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현재 7조6000억원(2019년 기준) 규모로 추정되며, 2023년까지 약 10조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로소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글로벌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지난달 1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헬스케어 빅데이터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헬스케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AI 및 머신러닝 기반 기술 관련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AI 및 머신러닝 기반 RPA 기술 제공을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한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차별화된 RPA 기술력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헬스케어 빅데이터 구축 역량을 결합해 고도화된 디지털 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AI·머신러닝 기술 공동연구 MOU 고도화된 디지털 의료 서비스 구축 오창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원장은 “오늘날 IT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계는 수십년간 축적된 방대한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RPA로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및 연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옴니씨앤에스가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옴니핏 치매 조기예측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은 웨어러블 형태의 생체계측기반 인체기능 노화도를 정량적으로 평가·분석하는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뇌노화평가 및 노화속도 추적기반 치매 조기예측기술(코호트 빅데이터센터), 생체계측기반 항노화 효과 계측·평가·시험성적서 발급(항노화 인증센터), 과학적 검증기반의 신뢰도 높은 브레인케어 기술(뇌 훈련센터) 등의 분야들을 대학병원, 공공기관 복지사업 등에 적용하며 지속적으로 연구 중이다. 2채널 측정기 현재는 저렴하고 빠른 설문 도구인 치매선별검사(이하 MMSE, 설문 방식으로 치매선별에 활용되는 간이 정신상태 검사)를 활용하고 있으나, 검사 문항들이 단순해서 학습효과로 인해 반복 검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은 뇌파·맥파 분석을 통해 중추·자율· 말초 신경기능들의 노화 수준을 정량화하고 이를 종합해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체신호 노화도 분석을 이용한 치매조기 진단 장치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전두엽 뇌파 측정 기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충청도 지역에 지원물품을 기부했다. KMI 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 14일 충청남도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마련된 충남도지사 현장집무실을 찾아 2500만원 상당의 마스크(KF94)와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 이해영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팀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된 물품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충청도(진천·아산·천안) 지역민들과 방역 관련 담당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마스크·손 소독제 전달 국민 건강·감염증 극복 KMI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우한 교민 격리시설이 마련된 충청도 지역에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후원, 국민 건강을 지키고 감염증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 단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과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방역 관련 담당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MI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재단 산하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
입소스(Ipsos)가 세계 8개국 16~74세 성인 8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7~9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8개국 국민 대다수는 코로나19가 매우 위협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66%), 호주(61%), 미국(55%)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병 위협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반면 캐나다(42%), 러시아(42%), 영국(43%), 독일(47%)은 상대적으로 발병 위협에 대해 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8개국 대부분 높은 우려 나타내 감염국 여행금지·의무검역 조치 지지 평균 5명 중 1명(19%)만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있으며 곧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2배 이상의 사람들은 코로나19 확산 감소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55%), 캐나다(51%), 호주(50%), 일본(49%) 순으로 코로나19 확산 감소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높았다. 또한 8개국 국민 5명 중 4명 이상이 코로나19에 대해 적당하거나 상당히 많은 정보를 보고 듣고 읽고 있다고 응답했다.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대부분 사람이
멘탈 헬스케어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가 옴니핏브레인 ‘더(the) 쉼’ 앱으로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 명상 서비스를 론칭해 관심을 끌고 있다. 더(the) 쉼은 뇌파측정기기 옴니핏 브레인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명상 앱이다. 단순히 음악을 들으면서 명상을 진행하는 타 앱들과 달리, 명상 콘텐츠에 뉴로피드백을 적용했다. 명상 중 뇌파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명상 몰입이 가능한 개인용 뉴로피드백 명상 앱이다. 명상을 마치면 명상 결과 리포트를 제공받아 자신의 명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은 마음챙김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MBSR(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에 바탕을 둔 명상활동이다. MBSR은 미국 매사추세츠대 의학부 명예교수 존 카밧진 박사가 1979년 창안했다.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만든 의료 명상으로, 뇌과학에 기초한다. 명상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다.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 앱 개발 디지털 명상으로 스트레스 완화 옴니씨앤에스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팀과 함
청주정형외과 서울연합메디컬정형외과의원 신재명 원장이 겨울철 허리디스크 통증 개선방법을 제안하고 의견을 밝혔다. 겨울철에는 야외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지속되면서 운동량이 급격히 줄게 된다. 그로 인해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시간이 늘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아진다. 호전 가능 골밀도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갱년기 이후 여성이나 노년층은 다소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을 입을 수 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골절은 외부 충격에 의해 척추가 주저앉거나 골절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충격 없이도 발생한다. 골밀도가 낮은 어르신들은 사소한 충격이나 낙상으로도 다칠 수 있다. 허리통증 검사결과 범위가 넓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가 많아 진단과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청주정형외과 신재명 원장은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은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며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증상이라면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해 진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면서 소염진통제와 약물요법, 물리치료와 주사치료, 비수술적 치료 등을 통해 호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야외활동
‘파로스아이비티’(이하 파로스IBT)는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 FLT3 표적항암제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으로부터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PHI-101은 차세대 표적항암제 후보물질로,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의 선두 후보물질인 퀴자티닙 및 길터리티닙의 내성을 극복한 물질이다. 특히 이 물질은 전 세계적으로 승인받거나 개발 중인 신약 가운데 유일하게, FLT3-ITD 돌연변이뿐만 아니라 FLT3-TKD(D835, F691) 저항성 돌연변이까지 직접적인 저해 작용기전을 가져 치료제로 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급격히 발생 생존율 매우 낮아 치료제 개발 시급 다국적 임상 진행을 통해 PHI-101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PHI-101을 대상으로 호주 식품의약청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달 말에는 스페인 임상기관에 방문할 예정으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급격하게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버즈폴’은 자체 개발한 자궁경부암 인공지능 판독시스템인 ‘Cerviray AI’와 관련해 국내 최초로 수출용 KFDA3 급인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정식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자궁경부암 진단법에 있어 VIA 질확대경 검사로 기존 육안으로 식별하던 진단의 한계를 인공지능을 결합함으로써 검사의 객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와 약 2년간 공동 연구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송재윤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세포검사 또는 HPV 검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지역이 넓은 나라, 도서로 이루어진 나라 또는 상대적 의료혜택이 적은 나라에서는 CervirayAI 검사방법이 매우 유효할 수 있다”며 “비단 선진국에서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는 자궁경부암 검사에 있어 인공지능 기반 질확대경 검사를 병행하면 진단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은 본격적인 협력계약을 통해, 해외에서 발생하는 인공지능 자궁경부암 검진에 따른 임상자문에 참여함으로써 동반 해외 진출 및 추가 수익모델을 확보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