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8 07:06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57만명에서 2013년 75만명으로 연평균 7.15%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278억원에서 2013년 약 354억원으로 연평균 6.20% 증가했다. 성인 약 60~95% 감염된 가장 널리 퍼진 헤르페스 감염, 초기 예방 관리 중요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인구 10만명당 헤르페스의 진료 환자수는 2009년 대비 2013년 1.31배 (1175명→1541명, 연평균 증가율 7%) 증가했다. 특히 0~4세 연령대에서 인구 10만명당 4795명(100명 중 약 5명)이 헤르페스 진료를 이용하였으며, 연령대별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질환자 중 가장 진료이용이 높은 연령군으로 나타났다. 헤르페스 진료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인구 10만명당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진료환자수의 연평균 증가율이 약 10%이상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초기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 평소에는 잠복상태였다가 면역이 떨어지는 연령층에서 재발하여
매년 자궁절제 환자 수 4000명 넘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으로 미리 예방해야 지난달 18일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년의 날이었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되는 성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정해진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는 1996년에 태어난 청년들이 성년의 날 대상이다. 성년이 된 자녀를 둔 부모는 어떤 선물을 가장 해주고 싶을까? 부모의 입장에서는 장성하여 곧 품을 떠날 자녀들에게 무엇보다 건강을 선물하고 싶을 것이다. 특히 성년은 법적으로 성적 자유가 허용되는 시기인 만큼, 성적 책임 또한 일깨워주는 의미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또한 의미 있는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성년의 날 기념 선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실용적인 선택이기도 하다. 대한부인종양학회에 따르면 성적 접촉에 따라 전파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율은 성인이 되는 20세 전후, 즉 10대 후반에서 20대 사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자궁경부암 치료 후 생존율이 매우 높아, 자궁경부암은 관리가 쉬운 질병으로 생각되곤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자궁경부암 때문에 자궁 전체 또는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7명은 생명공학이 의료 및 식품 분야에서 인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생명공학이 난치병 및 불치병 치료와 미래 식량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다만 신뢰성 및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농업생명공학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해 몬산토 코리아의 의뢰를 받아 한국리서치가 지난 2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는 전국(제주도 제외)의 만 15~64세 일반인 남녀 1000명이 참여했으며, 95%의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3.17%이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생명공학기술’하면 생각나는 주요 분야로 ‘의약 및 신약 개발’ (80%) ‘식품·농산물’(63.6%) ‘바이오에너지’(52%)를 주로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공학기술이 인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에서도 ‘난치병, 불치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46.1%)
여성호르몬 분비 변화에 따른 신체 변화 꾸준한 피임약 복용으로 생리전증후군 완화 요즘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남녀공학 고등학교 입학을 피할 수 있을 지가 고민이다. 내신이면 내신, 수행평가면 수행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는 여학생들을 따라잡기 어려우니, 여학생을 피하는 것이 내신관리와 대입 진학에 유리하다는 계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알파걸과 알파걸 딸을 둔 엄마들은 나름 속 모를 고민이 있다. 매달 한 번 돌아오는 생리로 인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나아진다는 생리통이 가장 심할 때가 보통 10대이기 때문이다. 생리가 시작되기 7~10일 전부터 유방 통증, 복부 팽만, 심한 변비와 우울감 등으로 예민해지는 경우도 있고, 생리기간 중에 허리가 끊어질 듯 느껴지는 생리통이나 생리량 과다로 인한 빈혈 때문에 고민하는 여학생들도 있다. 생리전증후군과 생리통을 동시에 갖고 있는 여학생의 경우에는 한 달 중 2주 이상 컨디션이 엉망인 셈이니, 이 기간에 시험이라도 겹치면 큰일인 셈이다.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커지면서 중요해진 내신관리에 비상이 걸리는 것이다. 이예경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국민들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 실태를 알아보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수칙을 권고하였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만 30세 이상) 10명 중 3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고혈압 유병자(2013년 기준)는 약 900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10명 중 4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30~40대 고혈압 환자 3명 중 2명은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30대 남자 10명 중 9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 ~40대 성인 남성의 건강생활 실천율(금연, 절주, 낮은 나트륨 섭취 등)은 타 연령 대비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54.5%, 40대 남성은 48%로 전체 연령대비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위험음주율 역시 30대 남성이 23.7%, 40대 남성이 25.9%로 나타나 타 연령대비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혈압을 높이는 주요 요인인 나트륨섭취율은 30대 남성이 93.5%, 40대 남성이 93.7%로 높게 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9만596명에서 2013년 15만850명으로 연평균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신부전 질환 증가 여러 합병증들로 인해 요양병원 위탁 과다 염분, 무리한 약물 및 검사 남용 주의 주기적인 혈액 및 소변 검사로 조기 예방 남성은 2009년 5만3619명에서 2013년 9만2080명으로 연평균 14.5%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2.3% 증가하였다. 201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30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366명, 여성이 23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55배 더 많았다. 남성 환자가 더 많아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7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 1520명, 60대 856명 순으로 나타났고, 남성 진료인원은 여성에 비해 80세 이상에서는 2.57배, 70대는 2배, 60대에는 1.86배 많았다. 65세 이상 진료인원은 65세 미만의 8.81배이고, 남성은 10.12배, 여성은 8.07배 많았다. 2009~
보건복지부는 말기암환자가 호스피스 전문병상(입원형) 외에 가정이나 일반병상에서도 호스피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 제도를 신설하는 ‘암관리법’ 및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낮은 이용률과 짧은 서비스 이용 기간이 문제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체계 다양화 2005년 이후 말기암환자에 대해서 호스피스 전담 병상(입원형 호스피스) 제도만 운영 중인데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 실태를 보면, 전체 말기암환자 중 12.7%가 평균 23일간 이용하고 있다. 낮은 이용률과 짧은 서비스 이용 기간을 나타냈다(전국 56개 기관, 939개 입원병상 운영 중). 새로운 제도 구축 이번 개정을 통해 말기암환자가 가정(가정형 호스피스)과 치료 병상(자문형 호스피스)에서도 호스피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체계를 다양화하여, 호스피스 이용률을 높이고 적기에 충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제도 신설을 위한 입법예고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입원형 호스피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 가정 호스피스팀을 추
보건복지부는 대도시 거점병원 전문의의 지식과 경험을 농어촌 취약지 응급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취약지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분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근 대도시 거점병원 전문의와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취약지 응급실 의사가 협력하여 대도시까지 이송되지 않더라도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의 노력으로 농어촌 취약지의 응급의료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군 지역은 2003년 43개 지역에서 2015년 현재 11개 지역까지 줄어들었으며, 취약지 응급의료 지원예산도 2006년 37억원에서 2015년 294억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도농간 격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며, 모든 농어촌 취약지에 응급의학 전문의와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을 모두 배치하는 것은 재정 투입을 확대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보건복지부는 도농간 응급의료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거점병원에 상주하는 전문인력이 원격협진을 통해 취약지 응급실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5월8일부터 시작한다. 6개 거점병원, 26개 취약지 응급실 등 총 32개 기관에서 원격협진 시범사업이 시작되며
보건복지부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심폐소생술(CPR)의 기본동작을 활용하여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도록 CPR체조 동영상을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CPR체조는 심장정지 환자를 발견할 경우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일반인 목격자가 시행할 수 있는 CPR과정을 모티브로, 트로트스타 장윤정을 모델로 캐스팅하여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작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온라인상에서 쉽게 보고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였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에 드는 CPR체조 영상을 골라 공유하기’ ‘CPR 주요 4단계 키워드 맞추기’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프티콘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CPR체조를 통해 재밌고 친숙하게 CPR 동작을 익혀, 응급상황 시 적극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협심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47만8000명에서 2013년 55만7000명으로 매년 약 3.91%씩 증가했다. 국민 100명 중 1명이 ‘협심증’ 환자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가 중요 같은 기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계산하면 2009년 985명에서 2013년 1116명으로 분석되어, 국민 100명 중 1명이 연간 1회 이상 협심증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70대 가장 많아 2013년 기준 연령대별 ‘협심증’ 진료환자는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90%를 차지하는데, 이 중 7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여 전체 협심증 진료환자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를 보정하기 위해 연령대별 인구 10만명 당 협심증 진료환자를 계산해보면 60대 3876명, 70대 5716명으로 분석되어 70대가 가장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70대 인구 100명 중 5.7명이 연간 1회 이상 협심증 진료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협심증 진료환자는 연령대별로 서로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를 지난달 29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지역금연지원센터는 향후 3년간(2015∼ 2017년) 기관별로 연간 평균 약 10억원(2015년 18개 기관 총 181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기존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흡연자 대상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와 스스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금연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지역교육청 등과 함께 지역 금연전문가 양성, 지역 금연캠페인 전개, 지역 금연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정책 추진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1분기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자 분석 결과,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40· 5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여성과 20대는 실제 흡연율에 비해 방문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금연지원센터는 시·공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의료기관 등 기존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을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2일 ‘2015년도 제1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42명에게 포상금 1억5523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 이날 심의·의결한 건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14억 4758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며, 포상금 총액은 전체 거짓·부당 청구금액의 10.7%에 해당한다. 주요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야간진찰료 등 산정기준 위반청구 10건, 위탁 급식업체와 계약 후 직영으로 신고하거나 영양사가 상근하지 않음에도 식대가산을 부당청구한 5건, 의사·간호사 수에 따라 진료비가 가산되는 의료인력 가산 부당청구 5건, 내원일수 거짓·증일청구 7건,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7건, 건강검진료 부당청구 2건, 비급여 진료 후 건강보험으로 청구한 건이 2건, 기타 6건이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공모나 담합을 통한 허위청구, 가산제도 편법운영 등 지능적 부당청구 사례가 늘고 있고 있다”고 밝혔다. 수진자와 공모하여 진료기록부에 진료한 것으로 기재하고 허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른바 ‘무좀’으로 알려져 있는 ‘족부백선’의 건강보험 지급자료(2009~2013년)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무좀으로 인해 의료기관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약 78만명에서 2013년 약 83만명으로 연평균 1.5% 증가하였다. 만성적이고 자각증상 거의 없어 신발에 습기 차지 않게 하는 것 중요 전체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13년 전체 83만 명 진료인원 중 40대와 50대가 각각 17만7000명(21%), 17만1000명(21%)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0대가 14만명(17%), 60대가 10만5000명(13%) 순이었다. 연령 높을수록 증가 연령별 인구수에 따른 진료인원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2013년 기준으로 70대 이상과 60대가 각각 인구 10만명당 2453명, 245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194명, 40대 이상이 2025명, 30대 1736명 순이었다. 진료인원의 성비를 살펴보면, 전 연령층에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특히 10~30대 젊은 층에서 여성에 비해 남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5일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 259명을 27개 섬지역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과 병원선, 지방의료원, 소방본부,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의·치학 전문대학원 도입과 여학생의 증가, 국방부 관심병사관리 군의관 확보 등에 따른 전국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의 지속적인 감소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6명(의과 10명 감소·치과 2명 감소·한의과 6명 증가)이 줄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지역 등 보건기관에 우선 배치했다. 이번에 신규 배치한 공중보건의사는 복무 만료, 타 시도 전출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배치 대상기관에 충원했고, 도내 전체 공중보건의사는 277개 기관에 641명이 근무하게 된다. 기관별 배치인원은 도내 234개 보건기관에 86.4%인 554명(의과 297·치과 73·한의과 184)을 우선 배치하고, 3개 지방의료원에 의과 22명, 병원선, 역학조사관 등 보건의료정책 수행 기관에 10명(의과 6·치과 2·한의과 2), 12개 공립요양병원에 한의과 12명, 지역응급의료기관
면역력이 약한 0~2세 영아들을 주요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가 99%에 달하는 학부모 만족에 힘입어 총 2000개 어린이집으로 확대 실시된다. 사업 첫해인 2012년 950개소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2배로 늘린 1800개소까지 확대했고, 올해는 200곳을 더 늘려서 총 2000개소에 오는 12월 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방문간호사는 (사)대한간호협회 서울시간호사회 소속 전문 간호사 52명이 담당한다. 이들은 두 달에 세 번 어린이집을 방문, 아이들의 발달상태와 건강·위생을 점검하고 영아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 집단 발병을 예방한다. 또 건강 이상 발견 시 어린이집을 통해서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학부모가 요청 시엔 병원을 연계해준다. 이들은 아이들의 발달 상태와 건강·위생 등을 건강기록부로 작성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방문간호사는 4일(16시간)간의 직무교육 이수 후 어린이집에 파견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각 1명씩 배치된 아동인권상담 전문요원에게 알리는 등 아동학대 모니터링 역할도 겸하게 된다
최근 7년간(2008~2014년) 건강보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갑상선암 수술’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수술환자 수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증가추세였으나(4년간 연평균 증가율 15.8%), 2013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여 2013년은 4만3157명(전년대비 3.6% 감소), 2014년은 3만2711명(전년대비 24.2% 감소)으로 나타났다. 7년 전에 비해 수술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은 50대로, 2008년에는 6558명(총 수술환자의 26.3%)이었으나 2014년에는 9461명(총 수술환자의 28.9%)으로 2903명이 증가하였다. 2008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40대(8047명, 전체 수술환자의 32.3%) 였으나 50대 수술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 2013년에는 50대가 가장 많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환자를 성별로 비교해 보면, 2008년에 전체 갑상선암 수술환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5.8%(3922명)였으나, 7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에는 전체의 20.0%(6534명)가 남성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7년 연속 40대가
서울시가 내곡동 어린이병원 내에 연면적 1만1950m²,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국내 최대 어린이 발달장애 통합치료센터를 건립, 2017년 5월 문을 연다. 조기진단-개인별 맞춤 치료-추적관리(정신건강의학과-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 전문의 협진)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국내 유일의 발달장애 치료센터로,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한국형 표준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최고 지향하는 국내 유일 치료센터 공공의료 기능 강화, 질 높은 서비스 제공 현재 어린이병원에 1년 이상 장기 치료를 위해 대기 중인 발달장애 어린이만 1700여명으로, 센터가 문을 열면 현재 1~4년인 대기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발달장애인은 19만6999명(2013년 말 보건복지부 등록 기준)으로 대부분 소아시기에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기관이 부족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성인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공공병원인 서울시 어린이병원·은평병원, 국립서울병원 등 극히 일부에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수익대비 인건비 비중이 높은 고비용 저수익 치료 구조로 민간의료기관에서는 엄두조차 낼 수
국가 예방접종 무료시행 확대 질병 예방 ‘청신호’ 완전접종률 상승 효과 보건복지부는 ‘제5회 예방접종주간 (4월20일~26일)’을 맞이해 4월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예방접종을 함께 응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어린이와 보호자, 시도보건관계자 등 15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예방접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꾸며졌다. 기념행사장에서는 감염병과 맞서 어린이예방접종을 응원할 홍보대사로 EBS 인기캐릭터 ‘번개맨’이 위촉됐고, 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유공자 표창에는, 지난 29년간 영유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5만건 이상의 예방접종 업무를 수행해 온 대전 동구보건소 안옥주무관과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의 합리적 운영에 기여한 서은숙 순천향대 교수 등 모두 5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식후 행사로는 보건복지부와 EBS가 공동 기획한 <모여라 딩동댕> ‘번개맨과 예방접종’편이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문형표 장관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정책이
보건복지부는 담뱃값 인상 등 금연정책 추진에 따라 1/4분기 기준으로 담배 반출량이 전년대비 44.2% 감소하고, 금연 프로그램 참여자는 전년대비 2.9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5년 1/4분기 담배반출량은 5억1900만갑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2% 감소하였으며, 최근 5년 평균 담배반출량 대비해서도 48.7% 감소한 것으로 담뱃값 인상에 따른 효과로 추정된다. 3월 담배반출량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40% 이상 감소 추세를 유지했다. 또한 금연프로그램에 참여자 수도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는 등 담뱃값 인상에 따른 금연 결심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전년 대비 2.7배 증가한 28만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5년 2월25일부터 신규 시행된 병·의원 금연치료 서비스에도 4만9000명이 참여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금연정책의 효과는 담배의 중독성 등을 고려할 때 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금연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경고그림 부착 의무화, 실내 금연 구역 확대 등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