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7 17:46
둘코락스가 홈페이지를 개편해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변비 셀프체크’와 ‘변비 백과사전’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둘코락스의 변비 셀프체크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 관련 표준화된 진단기준인 로마 IV 기준에 의거해 설계됐으며 성별, 연령, 증상, 라이프스타일, 선호하는 변비 해결법의 총 5가지 항목에서 해당되는 사항에 체크하면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남녀 구분 없이 6세 이상이면 누구나 테스트해볼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변비일 경우에는 가장 적합한 변비약을 제안하고, 변비가 아닐 경우에는 변비 예방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알려준다. 변비·변비약에 대한 인식 개선 증상에 따른 대처법·불편함 해소 변비 백과사전 코너도 오픈했다. 일반인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변비약 성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변비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한 콘텐츠다. 변비 백과사전은 둘코락스 성분체크, 변비약 성분체크, 변비약 스펙체크 등 총 3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변비약 성분에 대한 정확한 상식을 보기 쉽게 구성했다. 최유리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
ObEN Inc.는 MedStar 건강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개인 인공지능(PAI)을 의료 어시스턴트로 사용해 심부전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ObEN은 연구를 위한 심부전증 환자의 모니터링을 돕기 위해 ‘PAI 케어’라는 의료 어시스턴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회복 여부 조사 Nawar Shara 조지타운대학 생물통계학과 박사의 지시에 따라 수행될 예정인 이 연구는 가정에서 심부전증 환자의 모니터링을 위해 사용되는 음성 활성화 및 아바타 지원 기술이 건강 및 회복 결과를 향상시키는지의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는 태블릿 애플리케이션으로 ObEN의 개인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제작된 지능형 3D 건강관리 어시스턴트인 Tara와 그 아바타와 상호작용하는 환자가 포함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 계속 증가 입원밖에 없는 근본적 요인 해결 Shara 박사는 “심부전증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발병률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질환이다. 입원은 치료 비용이 증가하는 주요 요인이며 심부전증 환자의 삶에 대한 질과 결과에 악영향을 미친다.
국제보건의료기관 글로벌케어가 오는 16일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3곳으로 선천성 안면기형아동 수술팀을 각각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명철 대장을 중심으로 경북대학병원, 부산대학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병원, 영남대학병원, 전남대학병원, 연세튼튼소아과, 이스트만치과 전문의 및 간호사로 구성된 3개의 수술팀은 오는 22일까지 라오스, 미얀마와 베트남으로 각각 파견돼 총 150명의 선천성 안면기형아동을 수술할 계획이다.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지역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팀 파견 오갑성 교수를 단장으로 라오스에 파견될 팀은 사냐부리 주립병원에서, 조병채 교수를 단장으로 미얀마에 파견될 팀은 양곤 종합병원에서, 마지막으로 유대현 교수를 단장으로 한 베트남 팀은 훼 대학병원에서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을 진행하고 현지 병원 및 병원진과 의학적 교류의 장을 갖는다. 1997년부터 글로벌케어는 국내 성형외과 의료인 모임 ‘인지클럽’과 함께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구순구개열 등의 안면기형아동의 수술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지역 1584명의 아동들을 수술했으며 동시에 현지 의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생명과학)이 미국 Allele Biotechnology&Pharmaceuticals(이하 얼리얼 바이오텍)와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췌장세포를 활용한 당뇨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는 일본의 경우 세포치료제 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자리잡고 정부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분야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인간의 모든 조직으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진 만능세포로 재생의료 분야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이번 췌장세포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당뇨병 치료 효능을 확인할 계획이다. 줄기세포 당뇨치료제 공동 연구 재생의료 분야에 활용도 높아 얼리얼 바이오텍은 2009년부터 연구해온 유도만능줄기세포에 mRNA 원천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조직 특이적 세포들을 생산한다. SCM생명과학은 얼리얼 바이오텍의 유도만능줄기세포가 자가세포를 이용함으로써 안전성이 높다는 점과 가까운 클리닉 기관서 간단한 시술로 채취가 가능하고 제조 사이트로의 운송 및 대규모 치료제 생산이 용이하다는 점 등에서 상업화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
최근 10대 미성년 아들에게 정관시술을 해주는 부모 이야기가 기사화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화제가 된 이 이야기는 극히 일부 사례에 해당될 것이다. 하지만 자녀들에게 건전한 성교육을 제대로 시키기 이전에 피임을 강제한다는 발상은 놀라웠다. 또 성생활이 활발한 10대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눈높이 맞추기 그런데 의학적 관점에서 미성년자들에게는 정관수술을 추천하지 않는다. 복원에 실패할 수도 있고 결혼 연령이 늦어져 복원까지 장기화될 경우 자녀를 원하는 시기에 자연임신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급변하고 있는 10대들의 성 현실에 맞게 성교육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08년부터 10년 이상 중·고등학교에 찾아가는 성교육을 해온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0대 성교육은 건전한 성 가치관, 구체적인 피임방법과 피임 선택방법, 난임을 예방하는 건강 관리법까지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10대를 위한 성교육은 상대방과 나의 몸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건전한 성 가치관, 피임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피임 성공률,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 및 자녀계획 등을 고려해 적절한 피임종류 선택법 및 피
국립재활원은 지난 11일 1개 병동 46병상을 지정받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을 시작하고, 지난 18일 통합병동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사적 고용 간병인이나 보호자 없이 병원의 전담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제도다. 그동안 환자 간병을 담당했던 보호자가 간병 부담에서 벗어나 직장·가정생활을 할 수 있고,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전담 간호인력 24시간 환자 돌봐 부담 완화, 빠른 사회복귀 가능 장애 중증도가 높고 장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 등 입원환자 90% 이상이 1:1 간병을 받고 있는 국립재활원의 경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간호인력 등을 배치하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환경 조성 및 간호요구에 즉각 대응을 위한 환자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호자 없이도 안정적으로 입원생활(재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범석 국립재활원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으로 환자 간병 부담 완화는 물론 빠른 사회복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립재활원이 장애인 재활의료기관에서의 간호·
종합건강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지난해 총 1629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인원은 총 99만765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54만4381명이 종합검진을 받았다. 총 2만5265명이 암 또는 다른 질환이 의심돼 종합병원으로 진료 의뢰됐고, 이 중 암 확진을 받은 환자는 1629명이었다. 그동안 KMI에서 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은 인원은 2013년 1994명, 2014년 1568명, 2015년 1360명, 2016년 1600명, 2017년 1478명이며 2018년(1629명)은 전년 대비 151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갑상선암이 30.4%로 가장 많았고 위암 21.4%, 대장암 17.4% 순이었다. 세부 암종별로는 갑상선암 495명, 위암 349명, 대장암 284명, 유방암 113명, 자궁경부암 80명, 폐암 68명, 신장암 48명, 간암 35명, 전립선암 29명, 방광암 23명, 췌장암 17명, 식도암 14명 등의 순이었다. 남성은 위암이 29.7%(251명)로 가장 많았고 갑상선암 24.2%(205명), 대장암 21.3%(180명), 신장암 4.3%(36명), 폐암 4.0%(34명
아기들이 흔히 경험하는 땀띠는 아기들의 땀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땀샘 구멍이 막혀 물집이나 염증이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땀띠는 피부 바깥층인 각질층에 작은 수정처럼 투명한 수포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를 자주 긁어 염증이 생기면 이곳에 세균이 침입해 물집이 피부 주변 전체로 퍼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유사한 증상 최정휘 눈꽃피부과의원 원장은 “땀띠는 보습제, 먹는 약과 연고로 나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자꾸 땀띠가 재발한다면 아토피 피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접촉 피부염, 땀띠, 지루성 피부염, 건선, 건성 습진, 만성 단순 태선, 물사마귀 피부염, 연소성 손발바닥 피부병증, 광과민성 질환 등이 아토피 피부염과 구별해야 될 질환”이라며 “위의 질환들 외에도 증상이 유사해 구별해야 될 질환들이 많다. 오진할 경우 잘 낫지 않고 일시적으로 낫더라도 금방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피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치료에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2세 미만 뺨·이마에 발진과 홍조 3세 이상 팔·다리 긁어서 까지면… 아토피 피부염을 단순 습
건국대 연구팀이 피부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을 조절하는 새로운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 건국대학교는 신순영 상허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특성학과 교수 연구팀이 피부의 멜라닌생성세포에서 합성되는 멜라닌 흑색 색소의 새로운 합성 경로를 발굴하고 멜라닌 합성 생리 활성 기전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유전자 발현 억제 피부는 상층부에서부터 각질층, 표피층, 진피층으로 구성돼 있다. 피부 멜라닌은 표피의 맨 밑 기저층에 있는 멜라닌생성세포에서 만들어내는 색소로서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를 보호해주며 피부 체온을 유지하고 피부색을 결정하는 중요한 피부 고분자 색소이다. 그러나 장시간 또는 강한 자외선 노출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멜라닌이 과다하게 생성되면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일광흑색점) 등의 비정상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표피에 있는 각질형성세포에서 멜라닌생성세포자극 호로몬이 분비돼 멜라닌생성세포를 자극한다. 이때 멜라닌생성세포에서는 티로시나제 효소 유전자 발현이 촉진돼 효소 활성이 증가되면 티로신이 산화돼 멜라닌 생합성 과정이 진행된다. 멜라닌생성세포에서 만들어진 고분자 멜라닌은 각질형성세포로 이동하게 되고 시간이
‘미백(화이트닝)’이라고 하면 보통 얼굴 미백, 치아미백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까만 잇몸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정유미 매직키스 치과원장이 잇몸미백 시술에 대해 알려주었다. 치과에서 치아미백을 하거나 피부과 시술로 피부가 환해지면 어두운 색의 잇몸은 더욱더 눈에 띈다. 어두운 입술이나 어두운 피부는 화장으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잇몸은 달리 방법이 없다. 자칫 지저분한 인상을 준다는 생각에 크게 웃지 못하거나 말할 때마다 입을 가리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건강하고 예쁜 잇몸은 창백한 분홍, 즉 산호빛 분홍이다. 잇몸에 검은 착색이 생겼다고 해도 놀라거나 창피할 필요는 없다. 피부가 검거나 점이 있는 경우와 같이 멜라닌 착색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얼굴이 까만 편이거나 흑인이라면 잇몸에 착색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는 아말감 문신 혹은 니코틴과 같은 외부물질의 착색인 경우도 있다. 정유미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잇몸미백술로 간단하게 산호빛 코랄핑크의 잇몸으로 개선 혹은 유지가 쉬워졌다”고 설명한다. 멜라닌 착색·니코틴 등 원인 통증 없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 레이
지난달 22일 주영훈·이윤미 부부가 가정에서 셋째 딸을 수중출산하면서 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주영훈·이윤미 부부의 자연주의 출산을 도운 정환욱 메디플라워산부인과 원장은 “최근 초산 연령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 및 출산이 크게 늘면서 제왕절개 비율도 2012년 36.9%에서 2017년 45.0%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자연주의 출산 경험 가정은 둘째나 셋째도 자연주의 출산을 함으로써 다둥이 부모가 되는 경우가 많다. 부담 적고 자연주의 출산은 출산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애착과 형제자매 간의 애착이 남다르고, 출산 후 산모와 아기의 체력회복도 빨라 육아가 수월해지므로 출산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자연주의 출산은 초저출산국가인 우리나라에 대안적 출산문화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 분만 인프라 유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2018년 0.97명까지 떨어졌다. 산부인과가 분만을 유지하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대한정신약물학회와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KMI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지난해 3월 체결한 ‘성인 ADHD 바로알기 캠페인’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재 KMI와 학회는 국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질환에 대한 낮은 인식과 편견, 정확한 정보 부재로 치료율이 낮은 성인 ADHD를 올바로 알리는 질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성인에서 ADHD 의 유병률 및 이와 관련된 요인을 조사해 우리나라 성인 ADHD의 유병률을 밝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절한 정보와 안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환자 50~65% 성인까지 증상 지속 ‘정보 부재’ 질환 올바로 알리기 대한우울조울병학회와 대한정신약물학회는 이번 공동연구를 위해 심층문진표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KMI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심층문진표는 선택사항으로 KMI 건강검진 고객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성인 ADHD 심층문
대한여행의학회가 해외여행 시 흔히 발생하는 여행자 설사의 대응법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했다. 최근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했던 대학생이 해외 봉사활동 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면서 여행자 설사의 위험성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여행자 설사는 개발도상국을 여행하는 여행자에게서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여행자 설사의 원인은 대부분 세균 감염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행자 설사의 증상은 복통 없는 단순 설사부터 패혈증까지 매우 폭넓고 다양하다. 음용수의 변화로 인해 장이 예민해져 설사를 하는 소위 ‘물갈이 설사’의 경우는 수분을 섭취하고 지켜보거나 지사제 사용만으로도 조절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침습성 세균 등에 의해 심한 장염이 생겨 설사를 하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빨리 받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병원 진료가 꼭 필요한지 감별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신상엽 대한여행의학회 학술이사는 “해외여행 시 하루 3번 이상의 설사와 복통 증상이 있으면서 섭씨 38°C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대변에서 피나 점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는 침습성 세균 등에 의한 장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디아시스 인디아에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4년간 총 133억원 규모이며 GC녹십자엠에스는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공급하게 된다. 세계 두 번째 많아 고령화로 환자 증가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당뇨 인구가 많은 인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게 됐다. 국제당뇨연맹에 따르면 당뇨로 진단받은 인도의 성인(20~79세) 인구만 약 7300만명에 달한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한 당뇨 환자 증가와 당화혈색소 검사 의무 추세에 맞춰 관련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계약과 같은 사업 다각화가 국내외 시장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류 드라마의 흥행 법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출생의 비밀’이다. 출생의 비밀이 얽히고 설키면서 시청률이 올라가는 것은 <SKY 캐슬>도 예외가 아니다. 전국학력고사 수석까지 차지한 예서 아빠지만 피임을 안 해서 혼외 자녀가 생긴 것을 두고 ‘노콘(No condom) 준상’이라고 놀리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이다. 한국의 피임 실천율이 너무 낮다보니 한류 드라마에 출생의 비밀이 빠지지 않는 것도 납득이 간다. 콘돔? ‘2015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경구피임약 복용률은 2%로 20~40% 선인 유럽의 10분의 1도 채 되지 않는다. 연구 조사 방법에 따라 결과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2017년 서울대 보라매병원이 발표한 연구결과에서도 콘돔과 피임약 복용 등 실질적 피임 실천율은 2014년 기준 21.1%로 10년 전 44.3%에 비해 오히려 절반이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충훈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같은 연구결과에서 20~30대 여성의 월별 성관계 횟수가 감소한 것을 볼 때,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의 영향으로 성관계 횟수가 줄고 이에
이엔셀은 한미약품과 최근 ‘항암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HM21001)’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 중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HM21001은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한미약품이 2016년 아주대학교 서해영 교수팀의 기술을 도입해 공동 개발하는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사용한 교모세포종(GBM) 유전자세포치료제이다.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사용 치료제 인력투자 없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이엔셀은 이번 계약을 위해 한미약품이 주관하는 엄격한 GMP제조소, 제조 및 품질시스템에 대한 실태조사를 모두 통과했으며, 계약 이후 기술 이전·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한미약품과의 CMO 계약을 통해 이엔셀이 보유하고 있는 GMP기술과 줄기세포치료제 생산 분야의 노하우를 인정받게 됐다”며 “세포치료제 GMP시설을 미 보유한 제약회사, 벤처, 대학 등 줄기세포 개발자들이 초기 GMP시설, 인력투자 없이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rdqu
의료 AI 기업 루닛이 우리원헬스케어와 인공지능 솔루션 제품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로써 건강검진센터에서도 루닛의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루닛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 ‘루닛 인사이트’는 지난 1일부터 우리원헬스케어에 도입돼 건강검진 시 흉부 엑스선(X-ray) 영상 판독에 활용되고 있다. 김영묵 우리원헬스케어 원장은 “검진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도 고객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루닛의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며 건강검진을 한 차원 더 고품질로 끌어올려 더욱 앞서가는 검진센터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지난해 8월 (우리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건강검진센터와 처음 맺은 계약이라 의미가 크다”며 “건강검진의 목적이 질병의 조기 발견인 만큼 인공지능의 도입으로 영상의학 전문의를 도와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검진 효율·판독 정확도 향상 초기 병변도 97% 높은 정확도 루
유비케어가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정보 앱 ‘건강한알’을 업데이트 하고 사용자별 필수 영양소 추천 서비스를 추가했다. 건강한알의 ‘필수 영양소 추천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한국영양학회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권장량/상한량)에 근거해 각 사용자의 연령 및 성별, 주요 건강 이슈 등에 따라 맞춤형 필수 영양소를 제시해주며 각 영양소의 추천 이유와 해당 영양소가 함유된 제품도 함께 안내해준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필수 영양소 정보는 영양학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 전문가인 ‘건강한알 자문단’에 의해 분류, 정리 및 구성됐다. 건강한알 자문단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교수진 및 연구원들로 이뤄져 있다. 사용자별 필수 영양소 추천 기능 추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근거해 제시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사용자가 보다 안전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사용자 중심의 유용한 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이번 건강한알 업데이트를
바이오기업 칸젠은 미국 애리조나 의과대학의 코리아 테라퓨틱스와 전이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코리아 테라퓨틱스는 애리조나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불(David A. Bull) 교수와 원영욱 교수가 설립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완전히 제거 항체약물복합체(ADC)를 T세포, NK세포 등의 표면에 특이적으로 붙이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원천기술로 항체약물복합체가 부착된 표지 자연살상세포(ADC-tagged NK cell)를 개발했다. 표지 자연살상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는 항체, 화학항암제, 그리고 면역세포인 NK cell로 구성돼 있다. 표지 자연살상세포의 구성요소 중 ADC는 화학요법으로 활용되는 강력한 항암제를 항체에 결합시킨 바이오 의약품으로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항암제를 전달하는 능력을 지닌다. 고형암 치료 위한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항암제 전달하는 능력 표지 자연살상세포가 암조직에 전달이 되면 1차적으로 ADC에 장착된 화학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하고, 연이어 원천기술로 암세포에 면역 유도된 NK cell이 죽어가는 암세포를 2차 공격해 암세포를 완전히
레스메드는 자사의 휴대용 산소발생기인 ‘모비’가 지금 미국 내에서 널리 보급되고 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모비는 산소 공급과 무게 및 배터리 수명이 최적의 균형을 이뤄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기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수백만명의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산소 치료 요법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언제 어디서든 효율적인 치료요법 가능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삶의 질 향상 리치 맥헤일 레스메드 레스피러토리 케어 사장은 “간단히 말해, 모비는 환자의 이동성을 유지해주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입원 및 조기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비는 무게와 배터리 수명 및 산소 공급이 이상적으로 균형을 이뤄 환자들이 활동적으로 생활하고 최대한 완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레스메드가 각각 다른 단계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기기들은 진정으로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그러나 3억8000만명에 이르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