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2 01:01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숙박 호스트 신원정보를 제대로 확인·검증하지 않은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이하 에어비앤비)에게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로 향후 행위 금지 명령 및 이행 명령,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신원정보를 사업자가 작성하는 대로만 제공했다. 전자상거래법은 사이버몰 운영자가 자신의 신원정보를 사이버몰에 표시하도록 해서 해당 사이버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전자상거래서 겪는 분쟁과 피해의 신속한 구제와 해결을 도모하게끔 하고 있다. 숙박 호스트 신원정보 표시 안 해 통신판매중개의뢰자 신원도 깜깜이 또 통신판매중개자는 통신판매중개의뢰자(예: 펜션사업자, 호텔사업자 등)의 신원정보를 확인해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가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아일랜드는 숙박희망자와 숙박제공자 간 숙박 서비스 거래를 중개하는 사이버몰(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운영자로서 사이버몰의 초기화면 등에 ▲자신의 상호 및 대표자 성명 ▲영업소가 있는 곳의 주소 ▲
2021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가 98만78 12개로 전년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이다. 부동산업,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주점업, 광업, 수도업,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2021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에 등록된 사업체 중 한국표준산업 분류 체계상 중분류 43개 업종에 해당하는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2021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8만7812개로 전년 대비 7.7% 증가해 동기간 전체 창업기업 수 증가율(5.8%)보다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6.2%), ‘전자상거래업’ (21.2%), ‘교육서비스업’(16.7%)을 주로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28.0%(27.6만개), 서울 24.0%(23.7만개), 부산 6.2%(6.1만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이 57.2%(56.5만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숙박 호스트 신원정보를 제대로 확인·검증하지 않은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이하 에어비앤비)에게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 향후 행위 금지 명령 및 이행 명령,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신원정보를 사업자가 작성하는 대로만 제공했다. 전자상거래법은 사이버몰 운영자가 자신의 신원정보를 사이버몰에 표시하도록 함으로써 해당 사이버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전자상거래 시 겪는 분쟁의 해결과 피해의 신속한 구제를 도모하고 있다. 또 통신판매중개자는 통신판매중개의뢰자(예: 펜션사업자, 호텔사업자 등)의 신원정보를 확인해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가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숙박희망자와 숙박제공자 간 숙박 서비스 거래를 중개하는 사이버몰(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운영자로서 사이버몰의 초기화면 등에 ▲자신의 상호 및 대표자 성명 ▲영업소가 있는 곳의 주소 ▲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사업자등록번호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호스팅서비스를 제공
해외 인플루언서가 가장 소개하고 싶은 서울의 콘텐츠는 ‘뷰티·패션’, 서울을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 1순위도 뷰티·패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에 참가한 국내외 인플루언서 52개국 332명(국내 168명, 해외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서울과 서울콘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의견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서울의 이미지 ▲서울의 관심 지역 ▲소개하고 싶은 서울 콘텐츠 ▲2023 서울콘 참가 이유 ▲2023 서울콘 만족도 등 국내외 인플루언서의 시점으로 글로벌 도시 서울을 바라보고자 진행됐다. 조사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콘에 참여한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온라인, 현장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을 생각했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는 국내와 해외 인플루언서 간 차이가 있었다. 국내 인플루언서는 ‘축제·오락 등 다양한 즐길 거리’(48.8%), ‘한류문화 콘텐츠’(48.2%), ‘편의시설’(31.5%), ‘문화유적·도시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31%), ‘음식’(30.4%) 순으로 높았다. 반면 해외 인플루언서는 ‘
지난해 전체 창업은 온라인·비대면 관련 업종의 증가세 지속과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대면 업종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둔화와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이 창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전년 대비 6.0%(7만8862개) 감소한 123만8617개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창업기업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2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부동산업의 신규창업이 전년 대비 7만9076개(-38.4%) 대폭 감소했고,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대면 업종 생산이 확대되면서 숙박 및 음식점업(8.1% ↑), 전기·가스·공기(32.7% ↑) 등은 전년 대비 신규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서비스(10.0% ↑), 사업시설관리(9.5% ↑), 교육서비스(4.9% ↑) 등도 증가했다. 숙박·음식점, 개인서비스업 ↑ 부동산업 가장 큰 폭으로 감소 특히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펜트업 효과(Pent-Up Effect), 상가 임차료 인하, 여행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트업 효과는 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상가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의 월평균 임차료는 124만원, 보증금은 3010만원, 평균 관리비는 3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인 10명 중 1명은 월세 연체 경험이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해 전국 8000개 임차(소상공인7000개)·임대(1000개)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차인이 내는 월세는 평균 12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서울이 177만원으로 월평균 임차료가 가장 높았다. 이어 과밀억제권역(부산·인천·수도권 주요 도시) 159만원, 광역시 121만원, 기타 90만원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월세 연체 경험이 있는 임차인은 10.7%였다. 이들 중 0.7%가 실제 연체이자를 냈으며, 이자율은 평균 6.5%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 연체 경험은 서울(6.6%)서 가장 낮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3.3%)서 가장 높고, 교육 서비스업(6.8%)서 가장 낮았다. 임차인이 내는 평균 보증금은 3010만원이었고, 광역시(3273만원), 서울(3093만원), 과밀억제권역(3076만원),
이달 18일부터 제2금융권서 대출받은 소상공인도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연 5∼7% 금리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약 40만명이 1명당 평균 이자 75만원, 최대 150만원가량을 돌려받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금융권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이자 환급 신청을 18일부터 받고, 29일부터 실제 환급액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높은 금리,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해 12월21일 중소금융권 내 소상공인 차주 이자지원 재정사업 예산 3000억원(중소벤처기업창업및진흥기금)을 확정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제2금융권서 금리 연 5% 이상∼7% 미만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이다. 단, 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과 금융업종은 제외된다. 대출자별로 금융기관 합산 대출액 1억원까지 이미 납부한 1년치 이자의 일부(대출액의 0.5∼1.5%)를 한 번에 돌려줄 계획이다. 환급액은 1명당 평균 75만원, 최대 150만원이다. 이자환급금은 차주의 신청이 있어야 지급이 가능하며, 지원 대상에 해당 하는 차주들은 오는 18일부터 신청이
최근 편의점, 빨래방, 사진관 등 다양한 종류의 무인 매장이 늘어나면서 결제 오류 등 키오스크 이용 관련 소비자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점포 내 사람이 없다는 점을 악용한 절도 등의 범죄 발생에도 취약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이용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결제·환불 관련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았고, 매장 이용과 관련해서는 출입 관리를 위한 보안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관련 상담 건수는 총 45건이었다. 불만 유형은 키오스크 오류로 결제가 되지 않거나(결제 오류), 거스름돈이 환급되지 않는 경우(환불), 유통기한이 경과 된 식품이 판매된 경우(품질)가 각 24.4%(11건)로 가장 많았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900명에게 이용 실태를 설문한 결과, 주로 학교 근처(74.1%) 판매점을 이용하고, 초등학생·중학생은 오후 3~6시, 고등학생은 오후 6~9시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입 관리 보안 강화 필요 키오스크 오류 등 불편 경험 키오스크 이
BC카드가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유치’ 지원을 위해 최근 변화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팬데믹 이전 시점(2019년) 국내서 발생한 외국인 결제 데이터를 엔데믹 시점(지난해)과 비교한 자료다. 분석 결과, 외국인 관광객 입국 수와 결제 금액은 2019년 대비 40%가량씩 감소했지만, 결제 카드 수 및 결제 건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감소 폭을 기록했다. 단체 관광 시 방문 및 소비가 힘들었던 체험(즉석 사진, 노래방 등), 이동(짐 보관, 고속버스 등) 업종 매출 비중은 증가했지만, 쇼핑 매출 비중은 감소하는 등 외국인 여행 트렌드가 단체서 개인으로 변화되는 추세를 보이는 것도 확인됐다. 카페·사진 밀집 성수·여의도↑ 저녁·심야 시간 소비 비중 증가 지난해 전체 외국인 결제 건수의 71%(2019년 대비 4%p↑)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 지역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카페, 즉석 사진 업종이 밀집해 있는 성수동(성동구 973%↑), 여의도동(영등포구 479%↑), 한남동(용산구 429%↑) 내 매출 건수가 2019년 대비 급증했다. 반면 주요 면세점들이 위치한 소공동(중구 90%↓), 잠실3동(송파구 88%↓), 장충동(중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요 SNS서 경제적 대가를 받았음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고 순수한 이용 후기인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게시물(이하 뒷광고)을 점검하고 자진 시정을 유도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주요 SNS에 대한 뒷광고를 점검한 결과, 법 위반으로 의심되는 게시물 총 2만5966건을 적발하고 총 2만9792건에 대해 자진 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법 위반 의심 게시물의 주요 위반 유형은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위치 부적절, 표현 방식 부적절 등이며, 특히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는 표시 위치 부적절이,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표현 방식 부적절이 많이 나타났다. 특히 표시 위치 부적절의 경우에는 경제적 이해관계를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첫 화면에 표시하지 않고 ‘더보기’를 클릭해야 보이는 위치에 표시하거나 설명란 또는 댓글에 표시한 사례가 대부분이었으며, 표현 방식 부적절의 경우에는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없는 작은 문자나 흐릿한 이미지로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사례가 많았다. 지난해 부당광고 점검 결과 발표 게시물 적발 및 자진 시정 유도 주요 법 위반 의심 게시물의
최근 합리적인 가격에 최신 유행을 반영한 스파(SPA) 브랜드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주요 스파 브랜드 5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매장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으나, ‘소재·내구성’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 스파 브랜드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스파 브랜드 5개의 종합만족도(3대 부문 만족도와 포괄적 만족도를 각각 50%로 반영해 산출)는 평균 3.80점이었다. 업체별로는 H&M·스파오(3.84점)가 가장 높았으나 업체별 점수 차이는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서비스 품질·상품·체험 만족도의 가중평균으로 산출되는 3대 부문 만족도는 3.79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만족도는 ‘서비스 상품’이 3.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품질’(3.79점), ‘서비스 체험’(3.61점)의 순이었다. 3대 부문의 요인별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는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는 매장 인테리어, 제품 진열 등 시각적인 매장 환경을 평가하는 ‘유형성’이 4.01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서비스와 제품 품질의 일관성을 평가하는 ‘신뢰성’(3.89점), 고객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민생토론회서 제기된 음식점 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처분 면제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와 식약처는 긴밀하게 협의,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음식점의 청소년 대상 주류 제공 행위를 적발하면 객관적 사실을 충분히 조사한 후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및 고발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도록 요청했다. 또 지자체의 행정조사 과정서 영업자가 CCTV 또는 제3자의 진술 등을 통해 영업자가 청소년의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하고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시 처분 기준도 대폭 완화(영업정지 2개월→7일)하도록 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다. 민생토론회 음식점 애로사항 해소 미성년자 주류 제공 등 협조 회의 현재 ‘식품위생법 시행령’에서는 청소년이 신분증을 위조·변조 또는 도용한 경우, 수사기관 또는 사법기관의 불송치, 불기소, 선고유예 시에만 행정처분을 면제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법령 개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심의가 의결되면 행정처분 면제 조치를 우선 시행한다. 한편, 중
팬데믹 시기에 비대면 수요와 맞물리면서 무인점포 수가 빠르게 증가한 가운데, 최근 무인점포가 일상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화된 가게로 여겨지며 그 장점을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연령층이 이용하기에는 아직까지 어려움이 많다는 인식이 뚜렷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 무인점포 관련 U&A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먼저, 무인점포 인지자 및 이용자들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71.9%(2021)→79.4%(2023)), 최근 무인점포의 대중화를 실감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무인점포가 많아진 것을 체감한다는 응답이 75.6%로 평가된 것으로, 주로 이용해 본 매장 유형으로는 아이스크림 판매점(67.7%(2021)→78.5%(2023))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셀프 빨래방(41.3%(2021)→50.3%(2023)), 코인 노래방(34.1%(2021)→46.0%(2023)), 과자 판매점(31.4%(2021)→43.7%(2023))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카페, 밀키트 판매점, 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패스트푸드 전문점인 ‘맘스터치’ 가맹본부 ㈜맘스터치앤컴퍼니(이하 맘스터치)가 가맹점사업자 단체의 구성·가입·활동을 이유로 협의회 대표인 상도역점 가맹점주와의 가맹계약을 해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상도역점 가맹점주 등 61개 가맹점사업자가 2021년 3월2일 전국 맘스터치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점주협의회) 구성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우편물에 허위 사실이 적시됐다는 이유로 적법하게 구성된 점주협의회 대표인 상도역점 점주에게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했다. 해당 우편물에는 ‘2019년 말에 사모펀드(케이엘앤파트너스)가 해마로 푸드를 인수하면서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이익을 도외시해 본사의 이익만 추구’ ‘최근 거의 모든 매장이 매출 및 수익하락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제품의 원가율 상승에 마진마저 급락’이라는 내용이 포함돼있었으며, 맘스터치는 상도역점 가맹점주에게 해당 내용을 허위 사실 유포 행위로 서면으로 경고했다. 공정위 과징금 3억원 부과 “유리하지 않으면 활동 저지” 점주협의회는 2021년 4월23일 맘스터치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점주협의회 설립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소재 체력단련장(헬스장)을 대상으로 소비자단체를 통해 실시한 가격표시제 이행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가격표시제에 따라 체육시설법에 따른 체력단련장, 수영장, 종합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체육시설업자는 서비스의 내용·요금 체계, 환불 기준 등을 사업장 게시물과 등록신청서에 표시해야 한다. 공정위는 이번 점검과 함께 가격표시제 정착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체력단련장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홍보물을 배포하고 홍보활동을 했다. 점검 대상을 종전보다 2배 확대해 2019개 체력단련장(서울 및 6대 광역시 소재)에 대해 가격표시제 이행에 관해 점검하고 자율 준수를 유도한 결과, 1802개 업체가 가격표시제를 이행(89.3%)하고 217개 업체는 미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점검 결과 발표 올해 체육교습업 추가 공정위는 가격표시제를 미이행한 217개 체력단련장에 대해 위법 사실 확인 등을 거쳐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할 계획이며, 지자체, 관련 협회,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관할 소속 사업자가 가격표시제 내용을 몰라서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표시광고법에 따른 중요정보를 표시·광고하지 않은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 세계적인 한식 인기에 발맞춰 한식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한식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그간 민관의 노력으로 일궈낸 한식 확산성과를 바탕으로 산업 가치와 매력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전 세계 한식 산업규모를 2021년 152조원서 2027년 300조원 규모로 키운다. 해외 한식당은 1만5000개로 늘리고 미쉐린급 우수 한식당 100개소를 육성해 품격 있는 한식문화를 알린다. 또 세계 미식시장서 한식 브랜드 이미지 확립, 10대 한식 글로벌 용어 선점, 15개 K-미식벨트를 2027년까지 조성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 ‘한식 산업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수요에 기반한 3대 분야 10대 과제를 마련한 바 있다. 먼저, 한식 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인력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한류 열풍을 활용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내실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기존 조리학과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던 교육 프로그램을 현직 종사자까지 확대해 현재 한식 전문 인력 양성기관 5곳, 250여명에 대한 지원을 2027년까지 8곳, 600명으로 늘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수가 972만여가구로 증가해 전체 가구의 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들이 외식 물가 상승에 집밥족으로 변화하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소스 관련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서 혼자 자취 중인 직장인 홍은지(27)씨는 “회사 근처 식당이나 배달 음식 가격이 올라 도시락을 싸 오거나 집밥을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최근에는 간단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소스 제품들이 출시돼 도시락을 쌀 때나 집밥을 먹을 때 자주 애용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조리가 빠르고 간단한 것을 추구하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소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유통 및 식품업계도 메인 메뉴에 곁들이는 대용량 혹은 이전에는 없었던 색다르고 독특한 소스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자사의 대표 메뉴인 마리 제품과 함께 먹는 ‘스쿨푸드 마요 소스’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에 활용하고 있는 ‘중독 양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부가가치세 신고,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 등 국세청을 사칭한 다양한 종류의 악성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이 유포될 우려가 있어 납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국세청을 사칭해 ‘소득세 미납 안내’라는 제목으로 개인명의 계좌에 소액 입금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유포한 사례가 포착됐다. 국세청은 “인터넷 전화나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발송된 문자메시지는 의심해야 하며, 개인명의 계좌로 국세를 송금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털사이트 유도는 위장 화면 개인명의 계좌로 송금 않아야 아울러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이메일·문자메시지를 수신한 경우 대처 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첫째, 이메일에서 포털사이트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 위장 화면이므로 로그인하지 말고 이메일을 삭제하고, 포털사이트 비밀번호는 변경해야 한다. 둘째, 사칭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경찰청(사이버안전지킴이, 긴급신고 112 또는 민원상담 182)에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악성 이메일 유포를 인지하는 경우 즉시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해당 메일 차단을 요청하는 등 적극
‘팝업스토어’가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높아진 관심을 바탕으로 팝업스토어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전국의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 및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75.6%)이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최근 팝업스토어의 인기가 대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에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팝업스토어(68.5%, 동의율)와 SNS에 올릴만한 흥미로운 팝업스토어가 많아진 것 같다(64.6%)는 응답이 높게 평가되는 등 특색 있고 다양화된 팝업스토어의 인기를 실감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팝업스토어 유형 중에서는 쇼핑몰, 상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팝업스토어(53.5%, 중복 응답)를 방문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제품 판매 위주의 임시 매장형 팝업(46.7%), 플리마켓형 팝업(42.3%), 체험 위주의 콘텐츠형 팝업(35.9%) 순으로 방문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팝업스토어의 유형과 관계없이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봤거나
올해 설 명절 구매희망 선물세트 조사 결과, 단일품목은 소고기, 과일류는 사과·배 혼합세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해 12월5일부터 13일까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5.5%로 지난 추석(31.6%)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에 대해 단품 기준은 소고기가 가장 높으나, 혼합을 포함한 순위에서는 사과·배 혼합 10.6%, 소고기 10.3%, 사과 9.6%, 배 6.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때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 %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선물은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소고기, 사과·배 세트 선호도↑ 성수품 구매예산 10~20만원 31% 최근 과일혼합 선물세트가 출시가 늘고 있어 구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단품 58.9%, 혼합 41.1%로 나타났다. 혼합세트 구성은 사과·배 10.6%, 사과·배·만감류 6.9%, 사과·배·포도 4.9% 순이었다. 출시 희망 선물에 열대과일 세트를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