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1 14:03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윤태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과 사무관이 가장 먼저 강조한 사항은 바로 정보공개서로, 창업 전 정보공개서를 꼼꼼히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의 일반현황 및 가맹사업 현황, 법 위반 사실, 가맹점사업자의 부담, 영업활동에 관한 조건 및 제한 등을 담고 있는 문서다. 윤 사무관은 “정보공개서는 해당 가맹본부의 기본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중요 문서로, 충분한 시간을 들여 검토해야 한다. 때문에 반드시 가맹계약 체결일 또는 가맹금 최초 수령일로부터 14일 전에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을 하고자 하는 업종이 있다면 해당 업종의 여러 가맹본부들의 정보공개서를 받아 비교하는 것이 좋다. 가맹본부를 방문하는 수고를 덜고자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서도 각 브랜드들의 정보공개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그 다음으로 강조한 사항은 가맹계약서다. 가맹계약서는 정보공개서와 함께 가맹계약 체결일 또는 가맹금 최추 수령일로부터 14일 전에 제공 받아야 한다. 가맹계약서는 가맹점사업자의 영업활동 조건에 관한 사항과 영업
최근 외식업계에서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PPL 마케팅이 활발하다. 이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경이나 메뉴 노출로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메뉴를 각인시킬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브랜드 콘셉트나 분위기 등이 드라마와 잘 어우러지는 경우 제작지원만으로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물론 매출 상승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PPL을 고려하고 있다. 외식 전문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주점 프랜차이즈 ‘미술관’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제작지원에 참여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는 톱스타(윤두준)와 라디오 작가(김소현)가 방송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휴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술집 미술관이 주인공들의 아지트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PPL, 브랜드 이미지 및 매출 상승 견인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 기대할 수 있어 미술관은 7080년대 복고풍의 이색적인 분위기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드라마에서도 독특한 인테리어로 주목 받으며 라디오 로맨스 술집, 김소현 술집 등으로 떠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 시장은 4조6000억원 규모로, 매년 100% 넘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향후 수제맥주 시장이 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관측하고 있다. 2014년 주세법 개정 이후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수제맥주 시장은 창업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크래프트웍스 프랜차이즈(유)의 ‘크래프트웍스 오리지널 탭하우스’(이하 크래프트웍스)는 새로운 창업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수제맥주 창업 열기에 새롭게 뛰어들었다. 2017년 8월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크래프트웍스는 차별화된 메뉴와 다양한 수제맥주들을 갖추고 있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맥&치즈’부터 치킨, 피자, 바비큐 폭립 등 아메리칸 스타일의 메뉴들로 젊은 층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신메뉴는 외국계 쉐프들로 이루어진 메뉴개발팀에서 주기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에 독특한 이름을 붙여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래서 회식 및 데이트 장소로도 주목 받는다. 쉐프들이 직접 메뉴 개발하는 ‘크래프트웍스’ 메뉴 트레이닝 및 마케팅 등 가맹점 지원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외식업이 최저임금 상승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식업종은 경기 변동에 가장 민감한 영향을 받는 업종이기 때문에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경제 선순환은 오롯이 외식업계의 보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견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하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 ‘바르다김선생’ 가맹본부를 방문하여 바르다김선생이 가맹점주들과 최근에 체결한 공정거래 협약 내용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바르다김선생의 나상균 대표이사가 설명한 협약 내용에 대해, “바르다김선생이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잘 반영되어 있다”라며 “특히, 로열티 14.3% 인하, 가맹점 영업권 보호를 위한 기존 점포 500m 내 신규 출점 금지, 본부의 광고ㆍ판촉 비용 50% 부담 방안 등은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가맹사업의 선구자인 미국에서도 1970년대까지는 가맹본부들이 준 내부 조직의 관계에 있는 가맹점에 대해 zer
최근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는 최저임금 상승이다.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고정비용이 증가해 운영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가맹점사업자들에게는 점포 임대료와 인건비에 로열티까지 더해져 그 부담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가맹희망자들의 불안감도 증가하고 있다. 일부 가맹본부들은 이러한 가맹희망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기 창업비용을 줄여주는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들의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전략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안은 ‘창업자금 대출지원’이다. 시중은행과 연계해 낮은 금리로 창업자들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점포 임대료·인건비·로열티 창업 부담 가맹본부, 창업자금 대출지원·공동창업 지원 ‘놀부보쌈’은 외환은행과 연계해 최대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수제식빵 전문점 ‘이츠굿베이커리카페’는 외환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며 예비창업자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시켜준다. 창업자금을 줄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메가 트렌드를 반영하는 유망 창업아이템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제맥주 시장과 디저트 카페 시장의 규모가 매년 2배씩 성장을 하면서 수제맥주와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 시장은 4조6000억원 규모로, 매년 100% 넘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향후 수제맥주 시장이 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관측하고 있다.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본격화된 건 2014년 주세법 개정 이후다. 소규모 양조장의 외부 유통이 허용되면서 대기업과 중소 수입사, 개인 양조장 등이 수제맥주 시장에 뛰어들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주목 받는 ㈜데일리비어의 수제맥주 브랜드인 ‘생활맥주’는 대한민국 수제맥주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2배 이상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는 14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맥주는 수제맥주 창업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운영에 대한 편리함과 높은 순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경력자가 필요 없는 주방 시스템을 만들어 인건비는 줄이고 매장 순이익은 극대화했다. 또한, 창립 초기부터 주요 원재료와 부자재
지난해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3/4분기 68.91보다 낮은 68.47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FBI)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 및 향후 3개월간 외식업계의 경기전망에 대해 외식업체 경영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도출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100 초과면 호전, 100 미만이면 둔화세를 나타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7년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지속되던 회복세가 주춤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1/4분기 경기전망지수는 78.21로 다시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은 경기지수는 수출증가 등 산업전반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2/4분기까지 상승세를 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이후 돌아선 소비자 심리지수의 위축으로 3/4분기부터 다시금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지난해 4/4분기는 ▲서양식음식점(82.44) ▲기관구내식당업(82.07) ▲비알콜음료점업(81.17) 등이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이며 그나마 호황을 누렸다. 3/4분기와 비교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낸 업종은 출장음식서비스업(72.29)으로, 전분기 대비 18
외식업은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고 진입장벽이 낮아, 남녀노소 누구나 창업에 뛰어들 수 있는 분야다. 최근 높은 실업률로 청년들도 외식업 창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큰 인기 못지 않게 경쟁도 치열해 실패 위험도가 높다. 대개는 잘못된 입지 선정, 평범한 음식 맛, 종업원 관리 실패, 점포 분위기 조성 실패 등 준비가 부족해 폐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준비가 철저하다면 그만큼 안정적으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외식업 트렌드 분석부터 기업탐방까지 체계적인 교육과 생생한 창업 현장 이야기를 통해 꾸준히 늘고 있는 외식업 시장에서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자 외식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인 ‘알·쓸 ·신·창’(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창업 강의)를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은 정순대 ㈜SL컨설팅 대표를 비롯한 5명의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단계별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3월에는 ‘외식업이 만만해? 창업 A to Z’를 주제로 외식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 트렌드를 살펴본다. 4월에는 성공아이템 분석과 현실에 적용
아침 식사는 하루 동안의 과식을 막아주고 뇌를 활성화시켜 학습 및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아침 식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든든한 아침 식사를 챙겨 먹기란 그리 쉽지 않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는 학생 및 직장인들의 아침 식사를 권장하는 메뉴 및 프로모션으로 이들의 활기찬 아침을 응원하고 있다. 든든한 구성은 물론 가성비까지 고려해 실속 있는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커피&머핀 전문점 ‘마노핀’은 출근길 간편하게 아침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컵스프 2종, ‘미트후랑크 핫샌드’와 ‘불고기 퀸머핀’을 새롭게 선보였다. 컵스프는 따뜻한 스프를 한 손에 들고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바쁜 아침 이동하면서 빵과 함께 간편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알찬 토핑 구성으로 든든하고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영양과 가성비, 실속까지… 든든한 구성으로 인기 오피스 상권 및 지하철 역사 매장 수요 두드러져 건강 죽 전문점 ‘본죽’은 가정간편식 제품 ‘아침엔본죽’3종을 새롭게 출시해 홈쇼핑으로
지난해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3/4분기 68.91보다 낮은 68.47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FBI)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 및 향후 3개월간 외식업계의 경기전망에 대해 외식업체 경영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도출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100 초과면 호전, 100 미만이면 둔화세를 나타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7년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지속되던 회복세가 주춤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1/4분기 경기전망지수는 78.21로 다시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은 경기지수는 수출증가 등 산업전반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2/4분기까지 상승세를 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이후 돌아선 소비자 심리지수의 위축으로 3/4분기부터 다시금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지난해 4/4분기는 ▲서양식음식점(82.44) ▲기관구내식당업(82.07) ▲비알콜음료점업(81.17) 등이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이며 그나마 호황을 누렸다. 올해 1/4분기 호전 예상 서양식음식점 등 호황 이어질 것 3/4분기와 비교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낸
창업에 대한 열기가 2018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7년 창업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던 ‘소자본 창업’은 2018년에도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업 전문가들은 소자본 창업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설 비용이 비교적 적은 것뿐만 아니라 고정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특수상권’으로 창업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표적인 특수상권으로는 휴게소, 백화점, 대형쇼핑몰 등이 있다. 이러한 특수상권들은 쾌적한 주차시설과 환경, 각종 편의시설이 집약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안정적인 수요는 물론 임대료 부담이 없어 가맹본부들도 특수상권으로의 진출이 한창이다. ‘놀부 부대찌개’ 및 ‘놀부보쌈’ 등을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놀부’는 최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특수상권 내 매장 입점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가성비를 강화한 신메뉴 개발, 놀부 부대찌개 뷔페형 매장 및 1인 콘셉트의 Express형 매장 등 다양한 전략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백화점·대형
16.4%의 역대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한 2018년 최저임금으로 자영업 및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 당국도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일각에서는 소상공인에 해당되는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상생 전략을 펼쳐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지원 전략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힘들게 일하는 배달 직원들을 위해 전국 280여개 매장에 핫팩 및 2018년 다이어리 등을 지원했다. 핫팻 외에도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용품을 세심하게 지원해 점주 및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작년 겨울과 지난 봄철에는 전 매장에 겨울용 점퍼와 황사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매장의 깨끗한 관리와 운영을 위해 오픈한 지 일정 기간이 경과한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 청소 지원과 전매장의 세스코 월 관리비를 2년 동안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점주 부담 증가, 본부 지원 필요 교촌치킨은 2017년 2월부터 가맹점 보호와 상생을 위한 다각도 상생 프로그램 중 하나인 &l
최근 서울시에서 성북구 삼선동(보문로29다길), 동대문구 제기동(고산자로52길), 마포구 연남동(성미산로29길) 등이 가장 핫(HOT)한 상권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살펴본 결과, 2017년 10월 한 달간 성북구 삼선동(보문로29다길)에서는 유동인구가 급증했다. 동대문구 제기동(고산자로52길)의 경우에는 거래 건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마포구 연남동(성미산로29길)은 점포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성북구 삼선동(보문로29다길)에는 지난해 10월 당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3개, 일반 독립매장이 19개로, 총 22개 점포가 영업 중에 있었다. 유동 인구는 3171명으로 집계되며, 2017년 10월 한 달간 약 309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유동인구가 급증한 상권으로는 ▲용산구 서빙고동(서빙고로91나길) ▲용산구 이태원2동(회나무로13나길) ▲종로구 혜화동(명륜길) ▲용산구 이태원2동(회나무로13길) 등이 있었다. 삼선동, 제기동, 연남동… 인구, 점포, 거래량 증가 최다 서울시내 창업 위험 ‘의심’ 단계, 폐업률 소폭 증가 거래 건수가 가장 크게 증가
2018년부터 시행될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지난 연말 외식업계의 가격이 들썩였다. 하지만 실제로 가격 인상 움직임이 다소 사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BBQ와 BHC, KFC 등 일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당사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들은 임대료와 배달어플 수수료 등 고정 비용의 상승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보장을 내세우며 인한 가격을 인상했다. 하지만 그 당시 소비자들의 비난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로 가격 인상 행렬은 철회되며 일단락됐다. 올해부터는 지난해에 비해 16.4% 증가하는 인건비의 부담으로 외식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지만 쉽지 않은 분위기다. 바로 정부 당국의 제재 때문이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며 압박을 가했다. 정부, 물가 관리 강화·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제재 공정위, 소비자단체 통한 감시 강화 예고 지난 11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14차 최저임금 TF가 열렸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생활밀접분야에 대한 불법적인 가격 인상 행위를 감시할 것을 밝혔다. 고 차관은 “특별한 인상요인이 없음에도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상요인
최근 종업원 없이 운영되는 무인 점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인 ‘키오스크’가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어 다방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최근 키오스크를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주문과 결제를 하는 점포가 증가하고 있다. 이미 무인으로 운영되는 셀프빨래방, 코인노래방은 물론 외식업계 전반에도 무인결제 점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는 새로운 주문서비스인 인공지능 챗봇 ‘도미챗’을 개발해 시행 중이다. 웹사이트나 모바일앱에 접속해 채팅주문하기 혹은 도미챗 아이콘을 클릭하면 채팅이나 클릭만으로 전화상담 대기 없이 전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응대해 시간이나 상담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소비자를 즉각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 키오스크 활용,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 효과 무인화·자동화 ‘빅블러’ 현상 두드러질 것 편의점 브랜드 ‘미니스톱’은‘자판기형 편의점’(키오스크 편의점) 출시를 준비 중이다. 10평 내외
서울시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운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자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1월2일부터 서울 전역 426개 동주민센터에서 정부에서 시행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접수를 시작했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전년대비 16.4 % 인상됨에 따라, 임금에 대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30인 미만 고용사업주로,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의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최저임금 준수 및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정규직, 계약직, 일용직, 단시간 노동자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일용노동자의 경우 월 실 근무일수가 15일 이상이어야 한다. 공동주택 경비, 청소원 등 상용·일용 및 고용보험적용제외자를 포함해 30인 이상인 사업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반면, 과세소득 5억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사업자, 입금체불 명단 공개사업주, 국가 등 공공부문,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월 190만원 미만 노동자 대상 1인 13만원씩 지원 지원금액은 노동자 1인당 월 13만원 상당이며, 주
창업경영신문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안심창업을 지원하는 ‘안심창업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오병묵 창업경영신문 대표는 “창업은 창업아이템 선정부터 사업계획 수립, 점포 선정, 마케팅 등 창업자 혼자서 해내기 힘든 과정”이라며 “창업자를 돕는 시스템만 잘 갖춘다면 창업의 실패율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안심창업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민간 차원의 창업지원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창업경영신문은 창업시장에서 안심창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안심창업센터 소속의 창업 컨설턴트들을 교육∙육성한다. 이를 위해 2017년 초부터 총 30시간의 교육인 ‘창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창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창업경영신문의 창업 컨설팅 프로세스 및 마케팅·영업 관련 노하우를 아낌 없이 전수한다. 이를 바탕으로 가맹본부 및 창업 컨설팅 업체에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창업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다. 현재 창업경영신문에서는 2018년 본 창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에 관심 있는 교육희망자들을 본격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은
겨울철은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커피 전문점들의 매출이 떨어지는 것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거의 모든 커피 전문점들은 겨울철 시기만 되면 매출이 약 30% 내외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차가운 음료 메뉴군의 수요가 당연히 감소하게 되며, 자연스레 매출 하락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차가운 음료 메뉴들의 수요가 떨어지는 것은 공통적이나, 브랜드별로 지향하는 콘셉트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작은 규모로 운영되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과 대규모 홀을 갖춘 프리미엄 카페 사이에서 매출 하락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의 경우, 매출 하락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몇몇 업체들은 차가운 음료의 매출 하락은 물론 뜨거운 음료들에서도 10~15% 사이의 적잖은 매출 감소가 있다고 밝혔다. 외부에서 추운 날씨를 견디며 음료를 기다려야하는 것이 고객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추위 탓 테이크아웃 매장 매출 하락 두드러져 이러한 브랜드들은 대부분 활발한 겨울철 신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원하고 있었으며, 일부 업체
지난달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8년 외식산업의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 키워드들은 ▲가심비 ▲빅블러 ▲반(半)외식의 확산 ▲한식 단품의 진화 등으로, 2018년 외식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심비는 가격 대비 고객 마음의 만족도를 따지는 소비 패턴으로, 2017년 성행한 키워드 가성비를 넘어 음식의 비주얼, 플레이팅, 인테리어 등에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강조된다. ‘야들리애치킨’을 운영하는 ㈜제이케이글로벌은 2016년 11월 인테리어 및 플레이팅을 강화한 신규 브랜드 ‘야들리애플래이트’를 새롭게 론칭했다. 카페형 인테리어를 도입한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했다. 메뉴는 치킨을 활용한 다양한 플래터 요리를 개발해 다양화했다. 기존 배달 및 테이크아웃 판매가 전부였던 생계형 치킨 전문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외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가심비, 외식 소비, 2018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 비주얼, 플레이팅, 인테리어 강화해 고객 만족도 높여 ㈜알볼로에프앤씨의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일부 직영 매장을 비행기
유행보다 적성·연령 맞는 아이템 선택 긍정적인 자세·배우려는 태도 중요 은퇴 시기가 점점 더 빨라지고, 청년실업률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창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소위 ‘잘나간다’는 유행 창업아이템에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무작정 인기를 끄는 유행 창업아이템을 선택하기보다는 내 적성에 맞는, 내 연령대에 맞는 창업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 창업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그럼 각 연령대별 알맞은 창업아이템은 무엇일까? ▲20~30대 청년 창업= 20~30대에게는 사업자금이 적게 들거나 젊은 층에 대한 지식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업종이 가장 좋다. 이런 업종들은 사업 경험이 없는 젊은 창업자들에게 위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특히 창업 초기에 투자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일정 수익을 올리고, 고객들을 실제로 접하며 사업의 실상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여성 및 주부 창업=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여성들이 창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인력 구성, 경험, 자금 등 모든 인프라들을 고려해 창업에 뛰어들어야 한다. 여성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