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17:57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서 “조국 후보가 진심으로 변명없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 의원은 이날 조 후보자를 향해 ‘개혁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 문제는 불철저하고 안이했던 아버지’라고 고백한 데 대해 “그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거기서 왜 개혁주의자가 나오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어제 우연히 젊은이들을 만나서 식사했는데 조국 후보자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공감능력이 없는 것이 아닌가요’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직격했다. 이어 “젊은이들의 정당한 분노에 대해서 동문서답식의 답변을 해서 상처를 깊게 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금 의원의 질의에 조 후보자는 “네, 있다”고 답했다. 금태섭 의원은 “SNS서 우리 편과 다른 편을 대할 때 기준이 달라서 편가르기를 했다는 지적도 있다”며 “물론 이것은 불법이 아니다. 그러나 잣대가 다르다는 것은 공정함을 생명으로 해야 하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큰 흠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park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자유한국당)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짧게 답하라”고 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 위원장은 이날 인사청문회 시작에 앞서 “여야 모두에 의사진행 발언은 받지 않고 주 질의에 돌입하겠다”고도 했다. 통상 인사청문회엔 국무위원 후보자의 모두발언은 물론, 의사진행 발언을 여야 간 한 뒤 청문회를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 같은 과정이 모두 생략됐다. 여야 모두 발언권을 줬다가는 안 그래도 빠듯한 ‘1일 인사청문회’인데 한쪽만 발언권을 줬다간 상대측에도 발언권을 줘야 하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자 인사청문회장은 갑자기 술렁거리기 시작했고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 목소리가 나왔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여 위원장 앞으로 나와 따졌고 김도읍 자유한국당 간사도 나와 맞불을 놨다. 여상규 위원장은 “오늘은 특수한 경우다. 시간이 모자라서 의사진행 발언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나”며 “질의시간에 질의자 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오늘(6일), 시작되는 ‘조국 청문회’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등 여야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 회의실서 인사청문회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날선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딸 관련 의혹, 사모펀드 의혹 및 조 후보자 가족이 운영해온 웅동학원과 관련된 해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당에선 장제원, 김도읍, 김진태, 주광덕, 이은재 의원이 청문회에 나설 예정이며 민주당에선 송기헌, 금태섭, 백혜련, 박주민 의원이 나선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도착해 각종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국회 방문자센터를 지나 법사위 회의실 안으로 들어섰다. 이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잠시 후인 10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5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표창장 수여 논란에 휩싸였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인사청문회 출석 여부가 가려졌다. 여야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회동을 갖고 6일 예정돼있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증인 출석 명단을 확정했다. 법사위 간사들은 전날에 이어 증인 채택 논의를 가졌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제외한 11명을 부르기로 합의했다. 이날 여야 법사위원들은 2시간 동안의 협의 끝에 최 총장을 증인서 제외시키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만 부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법사위 간사는 “합의 시간이 길었던 건 최 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느냐 마느냐였다”며 “민주당에선 최 총장 증인 채택을 받지 않겠다고 하고 (우리가)계속 최 총장을 고수하다간 내일 청문회가 무산될 것 같아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는 “청문회가 열릴 수 있게 돼 참 다행이다. 증인 문제 때문에 청문회가 무산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사실은 직접 조국 후보와 관련 없을 수 있는 증인들이지만 청문회가 열려야 한다는 의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5일,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에 대해 논란인 가운데 황교안 자녀 장관상 수상 사실이 뒤늦게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달구고 있다. 지난 2001년 당시 당시 서울고검 부장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자녀(아들과 딸)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황 대표의 자녀들은 당시 장애우와 청소년을 이어주는 사이트 ‘장함모’를 만들어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황 대표, 나 원내대표는 당신과 당신 자녀들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조 후보자처럼 무제한 질의응답을 통해 소명 및 해명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해명)할 자신이 없다면 당장 조 후보자와 정부를 향한 저급한 흑색선전과 지역 감정 조장을 집어치우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회 정상화와 협치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의 동양대학교 표창장 수여와 관련해 최성해 총장이 4일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중앙일보>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의 전화 인터뷰서 ‘솔직히 진실을 이야기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는데 교육자는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 종장은 ‘표창장을 준 적도 없고 결재한 적도 없다’는 발언과 관련한 오보설에 대해 “사실만을 말한 것 뿐”이라고 일축하면서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왜곡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그건 사실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내 명예가 달린 말인데 왜 틀린 말을 하나. 위조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다”고 첨언했다. 최 총장은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서 조씨의 표창장 지급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던 바 있다. 관련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면서 관련 의혹에 대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선거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킨다면 (우리당은)강력히 저항할 것”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서 이날 여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서 선거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자 의원총회를 갖고 이같이 으름장을 놨다. 그는 “날치기 강행으로 좌파독재의 야욕에 의해 대한민국 의회민주주의가 짓밟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 민주주의가 다수 폭정에 의해 테러 당했다”며 “날치기 패스트트랙, 소위, 안건조정위에 이어 정개특위서 날치기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유준상 제18대 대한요트협회장이 2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를 상대로 ‘회장 지위 확인 등 청구’ 소송서 1심에 이어 2심서도 승소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9민사부(사건번호 2019나2002849)는 “피고(대한체육회)는 원고(유준상)를 제1심 공동피고 사단법인 대한요트협회 회장(대표권 있는 이사)으로 인준하는 의사표시를 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설령 이 사건에 연임제한 규정의 의미가 다소 불명확해 자의적인 해석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해도 이런 문제는 피고 및 산하단체의 정관 등 규정의 개정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연임의 문리적 해석상 도출되는 의미를 넘어 연임제한 규정을 해석할 합리적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대한체육회는 대한요트협회 선거인단이 투표를 통해 선출한 유준상 회장을 3회 ‘연임’이라고 해석해 회장 인준을 거부했다. 대한체육회의 인준 거부에 대해 유준상 회장은 소송을 진행해 승소했으나, 대한체육회는 인준을 하지 않았고 대한요트협회는 한동안 직무대행체제로 운영했다. 이에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1일 “패스트트랙이 무산되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 논의와 관련해 “우리가 또 양보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20일) 전체 의원들과 의원총회를 열어 마지막 결과로 의견을 모으고 그 안이 관철되지 않으면 (패스트트랙을) 마치자는 중재안이 나왔다”며 “전체 의원들이 수용했기 때문에 다른 양보를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당 내부의 여러 사정도 있기 때문에 어제의 안이 바른미래당이 낼 수 있는 마지막 안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현재 바른미래당 내부에선 유승민 전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이언주 의원 등이 ‘패스트트랙 불가론’을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날 의원총회 도중 유 전 공동대표는 “패스트트랙으로 가지 말아야 한다”며 의총장을 퇴장했던 바 있다. 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7일,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박상훈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이날 3개월 넘게 공석이었던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박 공공외교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통 관료 출신인 박 의전비서관의 첫 업무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3개국 순방 수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지난해 11월,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으로 물러나면서 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이번 인사로 3개월 만에 채워지게 됐다. 그동안 의전비서관 자리는 홍상우 선임행정관이 맡아왔다. 박 공공외교대사는 문 대통령의 세 번째 의전비서관으로 캠프 출신인 조한기·김종천 전 의전비서관에 이은 세 번째 인사다. 연세대를 졸업한 박 공공외교대사는 경영학(학사) 및 행정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23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주 오스트리아 공사 참사관, 외교부 중남미국장, 주 파나마 대사 등을 역임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는 오는 3월, 원전해체연구소 입지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수시 전략회의를 열고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하는 등 지역의 유치 열기를 전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도지사가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직접 국회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하는 한편, 원전업무를 동해안전략산업국 중심으로 격상시켜 비상TF팀 체제로 전환한다. 도는 이에 따라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3월까지 신속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조직개편 시 원전국책사업팀 신설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한편, 원전해체연구소 유치는 경주시를 중심으로 시군 차원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는데, 지난 20일에는 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이 동해안 상생협의회를 개최해 원전해체연구소 경주 유치 성명서도 발표한 바 있다. 도의회서도 원전해체연구소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0일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승직)서 원전해체연구소의 경주 유치를 촉구하는 한편, 조직 확대도 집행부에 적극 주문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들도 적극 협력하는 모양새다. 김석기 의원실은 도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청와대가 18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 논란과 관련해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 브리핑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별도로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지 않다”고도 했다. 청와대 입장에선 굳이 구체적인 멘트를 냈다가 일을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으니 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청와대의 이 같은 입장과는 별개로 민주당 지도부에선 손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봐주기 논란’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 좀 더 지켜보고 문제가 있으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언론에선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라고 규정하지만 사실관계를 저희가 파악해왔다”며 “현재까지는 투기를 목적으로 그런 일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투기 논란’을 빚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조언’ 직후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 요청하겠다. 모든 의혹을 밝히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기까지 왔는데 같이 가자”며 의혹을 최초 보도했던 SBS 취재팀은 물론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조합 및 중흥건설을 직접 언급하며 “이들이 검찰조사에 응한다면 같이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손 의원이 폐허가 돼가는 구도심에 집을 샀다고 하니 감사했다”며 “문화재청 지정 후 부동산 값이 상승한다고 해 구도심 재생에 희망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밤 보도에 손 의원이 16채를 직간접 보유하고 있다면 예사스런 일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당초 투기가 아니라던 입장을 선회했다. 손 의원은 지난 17일,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근거 없는 의혹제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손 의원은 이날 ‘문화재 지키려는 노력, 누가 투기로 음해하나, 무차별 개발하려는 지역 개발업자 이해관계 개입 의심’이라는 제목의 입장자료를 통해 “향후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목포 지역의 문화재 등록상황에 대한 무지가 낳은 보도”라며 의혹을 제기했던 SBS의 보도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목포의 문화재 지정과 관련된 지역은 2곳인데 모두 조카와 재단 명의의 건물은 개별적으로 등록되지 않았다. 또 손 의원과 조카 및 재단 명의로 매입한 건물들은 한 채도 등록문화재가 되지 못했다.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시세 차익 의혹과 관련해서는 “문화재로 지정되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으며 오히려 문화재 지정을 막아야 아파트 재개발을 통해 금전적 이직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상식”이라고 반박했다. 문화재 지정 과정에 따른 압력 행사 의혹에 대해서도 “문화재 지정은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4일, 접견실서 2018년도 ‘경북PRIDE상품’으로 신규 선정된 6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6개 상품은 ▲ ㈜니텍스제침(대표이사 이기황)의 ‘제침’▲ ㈜두원테크(대표이사 이대원)의 ‘플라스틱 OLED 얼룩검사 및 보상기’ ▲ ㈜월드에너지(대표이사 류진상)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 ㈜윈텍스(대표이사 고인배)의 ‘메쉬 패브릭(Mesh Fabric)’▲ 하나(대표 안용우)의 ‘접착기(자동포장기계)’▲ 호신섬유㈜(대표이사 이석기)의 ‘천연감성 여성의류용 소재’로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북도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특히 ㈜월드에너지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는 미사용 폐열원을 활용해 냉·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전기식 냉동기·냉·온수기에 비해 전력 소비량을 줄인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현재 미국, 유럽 등에 활발히 수출 중이며, 지난 9월에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7일, 도청 회의실서 김렬 위원장(영남대 교수) 주재로 각계 전문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규제개혁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3일부터 10월12일까지 생활 속 불편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에 접수된 과제 294건 중 ‘경상북도 규제개혁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14건에 대한 시상등급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는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심사를 위해 자체적으로 1차 실무심사를 거쳐 30건을 선정했으며, 경상북도규제개혁위원회서 경제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 총 5개 항목을 종합 심사를 거친 후 14건의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3건엔 각 100만원, 우수 2건엔 각 60만원, 장려 9건엔 각 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최종심사 결과 최우수에는 상주시 김윤영씨가 제안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규격 및 형태 다양화 추진’과 의성군 문종년씨가 제안한 ‘소유권자 주소변동사항 등록 시 수수료 면제’, 상주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와 구미시는 3일, 구미시청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레몬 김효규 대표, 경상북도투자유치특별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몬과 나노 멤브레인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멤브레인이란 특정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킴으로써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막을 말한다. ㈜레몬은 2019년 3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5500평 부지 규모에 1200억원을 투입해 나노 멤브레인 생산라인 3개동을 증설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레몬 관계자는 “다양한 나노관련 제품을 생산해 2021년 300여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국내·외 나노 소재 시장과 관련 업계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레몬은 지난 5년간 50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해 나노 멤브레인 생산기술을 확보했으며, 현재 세계 최고의 나노 멤브레인 생산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격차 경영의 글로벌 나노소재 강소기업’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소재산업분야에 새로운 지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19일, 경기도 국정감사서 다시 한 번 ‘고양저유소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날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한 최준성 송유관공사 대표는 “고양저유소 화재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고양저유소 사례와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선 고양저유소 화재에 대한 대한송유관공사의 책임을 묻는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의 매서운 질타가 이어졌다. 의원들의 질의에 최준성 대표는 “사고 재발 방지대책으로 이 부분을 검토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약속드리겠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전담 감시 근무자를 증원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탱크 주변 잔디 식재 부분을 시멘트 구조로 바꾸고 소화설비도 충분히 보강해 화재 시에도 즉각 조치 가능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ld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학술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독도가 문화예술이 숨쉬는 ‘평화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미국 애틀랜타 이민 50주년 기념 코리안 페스티벌, 독도국제음악제, 독도문화대축제, 독도뮤직아트콘서트, 안용복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지난 12일에는 미국 애틀랜타 현지서 이민 50주년을 맞아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해 미주지역 독도홍보의 장을 마련했으며, 영남대학교 정문 수변무대에선 대한민국 청년들의 독도사랑 대표 잔치인 ‘독도뮤직아트콘서트’ 공연이 펼쳐졌다. 오는 19일에는 범국민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제9회 독도문화대축제’가 포항시 영일대 일원서 막을 연다. 오는 25일은 (사)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광화문 광장서 ‘대한민국 독도국제음악제’를 개최하는 한편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와는 안동역 광장서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갖는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은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과 각종 강연,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서 자신의 통일관을 피력해오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13년 11월 “통일은 블루오션”이라는 제목의 대정부질문서 ‘3대 통일 기조’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남북한 자유로운 인적·물적 교류와 왕래 통한 사회경제 교류, 문화체육 교류 활성화 ▲탈북자의 성공이 북한동포의 통일의지로 이어지는 만큼 북한주민, 탈북자, 재중동포에 대한 대책 마련 ▲한반도 농업 및 환경공동체 실현 등 통일을 대비한 경제, 사회통합정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지금 현 정부, 여당서 주장하는 내용과 같은 맥락이나 다름없다. 이미 이 의원은 북한 인사와 혼약까지 맺었다. 이 의원은 2000년 금강산 관광 당시 북한 온정리서 농사를 짓고 있는 한 인사와 대화하는 과정서 혼담이 오갔다. 당시 이 의원은 “우리 나중에 사돈합시다”라고 제안했으며, 북한 측 인사도 “좋습네다”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 의원에게는 1992년생 아들(27)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