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18 05:01
“손님 없어 매출 안 나오고, 권리금 아까워 폐업도 못하고…” 경기 분당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씨는 한숨을 지으며 손님 없는 식당을 지키고 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더니 14일에는 1615명이 확진 판정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세웠다. 장기화되는 코로나 시국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빚더미에 앉게 됐다. 손님이 없어 월세도 못 내고 있는 상황이다. 폐업을 하고 싶어도 권리금은커녕 인테리어 원상복구 등 비용이 만만치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언제쯤 그칠까? 사진은 지난 13일 경기 분당 서현역 인근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손님을 기다리는 모습. 글·사진=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
여름 휴가철을 앞둔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주차장에 여행객들의 차량이 가득 차 있다. 이날 김포공항 제1주차장은 만차였다. 공항 출발장에는 젊은 여행객이 많았다.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하거나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였다. 휴가철에 맞춰 옷차림도 가벼웠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입도 관광객은 3만6825명이다. 14일엔 3만5035명을 나타냈다. 7월 하루 평균 3만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36명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중에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389회국회 임시회 제2차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김영진 소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기재위 조세소위에서는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최재형 전 감사원장(왼쪽)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 환영식에서 이준석 대표에게 당 배지를 받고 있다. 이날 최 전 원장은 "평당원으로 입당해 좋은 정치로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교체 중심은 국민의힘. 청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우리 당에 참여해 힘을 보태준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의 뜻을 밝힌다"며 "최 전 원장과 함께 전략과 정책으로 꼭 정권교체를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환경·외교·안보·기후변화에 대한 의견 뿐 아니라 정치활동 등에 대한 조언도 구할 예정이다. 반 전 사무총장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보수진영의 유력 대선주자로 기대를 모았으나 대권행보 3주만에 전격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국회 직원 및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국회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국회에 6개 검체채취소를 운영, 상주 근무자 전원 선별검사를 강력 권고하고 있다. 이날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등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한편 이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600명을 기록했다. 이틀째 1600명을 넘어섰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넘게 1000명대를 기록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615명(국내 발생 1568명·해외 유입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이다. 서울 633명·인천 93명·경기 453명 등 수도권에서 1179명이 발생해 이날 전체 확진자 중 75.2%를 나타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이틀째인 13일 오후 경기도 분당구 서현역 인근 음식점에 손님이 한 명도 없는 가운데 직원이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반대로 냉장고엔 팔리지 않은 술병들이 가득했다. 해당 음식점은 오후 5시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오후 7시까지 음식점을 찾은 손님은 8명뿐이었다. 음식점 사장 김모씨는 "코로나가 퍼지면서 서현역 인근 식당과 술집들이 망해가고 있다. 가게 맞은편 음식점들은 폐업한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12일) 매출은 17만원이었다. 일평균 인건비를 빼면 2만원이 남는다"며 한숨을 지었다. 해당 음식점은 아르바이트 3명을 고용해(1인당 1만원)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유행 전 해당 음식점은 오후 5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한 지 어연 1년이 다 됐다. 그동안 매출은 60~70% 급감했다. 사장 김모씨는 "9개월 동안 임대료를 못냈다. 한 달에 500만원 정도인데, 정부가 내놓은 5차 재난지원금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50명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1200명을 넘어섰다. 고심하던 정부는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집단감염 발생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는 시민들도 많아지다 보니 선별진료소 주변은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룬다. 전문가들은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 다시 한번 합심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야 할 때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는 모습.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중인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젊음의거리에서 배달 라이더(종사자)들이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식당가는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음식을 포장해서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도 종종 보였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50명을 기록했다. 1주일째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오른쪽)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한국과 중국은 주요 교역국으로서, 또 이웃국가로서 앞으로 같이 헤쳐나가야 할 문제들이 다수 있다"며 "지역 내 경제 문제나 안보 문제, 대북 문제 등 여러 관점에서 협력을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그간 김부겸 국무총리,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등 당 안팎의 인사들과 회동 땐 90도 폴더 인사를 해왔다. 그러나 이날 싱하이민 대사와 접견에서는 허리를 꼿꼿하게 편 채로 악수를 나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관석 사무총장 등 참석자들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단 주장인 김연경 선수와 화상으로 대화하고 있다. 이날 송 대표 등은 화상으로 선수단 주장 김연경·진종오 선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선수촌장 등을 만났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윤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급변하면서 2차 추경 심의도 이를 적절히 반영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강화된 방역수칙을 함께 감내할 국민들에게 편안한 방식으로 위로금이 지급되게 논의를 집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한편 국회는 이번주부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가동해 33조원 규모의 2차 추경 심의를 시작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 날인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거리두기를 하며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0명을 기록했다. 서울 402명·경기 322명·인천 51명 등 수도권에서만 775명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엿새째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슈퍼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까지 지하 1층을 폐쇄하고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고인은 6·25 대한해협 해전의 영웅으로 불렸다. 향년 93세. 같은 시각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 김진태 전 의원, 원유철 전 대표, 김성찬 전 의원, 부석종 해군총장 등이 조문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고인은 6·25 대한해협 해전의 영웅으로 불렸다. 향년 93세. 같은 시각 대권 출마를 공식화 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대권출마를 공식화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조문을 위해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고인은 6·25 대한해협 해전의 영웅으로 불렸다. 향년 93세.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작성한 논문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타인 저작물 무단 발췌, 잘못된 참고문헌 표기 문제 등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대, 학회, 교육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강민정 의원이 함께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총리는 33조원 규모의 추경 시정연설을 통해 "가족의 삶과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 더 양보해달라"며 "소득 하위 80% 지급을 담은 5차 재난지원금 정부안을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오는 23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집권세력의 '언론규제법안'이 날치기 강행처리 시도의 문턱에까지 왔다"며 "권력 감시하는 언론의 기능은 결코 위축돼선 안 된다. 국민의힘은 어떤 경우에도 정의를 수호하는 언론과 함께 반드시 언론규제법·언론장악법을 막아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