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2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가수 문희옥이 협박 및 사기 혐의로 후배 가수에게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가수 A씨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1일, 문희옥의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과 사기를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소속사 선배 가수 문희옥에 대해서는 협박 및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협박·사기 혐의 피소 “타이른 것일 뿐” 반박 A씨 측에 따르면 소속사 대표는 지난 6월24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A씨에게 성희롱 등 언어폭력과 신체를 만지는 성추행을 했다. 또 연예 활동 명목으로 1억여원을 가로챘다. 이 사실을 문희옥에게 알렸으나 문희옥은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며 오히려 협박까지 했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문희옥 측은 한 언론에 “협박이 아니라 가수의 길을 포기하지 않게끔 타이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보듬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 네가 잘됐으면 한다’는 내용의 문희옥이 A씨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손녀 건든 할아버지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한 사건으로 넷세상이 발칵 뒤집혔다. 초등학생 때부터 의붓 할아버지에게 유린당한 손녀의 사연이 공개된 것. 손녀는 의붓 할아버지의 아이를 2명이나 출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한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인터넷은 후끈 달아올랐다. 6년간 지속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김정민)는 지난 1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프로그램 16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02년부터 B양의 할머니인 60대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다. 2011년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B양은 A씨에게 성적 노리개가 됐다. 몸을 만지는 등 추행은 일상. 2012년부터 올해 초까지 집과 자동차 안에서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 초등학생일 때 시작된 성폭행은 고교 진학 후까지 무려 6년간 지속됐다.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한라그룹은 최근 창립 55주년을 맞아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정 회장이 주력계열사인 만도 CEO를 맡는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그룹 성장의 중심축인 만도 자동차 부문을 일선에서 직접 챙길 예정이다. 주력계열 만도 CEO 복귀 자동차 직접 챙길 예정 정 회장은 2012년 만도 경영을 전문경영인에 맡겼다. 만도의 대표이사였던 성일모 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라홀딩스의 CEO로 선임됐다. 그룹 측은 “지속 성장을 위해 기민하고 민첩한 조직과 기업문화를 만들고 진정성과 소통 능력을 갖춘 ‘Young & New’ 리더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변혁의 시기를 맞은 자동차산업서 주도권을 찾고, 미래를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매력적인 보이스로 사랑받는 여정인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 나왔다. 여정인은 5년 만에 신곡 ‘사랑을 했었죠’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앨범엔 다채로운 색깔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명구, 신유, 이금, 이동효, 박상현, 송정욱, 박상훈, 김범준, 김효수, 여승용, 송하정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오직 여정인만을 위한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두 번째 정규 앨범 발표 타이틀 ‘사랑을 했었죠’ 여정인은 전 수록 곡에 직접 프로듀서에 참여, 자신의 색깔을 담아냈다. 기획단계부터 마지막 편곡작업까지 여정인의 고민과 손길이 깃들어져 있는 것. 타이틀곡 사랑을 했었죠는 ‘잠자는 공주’ ‘시계바늘’ 등으로 유명한 가수 신유가 작곡을 했고, 이명구의 감수성 넘치는 가사로 합을 이뤘다. 수록곡은 지나가는 사랑의 아픔을 담은 ‘그런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향기여행을 그린 ‘하늘향기’, 아주 많은 이들의 사랑 받고 있는 곡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의 새로운 버전과 행복·사랑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꼬마 부자들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어린 금수저들의 ‘막대한’ 재산이 화제다. 이번 국감서 관련 자료가 나왔는데 다 부모 잘 만난 덕에 모든 게 가능했다. 이 소식을 접한 서민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허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최근 두 건의 보도자료를 냈다.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와 미성년자 증여현황이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장가입자 부과액’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말 기준 18세 미만 직장가입자 중 사업장 대표는 236명으로 나타났다. 2개 이상 사업장을 보유한 대표자도 6명 있었다. 이중 217명(92%)이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5명(36%)은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강남 3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었다. 아기도 사장님 미성년 대표의 월평균 소득은 358만원. 평균연봉으로 따지면 4291만원이다. 평균연봉이 5000만원을 넘는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청년들 주거문제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역세권 2030청년주택’ 사업. 사업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지만 곳곳서 삐거덕거리고 있다. 이 과정서 특정 기업의 특혜 의혹까지 불거졌다. 서울시가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역세권 2030청년 주택사업’(이하 청년주택)은 박원순 시장이 민간자본의 임대주택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발표한 임대주택 정책이다.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된다. 서울시가 구상하는 공급물량은 총 5만호. 올해 목표는 1만5000호다. 서울시내 곳곳서 민간 토지주들이 청년주택 사업을 신청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사업 신청은 180여건에 달한다. 현재 45개소서 추진 중이다. 이중 사업승인이 떨어진 지역은 ▲용산구 한강로 2가 2-350(삼각지역·1916가구) ▲서대문구 충정로 3가 72-1(충정로역·523가구) ▲마포구 서교동 395-43(합정역·1117가구) 등 3곳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각종 논란과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시끄러운 상황이다. 사업자만 이익? 먼저 보증금과 월세가 도마에 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원조 걸그룹 ‘바니걸스’를 연상케 하는 걸그룹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버니걸스(Burny Girls). 버니걸스는 최근 신곡 ‘여보당신우리자기내사랑’을 내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 노래는 K-POP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새로운 장르의 성인가요. 작사·작곡은 유명 프로듀서 권노해만이 맡았다. 2인조로 가요계 데뷔 통통 튀는 매력 선사 걸그룹 ‘귀한딸들’의 이예지와 이지예가 코러스를 더해 더욱 매력적인 곡으로 완성됐다. 편곡 역시 실력파 뮤지션 우굴과 DJ Buddy가 참여, 스윙과 라틴을 믹스한 세미트로트 느낌까지 가미했다. 소속사 측은 “가창력과 댄스, 외모, 연기력까지 걸그룹의 품격을 제대로 갖춘 아이돌”이라며 “색깔부터 남다른 신곡은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에 하트연사 댄스까지 유행시킬 태세”라고 소개했다.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 하트연사 댄스 유행예감 2인조(유미·수림)로 구성된 버니걸스는 전설적인 원조 걸그룹 바니걸스를 떠올리게 한다. 7080세대 너머 6070세대까지 친숙하게 포용하며 남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쪼개진 소녀시대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더 이상 소녀시대를 볼 수 없게 됐다. 멤버 중 3명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 8명의 멤버 가운데 태연·윤아·효연·유리·써니만 계약 연장에 사인했다. 나머지 수영·서현·티파니는 다른 둥지로 떠나기로 했다. 5명만 재계약 이에 따라 소녀시대 멤버들의 앞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M에 남는 멤버들은 당분간 개인 활동에 집중하지 않겠냐는 전망이다. 데뷔 초부터 연기를 병행한 윤아와 유리는 연기, 그동안 예능감을 보여온 써니와 효연은 예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메인 보컬인 태연은 솔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5명은 태연·티파니·서현으로 구성됐던 ‘태티서’ 같은 유닛이나 프로젝트성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소속사는 다르지만 경우에 따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첫 한국인 주자로 나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지성은 이달 24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서 열리는 성화 채화 행사에 참석한 후 인근서 시작되는 성화봉송의 주자로 참가한다. 성화 채화 뒤 첫 주자는 그리스올림픽위원회가 선정한 그리스 출신 스포츠인. 이어 개최국을 대표하는 인물이 성화를 넘겨받는다. 박지성은 한국을 대표해 이 역할을 맡게 됐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때는 그리스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이오아니스 안토니우가 첫 주자로 나섰고, 러시아의 대표적인 아이스하키 스타 알렉산더 오베츠킨이 성화를 이어받았다. 그리스 채화 행사 참석 후 봉송 국내엔 11월1일…7500명이 든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한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활약한 박지성은 2014년 은퇴 후 축구 행정가를 목표로 학업과 대외 활동을 병행 중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올림피언’이기도 하다. 지난 8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합류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여성 성생활 보고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우리나라 20∼30대 여성의 성관계 횟수가 10년 전보다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대 여성의 한 달 평균 성관계 횟수는 2.15회, 30대 여성은 1.13회 줄었다. 이는 결혼 연령이 늦어진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주현 서울대학교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은 인터넷 설문업체에 패널로 등록한 여성 5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 성생활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2004년 선행연구와 비교할 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2004년 진행했던 동일한 주제의 연구조사 대상자는 460명이었다. 연구진은 “개인별 성생활과 같은 민감한 주제는 대면조사가 쉽지 않으므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이용했다”며 “신뢰도 검증을 통해 불성실한 답변을 충분하게 거른 후 총 516명의 답변을 연구 분석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결혼 늦어서? 국제학술지 <성의학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미모의 트로트가수 이청이 돌아왔다. 이청은 최근 5집 앨범 ‘12월의 남자’를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싱어송라이터 윤세진이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실제 사연. 친한 언니가 병원에 있을 때 같은 병원서 병실 보호자와 만나 친구가 됐고 연인으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지만 남자는 간암말기 판정을 받고 2개월 후 세상을 떠났다. 5집 앨범 ‘12월의 남자’ 연인 떠나보낸 실제 사연 언니는 “그 사람을 만난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며 12월에 만나 1년 뒤 12월에 떠난 그 남자, 수년이 지나도 12월이면 연인을 만났던 곳을 찾는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12월의 남자’는 계절을 얘기하는 것도 있으나 성숙한 늦은 사랑의 애절함과 이별에 대한 아픔을 하얀 눈으로 그림 그리듯 표현하는 서정적인 아름다운 성인가요”라며 “이전 곡들과는 전혀 다른 장르의 느낌과 대중성에 아름다운 가사를 더했다”고 전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이자 뮤지컬 배우 출신인 이청은 탄탄한 기본기와 파워풀한 가창력, 화려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웃고 있다. 재건축 최대어를 낚았기 때문이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서 조합원 투표 결과 GS건설(886표)을 제친 현대건설(1295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반포주공1단지는 최고 35층(용적률 300%), 5748세대(소형 임대 230세대 포함)의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로 탈바꿈하게 됐다. ‘반포주공1단지’ 시공 선정 공사비 2조6400억…총 9조 공사비만 2조64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이주비, 사업비, 중도금 대출 등을 합치면 총사업비는 약 9조원에 달한다. 이날 직접 참석해 수주전에 힘을 보탠 정 사장은 “기회를 주신다면 최상의 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분들이 현대건설을 선택해주신다면 향후 인허가 쪽과 협조해 이익을 조합께 돌려드리는 부분을 함께 만들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할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지 세븐티)’가 공식 출시됐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제네시스 G7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G70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기품 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또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9개의 에어백, 액티브 후드 등 첨단 안전사양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그리고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파워트레인 3종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차체 측면부 핫스탬핑 적용 ▲구조용 접착제(152m) 사용 확대 ▲환형구조 차체 설계 ▲서브프레임 결합부분 강화 ▲엔진룸 스트럿바 탑재 등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완성했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뉴(New)트로트’가 아니라 ‘U트로트’다. ‘다장르 통합(United), 젊음(幼), 당신을 위한(You)’이란 풀이로도 속 시원히 설명되지 않는 U트로트에 관한 해석을 담은 곡이 화제다. 신인 트로트 가수 한상아는 최근 첫 싱글 ‘해피택시’를 주요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전주부터 바로 U트로트 느낌이 온다는 게 기획사 측의 설명. 아이리쉬 포크팝을 연상시키는 편곡과 신비로운 백코러스의 스캣. 팝 사운드가 곡 전반을 감싸지만 오래 발효된 한국인의 ‘흥 DNA’가 그 외피를 뚫고 트로트의 맛과 향을 낸다. 첫 싱글 ‘해피택시’ 전주부터 느낌이 팍 소속사는 “택시 하시는 아버지를 향한 귀여운 막내딸의 응원 같기도, 하루종일 먹고 사느라 파김치가 되어 택시에 실리듯 집으로 향하는 나를 위한 위로 같기도 하다”며 “청량하고도 구성진 한상아의 목소리가 노래를 제 이야기인 양 풀어내니 듣는 사람마저 밝고 신나는 곡을 자꾸 곱씹게 하고 결국 뭉클하게 만든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아내 성폭행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혼인신고를 마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데다 친정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운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한 사실도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이석재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강간과 준강제추행,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7년간 공개, 위치추적장치 10년간 부착, 보호관찰 7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했다. 결혼 한달 만에… A씨는 지난해 6월10일 자택서 아내 B(50)씨와 저녁식사를 하던 중 B씨가 친정어머니 생각에 울자 “왜 밥 먹는 분위기를 깨느냐”며 주먹으로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같은 달 16일엔 자택서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옷을 벗은 채로 나가라, 아파트 주민들에게 망신을 당해봐라”는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새로운 ‘트로트 퀸’이 등장했다. 만능 뮤지션 김아라(본명 김효원)가 주인공. 김아라는 최근 신곡 ‘해바라기 사랑’을 내고 팬들 앞에 섰다. 해바라기 꽃말은 숭배, 기다림. 한 사람만 바라보고 기다리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곡으로, 오직 한 사람만 향해 피고 지는 해바라기의 정서가 잘 표현됐다. 김아라만이 갖고 있는 간드러진 트로트 창법과 풍부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수록곡 ‘초원에 살자’는 둘 만의 공간이라면 소박한 초가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물질만능시대에 가난해도 순박하고 변치 않는 사랑을 만들어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신곡 ‘해바라기 사랑’ 발표 휘감는 창법 풍부한 감성 또 다른 곡 ‘연평도 사랑’은 아픔, 이별, 전쟁의 섬이란 이미지가 있는 연평도의 부정적인 인식을 씻을 수 있는 가사로 사랑하는 님이 있는 곳, 희망의 뱃노래가 있는 곳, 홍매화 뱃길이 있는 그리운 고향으로 거듭난 노래다. 소속사 측은 “세 곡은 작곡가 박성훈 선생의 야심작으로서 (김아라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대가의 작품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5월27일 박경근 사망. 8월1일 이현준 사망. 2명의 마필관리사가 잇달아 자살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났다. 박경근·이현준 2명의 마필관리사가 잇달아 자살하면서 노동계가 발칵 뒤집혔다. 표적이 된 마사회가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개인 마주가 조교사에게 말을 위탁하고, 조교사가 개인사업자로서 기수와 마필관리사를 고용하는 시스템. 유족들은 “목숨을 끊은 것은 다단계 착취구조 때문”이라며 “마사회가 직접 고용했다면 안타까운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부 논의 진행 마필관리사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공운노)도 “마사회의 착취구조가 마필관리사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마사회 경영진 퇴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영진 처벌, 국회진상규명위원회 설치, 작업중지(경마중단 등) 등을 요구했다. 그렇다면 이 사태에 마사회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마사회는 먼저 유족과 면담하고 적극적인 수습 의지를 표명했다. 유족 측의 요구사항에 대한 전향적 대책 마련에 나선 것. 이어 경마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BNK 회장이 결정됐다. 이로써 경영공백 사태는 5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8일 김지완 후보를 위원 6명 전원 합의로 회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김 후보자는 9월27일 예정된 BNK금융지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부산상고와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자는 1977년 부국증권에 입사해 부국증권 사장, 현대증권 사장, 하나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지냈다. 문제는 노조. BNK금융지주 회장 내정 노조는 반대 입장 밝혀 BNK금융 노조는 추천위가 후보자로 선정한 김 후보자에 대해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며 반대 입장을 표했다. BNK금융은 지난 4월 성세환 전 회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들이 시세조작 혐의로 구속된 것을 시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김 내정자는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손교덕 경남은행장, 박재경 사장 내정자 등과 상견례를 갖고 조속한 조직 안정화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주총회에 앞서 파업과 출근 저지를 예고하고 있는 노조를 만나 설득할 것으로 전해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돌아온 가황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가황’ 나훈아가 돌아왔다. 11년 전 아무 말 없이 마이크를 내려놨던 나훈아는 7월17일 다양한 리듬과 색깔의 신규 앨범 ‘Dream again’을 내고 복귀를 알렸다. 타이틀곡 ‘남자의 인생’을 비롯해 모두 7곡이 담겼다. 예약 서버 다운 소속사 측은 “나훈아가 그동안 가슴에 담은 꿈들을 세상에 꺼내 놓은 것”이라며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 다치고 지쳐있는 국민들께 큰 위로와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음악임을 자부한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2006년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마친 뒤 돌연 칩거에 들어가 각종 소문에 휩싸인 바 있다. 2008년 신체 훼손설 기자회견, 지난해 이혼 소송 등을 겪은 나훈아는 “갑자기 관객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졌고 마이크 잡기가 힘들다.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인데 꿈이 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씨가 일반 회사원과 화촉을 밝힌다. SK그룹에 따르면 윤정씨는 오는 10월21일 벤처기업에 근무 중인 윤모씨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서울 시내 모처서 양가 친인척과 지인만 초청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28세인 윤정씨는 시카고대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 연구원과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서 일했다. 10월 벤처 직원과 화촉 결혼식 조용히 비공개로 이때 직장 동료인 윤씨를 만나 인연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신약 승인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업무 등을 맡는 전략팀에서 근무 중이다. 예비신랑 윤씨는 평범한 가정의 3남으로, 서울대를 나와 윤정씨와 같이 베인앤드컴퍼니서 근무하다 현재 IT(정보기술) 분야 벤처기업에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