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16:47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6·13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서 물러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변호사 재개업을 신청했다. 지난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이하 서울변회)에 재개업 신고서를 제출했다. 사무실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 본인의 집 주소로 재개업 신고서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홍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12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서 당선되며 변호사 휴업신고를 낸 바 있다. 휴업 중인 변호사의 재개업 신고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 결격 사유가 있는 자 ▲공무원 재직 중 위법 행위로 인해 형사소추 또는 징계 처분을 받은 자 등에 대해서는 거부될 수 있다. 변호사 재개업 신청 고소·고발 발목 잡나 홍 전 대표는 여러 건의 고소·고발 사건에 연루돼있다. 대표적으로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 밖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에 빨갱이들이 많다’ 등의 발언을 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 특수활동비 유용 고발 사건 등이 있다. 서울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서울예술단 이사장 자리에 유희성씨가 낙점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20일, 유 신임 이사장을 서울예술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이사장은 배우, 연출가, 교육자 등으로 공연계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과거 서울예술단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다. 1982년 광주시립극단 배우로 시작해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원장 등을 역임했다. 뮤지컬 <명성황후>서 고종 역을 맡아 1998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배우로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서울예술단 이사장 임명 연출가 등 다방면 활약 2003년에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연출상을 받으며 연출 실력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소나기> <피맛골 연가> 등 창작 뮤지컬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을 만들었다.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6월19일까지다. 한편 서울예술단은 문체부 산하 국공립예술단체로 1986년 ‘88서울예술단’으로 출범했다. 30여년 역사의 서울예술단은 매년 3~4편의 공연을 제작, 국내 창작공연의 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기원서 제명 처분을 받은 김성룡 9단이 18일 한국기원에 재심 청구서를 보내며 불복 의사를 비쳤다. 이사회 의결을 거쳐 김 9단의 제명 처분을 추인하려 했던 한국기원은 재심 청구서의 접수로 향후 재심위원회 과정을 거쳐 징계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김 9단은 변호인을 통해 보내온 재심 청구서에서 ‘제명 조치는 과잉 처벌로 승복할 수 없다’고 재심 청구 이유를 밝혔다. 앞서 5월 8일 열린 임시 기사총회에서는 동료 기사 성폭력 의혹과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 등을 이유로, 전문기사 명예를 실추한 회원 자격 박탈에 관한 안건을 상정해 ‘김성룡 9단 기사회 제명 처리’를 의결했다. 한국기원은 지난달 14일 열린 운영위원회서 ‘바둑계 미투(#Me Too) 운동’ 과정서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김성룡 9단에게 한국기원 소속기사 내규 제3조(전문기사의 의무) 3항에 명시된 ‘본원의 명예와 전문기사로서의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적용했다. “과잉 처벌…승복할 수 없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27대 서울대 총장 후보에 올랐다. 서울대 이사회는 지난 18일, 면접을 거쳐 강 교수를 총장 후보로 선출했다. 강 교수는 이건우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우일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와 경합을 벌여 최종후보로 결정됐다. 서울대학교서 의대 출신의 총장이 나온 것은 1980년 임명된 15대 권이혁 총장 이후 38년 만이다. 의사 출신 총장으로는 6대 윤일선, 11·12대 한심석 총장 등이 있다. 서울대 38년 만에… 7월20일부터 4년 임기 강 교수는 1987년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6년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임용됐다. 서울대 연구부처장과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 미국 국립보건원 수석연구원,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한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코호트컨소시엄 의장을 맡고 있다. ▲창의적 학문 후속세대 양성 ▲혁신적 연구 지원 시스템 ▲다양성 존중 ▲실질적 복지 확충 ▲1조2000억원 재정 확충 등의 공약을 내세운 강 교수는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오는 7월20일부터 4년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개그맨 김태호는 17일 전북 군산의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 행사 참석 차 군산을 방문했으며, 지인들의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91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1TV <6시 내고향>,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2013년 제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공로상, 2014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아내와 두 딸이 있다. 김태호의 사망 소식에 후배들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인 술자리 참석했다… 선후배들 애도의 목소리 개그맨 이용식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지금이라도 꿈이라고 말해주라. 며칠 전 그 목소리로 어서 전화줘. 아직 우린 줄 웃음이 많잖아”라며 “선배로서 더 챙기지 못해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 태호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개그우먼 심진화도 같은 날 SNS에 “죄송합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찐 담배의 배신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궐련형전자담배(가열담배)서 검출되는 타르가 일반담배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판매 중인 궐련형전자담배의 배출물에 포함된 니코틴, 타르 등 11개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인체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발암물질 포함 식약처는 “새로운 유형의 궐련형전자담배가 ‘2017년 5월 국내 출시된 이후 유해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주요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며 “분석대상 성분 및 분석방법과 분석결과에 대해서는 분석화학, 환경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시험분석평가위원회서 검증 절차를 거쳐 신뢰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분석한 유해성분은 니코틴, 타르,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서 각국 정부에 저감화를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니에요.” 가수 사유리(SAYURI)가 떴다. 사유리는 최근 트로트 신곡 ‘맞혀봐요’를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트로트 신곡 ‘맞혀봐요’ 누구나 부르기 쉽고 맞혀봐요는 대중의 기호에 부합하는 미디움 댄서블 트로트 넘버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고 공감가는 내용. 상큼하고 애틋한 멜로디 속에 진솔한 사랑 고백을 센스 있는 간접화법으로 녹여냈다. 노래교실서 선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트로트 여왕 장윤정의 신곡 ‘당신편’을 작곡한 권노해만이 프로듀싱했다. 뮤지션 밴드 ‘낯선시간’의 리더 홍성현이 연주에 참여했으며, 트로트계의 숨은 고수인 제이콥수가 레코딩·믹싱·마스터링을 맡았다. 여기에 걸그룹 ‘귀한딸들’의 리더로 활동 중인 이예지의 코러스가 더해졌다. 귀를 간지럽히는 달콤한 노랫소리 소속사 측은 “고혹적인 듯 따사롭고, 지성적이고 감성 짙은 보이스로 장윤정의 매혹을 잇는 새로운 트로트 홀릭을 예고한다”며 “사유리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조배숙 민주평화당(이하 민평당) 대표는 지난 11일, 전북도의회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싹쓸이 김칫국’을 너무 마신 모양”이라며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매일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전날 추 대표가 ‘청년들이 이상한 데 관심이 있다’ ‘어깃장을 놓으면 안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반협박성 발언”이라며 “독재적 발상으로 추 대표는 청년에게 즉시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가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의 논란에 대해 사생활보다 능력을 봐야 한다며 주장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 겨냥 “매일 막말…협치 걸림돌” 이어 조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손을 잡고 엄지를 치켜세우는 것을 두고 “안희정 미투사건 때는 두 딸 보기 부끄럽다더니 이재명의 여성 인격살인이 폭로됐는데 함께 엄지척 하는 것은 부끄럽지 않느냐”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지난 11일, 해양수산부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김임권 수협중앙회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해수부 감사관 관계자는 “김임권 수협중앙회회장의 사택 지정 과정에 부정 청탁 개입 여지가 있는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김 회장의 사택 지정 과정서 부정청탁 개입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회장은 공시지가 18억원에 달하는 김 회장의 사위 명의 주택을 사택으로 사용했다. 7억 아파트서 18억 아파트로 채택 과정 부정청탁 있었나 김 수협중앙회회장은 지난 2017년 9월 사택으로 사용하던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소재 아파트서 사위 명의의 성동구 성수동 소재 아파트에 입주했다. 이후 수협중앙회는 지난 10월 김 회장의 사위에게 임차보증금 18억원을 지급했다. 해수부는 김임권 수협중앙회회장의 기존 사택 보증금은 7억원 상당인 것에 반해 최근 입주한 사택의 지원금이 과도하게 책정된 것을 문제 삼았다. 더욱이 사택 주인이 김 회장의 사위인 것을 착안해 감사를 진행했다. 해당 아파트의 실제 매매가격은 30억원을 웃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사문서 위조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가 공소 내용을 부인했다. 이날 검찰로부터 증인 신청된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모씨는 불출석했다.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이강호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의 사문서 위조·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김씨와 함께 그의 전 남편 조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조씨만 재판에 참석했다. 김씨는 “해외 출장으로 인해 증인으로 재판에 참석할 수 없다”고 재판부에 불출석 의사를 밝혀, 강 변호사와 김씨, 조씨의 삼자대면은 불발됐다. 조씨는 이날 재판서 “2014년 4월27일 강 변호사에게 제기했던 소송이 무단으로 취하된 경위를 잘 알지 못하다가 김씨의 재판을 보고 강 변호사를 사문서위조 공범으로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떤 사정 있는지 몰라” 사문서 위조 혐의 부인 또 “3년 간 고통을 받았다. 강 변호사가 진실을 말해주길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울러 “김씨와 10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최 의원은 예산 편성 과정서 국가정보원의 증액 요청을 승낙한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 심리로 지난 14일 열린 결심공판서 검찰은 최 의원에게 징역 8년과 벌금 2억원, 추징금 1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모범을 보여야 할 장관이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사건”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 의원은 국정원의 권한 행사를 민주적 절차 내로 포섭하고 감시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데도 국정원 예산을 늘리고 지켜주는 대가로 불법 거래 일삼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원의 편의를 봐주고 받은 1억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돼 국가 안보와 재정에 뒷받침돼야 할 국정원 예산이었다”며 “국정원 예산에 대한 국민적 통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던 시기에 예산을 증액시켜 달라는 부정한 요구의 대가로 거액을 수수했다”고 밝혔다. 검찰 징역 8년 구형 벌금 2억 추징 1억도 검찰은 “최 의원은 대낮에 집무실서 버젓이 뇌물을 수수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임윤찬군이 ‘2018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주니어 부문서 2위에 올랐다. 올해 14세인 임군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재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임군이 지난 9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서 폐막한 콩쿠르서 2위에 오른 동시에 쇼팽상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전 심사를 거친 전 세계 참가자 20명 가운데 주니어 부문 10명과 함께 1∼2차 예선을 거쳐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선 6명이 실력을 겨뤘으며 임군은 바흐 프랑스 모음곡 5번과 쇼팽 ‘돈 조반니’ 중 ‘라치 다렘 라 마노’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했다. 올 14세…바흐와 쇼팽 곡으로 2018 클리블랜드 2위·쇼팽상 임군이 수상한 이번 청소년 콩쿠르는 반 클리아번, 지나 바카우어와 함께 미국 3대 피아노 콩쿠르로 불리는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서 12∼17세 피아니스트를 위해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했다. 12∼14세는 주니어, 15∼17세는 시니어 등 2개 그룹으로 나눠 경연을 펼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대한스키협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렀다. 원조 ‘국가대표’의 한 축을 맡았던 김현기가 은퇴하며, 빈자리를 채울 새 얼굴을 선발하기 위해서였다. 최종전이었다. 스키협회는 지난해 8월 제48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 스키대회를 통해 1차 순위를 매겼다. 시정헌(송호대)이 167.8점으로 1위를 달렸다. 그 뒤를 이주찬(한체대) 조성우(한체대) 황석재(강원스키협회)가 이었다. 1위의 질주가 압도적이었다. 시정헌은 2위 이주찬을 40점 이상 앞섰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끝까지 알 수 없었다. 매서운 추격전이 펼쳐졌다. 시정헌은 1차에서 96m를 비행하며 106.5점을 획득했다. 조성우 역시 96m를 비행했지만, 자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109.5점을 기록하며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차전에서도 조성우는 K포인트를 훌쩍 넘으며 102m를 비행했다. 원조 국가대표 김현기 은퇴 빈자리 채울 새 얼굴로 선발 이번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119.5점을 기록, 선발전 합계 229점으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2차전서 97.5m를 비행하며 111.5점을 기록, 선발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래퍼 씨잼이 대마초 구입 및 흡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지난 12일, 수원지검 강력부(이진호 부장검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씨잼과 연예인 지망생 A씨를 구속기소했다.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A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하고, 10차례에 걸쳐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투약 혐의 구속 10차례 대마초 구매? 또 씨잼은 A씨와 래퍼 바스코(빌스택스) 및 다른 연예인 지망생들과 함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 다만 엑스터시 투약의 경우 모발 검사에서 성분이 나오지 않아 무혐의 처리됐다. 씨잼은 검찰 조사에서 “마약이 음악 창작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스코 및 나머지 연예인 지망생은 서울서부지검을 비롯한 각 주거지 관할 검찰청으로 사건이 이송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여성들의 가슴 시위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내 몸은 음란물이 아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서 때아닌 나체 시위가 벌어졌다.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 회원들이 상의를 벗는 퍼포먼스를 벌인 것. 이들은 왜 자신들의 몸을 보여준 것일까. 불꽃페미액션은 2016년 5월17일 발생한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을 계기로 여성 해방과 여성차별 금지를 주장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 여기에 소속된 활동가 10명은 지난 2일 오후 1시 강남구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 사옥 앞에서 여성의 반라 사진을 삭제하는 이 회사의 규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상의 탈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겨털에 이어… 마스크와 선글라스, 가면 등으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길거리서 상의를 완전히 벗었다. 몸에 한 글자씩 ‘내 몸은 음란물이 아니다’란 문구를 쓴 상태였다. 또 &lsq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의 리드 싱어 윤희가 솔로로 출격했다. 윤희는 최근 신곡 ‘아뿔사’를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아뿔사는 김민진 작곡·작사로 미디움템포의 경쾌하고 밝은 곡이다. 남녀가 연애할 때 서로 조심하지만 결혼을 한 후에는 아줌마로 접어들며 여자로서의 매력을 잃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내용. 신곡 ‘아뿔사’ 내고 활동 국내 최고의 세션들 참여 특히 재미있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수록곡 ‘따따따’ 역시 김민진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내 마음을 몰라주는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폴카 리듬의 신나는 편곡이 돋보인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해 음악의 질을 높였다”며 “윤희는 그 동안의 걸그룹 스타일의 곡 이미지를 탈피해서 진정한 트로트 가수로서의 면모를 선보이려 한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근혜정부 시절 청와대와 최경환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이하 특활비)를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1심 선고 열흘을 앞두고 석방됐다. 지난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원장은 전날 오후 11시50분께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왔다. 6개월 최장 구속 기한이 5일 0시에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이 전 원장은 재직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8억원, 최 전 장관에게 1억원 등 총 9억원의 국정원 특활비를 건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로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됐다. 이 전 원장은 재판 과정서 “모든 것은 국가 예산 사용에 대한 지식이 모자라서다. 반성하고 기꺼이 책임을 지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구속 6개월 만에 만기석방 추가 영장 발부 안하기로 검찰은 지난 4월 열린 결심 공판서 “국가가 입은 손해가 9억원이 넘는다”며 이 전 원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후 이 전 원장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심문을 거친 뒤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전 원장은 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계의 최저임금 개악 주장에는 오해가 있다”며 “더 이상 민주당 후보들의 유세를 방해하는 행위는 삼가 달라”고 말했다. 노동계는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통과된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 찬성표를 던진 민주당을 상대로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기습시위가 지원 유세 현장까지 이어지자 홍 원내대표가 목소리를 낸 것이다. 홍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개악 주장에 두 가지 오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임금 노동자 다 죽이는 최저임금 삭감법’에 대해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수혜자는 기업이 아닌 최저임금 노동자”라며 “입법결과로 중위임금 2500만원 이하 노동자 323만명을 더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노동계, 지원유세 현장 기습시위 최저임금 개악 주장…“오해 있어” 이어 21만명의 기대이익이 감소하는 것에 대해 “기대보다 적은 비율일 수 있으나 임금은 오른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맨몸으로 사고 차량을 막아 세워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한 손호진씨. LG복지재단은 손씨에게 ‘LG 의인상’을 주기로 했다. 손씨는 지난 2일 오전 9시경 충남 보령시 동대사거리서 승합차가 승용차와 충돌해 한 바퀴를 구른 뒤에도 계속해서 주행하는 것을 목격했다. 손씨는 망설임 없이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고, 의식을 잃고 조수석에 쓰러져 있던 운전자를 발견했다. 운전자를 깨우기 위해 승합차 앞뒤를 오가며 소리쳤지만 반응이 없었고, 결국 조수석 창문으로 뛰어올라 기어를 바꿔 차량을 극적으로 멈춰 세웠다. 의식 잃은 운전자 구해 화제 LG복지재단 ‘의인상’ 전달 멈춰선 차량 앞쪽에는 교차로와 내리막 구간이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손씨가 구조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던 사고 차량 운전자는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복지재단 측은 “부상 위험을 무릅쓰고 맨몸으로 달리는 차량을 멈춰 세운 손씨의 용기 있는 행동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독립유공자 유족들로부터 고소당했던 설민석 한국사 강사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설씨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지난달 31일 불기소 처분을 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손병희 후손들이 설 강사를 고소한 바 있다. 1년3개월만에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셈. 검찰 관계자는 “설씨가 언급한 내용은 상당 부분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허위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사실관계를 다소 과장해 표현하거나 특정 관점에서 평가 또는 해석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손병희 후손 고소 불기소 사건 종결 앞서 사건담당 경찰도 이 사건을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설 강사는 지난 2014년 출판된 저서와 이듬해 3월 출연한 역사프로그램서 태화관을 ‘우리나라 최초의 룸살롱’이라고 주옥경을 ‘술집 마담’으로 표현하면서 유족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태화관은 1919년 3·1 운동 때 민족대표들이 모여 독립선언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