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9:59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불붙은 택시요금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택시요금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이르면 올 연말부터 기본요금이 오를 수 있기 때문. 그래도 싸다는 기사들이나 많이 올린다는 승객들이나 모두 불만인 모양새다. 3000원인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5년 만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 4000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말부터? 서울시는 최근 택시운송사업 노사·민간전문가·시민사회·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택시노사민전정 협의체’ 4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서 택시 기본요금을 최대 1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택시 노사민전정협의체는 기본요금을 4000원으로 인상해 택시기사의 월 생활비를 285만원에 맞추는 방안을 내놨다. 협의체는 택시의 심야할증 시간도 현행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1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시에 권고했다.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3000원서 최대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장윤정과 홍진영의 뒤를 잇는 ‘행사의 여왕’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진달래(본명 김은지). 진달래는 최근 미니앨범 ‘아리아리’를 내고 주가를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아리아리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아리다’는 뜻으로, 민요 아리랑을 새롭게 신세대 세미트로트로 구성한 곡이다. 쉬운 멜로디 라인은 한번 들으면 따라할 만큼 쉽고 대중적이다. 미니앨범 ‘아리아리’ 발매 민요 아리랑 세미 트로트로 빠른 드럼비트와 매력적인 보컬이 물 흐르듯 흘러가고, 신나는 일렉기타와 브라스 또한 일품이다. ‘여우비’ ‘루비루비’도 앨범에 수록됐다. 소속사 측은 “진달래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 방송을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매력적인 라이브로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진달래는 지난 1월 KBS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서 놀라운 득표수로 5연승을 거두면서 이름을 알렸다. 새롭게 뜨는 ‘행사의 여왕
[일요시사 취재2팀] =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이 부친 사기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서 벗어났다.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린 것.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일 예은의 부친인 박모 목사의 사기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함께 피소된 예은에 대해서는 사기에 가담한 정황이나 금전거래 등이 없는 것으로 파악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교인들의 투자금을 받은 뒤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교인들은 예은의 사기 가담이 의심된다며 그를 함께 고소했다. 예은은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부친 사기 혐의 혐의 없음 결론 박 목사는 지난해에도 교인 150여명의 돈 190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여신도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은은 한 언론 인터뷰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외도가 계속돼 부모님이 이혼하셨기에 저는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을 정도로 불편한 사이였다”며 “언니의 결혼을 계기로 잠시 용서했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미투’(Me too, 나도 말한다) 파문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조재현이 지난 7월 추가로 성폭행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재현 측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소송 자체가 법률적으로 인정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조재현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A씨는 자신이 만 17세였던 2004년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정신적 충격을 받은 채 살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세 때 당했다” 추가 미투 피소 A씨가 뒤늦게 소장을 접수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하지만 미투 폭로 후 한달 뒤인 지난 3월 MBC <PD수첩>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함께 영화 현장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 한 번 비난을 받았다. 이후 재일교포 여배우 B씨가 지난 6월 20일 조재현에게 지난 2002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조재현이 당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뮤지컬 배우 이혜경이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고도 끝까지 공연을 마친 사실이 알려졌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테너 오정욱씨가 지난 9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오씨는 추계예대 성악과를 나와 뮤지컬, 오페라 등 여러 장르의 무대서 활약했다. 시작된 공연 끝까지 마쳐 오열하면서 빈소로 달려가 두 사람은 1998년 결혼했다. 이씨는 남편의 부고를 당일 뮤지컬 <오! 캐롤> 공연 도중 들었지만 끝까지 무대를 마쳤다. 박해미, 김선경과 함께 ‘에스더’ 역으로 출연 중인 이씨는 공연 막판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심적 고통이 컸다는 후문이다. 이씨는 공연을 끝낸 뒤 오열하면서 남편이 잠들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오지혜가 오는 31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 무대서 진행되는 스테디셀러 연극 <신의 아그네스> 무대에 오른다. 1983년 국내서 처음 무대에 오른 이 연극서 오지혜는 리빙스턴 박사 역을 맡았다. 오지혜의 이번 연극이 주목받는 것은 그가 맡은 역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 윤소정이 연기한 역할이기 때문이다. <신의 아그네스>는 미국 작가 존 필미어가 쓴 작품으로, 수녀원서 일어난 영아 살인사건을 소재로 했다. 윤소정은 국내 초연 때 수녀 아그네스의 비밀을 파헤치는 정신과 의사 리빙스턴 박사를 연기했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출연 과거 모친 연기한 역할 맡아 지난해 별세한 윤소정은 영화와 TV드라마뿐만 아니라 연극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연극계 대모로 통한다. 오지혜가 어머니 윤소정과 같은 역할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지만 제작사의 의지가 강력했다고 한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서 “엄마의 연기를 결코 흉내 내지 않았는데 몸짓과 목소리서 스스로도 깜짝 놀랄 정도로 엄마 연기가 나왔다”며 “몸으로 지내는 제사”라고 표현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영주 전 해병대 사령관이 재임 시절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공관을 딸의 신혼집으로 이용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공관은 40평(132㎡)대로 현재 전세가는 6억원에 이른다. 군 당국은 수사에 착수했다. 해병대사령부는 “9월18일부터 관련 부서 자체조사를 벌였고 9월21일에는 해병대사령관 지시로 감찰조사에 착수했다”며 “감찰조사 결과 일부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지난 4일부터 수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일부터는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위해 정경두 국방부장관 지시로 해군본부 차원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제기된 의혹은 상급 부대서 숨김없이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년 거주…공관병 지원도 받아 “딸에게 미안한 마음에…” 해명 이 전 사령관은 재임 시절인 2014년 딸 부부에게 1년 가까이 공관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딸 부부는 자신의 집처럼 공관서 지내며 공관병의 지원도 받았다고 한다. 이 전 사령관은 딸이 공관서 지내는 동안 수백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석사 논문 표절 판정을 받으면서 도마에 올랐다. 배 의장은 “즉시 학위를 반납하겠다”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배 의장은 지난 9일 사과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심려와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죄한다”라며 “석사 학위를 즉시 반납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 의장은 “학위나 논문을 활용해 정치적인 목적이나 학문적 성과로 이용하려 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경북대 석사논문 부정 확정 민주당 대구시당 사퇴 요구 그러나 이날 배 의장은 일각서 제기하고 있는 사퇴 요구에 대해 함묵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전날 논평을 내고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한 배 의장은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대구 민주당은 “배 시의원은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일부 시민단체들 역시 배 의장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경북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조사위원회 결론을 받아들여 배 의장의 학위 논문을 경북대 연구윤리위원회 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배지환(피츠버그)이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배지환을 벌금 2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배지환은 지난해 12월3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서 여자친구였던 A(19)씨의 목을 조르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물의를 빚었다. 배지환은 지난 5월 한국에 잠시 들어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배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목을 조른 게 아니라 집에 가려는 A씨를 막는 과정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트 폭력 혐의 조사 벌금 200만원 약식기소 두 사람은 배지환이 미국으로 간 이후인 지난달 초 헤어졌고 A씨는 인스타그램에 ‘교제 내내 데이트 폭력에 시달렸다’는 글을 올렸다. 검찰은 배지환의 나이가 어리고, 피해자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한 것을 인정해 약식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커졌을 경우 미국서의 선수 생활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었으나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고를 졸업한 배지환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이 ‘에이지 슈트(Age shoot)’를 기록해 화제다. 홀인원보다 어렵다는 에이지 슈트는 골프 경기서 한 라운드를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로 마치는 것이다. <광주매일신문>에 따르면 마 회장은 지난 7일 나주 해피니스컨트리클럽서 열린 초일회 회원들과의 정례 라운딩서 83타(41/42)를 기록해 실제 나이(84)보다 1타가 적은 스코어로 에이지 슈트를 달성했다. 전반 41타 후반 42타 홀인원보다 귀한 기록 마 회장은 전반(해피코스)홀을 41타로 마친 후 후반(하트코스)서 42타를 기록해 총 83타로 경기를 마쳤다.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서 에이지 슈트는 지난 2009년 9월 개장 이후 마 회장이 3번째다. 마 회장은 “골프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지인들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어 즐기고 있는데 뜻밖의 행운을 가져왔다”며 “좋은 회원들과 함께 한 라운딩서 에이지 슈트를 기록해 더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걸그룹 멤버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주인공은 김다슬. 김다슬은 최근 상큼 발랄 트로트 ‘초컬릿(Chocolate)’을 발표했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담은 내용을 담고 있다. 상큼하고 깨끗한, 그리고 귀여운 느낌의 곡으로 댄스 리듬에 구성진 트로트 멜로디를 융합했다. 상큼 발랄 트로트 ‘초컬릿’ 사랑에 빠진 여자 마음 담아 걸그룹 아이리(AiRi)로 활동했던 김다슬이 레이블의 프로듀서이자 힙합뮤지션인 쥰니(June_Ny)와 소속 작곡가인 김서영과 함께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전반에 걸쳐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남다른 끼와 독보적 매력 걸그룹 아이리 멤버로 활동 소속사 측은 “그동안의 걸그룹 스타일의 곡 이미지를 탈피해서 진정한 트로트 가수로서 자리매김하려 한다”며 “남다른 끼와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김다슬은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며 더욱 완성도 있는 앨범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예림(15·도장중)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서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김예림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서 열린 2018∼2019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26.8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69.45점)과 합해 총 196.34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0.40점, 예술점수(PCS) 57.49점에 감점 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서 3위였던 김예림은 최종 순위에서는 한 계단 올라섰다. 이번 대회 김예림의 점수는 이달 초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종전 최고점(191.89점)을 4.45점 끌어올린 것이다. 또 한국 피겨 주니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이기도 하다. 3차 대회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 최고점을 모두 갈아치우며 은메달을 딴 김예림은 이번에 쇼트프로그램, 총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을 공개 비판했다. 황교익은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서 이랬다고요? 아무리 예능이어도 이건…전국에 막걸리 양조장 수가 얼마나 되나요? 저도 꽤 마셔 봤지만 분별의 지점을 찾는다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라며 <골목식당>의 방송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게재된 사진은 지난달 12일 방영된 <골목식당>에 출연자에게 막걸리 테스트를 하는 장면. 당시 백종원은 출연자인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 가게 사장과 함께 전국 유명한 막걸리를 함께 맛보고 어느 막걸리인지 정답을 맞춰본 바 있다. 백종원 향한 날선 지적 과거 맛 비평 재조명도 이와 관련, 황교익은 “무엇보다 한 양조장의 막걸리도 유통과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라…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이들 막걸리를 챙겨서 가져온 사람은 다를 수 있겠지요”라고 지적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위원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전 변호사는 지난 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욕을 먹더라도 칼자루가 있으니 할 일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전 변호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조강특위 구성에 대해 “공정성을 담보하는 방법은 누가 봐도 신뢰할 수 있고 객관적인 분들을 모셔서 전례 없는 권한을 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강특위 외부 위원으로 “욕먹더라도…” 의지 밝혀 이에 한국당의 인적쇄신 규모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 변호사는 “한 명을 잘라도 온 국민이 박수칠 수 있고, 반대로 60명을 잘라도 지탄받을 수 있지만 혁신은 꼭 해야 한다”며 의지를 밝혔다. 조강특위는 한국당 전국 당협위원장을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직 당협위원장들에게 ‘저승사자’로 불리는 이유다. 한국당 당헌·당규에 따라 조강특위는 김용태 사무총장과 김성원 조직부총장, 김석기 전략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근 오세린 봉구스밥버거 대표가 공분을 사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최근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네네치킨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외식 전문기업으로서의 품질 안정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봉구스밥버거 점주들은 몰랐던 사실. 점주들에 숨기고 매각 막내린 청년 창업 신화 매각을 사전에 고지 받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봉구스밥버거 본사를 가맹거래법 위반 등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상태다. 봉구스밥버거는 오 대표가 2009년 길거리 장사로 시작한 브랜드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2014년 8월 기준 900호점을 돌파했다. 청년 창업 신화는 오 대표가 지난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으면서 막을 내리게 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상현 태인 대표의 소장품인 북한 우표가 일반에 공개됐다. 59회를 맞는 2018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지난 6일까지 옛 서울역 청사인 ‘문화역 서울’서 개최됐다. 올해는 대한민국 우표 전시회 사상 처음으로 북한우표 전시 특별관이 개설된다. 주최 측인 우정사업본부가 우표전문가 이 대표에게 의뢰해 마련된 것이다. LS그룹 창업주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외손자인 이 대표는 32년간 남북의 우표를 수집해 온 기업인이다. 첫 북한우표 전시 개인 소장품 선뜻 한양대총학생회장 시절 일본의 독도 침탈에 맞서 ‘독도 주문형 우표’를 발행했고, 최근에는 남북의 안중근 의사 우표를 안중근 기념관에 기증하기도 한 우표 마니아다. 민화협위원과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으로 3차례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던 이 대표는 “북한의 희귀우표들이 대부분 일본 수집가들에게 있는 것을 알게 돼 우리 것을 찾아온다는 생각으로 북한우표 수집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표를 통해 시민들이 북한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들여다보고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고민으로 통일을 바라볼 수 있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가 제36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원행스님에 대한 인준 절차를 마무리했다. 종단을 대표하고 종무행정을 총괄하는 조계종 총무원장은 원로회의서 출석 인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인준된다. 이로써 원행스님은 4년간 조계종을 이끌게 됐다.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원행스님이 가야할 길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제35대 설정스님이 종단 사상 최초로 탄핵 당한 이후 총무원장 궐위 상태서 치러진 선거 역시 작지 않은 잡음을 냈다. 이번 총무원장 선거는 당초 4명이 후보로 등록했지만 혜총스님, 정우스님, 일면스님 등 나머지 후보 3명이 사퇴하면서 원행스님 단독 후보로 치러졌다. 단독후보 출마 당선 인준까지 험로 예상 조계종은 총무원장 선거를 통해 새 집행부를 꾸리고 상황을 수습하려 하고 있지만 일부 불교 단체에서 신임 총무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비쳐 갈등이 예상된다. 불교개혁행동 등은 “원행스님을 총무원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설정 전 원장에 이어 새 총무원장이 한국불교와 조계종단을 농단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선거서 원행스님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김현우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변호인단이 눈길을 끈다. 김현우는 이번 재판에 대형 로펌 변호사 9명을 선임했다고 한다. 이들 9명의 변호사 중에는 대기업 총수, 거물급 정치인들을 맡은 변호사들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아닌, 단속 사건의 경우에는 주로 변호사 1∼2명이 선임된다. 이에 김현우의 배경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는 상태다. 김현우는 지난 4월22일 오전 3시께 서울 중구 황학동서 술에 취한 상태로 레인지로버 승용차를 약 70m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38%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대형로펌 변호사 9명 선임 검찰·재판 불복해 ‘항소’ 재판부는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깊이 반성하고 재범 방지를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이번에 한해 벌금형의 관대한 처벌을 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김현우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판결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2년 11월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4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하 김 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김 구청장은 민선 7기 광주지역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정재희)는 지난 1일 오후 법정동 301호 법정서 김 구청장에게 징역 1년2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당원 모집이 이뤄졌고, 이로 인해 당내 경선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서 당선무효형 선고 김 구청장은 대법원까지 형이 확정될 경우 직을 잃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에 있어 법으로 규정된 죄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 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김 구청장은 예비후보였던 지난해 7∼9월 사이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경선에 대비해 시설공단 직원을 포함한 수십 명을 동원해 4000여명의 당원을 불법으로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설공단 직원은 신분상 경선운동을 할 수 없다. 김 구청장은 당원모집을 도와준 직원 등에게 410만원 상당의 숙주나물을 제공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조구함(수원시청)이 2018 세계유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조구함은 지난 9월25일 밤(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서 열린 대회 남자 100㎏급 결승서 세계랭킹 1위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를 제압했다. 두 선수는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계속된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하던 조구함은 연장 4분58초에 기습적인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서 집중력을 발휘해 상대를 쓰러뜨렸다. 회심의 업어치기가 성공하자 조구함은 환한 미소와 함께 기쁨을 만끽했으며 시상대에서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유도 100㎏급은 유럽이 독보적으로 강세인 종목. 키 178㎝인 조구함이 왜소해 보일 만큼 190㎝ 넘는 거인 체형의 유럽 선수들이 즐비하다. 조구함의 전술은 상대방을 끈질기게 괴롭혀서 지치게 만든 다음 업어치기 기술을 거는 것. 작은 체구를 장점으로 살렸다. 세계랭킹 1위 제압 그간 불운 털어내 강원도 춘천이 고향인 그는 초등학교 때 다부진 체격을 살려보라는 주변 권유로 처음 도복을 입었다. 씨름 선수였던 아버지는 아들의 운동을 말렸지만 성실함으로 용인대 재학 중 태극 마크를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