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9:59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취임 전 태양광 대표 전력으로 논란이 일었던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사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날 청와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최 사장이 사의를 표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 사장은 지난 2016년 설립된 A태양광 발전업체 대표이사로 재직하다가 농어촌공사 사장 취임 4개월 전에 지난해 10월 사임한 바 있어 적격성 논란이 제기됐다. A사는 지난해 대표이사 교체 시기에 맞춰 회사명을 Y에너지로 교체했으며 법인 목적사업은 태양력, 전기 발전업, 송전 및 배전 업종을 추가했다. 7조 태양광 공기업 사장 회사 관계 때문에 낙마? 현재 이 업체 대표이사는 2014년 당시 최 사장이 국회의원 시절 비서였던 B씨가 맡고 있으며, 전직 보좌관은 사내이사로 등재돼있다. 아울러 최 사장의 대표 사직 날 그의 아들이 사내이사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7조원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농어촌공사 사장직에 최 사장이 오르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근혜정부 시절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던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지난달 26일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났다. 지난 2016년 11월 구속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난달 26일 대법원에 따르면, 차 전 단장은 같은 달 23일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0시 서울구치소서 석방됐다. 차 전 단장은 불구속 상태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된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간은 2개월이다. 구속 만료…2년 만에 석방 불구속 상태로 상고심 재판 1심에선 구속기간을 두 차례 갱신할 수 있지만 항소심과 상고심은 2개월 단위로 세 차례까지 갱신할 수 있다. 상고심 재판 중인 차씨의 구속기간은 이미 3차례 갱신이 이뤄졌다. 한편 차 전 단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도 지난달 21일 구속취소로 석방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최순실씨와 광고업체 포레스카(포스코 계열사) 지분을 강제로 넘겨받기 위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광고회사 대표를 압박, 인수를 요구했지만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외에도 차 전 단장은 KT를 상대로 지인 채용을 위해 압력을 행사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숙박공유 어플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가 음란물 유통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웹하드를 통해 수백만건의 음란물을 유통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의 관한 법률위반 방조 등)으로 심 대표를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 26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 대표가 운영하는 웹하드 사이트 2곳서 2017년 12월6일부터 2018년 9월20일까지 총 10개월간 427만여 건의 음란물을 유통해 5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백만건 음란물 유통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통된 427만여 건의 음란물 중에는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172건과 불법으로 촬영된 몰카 영상 등 40건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경남, 울산, 부산, 충남 등 5곳의 지방경찰청 특별 전담팀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심 대표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웹하드 소유자일 뿐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R&B 보컬 신나라(xxinnara)가 EDM 트로트에 도전한다. 신나라는 최근 중독성 있는 반복적인 가사와 섹시한 안무로 돌아왔다. 컴백곡은 ‘방그레 방그레’. 이 노래는 신나고 세련된 트랙 메이킹과 어우러지는 한국적인 멜로디 라인의 조화가 기분 좋은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Into you’ 환희와 블락비 태일의 ‘열병’ 업텐션의 ‘Chaser’ 등 히트곡 제조팀 XYZ가 작곡하고, 신나라가 직접 작사했다. 컴백곡 ‘방그레 방그레 ’ 중독성 가사와 섹시 안무 소속사 측은 “노래, 외모, 춤 삼박자를 갖춘 신나라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어느새 그 매력에 빠진 당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나라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2016년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던 ‘마비’로 뜨겁게 데뷔했다. 신인답지 않는 카리스마와 뛰어난 가창력, 시선을 잡는 외모를 겸비한 실력파로 데뷔 전부터 기대되는 보컬리스트로 주목 받았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라운딩 낮거리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SNS를 통해 돌던 이른바 ‘골프장 성관계’ 동영상. 골프장서 한 남녀가 성관계를 나누는 장면이 들어 있다. 영상은 2개 버전. 남녀는 영상 내내 주위에 누가 오는지 경계하면서 골프 카트 안에서 유사성행위를 하고, 카트 뒤에 숨어 실제 성관계를 하기도 한다. 카트서… 촬영은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직접 한 것으로 추정된다. ‘H증권사 부사장의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이란 제목으로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퍼졌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프로필이 돌기도 했다. 동영상 파일과 함께 모 증권사 전직 부사장이 내연녀인 같은 증권사 여성 애널리스트와 골프장서 성관계를 했다는 ‘지라시’가 확산됐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골프장 성관계 동영상 속 남성이 본인이라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명예훼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다시 법정에 선다. 검찰은 권 시장에 대한 1심 선고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구지검은 공안부는 지난 19일 “선고형량이 150만원의 구형량에 못 미치는 데다 대구시장 신분으로 두 차례에 걸쳐 선거법을 위반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상급심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권 시장에게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그러나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현찬)는 지난 15일 권 시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검, 1심 결과에 항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시 재판부는 “다소 우발적이고 즉흥적인 범행인 데다 사전에 계획한 바도 없어 법 위반 정도가 중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권 시장에 대한 1심 결과에 크게 반발했다.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은 “권 시장이 선거를 여러 번 치른 사람으로 형량 감경 사유가 안 되는데 재판부가 정치적으로 해석해 온정주의적 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지난 20일, 제24회 불교인권상을 수상했다. 앞서 조계종 불교인권위원회는 지난 15일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이 전 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의원의 누나 이경진씨는 이날 서울 조계사서 불교인권위 주최로 열린 시상식서 “민족 앞에 펼쳐질 미래는 차별 없는 새 세상이리라 믿는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 전했다. 이 전 의원은 내란선동 혐의 등으로 지난 2015년 1월 징역 9년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이다. 제24회 불교인권상 수상 누나 이경진씨 대리 수상 이 전 의원은 “이번 상은 저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분단에 의해 억압받거나 촛불로 열린 새로운 세상서도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먼저 평화를 이야기했다 하여 6년째 갇혀 있지만 작은 힘이라도 더욱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교계를 비롯한 정치권 일각에선 이 전 의원의 수상 소식에 반발했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승려들의 정치참여 금지에 대한 부처님 말씀을 위반하고 있다&rdqu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가 명예 해군 중령으로 진급한다. 해군 측은 지난 20일 “이 교수에 대한 해군 중령 진급 여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해군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해 진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이 교수는 ‘명예 해군 소령’으로 진급한 바 있으며, 이번 진급으로 1년8개월 만에 중령 계급장을 달았다. 국방부 장관과 각군 참모총장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을 명예 군인으로 위촉할 수 있다. 명예계급은 하사부터 대령까지 수여가 가능하며 명예 군인은 군 관련 대내외 행사서 군복과 계급장을 착용한다. 이 교수는 해군 갑판병으로 군복무했다. 명예 해군 중령으로 진급 “열심히 활동한 공로 인정” 이 교수는 육지로부터 떨어진 도서지역과 함정서 근무하는 해군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상황서 중증 외상환자를 응급조치 및 후송하는 훈련을 해군에 제안했고, 실제 훈련에도 정기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2016년에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때 대량 전·사상자 후송 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병역특례 봉사활동 확인서류를 허위로 제출한 유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진천선수촌서 퇴출됐다. 대한유도회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안바울의 체육요원 병역특례 봉사활동 증빙 서류의 허위 제출 기사와 관련해 자료를 파악 중”이라며 “선제적 조치로 안바울을 대표팀에서 퇴출시킨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2016년 리우올림픽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병역특례 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안바울이 인정받은 봉사활동 300여시간 중 일부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안바울은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모교인 A고등학교서 일주일에 세 번씩 봉사활동을 했다는 확인서를 기관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 시기 안바울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병역특례 봉사활동 확인서 허위 제출해 선수촌 퇴출 방송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개 행사에 참여한 날도 모교서 봉사활동을 했다는 엉터리 확인서를 제출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안바울은 해당 의혹에 대해 “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또 쿠팡에 베팅했다. 쿠팡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억달러(약 2조2500억원)의 투자를 받는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는 한국 인터넷 기업 중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기록이다. 쿠팡은 지난 2015년 6월에도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손 회장은 “김범석 대표가 보여준 거대한 비전과 리더십은 쿠팡을 한국 e커머스 시장의 리더이자 세계서 가장 혁신적인 인터넷 기업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쿠팡에 2조2500억 투자 앞서 1조1000억 지원도 김 대표는 “소프트뱅크와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데이터와 물류, 페이먼트 플랫폼을 혁신할 것이며, 고객이 점점 더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생각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의 영업손실 규모는 2015년 5470억원, 2016년 5652억원, 2017년 6388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다만 매출은 2014년 3485억원서 올해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4년 만에 14배가량 상승했다. 쿠팡은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종양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 총재가 됐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서 열린 제87차 인터폴 총회서 인터폴(ICPO·국제형사경찰기구) 신임총재에 당선됐다. 인터폴은 국제범죄와 테러, 재난 등 국경을 넘나드는 치안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각국 경찰이 구축한 공조체제를 총괄하는 국제기구로, 본부는 프랑스 제3 도시인 리옹에 있다. 김 총재는 “앞으로 다가올 날들이 인터폴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공동 목표인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각국 경찰 공조체제 총괄 20년 11월까지 총재직 수행 인터폴 총재의 임기는 원래 4년이지만, 김 총재는 전임자였던 멍훙웨이 전 총재의 사임 후 잔여 임기인 2020년 11월까지 총재직을 수행한다. 멍 전 총재는 지난 9월 모국인 중국으로 출장을 간다고 하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가 이후 뇌물수수 혐의로 중국 국가감찰위원회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돼 총재직서 물러났다. 행정고시 합격 후 1992년 경정으로 경찰에 입문한 김 총재는 서울 성북경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모피협회(KFF 이사장 김혁주)가 주최한 ‘제5회 케이-퍼(K-FUR) 디자인 콘테스트’가 지난 13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래 모피 산업을 이끌 인재를 뽑는 자리인 이번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은 동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언수가 차지했다. 한군의 작품인 ‘노을이 지는 하늘 위 청둥오리 떼들’은 가족여행을 갔을 때 노을이 지는 하늘 위를 날아가는 청둥오리 떼들을 보고 떠올랐던 따뜻하고 포근했던 기억들을 되살려 의상을 디자인한 것으로, 색상과 다양한 모피 소재를 공격적이면서 자유자재로 사용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윤예은(디에스 퍼, 작품명 ‘사막의 선인장’), 은상은 김재익(유한대학교, 작품명 ‘이집트의 겨울’), 동상은 박상인(동서대학교, 작품명 ‘베이징 오페라’)이 각각 차지했다. 결선에 오른 8명 중 본상을 제외한 나머지 4명에게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콘테스트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제5회 케이-퍼 디자인 콘테스트 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두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20일, <법률가들>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김 교수는 이날 서울 서교동 창비 서교사옥서 열린 간담회서 “이 책은 ‘불멸의 신성가족’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그 뿌리를 탐구한 소박한 시도”라며 “학자라기보다는 탐정에 가까웠던 3년이었다”고 설명했다. <법률가들>은 1945년부터 1961년 5·16 군사정변까지 판사·검사·변호사 등 3000여명의 법률가들과 연관된 사건을 중심으로 법조계 뿌리를 추적했다. 그는 “출신에 따라 모두 4개군으로 분류하고 어떤 특성을 보였는지 따졌다”고 말했다. 법조계 뿌리 추적 4개군 특성 분류 4개군은 일본 고등시험 사법과에 합격해 일제강점기에 판·검사를 지낸 1법률가군, 조선변호사시험 출신을 2법률가군으로 분류했다. 3법률가군은 서기 겸 통역생 출신으로 해방 직후 임용된 판·검사들, 4법률가군은 해방직후 잠시 존속했던 사법요원양성소 출신들이다. 김 교수는 “우리 사회에 왜 존경할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설이랑(본명 이민정)이 트로트 가수로 첫발을 내디뎠다. 설이랑은 최근 첫 번째 앨범 ‘러브스토리’를 내고 2018년 하반기 성인가요 시장을 공략한다. 타이틀곡 ‘꽃반지’는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시작부터 웅장한 사운드에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더해주는 기타리듬과 전통 성인가요 표현이 두드러진다. 첫 트로트 앨범 ‘러브스토리 ’ 전통 성인가요 표현 돋보여 배고프던 시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느껴진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엄마들을 위한 ‘엄마’, 남자 친구에게 당찬 고백을 하는 내용의 ‘아몰랑’, 희망적인 사랑에 대한 테마 ‘오늘도 내일도’등도 수록됐다. 소속사 측은 “감성을 노래한 가수로 정상의 인기를 노리고 있다”며 “성인가요가 득세하고 있는 음악시장에 설이랑만의 매력적이고 독특한 음악스타일을 뽐낼 것”이라고 전했다. 발라드 부르다 전향 독특한 음악 스타일 설이랑은 2013년 ‘real story’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박경이 방송에 출연해 ‘뇌섹남’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했던 박경은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박경은 영어, 상식, 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막힘없이 풀었으며, 어려운 문제에서는 다양한 방면으로 유추해 가며 문제를 맞혀 100인들을 감탄케 했다. 박경은 9단계까지 진출을 해 1명의 도전자만 남은 상황서 ‘하회탈 중 입과 턱이 없는 탈은 무엇인가’라는 마지막 문제서 보기로 나온 각시탈, 백정탈, 이매탈을 보자마자 “느낌이 왔다”며 이매탈을 선택해 우승자가 됐고 ‘최후의 1인’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경은 “내가 계속 1인까지 갈 거라고 했지만 우스갯소리였는데 이렇게 1인이 돼 꿈꾸는 것 같다. 영화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퀴즈 프로 1대100 우승 2016년 멘사 회원 등록 박경은 ‘상금 5000만원을 어디에 사용하겠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ldquo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지난 6·13지방선거를 약 6개월 앞두고 자치위원에게 식사와 선물을 대접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조 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1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서초구청장 시절이던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의 한 한정식 식당서 구 자치위원 25명을 모아놓고 개인마다 2만9800원 상당의 보리굴비 정식을 대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구청장은 식사접대 뿐 아니라 1만7000원 상당의 스카프를 자치위원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 자치위원들 대접 의혹 조 구청장은 6·13지방선거서 52.4%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경찰은 조 구청장이 선거를 앞두고 식사접대와 선물을 건넨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공직선거법은 출마하고자 하는 선거구의 구민이나 단체 또는 기관에 기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 구청장은 “자치위원들과의 식사는 직무상 일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구청장은 6·13지방선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아시안게임 사이클 금메달리스트 이민혜가 백혈병으로 투병하다가 지난 12일 세상을 떠났다. 이민혜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여자 개인 추발 금메달, 포인트레이스 은메달, 도로 독주 동메달을 땄다. 4년 뒤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선 도로 독주와 개인 추발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서도 단체 추발 종목에 출전해 2위에 올랐다. 2011년 사이클대상 최우수상, 2016년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는 등 국내 여자 사이클 간판선수였다. 그러나 이민혜는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꿈꾸던 중 지난 2016년 갑작스레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아 다시 투병생활을 해야했다. 그는 병상에 있으면서도 후배 선수들이 대회에 나가면 문자를 보내 응원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백혈병 투병하다 세상 떠나 그는 지난 6일, 소셜미디어에 “오늘 퇴원하기로 했는데 취소됐다. 체력이 떨어지면 안 되고, 정신을 붙잡아야 한다고 한다. 연락한 사람들과 면회 온 사람들이 용기를 준다. SNS를 해도 용기의 글을 읽는다. 그러나 솔직히 많이 힘들다. 견딜 수 있도록 버티고 있다&rdquo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만 세 번의 ‘헹가래’를 받았다. SK그룹 소속의 와이번스(야구)와 나이츠(농구)는 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와이번스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와이번스·나이츠 우승 여 핸드볼 2연패 축하도 나이츠는 지난 4월 원주 DB 프로미를 이겨 챔피언이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최 회장은 선수단을 찾아가 우승을 축하했고, 헹가래를 받았는데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핸드볼 여자 결승전서도 승리, 2연패에 성공하면서 헹가래 세례를 받았던 바 있다. SK 측은 “최 회장은 그룹 소속 스포츠팀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어 중요 경기에 대부분 참석하려 한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해외 도피중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군인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국군기무사령부 계엄 문건 작성의혹의 피의자로 지목된 조 전 기무사령관이 미국 도피 중에 매달 450만원의 군인연금을 받고 있다. 조 전 기무사령관은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1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재 관련 내용을 수사하고 있는 민·국 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은 지난 7월23일 수사에 들어간 이후 그의 행방을 파악하고 있지만 묘연한 상황이다. 합수단은 현재 거듭 귀국 요청을 하공 있지만 조 전 기무사령은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그의 신변확보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조 전 사령관의 미국 도피 기간 중에도 그에게 군인연금으로 매달 450만원이 지급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군인연금 사실상 도피자금” 보도 현행법상 합법…제도 개선 착수 이 때문에 군인연금이 도피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현재로선 그의 연금을 제한할 방법이 없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임성한 작가가 건강 관리법을 다룬 책으로 깜짝 컴백했다. 참여하는 드라마마다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임 작가는 지난 2015년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드라마계를 떠났다. 그런 임 작가가 건강실용서로 다시 세상에 나타나자 업계는 물론 대중 사이서도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특히 2013년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서 “암세포들은 어쨌든 생명이에요. 내가 죽이려고 하면 암세포들도 느낄 것 같아요”라는 문제의 대사를 남긴 터라 이번 책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은 한껏 높아진 상태다. 2015년 은퇴 이후 깜짝 컴백 드라마 쓸 때 겪은 질병 다뤄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에는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신기생뎐>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낼 동안 스트레스로 각종 병에 시달렸던 임 작가가 자신만의 조리법으로 극복한 과정이 담겼다. 탈모, 두통, 변비, 불면증, 과민성 대장 증후군, 내향성 발톱 등 현대인이라면 한 두 가지씩 갖고 있는 질병에 대해 설명했다. 임 작가는 “나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절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