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부산 동아대 재학생인 박준혁씨가 지난해 말 관광 차 방문한 미국 그랜드캐년서 불의의 추락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다. 거액의 병원비가 발생해 한국으로의 이송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진다. 박씨의 딱한 사정은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알려지게 됐다. 해당 게시판에 따르면 박씨는 여러 차례의 수술로 인해 현재까지의 병원비가 약 10억원, 국내 이송 비용도 2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작성자는 “가족들이 현지로 급히 가서 지켜보고 있지만 몇 차례의 수술과 꾸준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뇌사상태에 있어 할 수 있는 게 없다. 가족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있다.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달라”고 청했다. 미국서 불의의 추락사고 치료비만 10억…도움 청원 관광회사 측은 박씨가 안전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박씨 측은 평소 박씨의 신중한 성격을 고려했을 때 이를 어기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그는 “이제 25살 된 이 청년의 잘잘못을 떠나서 타국서 당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개인이 감당하고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은 탓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김동성씨가 또다시 사생활 문제로 다시 구설수에 휘말렸다. 김씨가 혼인기간 중 불륜을 저질렀는데 그 상대가 ‘친모 살해 청탁’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라는 것이다. 지난 18일 경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의 한 중학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하던 임모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 이들이 교제를 시작한 시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연인관계로 지낼 당시 둘은 각각 다른 사람과 혼인관계를 맺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김씨는 지난달 말 이혼했다. 그의 사생활은 엉뚱하게도 임씨가 범죄를 저질러 재판에 넘겨지면서 알려지게 됐다. 임씨는 지난해 11월 심부름업체에 6500만원을 건네고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달라고 청탁한 혐의(존속살해 예비)로 붙잡혀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 수사 당시 경찰은 김씨가 임씨로부터 최고급 외제차 등 수억원대의 선물을 받았던 사실을 파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친모 살해청탁 혐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 의혹 불거져 특히 임씨는 김씨와 함께 살 거처의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 살해를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현대자동차 공주지점 임희성 영업부장이 10년 연속 최다 판매 직원으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 2018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임 부장은 작년 한 해 동안 416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2001년 7월 입사 이래 작년까지 누적 판매 5508대를 기록한 임 부장은 “열심히 달려온 성과가 쌓여 10년째 판매 1위를 수상했다는 사실에 더욱 뿌듯하며, 이를 가능하게 도와준 동료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작년 416대 판매…누적 5508대 고객 취향 파악과 존중이 비결 임 부장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의 파악과 존중’ ‘우수한 상품성’을 판매 활동의 비결로 꼽았다. 그는 “작년을 돌아보면 고객 한 분 한 분 중요하지 않은 분이 없었지만, 특히 귀국 일정에 맞춰 차량이 필요하셨던 해외 체류 중인 고객께서 저를 믿고 차량 구매를 일임하셔서, 최선을 다해 차량을 준비해 인천공항서 직접 차를 인도했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것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근 1982년생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정하고 나섰지만 누리꾼들은 온갖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두 배우는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국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며 국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점령했다. 곧장 부인했지만 21일에는 두 배우가 마트서 장을 보는 사진이 게재되면서 난리가 났다. 동행 장면 잇달아 목격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양측 소속사는 여전히 “친한 지인들도 함께 있었다. 서로 친한 동료 사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두 배우는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서 호흡을 맞췄을 때부터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았다. 이 때문에 사실 여부와 별개로 “결혼 적령기를 채운 두 배우가 차라리 연인이었으면 좋겠다”는 누리꾼들의 응원 아닌 응원 목소리가 크다. 온라인 상에서는 수차례 열애설을 부인하다 2017년 결혼한 배우 송중기·송혜교 커플을 거론하며 “나중에 갑자기 결혼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부망천’ 발언으로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을 탈당했던 정태옥 의원이 지난 21일, 복당했다. 한국당 대구시당은 이날 오후, 당원자격심사위원회서 정 의원의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과정서 ‘이혼하면 부천에 살고 망하면 인천에 산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한국당을 탈당했다. 정 의원의 복당은 탈당 7개월 만에 이뤄졌다. 대구시당 복당 허용하기로 인천시당 “석고대죄 먼저” 한국당 인천시당은 이튿날 논평을 내고 “부천·인천 시민들은 정 의원의 발언이 던진 충격과 고통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정 의원이 자신의 과오를 진정으로 뉘우친다면 복당을 시도하기 전에 부천과 인천 시민들 앞에 석고대죄부터 하는 것이 순리”라고 꼬집었다. 경북 포항서 태어난 정 의원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안전부 행정선진화기획관과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 의원은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내다 이듬해 열린 20대 총선서 한국당 공천을 받고 대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선근 강릉시의회 의장에게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지난 22일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2형사부(재판장 신용무 부장판사)서 속행된 결심공판서 이같이 구형했다고 밝혔다. 최 의장과 함께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는 벌금 100만원이 구형됐다. 검찰에 따르면 최 의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과정서 선거구민 4명을 선거운동원으로 섭외하기 위해 19만여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민에 식사 제공 혐의 검, 벌금 150만원 구형 당선인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서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4선의 최 의장은 불구속 상태서 1심 재판을 받아왔다. 앞서 강릉시의회는 전반기 원구성에 대한 논의 끝에 원내 1당이 의장을 맡는다는 관례에 따라 자유한국당서 최다선인 4선의 최 의장을 전반기 의장으로 추대했다. 최 의장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14일 열린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원로작가 김주영이 중편소설 <아무도 모르는 기적>을 내놨다. 김 작가는 보부상을 소재로 한 작품 <객주>로 문학계서 이미 대가 반열에 오른 소설가다. 1939년 경북 청송서 태어난 그는 올해로 81세로 대부분의 작가가 펜을 놓을 시기에 새 작품을 출간했다. <아무도 모르는 기적>은 호랑이 민담 설화에 근간을 두고 있다. 1950년대 산골짜기 장마당서 길을 잃은 소년이 호랑이를 마주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면서 우리 시대를 풍자했다. 설화 소재 <아무도 모르는 기적> 약자 혐오 조장하는 기득권 비판 장마당에 갔던 준호는 귀갓길에 호랑이를 맞닥뜨린다. 트럭 적재함에 함께 앉아 마을로 향하던 동행자들은 희생양으로 그를 지목한다. 이 과정서 실수로 모친에게 드릴 신발 한 켤레를 들고 나온 준호는 비도덕적 인물로 몰리게 된다. 김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기득권을 가진 이들이 약자에 대한 혐오를 조장해 위기를 타개하려는 세태를 꼬집고자 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서 “호랑이를 산신령으로 여긴 민담을 바탕으로 탐욕과 위선에 물든 우리 사회를 비판한 소설”이라고 신작을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1조3000억원 밀수범’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벌금이 나왔다. 무려 4조5000억원. 금괴를 밀수한 일당인데, 한 사람에게 부과된 벌금만 1조3000억원이 넘는다. 돈 낼 능력이 없어 ‘황제노역’을 할 가능성이 크다. 공짜 여행 미끼 부산지법 형사5부(최환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관세·조세),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밀수조직 총책 윤모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조3338억여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운반조직 총책 양모씨와 김모씨에겐 각각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1조3247억여원,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1조1829억여원을 선고했다. 금괴 운반조직 공범 등 5명은 징역 3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669억∼2691억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 일당이 선고받은 벌금 총액은 4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검찰이 기소한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여신 홍가야가 두 번째 싱글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 받기 원하는 한 여자의 애타는 마음을 고백한 노래다. 두 번째 싱글앨범 발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보이진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사랑을 친숙한 멜로디와 적당한 빠르기의 박자에 담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했다. 홍가야만의 섬세한 곡 해석과 기교 섞인 콧소리는 곡의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천리향’으로 유명한 정종원이 작사·작곡을, 진주훈이 편곡을 맡아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고백 받기 원하는 여자 그 애타는 마음을 고백 소속사 측은 “순수했던 시절로 돌려보내는 마법 같은 노래”라며 “여성 입장서 쓴 가사지만 사랑에 빠진 사람의 마음은 모두 똑같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황인영이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 황인영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옷을 입은 상태서 자신의 복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앞서 황인영은 “임신 6개월로 복귀. 돌잔치에 긴장해 조금 빠졌던 배가 다시 6개월 배로. 나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복부를 찍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축하합니다” “둘째이신가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이후 여러 언론사를 통해 기사화되면서 황인영의 임신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 무심히 올린 사진 둘째 임신 해프닝 그러자 황인영은 인스타그램의 한 댓글에 “임신이 아니라 늘어난 뱃살”이라고 답변했고, 그녀의 임신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황인영의 소속사 역시 “임신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부인하기도 했다. 앞서 황인영은 2017년 3월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월에는 첫 딸을 낳았다. 한편 황인영은 1999년 개봉한 영화 <댄스댄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서 뛰는 이강인(발렌시아)이 컵대회서 87분을 소화했다. 교체 아웃될 땐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강인은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FA컵) 16강 2차전서 선발 출장해 87분을 소화했다. 지난해 10월 이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그는 지난 9일 열린 히혼과 1차전에선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서도 87분이라는 긴 시간을 뛰며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으며 특유의 패스 감각으로 동료들과 콤비 플레이를 만들기도 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맹활약 FA컵 16강 출장 ‘기립박수’ 전반 23분 토니 라토에게 찔러준 패스를, 라토가 크로스까지 연결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에도 여유롭게 경기를 전개한 그는 후반 42분 데니스 체리셰프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그라운드를 걸어나오는 그에게 팬들이 기립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팀은 산티 미나의 멀티골과 페란 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투기를 위해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SBS는 지난 15일, 손 의원이 자신과 관련된 재단과 친척 및 지인 명의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있는 건물 9채를 집중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있는 손 의원 관련 부동산은 조카가 소유한 건물 3채, 손 의원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문화재단 명의 건물 3채, 손 의원 보좌관의 배우자 명의 건물 1채, 보좌관 딸과 손 의원의 다른 조카 공동명의 건물 2채다. SBS는 손 의원과 관련된 이들 인물과 기관이 사들인 건물 9채 중 8채가 문화재로 등록되기 전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건물 사들여 문화재 등록 전 친척명의로 9채 매입 1채는 등록 이후 매입됐다. 이어 SBS는 건물 매입 가격은 3.3㎡당 100만∼400만원이었지만, 이 지역이 문화재로 등록된 이후 건물 값이 4배 정도 뛰었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보도와 관련해 “투기는커녕 사재를 털어 친인척이라도 끌어들여서 목포 구도심을 살려보려 했다”며 &l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박경국 청주시 청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이 지난 15일 사퇴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청원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서 당협위원장 추대 안건이 부결돼 재신임이 무산됐다. 박 전 위원장은 부결 이후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이날 사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추대안 부결, 재신임 무산 청주 청원 당협위원장 사퇴 박 전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이번 사태를 초래한 것은 저의 책임이며 제 부덕의 소치”라며 “평범한 도민으로 돌아가 충북과 국가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은 충북 행정부지사와 안전행정부 1차관을 역임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치러진 6·13지방선거서 한국당 충북지사 후보로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현 충북지사에게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이른바 ‘병풍 사건’을 일으킨 김대업씨가 검찰 수사 중 해외로 도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4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수사 받던 김씨는 2016년 필리핀으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 있는데 현재 김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황이다. 김씨는 강원랜드 등 CCTV 사업권을 따주겠다며 CCTV 업체 영업이사로부터 2억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피소돼 2016년 검찰 수사를 받았다. 검찰 수사 중 해외 도피 필리핀 출국 후 행방묘연 검찰은 김씨가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고 호소하자 치료받을 때까지 시한부 기소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검찰 출석 일정을 미루다 필리핀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당시 검찰은 김씨에 대한 출국금지는 하지 않은 상태였다. 김씨는 2002년 5월 대선 무렵 이회창 후보의 장남이 돈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내용의 폭로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기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리조트(대표이사 권오영)가 지역 어르신들의 편의와 마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마을회관, 경로당을 신축해 마을 운영위원회에 기부했다. 리조트 주변 대부동 마을은 주민 550명 가운데 40%가량인 200여명의 노인 인구가 집중돼있는 지역이다. 리조트 측에 따르면 건물은 991㎡(300평) 부지에 지상 1층 198㎡와 2층 198㎡로 총 396㎡ 규모로 총 7억원을 투입했다. 어르신들의 쉼터와 마을회의실, 주방, 샤워실, 방송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부는 고급석재로 마감했다. 회관·경로당 신축 마을 운영위에 기부 로당 신축부지는 리조트가 마을 운영위원회에 기부절차를 이행하고, 마을 운영위원회 명의로 경로당 신축허가를 받아 리조트가 공사를 완공한 뒤 기부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대부동 지역은 지속적인 노인 인구 증가로 담소와 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소가 필요했다”며 “지역 거주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해준 아일랜드리조트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권오영 대표는 “모두가 어렵지만 지역 발전과 노인복지를 위해 시설을 신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개인방송서 후배 선수에게 막말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석주일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석주일은 자신의 인터넷방송 계정을 통해 지난 13일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정효근에게 공개 사과하며 개인방송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멈춰야 할 때 멈추지 못하고, 그만둬야 할 때 그만두지 못한 제 잘못”이라며 “정효근 선수 부모님뿐만 아니라 제가 비난했던 KBL 모든 관계자들과 심판, 선수, 선수 가족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논란은 정효근이 자신의 SNS에 글을 남기면서 시작됐다. 개인방송서 심한 욕설 코치 시절 폭력도 불거져 정효근은 “석주일이 인터넷 방송을 할 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나에 대한 욕을 해 이 글을 쓴다”며 “방송서 나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해주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석주일은 개인방송에서 정효근의 경기력과 무관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심한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는 과정서 석주일이 과거 휘문고등학교 코치 시절 후배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석주일은 이에 대해서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 이소선 여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배 소송서 일부 승소했다. 이 여사는 청계피복노동조합을 탄압한 데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고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서 파기환송된 지 4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 6부(부장판사 김행순)는 지난 15일, 이 여사 소송을 이어받은 전태삼씨 등 3명과 청계피복노조 조합원 2명이 국가를 상태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파기환송심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청계피복노조 사건’은 1970∼1980년대 국가가 강제로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조합원들을 불법 구금하고 폭행하는 한편, 사직하거나 해고된 조합원들의 명단을 따로 관리해 다른 사업장에 취업할 수 없도록 한 대표적인 노조탄압 사건이다. 청계피복노조는 전태일 열사의 분신을 계기로 결성됐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국가의 탄압을 받았던 청계피복 등 11개 사업장 해고자들에게 국가의 사과와 명예회복 조치를 권고했고, 이 여사 등은 국가를 상대로 지난 2010년 11월 소송을 냈다. 청계피복사건 소송 일부 승 파기환송 후 4년 만에 선고 1, 2심은 &ld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식물인간의 출산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0년 넘게 식물인간인 여성 환자가 출산한 것. 병원 직원들은 전혀 몰랐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한다. 미국서 벌어진 일이다. CBS 등 미 언론들은 지난해 12월2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해시엔다 헬스케어에 입원 중이던 여성 환자 A씨가 제왕절개를 통해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 여성이 식물인간 상태로 14년 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는 것. 충격 14년 전 물에 빠지는 사고로 익사 직전에 구조된 이 여성은 지금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머물고 있는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병원 직원들은 A씨가 임신한 사실조차 몰랐다는 것이다. A씨는 갑작스런 신음소리를 냈고, 긴급한 상황을 눈치챈 간호사는 A씨를 살펴보고 출산 중이란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의료진은 서둘러 출산을 도왔고 아이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 병원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계 샛별 유지원이 첫 번째 싱글앨범 ‘나는 그 사람이 좋아요’로 대중 앞에 섰다. ‘나는 그 사람이 좋아요’ 첫 싱글 내고 대중 앞에 이번 신곡은 언제나 대중 앞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유지원과 프로듀서 최정원이 오랜 기간 심사숙고 끝에 만들어 낸 노래. 유지원은 곡을 만드는 과정에 모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최정원이 앨범 전체 프로듀싱과 작사·작곡을 맡았다. 편곡은 장윤정, 한가빈 등 여러 트로트 가수의 프로듀싱과 편곡으로 유명한 구희상이 참여했다. 여러 뮤지션 피처링 다양한 라이브 경험 소속사 측은 “여러 뮤지션의 피처링과 다양한 라이브 경험을 가진 유지원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맛깔스런 창법이 빛나는 노래”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상습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심석희는 지난달 17일, 조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추가 고소장을 냈다. 심석희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부터 성폭행이 시작됐고 평창 겨울올림픽을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때까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심석희는 범행 때마다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 없느냐”는 협박과 무차별적인 폭행에 시달렸다고도 털어놨다. 범행 장소는 한국체대 빙상장 지도자 라커룸, 태릉 및 진천선수촌 라커룸 등이었다고 주장했다. 조재범 전 코치 측은 폭력행위에 관해선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조재범 전 코치 추가 고소 폭행 모자라 상습 성폭행 불안감에 가족에게조차 피해를 알리지 못한 심석희는 팬레터 한 통에 용기를 내기로 결심했다. 심 선수의 법률대리인인 조은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심 선수가 심하게 폭행을 당했는데도 올림픽이나 그 이후에 선수 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을 보여준 게 큰 힘이 됐다”는 팬의 편지를 받고 고소를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