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15 17:51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날뛰는 전주 조폭들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1. 지난해 4월17일 새벽. 전북 전주의 한 주점서 폭력조직 간 혈투가 벌어졌다. 시비가 붙은 조직은 ‘월드컵파’와 ‘나이트파.’ 두 조직의 조직원(월드컵파 5명, 나이트파 9명)들은 둔기와 흉기를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시내 한복판서… 승부를 내지 못한 싸움은 그날 밤으로 이어졌다. 오후 10시께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전주의 한 마을 부근서 다시 만난 두 조직(월드컵파 5명, 나이트파 4명)은 맨주먹 1대 1로 맞붙자고 합의했고, ‘선수’를 2명씩 뽑아 1시간가량 ‘맞짱’을 떴다. #2. 전주의 또 따른 폭력조직 ‘오거리파’ 8명은 지난해 6월3일 길거리서 쳐다봤다는 이유로 행인을 술병으로 때려서 머리를 다치게 했다. 또 오거리파 3명은 지난해 6월6일 조직 탈퇴 의사를 밝힌 조직원을 야구방망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 15일 제주 해비치호텔서 열린 ‘2019 기아 스타 어워즈’ 행사에서 지난해 판매 우수자 163명에 대한 시상을 했다. 기아 스타 어워즈는 판매 우수 직원들의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올 한 해 좋은 실적을 거두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지난해 767대를 판매한 망우지점의 정송주 영업부장이 ‘판매왕’으로 등극했다.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 99년부터 영업직 전직 1994년 생산직으로 입사해 1999년 영업직으로 전직한 정 부장은 2006년부터 14년 연속으로 ‘기아차 판매왕’이라는 최상위 자리를 지켜왔다. 연평균 300여대 이상 판매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정 부장은 “상품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늘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 것이 비결”이라며 “2019년에도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신차 등을 통해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서울서 열리는 나훈아의 단독 콘서트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나훈아는 오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올림픽로에 있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청춘 어게인’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연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예스24 등에서 예매가 시작됐으며, 3만여석의 티켓이 30여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2017년 열린 나훈아의 ‘드림 어게인’(Dream Again) 전국 순회공연과 이듬해 개최된 앙코르 공연 역시 10여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당시 온라인 예매처의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구매자가 한꺼번에 몰렸다. ‘2019 콘서트’ 서울 공연 매진 3만여석 티켓 30분 만에 모두 팔려 나훈아는 이번 청춘 어게인 공연을 앞두고 “무대는 꿈이어야 하기에 그 꿈을 실현하고자 부딪치는 한계를 극복하고 넘어서려고 무척이나 애를 쓰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보다 이번이 더’라는 강박 속에 혼자 힘들어하면서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드림 어게인과는 또 다른 꿈을 스태프들과 열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상호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연천)이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5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3부(이영환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경선 과정서 지인 2명에게 모 후보자가 전과자라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허위사실 혐의 벌금 150만원 형 확정 시 의원직 상실 위기 유 의원은 재판 과정서 “지인에게 말해 공공성이 없고 낙선 목적도 아니어서 공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전파될 가능성이 있으면 한 명에게만 얘기해도 공표에 해당하고 미필적으로나마 낙선에 효력이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유사 사건과의 형평성을 고려했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출직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을 시 직위를 상실한다. 형이 이대로 확정된다면 유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도마의 신’ 양학선(27·수원시청)이 국제대회서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양학선은 지난 1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대회 도마 결선서 1·2차 시기 평균 14.970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2013년 벨기에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6년 만이다. 그는 결선 1차 시기서 자신의 고유 기술인 ‘양1’(난도 6.0)을 성공시켰고, 2차 시기에서는 ‘스가하라 트리플’(난도 5.6)을 깔끔하게 해냈다.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가 1·2차 시기 평균 14.833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이 14.766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돌아온 ‘도마의 신’ 종목별 월드컵 도마 금메달 양학선은 2012 런던올림픽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정복했다. 그러나 이후 아킬레스건과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긴 슬럼프에 빠지며 2016 리우올림픽과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가 ‘기부왕’에 올랐다. 모두 71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는데 이는 사랑의열매 역대 개인기부액 중 최고액이다. 김 대표는 지난 1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김 대표의 요청에 따라 음식 배달 중 불의의 사고를 입은 배달업 종사자(라이더)들의 의료비 및 생계비로 쓰이게 된다. “배달 종사자에 써주세요” 사랑의열매 역대 개인기부 최고액 사랑의열매는 의료기관 내 의료사회복지 분야와의 업무 연계를 통해 대상자 선정부터 지원·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중 하나인 보험조차 들기 어려운 처지에 음식 배달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입은 라이더 분들께 치료비와 생활안정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나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음식 배달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3월 사랑의열매에 50억원을, 지난해 12월 1억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2017년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6·13지방선거 선거과정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에게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구형했다. 울산지검은 지난 19일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구청장에 대한 결심 공판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고도제한 완화는 국제민간항공기구의 국제기준 변경이 필요한 사항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상대 후보인 박성민 전 중구청장을 낙선시키기 위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허위발언을 했다”며 “일부 언론을 통해 고도제한이 불가능하다는 보도가 있었음에도 계속 허위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피고인이 당시 발언이 허위라는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고 지적했다. 박 구청장의 변호인은 검찰의 지적에 대해 “검찰은 증거나 관련 정황 없이 추론에 근거해 상대후보를 낙선시킬 의도가 있었다고 하지만, 비난성 발언은 전혀 없었고 상대 후보도 이를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구청장 측 무죄 주장 이어 “선거 10일 전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 박 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동화작가 황선미가 새 산문집 <익숙한 길의 왼쪽>을 내놨다. <익숙한 길의 왼쪽>에는 작가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내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황 작가는 1955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그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작품은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동화로는 드물게 160만부 넘게 팔리고 세계 29개국에 수출되면서 황선미를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시켰다. 자신을 주제로 한 산문집 중년·장녀·콤플렉스 덩어리 영국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익숙한 길의 왼쪽>에는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 어머니와의 불화 등이 담겼다. 그는 스스로를 가리켜 “서울에 사는 중년 여성, 희생을 강요받았던 장녀,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허점투성이, 잘 나서지 않으나 주목받고자 하는 욕망이 큰 여자, 콤플렉스 덩어리”라고 표현했다. <익숙한 길의 왼쪽>은 글쓰기가 전부인 한 외로운 어른 아이의 일기장을 고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위아래 복수혈전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층간소음에 앙심을 품고 천장에 보복 소음 스피커를 설치한 40대가 입건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9일 A(45)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입건 경찰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윗집에 사는 B씨와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다. 강아지를 키우는 윗집의 소음 때문에 몇 차례 항의한 A씨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층간소음 보복 전용 스피커’를 온라인서 구매해 설치했다. 그가 구매한 스피커는 천장에 설치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8인치 크기 진동판이 장착돼있다. 최대 출력은 120W. A씨는 이 스피커를 자신의 방 천장에 설치하고 아기 울음소리와 세탁기 돌리는 소리, 망치 두드리는 소리 등을 반복 재생했다. 아래층에서 들리는 소리에 놀란 B씨는 “아기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 같다”며 아동학대 의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유이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김유이의 첫 싱글 ‘오빠의 비타민’은 일상의 활력소가 되어줄 비타민 같은 노래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디스코풍의 트로트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지친 이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트로트 가수로 변신 소속사 측은 “자신(김유이)을 ‘비타민’에 비유한 귀여운 가사가 돋보인다”며 “박현빈, 이애란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프로듀서 최준원이 작곡을 맡았고, 크리에이터 김니니가 안무가로 참여해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첫 싱글 ‘오빠의 비타민’ 지친 이들에 밝은 에너지 김유이는 조재원과 함께 ‘상황극에 중독된 여동생’ 시리즈로 페이스북과 유튜브서 화제가 된 크리에이터로 현재 구독자 3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0일, 서울의 한 호텔서 신입사원들이 부모님에게 첫 월급봉투를 전달하는 ‘부모님 초청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신입사원의 부서배치와 함께 이뤄지는데 현대오일뱅크의 전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회사는 자리를 빌려 우수한 인재를 맡겨주신 부모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앞으로 자녀들이 다닐 회사에 대해 설명한다. 신입사원 부모 초청행사…첫 월급 전달 올해로 10년째…회사 전통으로 자리매김 신입사원도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회사 임직원들에게 부모님을 직접 소개한다. 10년째 행사를 이어오니 에피소드도 많다. 어려운 형편에 등록금 한 번 내주지 못했던 아들로부터 월급봉투를 건네받고 눈물을 보인 어머니, 늦둥이 딸의 첫 월급에 감동한 아버지 등 웃음과 감동의 사연이 넘친다. 강달호 사장은 “품 안의 자식이란 말이 있듯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 순간부터는 회사가 부모가 돼 더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통 큰 기부를 했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LG 공기청정기 1만대를 초·중·고교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 LG전자는 전국의 초·중·고교에 대용량 공기청정기 1만대와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지원 규모는 약 150억원. LG전자는 신속한 제품 공급을 위해 창원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지원용 공기청정기 1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 1만대 무상 제공 화제 AS 직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필터 청소와 교체 등 사후관리 안내도 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구 회장과 경영진이 뜻을 모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업이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27만여개 교실 중 42%는 공기청정기나 기계환기설비 등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는 한정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메리츠금융 브랜드전략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한 전 수석의 임기는 오는 2022년 5월까지다. SBS 기자로 재직하던 한 전 수석은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정무수석실로 자리를 옮겼다. 한 전 수석은 최근까지 행정관을 지내다 지난 1월 청와대서 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츠금융 브랜드전략본부장 선임 간 금융사 임원으로…영전 논란 메리츠금융 측은 “그룹 차원의 브랜드 전략과 언론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해 본부장 직책을 신설했다”며 “한 전 수석을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 전 수석은 금융회사 경력 없이 민간 금융사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영전 논란’에 휩싸였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금융기관 근무 경력이 전혀 없는 기자 출신의 여성 행정관이 억대 연봉을 보장받는 유력 금융기관의 상무로 영전했다”며 “청와대의 자기 식구 챙겨주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김영호가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김영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거 같습니다. 현재까지는”이란 글을 남기며 종양 제거 수술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고 적었다. 또 배우 김혜진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김영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영호는 환자복을 입고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상태였다. 악성 종양으로 투병 SNS 통해 근황 밝혀 김혜진은 “오랜 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 돼주었던 우리 영호 행님. 악성 종양 따위 한 방에 날리시고 무사히 수술 잘 마치셨다고 세상에 널리 알리라 명받아 소식 전합니다.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오빠 아프지마. 사실 나 많이 울었어. 고생했어 오빠. 폐활량 갑인거 보니 역시, 힘내 오빠”라고 애정 어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서 무죄를 선고받은 송하진 전북도지사 사건과 관련해 공소사실의 추가 판단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지난 12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황진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서 “기존 사실에 공직선거법 86조 5항을 추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86조 5항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자체의 사업계획·추진실적 그밖에 지자체의 활동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분기별로 1종 1회를 초과해 발행·배부 또는 방송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송 지사는 6·13지방선거 경선을 앞둔 지난해 2월15일 잼버리 유치 등 자신의 업적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새해 인사 문자메시지 40여만건(900만원 상당)을 도민들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법 위반’ 1심 무죄 검, 공소사실 추가 요청 조사 결과 송 지사는 개인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냈고, 발송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송 지사는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공직자 상태였다. 앞서 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이사장이 물러난다. 지난해 12월11일 한유총 8대 이사장으로 당선된 이후 3개월 만이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모든 책임을 지고 한유총 이사직서 사임한다”며 “다만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후임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이사장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유총은 ‘개학연기’ 사태를 둘러싸고 정부와 대립한 끝에 백기투항했다.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과 정부의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도입에 반대해 개학연기 투쟁을 벌였지만 설립인가 취소 등 정부의 고강도 압박에 밀려 투쟁 하루 만에 조건 없는 철회를 결정했다. ‘개학연기’ 사태 책임 26일 새 이사장 선출 학부모와 아이를 인질로 삼아 이익을 취하려 한다는 부정적 여론이 팽배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비리를 폭로한 직후 전면에 등장했다. 최정혜 이사장 후임으로 들어온 이 이사장은 당시 “유아교육의 현실을 모른 채 여론재판으로 몰아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진천선수촌서 여자 숙소를 무단 출입하다 적발된 쇼트트랙 대표팀 김건우(한국체대)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출전정지 1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대한빙상연맹은 지난 7일 ‘2019년도 제5차 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김건우에게 출전정지 1개월에 사회봉사 20시간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수 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김건우를 도운 김예진(한국체대)은 견책과 사회봉사 1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김건우는 지난달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서 남자 선수 출입이 금지된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 출입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의 출입을 도운 김예진과 함께 선수촌서 즉각 퇴촌당했다. 출전정지 1개월 징계 선수 자격은 그대로 당시 대한체육회는 김건우와 김예진에게 각각 재입촌 금지 3개월,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둘은 현재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서 열리고 있는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지 못했고,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장이 불가능하다. 대한빙상연맹은 “출입증 도용과 지난 2회의 징계 이력을 미뤄볼 때 사안이 중대하나, 이미 대한체육회로부터 징계를 받아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점과 깊이 반성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권원강 교촌 회장이 회장직과 대표이사직을 모두 내려놓기로 했다. 권 회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행사에 참석해 경영 퇴임을 공식 선언했다. 권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경영 혁신 없이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교촌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본사 직원 및 가맹점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는 한 사람의 회장이 아닌, 보다 투명하고 전문화된 경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퇴임 결정 배경을 밝혔다. 경영 퇴임 공식 선언 29년 만에 CEO 체제로 이에 따라 교촌에프앤비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며 신임 대표에는 황학수 현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권 회장은 노점상, 해외건설노동자, 택시기사 등을 거쳐 40세에 교촌치킨을 창업해 업계 1위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말 6촌 동생인 권순철 상무의 직원 폭행, 욕설 갑질로 몸살을 앓기도 했다. 권 상무는 곧바로 퇴직했으나 10개월 만에 복직해 다시 논란이 일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경감님의 투잡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인천지검 특수부(조대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 소속 경감 A씨를 구속했다. 현직 경찰관인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 더욱이 성매매 단속 부서에서 근무해 충격을 더한다. 잘 돌아간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경찰서 성매매 업소 단속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수년간 ‘바지사장’을 내세워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현직 경찰관인 자신의 신분을 숨겼다. 특히 업소를 운영할 당시 경기 화성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서 성매매 단속 업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첩보를 입수한 검찰은 A씨의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그를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서 도주할 우려가 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달 27일 긴급체포했다. 또 함께 근무한 동료 경찰관들도 이번 사건에 연루돼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ldquo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치어리더서 가수로 변신한 수빈. 그녀의 첫 싱글 ‘짜릿찌릿’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을 받은 한 여자의 마음을 귀엽고 앙증맞은 가사에 담아 수빈만의 청순한 보이스로 노래했다. 첫 싱글 ‘짜릿찌릿 ’ 청순 매력의 보이스 허공의 ‘어찌 너를 잊어요’를 비롯해 더원, 배기성, a6p, 블랑세븐 등과 호흡을 맞춰온 해외파 히트메이커 작곡팀 2n2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수빈은 치어리더 출신이다. 우리카드, KGC인삼공사 배구단 등에서 활동하다 트로트 가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녀는 지난 2년간 맹연습을 했다는 후문. 걸그룹 못지않은 무대 뛰어난 가창력도 갖춰 소속사 측은 “치어리더 출신답게 걸그룹 못지않은 미모와 댄스 실력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로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며 “뛰어난 가창력까지 갖춰 차세대 트로트 디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