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1:01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24시간 모텔 도촬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전국 10개 도시, 30개 모텔, 42개 객실서 무려 1600여명이 당했다. 1㎜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의 사생활을 불법 촬영한 일당이 붙잡히면서 ‘몰카 생중계’의 실체가 드러났다. 눈치 못 채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지방의 30개 모텔에 무선 IP 카메라를 설치, 음란사이트 운영에 이용한 박모씨와 김모씨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이용촬영·영리목적유포) 및 정보통신망법(음란물유포)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8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개설해 모텔 객실서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거나 VOD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약 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의 수사는 지난해 12월8일로 한 시민의 제보로부터 출발했다. 신고자는 민원신고시스템을 통해 ‘해외 음란 사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성인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주인공은 최나리. ‘트로트 프린세스’로 불리는 최나리의 첫 앨범 ‘심쿵했어요’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나는 마이너풍의 세미트로트로 최나리의 ‘심쿵’하는 보이스가 돋보인다. 첫 앨범 ‘심쿵했어요’ 마이너풍 세미트로트 일편단심으로 한 사람만을 사랑하고 있다는 애절한 멜로디와 보이스톤의 노래. 1절은 짝사랑, 2절은 연인이 됐지만 아직 사랑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수록곡 ‘뒤돌아가세요’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돌아서야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잊지 못하는 연인에 대한 애절함과 슬픈 마음을 들려준다. 일편단심 한 사람만… 애절함과 슬픈 마음 소속사 측은 “신세대 세미트로트를 보여주는 최나리의 첫 음반”이라며 “시의 언어적 표현, 가수의 표현력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일권 양산시장에게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이 구형됐다. 울산지검은 지난 26일, 울산지법 제12형사부(김관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전파 가능성이 높은 기자들에게 상대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벌금 500만원 구형 당선 무효형 해당 김 시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과정서 상대 후보였던 나동연 전 양산시장(자유한국당)의 행정지원이 부족해 넥센타이어가 양산이 아닌 창녕에 공장을 건립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나 전 시장은 “창녕 공장 건립은 시장으로 취임하기 전 결정한 사안”이라며 김 시장을 고발했다. 김 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달 16일 오후 2시 울산지법 401호 법정서 열린다. 김 시장은 양산시의회 부의장과 의장을 거쳐 양산시장 선거에 두 차례 도전했지만 낙마한 바 있으며 세 번째 도전인 지난 6월 지방선거서 양산시장에 당선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허영만 화백의 작품 <오! 한강>이 복간된다. 1988년 출간한 <오! 한강>의 복간은 25년 만이다. 현재 독서 애플리케이션 ‘밀리의 서재’서 전자책으로 단독 연재 중이다. 오는 4월 중에는 종이책으로 출간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 한강>은 허 화백이 김세영 작가와 함께 해방부터 6·29선언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다룬 만화책이다. 출간 당시 대학생들에게 독재 타도와 민주화 쟁취의 기운을 불어넣은 책으로도 유명하다. 격동의 현대사 그린 작품 콜라보 마케팅도 진행 중 실제 중고거래 시장서 가장 문의가 많은 물품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386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 한강>의 복간을 기념해 밀리의 서재와 ‘태극당’은 콜라보 마케팅을 기획했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허영만 화백의 친필 사인이 담긴 전집 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서울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알려진 태극당은 <오! 한강>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를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빵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지난 26일, 제1차 정기당원대표자 대회를 개최하고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위원장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임 위원장은 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북도지사 비서실장, 아태평화재단 기획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완주군수 등을 역임했다. 이날 대표자 대회에는 정동영 대표를 비롯해 정대철 상임고문, 김광수 국회의원, 조배숙 전 대표, 박주현 의원, 민영삼·허영·양미강·서진희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내외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당 내외 인사 600여명 참석 경선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 임 위원장은 경선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 위원장은 “엄중한 시기에 책무가 막중한 도당위원장을 맡게 됐다”며 “도민들 속으로 들어가 전북의 몫을 챙기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정부가 들어서는 데 가장 큰 지지를 보낸 것이 전북이지만 절망으로 바뀌었다”며 “전북의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대통령이 한 번도 챙겨준 적이 없다. 우리 몫은 우리가 스스로 힘을 합쳐 찾아와야 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LG는 지난 25일 퀵서비스 기사 서상현·구영호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서씨와 구씨는 지난 14일 오후 부산 초량동서 50대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차에 태우는 것을 목격한 뒤 오토바이로 범행 차량을 뒤쫓았다. 둘은 오토바이를 타고 납치 차량을 쫒아가면서 실시간으로 경찰에 위치를 알려줬다. 추격 과정서 범인이 속도를 높이자 두 사람은 범행 차량보다 앞서가던 승합차를 가로막아 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과 힘 합쳐 검거 도움 의로운 행동 ‘LG 의인상’ 이때 운전석에 있던 남성은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고, 서씨와 구씨는 경찰과 힘을 합쳐 남성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몸무게 95㎏에 달하는 거구였다. 남성은 사귀던 피해 여성이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흉기로 여성을 위협해 강제로 차량에 태워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50대 남성에 대해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납치됐던 여성은 무사히 구조됐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위험에 처한 이웃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에 나선 시민들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측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나선 이유를 직접 밝혔다. 율촌의 염용표 변호사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핵심은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가 강다니엘의 동의 없이 강다니엘과의 전속계약상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였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2월2일, 올해 같은 날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전속계약을 LM과 맺었다. 강다니엘 측은 ▲LM은 효력 발생 이전인 지난 1월28일 강다니엘의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용역을 비롯한 모든 권리를 제3자에게 넘기는 내용의 공동사업 계약을 했으며 ▲대가로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에게 지급한 전속계약금의 수십배에 이르는 계약금을 제3자로부터 지급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속사와 진흙탕 싸움 돌입 염 변호사는 일부 조항을 공개하면서 “강다니엘은 위 공동사업 계약의 내용이나 그 체결 사실에 관하여 사전에 설명을 들은 사실이 없고, 이에 대하여 동의를 해준 사실도 없다”면서 “뒤늦게 알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면서 분쟁이 시작된 것&rd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들이 연말까지 매달 월급의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매달 약 250만원씩 연말까지 반납해 확보되는 3000여만원의 자금은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기업 판로 개척에 앞장선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포상에 활용하기로 했다. 공영홈쇼핑은 “임원진들의 월급 10% 반납은 급등하는 송출수수료 등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임원진들이 강력한 개선 의지를 피력, 직접 건의해 진행하게 됐다”며 “개국 4년 차로 업계 최저 판매수수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진 연말까지 월급 10% 반납 확보한 자금은 직원 포상금으로 공영홈쇼핑은 국내서 유일하게 100%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판매수수료는 2015년 개국 당시 23%서 지난해 3%포인트를 더 낮춰 업계 최저인 20%로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원진의 솔선수범 의지를 보여준 월급 반납 결정이 회사와 협력사 모두 상생하고 윈윈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믿고 구매할 수 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던 지병수 할아버지가 이른바 ‘미쳤어 할아버지’ ‘지담비’ 등으로 불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77세인 지 할아버지는 지난 24일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 편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르며 정확한 박자에 맞춰 유연한 안무를 선보였다. 앙코르로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을 열창하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서 ‘미쳤어’ 열창 정확한 박자에 유연한 안무 화제 이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고, 지 할아버지는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지 할아버지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한 인터뷰서 “여러 군데서 연락이 오니까 내가 이 나이에 스타가 됐나 싶다”며 “걸그룹 카라, 티아라의 노래도 즐겨 부른다”고 말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인데, 아프지 않고 즐겁게 살다가 어느 순간에 가는 게 소원이다. 담비씨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데 같이 듀엣 한번 해주면 안 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31·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FEC)서 전체(오버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한국시각) 러시아 유즈나-사할린스크 스키장서 막을 내린 2018∼2019 시즌 국제스키연맹 극동컵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것. 정동현은 이번 시즌 회전과 대회전서 총 910의 컵포인트를 따내며 우승했다. 2010년 첫 전체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이 총 5번째 우승이다. 극동컵서 최고 승점의 우승자에게는 다음 시즌 월드컵의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지난해 12월 중국 장자커우 완룽 스키장과 타이우 스키장서 열린 극동컵 회전, 대회전 경기서 무려 6관왕에 오른 정동현은 지난 2월 용평스키장서 2승을 추가해 총 8승을 거뒀다. 극동컵 종합우승 쾌거 2010년부터 5번째 1위 하지만 이후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서 치러진 경기에서 무릎 관절과 인대 부상으로 반 이상 남은 극동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FIS 월드컵 회전서 20위에 이름을 올린 정동현은 현재 국제스키연맹(3월19일 발표) 회전과 대회전 종목서 아시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뛰어난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트로트 가수가 화제다. 주인공은 사랑이(본명 최소리). 사랑이는 첫 번째 싱글앨범 ‘땡겨주세요’를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경쾌한 리듬 속에 톡톡 튀면서도 솔직한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 당돌하면서도 애교 넘치게 구애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랑이의 담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기에 알맞은 곡이다. 첫 싱글 ‘땡겨주세요 ’ 담백·사랑스러운 구애 소속사 측은 “(사랑이는)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콘셉트와 레퍼토리로 폭 넓게 사랑받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며 “어깨가 들썩거리는 화끈한 무대, 기대 이상의 무대, 신나는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사랑이는 뛰어난 가창력과 빼어난 미모를 두루 갖췄다. 트로트부터 가요는 물론이고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뛰어난 가창력에 빼어난 미모 세대·장르 넘나드는 퍼포먼스 2017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사회공헌부문 여자 신인 가수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날뛰는 전주 조폭들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1. 지난해 4월17일 새벽. 전북 전주의 한 주점서 폭력조직 간 혈투가 벌어졌다. 시비가 붙은 조직은 ‘월드컵파’와 ‘나이트파.’ 두 조직의 조직원(월드컵파 5명, 나이트파 9명)들은 둔기와 흉기를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시내 한복판서… 승부를 내지 못한 싸움은 그날 밤으로 이어졌다. 오후 10시께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전주의 한 마을 부근서 다시 만난 두 조직(월드컵파 5명, 나이트파 4명)은 맨주먹 1대 1로 맞붙자고 합의했고, ‘선수’를 2명씩 뽑아 1시간가량 ‘맞짱’을 떴다. #2. 전주의 또 따른 폭력조직 ‘오거리파’ 8명은 지난해 6월3일 길거리서 쳐다봤다는 이유로 행인을 술병으로 때려서 머리를 다치게 했다. 또 오거리파 3명은 지난해 6월6일 조직 탈퇴 의사를 밝힌 조직원을 야구방망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 15일 제주 해비치호텔서 열린 ‘2019 기아 스타 어워즈’ 행사에서 지난해 판매 우수자 163명에 대한 시상을 했다. 기아 스타 어워즈는 판매 우수 직원들의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올 한 해 좋은 실적을 거두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지난해 767대를 판매한 망우지점의 정송주 영업부장이 ‘판매왕’으로 등극했다.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 99년부터 영업직 전직 1994년 생산직으로 입사해 1999년 영업직으로 전직한 정 부장은 2006년부터 14년 연속으로 ‘기아차 판매왕’이라는 최상위 자리를 지켜왔다. 연평균 300여대 이상 판매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정 부장은 “상품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늘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 것이 비결”이라며 “2019년에도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신차 등을 통해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서울서 열리는 나훈아의 단독 콘서트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나훈아는 오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올림픽로에 있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청춘 어게인’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연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예스24 등에서 예매가 시작됐으며, 3만여석의 티켓이 30여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2017년 열린 나훈아의 ‘드림 어게인’(Dream Again) 전국 순회공연과 이듬해 개최된 앙코르 공연 역시 10여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당시 온라인 예매처의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구매자가 한꺼번에 몰렸다. ‘2019 콘서트’ 서울 공연 매진 3만여석 티켓 30분 만에 모두 팔려 나훈아는 이번 청춘 어게인 공연을 앞두고 “무대는 꿈이어야 하기에 그 꿈을 실현하고자 부딪치는 한계를 극복하고 넘어서려고 무척이나 애를 쓰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보다 이번이 더’라는 강박 속에 혼자 힘들어하면서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드림 어게인과는 또 다른 꿈을 스태프들과 열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상호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연천)이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5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3부(이영환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경선 과정서 지인 2명에게 모 후보자가 전과자라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허위사실 혐의 벌금 150만원 형 확정 시 의원직 상실 위기 유 의원은 재판 과정서 “지인에게 말해 공공성이 없고 낙선 목적도 아니어서 공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전파될 가능성이 있으면 한 명에게만 얘기해도 공표에 해당하고 미필적으로나마 낙선에 효력이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유사 사건과의 형평성을 고려했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출직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을 시 직위를 상실한다. 형이 이대로 확정된다면 유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도마의 신’ 양학선(27·수원시청)이 국제대회서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양학선은 지난 1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대회 도마 결선서 1·2차 시기 평균 14.970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2013년 벨기에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6년 만이다. 그는 결선 1차 시기서 자신의 고유 기술인 ‘양1’(난도 6.0)을 성공시켰고, 2차 시기에서는 ‘스가하라 트리플’(난도 5.6)을 깔끔하게 해냈다.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가 1·2차 시기 평균 14.833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이 14.766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돌아온 ‘도마의 신’ 종목별 월드컵 도마 금메달 양학선은 2012 런던올림픽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정복했다. 그러나 이후 아킬레스건과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긴 슬럼프에 빠지며 2016 리우올림픽과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가 ‘기부왕’에 올랐다. 모두 71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는데 이는 사랑의열매 역대 개인기부액 중 최고액이다. 김 대표는 지난 1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김 대표의 요청에 따라 음식 배달 중 불의의 사고를 입은 배달업 종사자(라이더)들의 의료비 및 생계비로 쓰이게 된다. “배달 종사자에 써주세요” 사랑의열매 역대 개인기부 최고액 사랑의열매는 의료기관 내 의료사회복지 분야와의 업무 연계를 통해 대상자 선정부터 지원·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중 하나인 보험조차 들기 어려운 처지에 음식 배달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입은 라이더 분들께 치료비와 생활안정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나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음식 배달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3월 사랑의열매에 50억원을, 지난해 12월 1억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2017년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6·13지방선거 선거과정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에게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구형했다. 울산지검은 지난 19일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구청장에 대한 결심 공판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고도제한 완화는 국제민간항공기구의 국제기준 변경이 필요한 사항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상대 후보인 박성민 전 중구청장을 낙선시키기 위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허위발언을 했다”며 “일부 언론을 통해 고도제한이 불가능하다는 보도가 있었음에도 계속 허위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피고인이 당시 발언이 허위라는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고 지적했다. 박 구청장의 변호인은 검찰의 지적에 대해 “검찰은 증거나 관련 정황 없이 추론에 근거해 상대후보를 낙선시킬 의도가 있었다고 하지만, 비난성 발언은 전혀 없었고 상대 후보도 이를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구청장 측 무죄 주장 이어 “선거 10일 전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 박 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동화작가 황선미가 새 산문집 <익숙한 길의 왼쪽>을 내놨다. <익숙한 길의 왼쪽>에는 작가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내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황 작가는 1955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그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작품은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동화로는 드물게 160만부 넘게 팔리고 세계 29개국에 수출되면서 황선미를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시켰다. 자신을 주제로 한 산문집 중년·장녀·콤플렉스 덩어리 영국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익숙한 길의 왼쪽>에는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 어머니와의 불화 등이 담겼다. 그는 스스로를 가리켜 “서울에 사는 중년 여성, 희생을 강요받았던 장녀,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허점투성이, 잘 나서지 않으나 주목받고자 하는 욕망이 큰 여자, 콤플렉스 덩어리”라고 표현했다. <익숙한 길의 왼쪽>은 글쓰기가 전부인 한 외로운 어른 아이의 일기장을 고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위아래 복수혈전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층간소음에 앙심을 품고 천장에 보복 소음 스피커를 설치한 40대가 입건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9일 A(45)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입건 경찰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윗집에 사는 B씨와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다. 강아지를 키우는 윗집의 소음 때문에 몇 차례 항의한 A씨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층간소음 보복 전용 스피커’를 온라인서 구매해 설치했다. 그가 구매한 스피커는 천장에 설치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8인치 크기 진동판이 장착돼있다. 최대 출력은 120W. A씨는 이 스피커를 자신의 방 천장에 설치하고 아기 울음소리와 세탁기 돌리는 소리, 망치 두드리는 소리 등을 반복 재생했다. 아래층에서 들리는 소리에 놀란 B씨는 “아기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 같다”며 아동학대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