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16:35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신인배우 임다애가 트롯가수로 데뷔했다. KBS 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에 출연한 임다애는 오랜 기간의 준비를 마치고 디지털 싱글 ‘핸드폰’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핸드폰’은 사랑에 빠졌던 한 여자가 이별 후 그 남자의 연락을 기다리는 순정을 애절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표현한 곡이다. <왜 그래 풍상씨> 출연 ‘핸드폰’으로 무대에 서 임다애 특유의 애교 창법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볍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다. 특유의 애교 창법 강한 중독성 지녀 거리의 시인들 래퍼 노현태와 트로트 가수 신동해가 프로듀싱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내년 1월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의 결혼 일정이 5월로 미뤄졌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김건모의 결혼식이 당초 내년 1월로 알려졌으나, 5월 중으로 날짜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을 미루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내년 1월 말에 양가 50명씩 초대하는 규모로 스몰웨딩을 하려고 했는데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주변서 초청을 원하는 분들이 무척 많았다”며 “양가가 고민한 끝에 보다 큰 장소를 잡기 위해 5월로 결혼식을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잘 만나고 있다” 변경 이유 보니… 앞서 지난 10월 김건모가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 결혼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동안 ‘노총각 가수’ ‘쉰건모’ 등으로 불려왔던 김건모가 52세의 나이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응원 세례가 쏟아졌다. 김건모의 신부가 될 장지연은 김건모와 13세 연하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 편곡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4기 투병 사실을 팬들에게 공개하며 끝까지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지난 19일 구단 홈페이지에 자신의 병명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사랑하는 인천 팬 여러분, 한국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축구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입니다”라고 서두를 시작한 유 감독은 담담히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유 감독은 이 글에서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다”며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췌장암 4기 사실 직접 공개 “포기 않고 끝까지 팀 이끌 것” 어 유 감독은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한다”며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직무대행)에 한철용 예비역 소장이 임명됐다. 한국당은 지난 18일 열린 중앙당 제137차 최고위원회의서 현재 공석 중인 제주도당 위원장에 한철용 예비역소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한철용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자유한국당의 어려운 환경서도 때로는 따가운 질책으로 때로는 묵묵히 기다려준 당원들과 도민들께 깊은 감사와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곳곳에 도출된 갈등들을 조절하고 더불어민주당의 20여년 독주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통해 미래 강건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인, 소설가, 정치인… 연평해전 원혼 달래기 집필도 그는 “제주의 강건한 경제를 위한 정당의 역할과 소임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해 2020년 4.15 총선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도민사회의 염려와 기대를 충분히 성찰하고 와해된 보수통합 및 당내 조직체계 정비 등 다가오는 총선 대비 체계를 속히 갖추고 내년 총선서 다수 의석 확보를 위해 좌고우면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지난 18일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원행 스님은 이날 이 지사에 대한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행 스님은 탄원서를 통해 ‘이 지사는 도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고 이런 결과에 대한 대중의 호응도 뜨거웠다’며 ‘우리 불자들도 이런 사부대중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을 대법관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다시금 일어날 수 있게” 선처 구하는 탄원서 제출 이어 ‘이 지사는 1350만 도민의 공복으로 취임한 이래 많은 정책을 새롭게 도입하며 도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기본소득과 토지보유세 같은 참신한 정책은 한국을 넘어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매우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을 정도’라고 했다. 원행 스님은 “불교에선 평등한 관계로 자기 삶의 가치를 구현하라는 말이 있다”며 “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이 이근배 시인을 새 수장으로 맞이했다. 대한민국예술원은 1954년 7월 창설된 우리나라 대표 예술기관이다. 현재 각 분야서 현저한 예술적 성취를 이룬 예술가들이 회원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정원은 100명이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지난 18일 개최한 제125차 임시총회서 차기 회장과 부회장으로 이근배 회원과 신수정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근배 시인은 1961·1962년 다수의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한 이후 시조와 시, 평론 등에서 여러 작품을 집필해왔다. 국대 예술기관 새 수장 부회장에는 신수정 교수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과 간행물 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2011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008년부터는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을 지냈다.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된 신수정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음대를 수석 입학하고 졸업했다. 1967년 빈 국립음악예술아카데미를 높은 성적으로 졸업한 이후 1969년 서울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됐다. 서울대 음대 학장을 지낸 바 있고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서 우승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또 다른 샐러리맨 신화를 썼다. 사원으로 입사한 지 41년 만에 회장까지 오른 것.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9일 권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7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대부분 유임됐다”고 밝혔다. 샐리맨 신화 쓰다 입사 41년 만에…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권 신임 회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 플랜트영업부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런던지사, 학교재단 사무국장,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 서울사무소장 등을 거쳐 2010년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을 지냈다.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 회사 정상화 기틀을 마련했으며 2018년부터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맡아왔다. 그룹 측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 인수 등 그룹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더욱 확고한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며 “권오갑 회장이 그룹 최고 경영자로서 그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개인 보유 ㈜동서 주식 7만주를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등에 기탁했다. 주식 가치는 지난 15일 종가 기준 약 12억원에 달한다. 김 회장은 19.36%의 지분을 확보한 동서의 최대주주다. 김 회장은 “대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활과 의료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개인 보유 주식을 여러 기관에 나눠 기탁했다”며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더 행복지면 좋겠다” 사회복지단체 등에 쾌척 김 회장은 창업주 김재명 동서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지난 2008년 동서식품 회장이 됐다. 이후 김 회장은 모교인 서울대를 비롯해 국내 대학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주식 4만주를, 2017년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대 공대에 발전기금으로 주식 8만주 등을 증여했다. 2015년 세월호 사건 당시 김 회장과 김성한 동서 고문은 개인 기탁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신임 사무차장으로 김정원 헌재 수석부장연구관을 임명했다. 22일 헌재에 따르면, 김 신임 사무차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 차관급인 헌재 사무차장은 장관급의 사무처장을 보좌하며 행정 사무를 관리·감독한다. 헌재 사무차장은 김헌정 전 사무처장이 지난 2017년 사무차장서 처장으로 승진한 이후 2년여 동안 공석이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사무차장은 같은 대학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헌정 이후 2년째 공석 12년부터 헌재서 근무 이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0년에 전주지법 군산지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 뒤 서울가정법원과 서울고법, 서울서부지법 등을 거쳐 광주지법·서울중앙지법 등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했다. 김 신임 사무차장은 지난 2012년 8월 선임부장연구관으로 임용되면서 헌재서 근무하게 됐다. 지난해 2월부터는 수석부장연구관으로 일했다. 헌재는 “헌재 연구부 총괄 책임자인 수석부장연구관이 사무차장에 임명되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당사의 역할은 국민의 건강과 한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여기고 프리미엄 한약재를 신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제조 원가에 구애 받지 않고, 국내 최고의 한약재를 제조, 생산 그리고 유통하는 것입니다.” 경기도 여주에 새 사업장을 오픈한 형율제약의 기업 이념이다. 최근 몇 년 간 수도권 지역서 오픈한 한방제약회사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 형율제약은 3년 정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최신식 시설과 최고의 GMP 라인을 갖추게 됐다. 다음은 힘찬 도전장을 내민 이일로 형율제약 전무와의 일문일답. -한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요인 중에 하나는 저가의 중국산 한약재가 국산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일이 많다는 점이다. ▲품질 좋은 우수한 한약재를 제대로 유통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진실은 통한다. 형율제약의 운영철학이다. 정직하게 약재를 생산하고 누구에게나 진실하게 대하면 언젠가는 그 진실이 통할 것이라고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은 굳게 믿고 있다. 여주에 새 사업장 오픈 업계 최고 수준 시스템 -새로 생긴 한방제약회사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점이
[일요시사 취재 2팀] 박민우 기자 = SBS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예 트로트 가수 윤희가 새 싱글 ‘나혼자 산다’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의 리더 출신인 그녀는 솔로로 전향 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곡 나혼자 산다는 락킹한 사운드와 당당하고 시원한 보컬, 재치 있고 유쾌한 가사가 하나로 어우러진 세미 트로트. 트로트 화제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작곡팀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컴백 싱글 ‘나혼자 산다’ 걸그룹 오로라 리더 출신 소속사 측은 “윤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최고의 여자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하려 한다”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을 윤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300만원 모병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선거 때면 거론되다 번번이 무산됐던 ‘모병제’.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이 카드를 꺼내들었다. 내년 총선 공약으로 징병제를 모병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21대 총선 국방 및 청년 공약 중 하나로 현재 징병제서 모병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월급 약 300만원을 주는 직업군인 형태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철 작품? 내년 총선이 세대 간 대결 양상이 되리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민주당으로선 그간 취약했던 20대 남성 유권자를 잡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여당은 물론 정부서도 인구 감소와 병력 약화라는 다가올 현실에 국가적 차원의 대응책을 강구해왔다. 친문 핵심인 양정철 원장이 있는 민주연구원(민주당 싱크탱크)은 정예강군 제도로의 단계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연구작업을 수행해왔다. 이미 국민인식 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대한체육회가 성폭행 의혹으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정종선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의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지난 12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문화센터 대회의실에 정종선 전 회장이 요청한 재심 내용을 심의한 결과 기각을 결정했다. 이로써 축구협회가 정 전 회장에게 내렸던 제명 처분은 그대로 확정됐다. 정 전 회장은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출석해 소명했으나 스포츠공정위는 재심 청구에 대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정 전 회장은 고등학교 감독 재임 시절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올해 5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학부모 성폭행 의혹 제명 재심청구 기각 여기에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축구협회는 지난 8월2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정 전 회장에게 징계 최고 수위인 제명을 결정했다. 정 전 회장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9월 축구협회의 상위 단체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 하지만 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징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축구협회의 손을 들어줬다. 일명 &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첼리스트 장한나가 지휘자로 내한했다.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서 열린 ‘장한나&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기자간담회서 장한나는 지휘자로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장한나가 지휘자로 무대에 오른 것은 2007년부터다. 이후 10년 만에 노르웨이 트론헤임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했다. 장한나가 자신의 오케스트라와 내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한나는 지난 13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14일 부산, 16일 대구, 17일 익산 등 총 4개 도시서 지휘대에 올랐다. 장한나는 국내 무대서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자신의 오케스트라와 첫 내한 “우리 음악으로 하나의 비전” 경기도의 성남아트센터서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2009년부터 6년 동안 청소년 단원들과 무대에 섰다. 이후 해외로 나가 런던, 드레스덴, 도쿄 등에서 객원 지휘를 했다. 2015년엔 영국의 <BBC뮤직매거진>이 뽑은 최고의 여성지휘자 19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콩쿠르서 우승하며 첼로신동으로 떠오른 장한나가 지휘봉을 잡은 이유는 뭘까. 그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 등 9명의 스님이 지난 11일 오후 입재 법회를 마치고 하남 위례신도시의 천막 상월선원서 동안거 수행에 들어갔다. 종단 스님들과 신도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월선원 아래 임시법당서 열린 입재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종정예하 법어, 고불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법회에 앞서 소리꾼 장사익과 봉은국악합주단 공연도 마련됐다. 결사에 참여한 자승 전 원장과 성곡·도림·재현·진각·심우·호산·무연·인산 스님은 미소로 객을 맞이하면서도 결연한 표정이었다. 하루 14시간 방석 위 앉아야 식사 하루 한 끼…목욕 금지 선방서 안거를 날 때는 참가자의 동의하에 규칙을 마련한다. 이를 ‘선원청규’라 부른다. 천막 선원의 동안거 청규는 엄격했다. 하루 14시간 이상 방석 위에 앉아 좌선해야 한다. 또 식사는 하루 한 끼만 먹는 일종식을 한다. 옷은 한 벌만 허용되고, 삭발과 목욕은 금지된다. 단, 양치는 허용된다. 또 천막 바깥으로 나갈 수가 없고 외부인과 접촉도 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누명을 벗었다. 검찰 수사 결과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 BBQ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 결과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 제품을 빈번히 제공했다는 당시 가맹점 사장의 인터뷰 내용은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당시 윤 회장의 폭언을 했다고 목격자 인터뷰한 매장 방문 손님도 실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BBQ와 가맹점주의 갈등은 2017년 5월 불거졌다. 윤 회장은 BBQ 한 지점을 방문했다가 주방 출입을 제지당했다. 폭언 논란 무혐의 허위 제보로 밝혀져 점주는 당시 “윤 회장이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다”며 윤 회장을 고소했고, 윤 회장 측은 과도한 제지를 당했다며 명예훼손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갑질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윤 회장에게 업무방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명예훼손 맞고소를 당한 업주 김씨도 무혐의 처분했다. BBQ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갑질 누명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소비자 비난 등 전 직원이 겪은 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고려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지난 10일 고려대에 따르면, 문 전 총장은 11일 고려대서 석좌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문 전 총장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아닌 일반대학원 산하 컴퓨터학과서 강단에 설 예정이다. 문 전 총장은 검사 재임 당시 ‘특수통’으로 불리며 과학수사 기법을 끌어올린 ‘선구자’로 불렸다. 그는 2004년 대검찰청 특별수사지원과장과 2005∼2006년 대검 과학수사2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회계분석 및 디지털 수사방식을 도입해 증거 중심의 과학수사 시스템을 확립하는 데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스쿨 아닌 컴퓨터학과? 과학수사 관련 강의 예상 지난 2006년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디지털 시대로 디지털 증거의 수집과 분석이 수사업무의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문 전 총장은 이같은 경험을 살려 과학수사 관련 강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는 문 전 총장의 모교다. 동 대학 법대를 졸업한 문 전 총장은 지난 2017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지난 11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으로 임명됐다. 김 위원은 지난 12일 “야당 주장과 달리 가짜뉴스 관련 일만 하기 위해 방통위에 온 게 아니다”라며 “방송과 통신이 융합돼 미디어 환경이 변하는 만큼 통신 분야에 대해서도 공부해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짜뉴스 뿐만 아니라 방송·통신분야 전반에서 성과를 내겠다”며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해 정확한 뉴스가 보도되도록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김 위원은 건국대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시티대 언론학 석사, 영국 카디프대 언론학 박사를 거쳤으며 <AP통신> 서울특파원, <국민일보> 기자 경험이 있다. “정확한 뉴스 보도되도록” 저서 <…가짜뉴스> 총리 선물 화제 방송위원회 시절 보도교양심의위원·선거방송심의위원 활동을 했다. 최근 <당신이 진짜로 믿었던 가짜뉴스>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이 책을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송통신위원회와 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올해 첫 흑자 달성의 자신감을 내비췄다. 고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 열린 ‘2019 바이오플러스’ 최고경영자(CEO) 기자간담회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창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였다. 고 사장은 이날 “유럽에서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매출이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약 6500억원 이를 정도로 시장에서 빠르게 인정받고 있다”며 “창립 8년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4종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 국내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 등지서 판매 중이다. 올해 첫 흑자 자신감 적자 감수 그룹 투자 결정적 고 사장은 흑자 배경으로 삼성그룹의 꾸준한 투자를 언급했다. 고 사장은 “적자를 낼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룹에서 꾸준히 투자해줬다”며 “여기에 충분히 갖춰진 개발 인프라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흑자 달성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흑자 전환 이후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외부 협업을 강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기현 박사가 강릉영동대학교 부총장으로 취임했다. 학교법인 정수학원(이사장 현인숙)은 지난 8일, 2019년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김기현 박사를 부총장으로 임명했다. 학교법인 정수학원 관계자는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업무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어 총장을 보필해 대학의 행정력 강화를 위해 임명된 것으로 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 부총장은 순천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순천대학교 행정학 석사·박사, 고려대학교 사회복지정책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능력과 열정 겸비” 정수학원 이사회서 결정 2006년 대학 강단서 강의를 시작한 이후 순천대학교, 고려대학교서 우수강의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강의는 언제나 학생과 소통하는 강의로 열정이 넘치는 열린 사고를 보여주는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김 부총장은 연구 활동의 탁월한 능력으로 고려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한국정책능력진흥원, 한국공공정책평가협의회 등에서 국회예산정책처, 전남도교육청, 관악구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등 여러 기관 정책연구 과제를 수행해 우수평가를 받았다. 김 부총장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