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한 남성을 지난 11일부터 추적 중이다. 이날 오전 1시20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도로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A(20·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다행히 A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흉기에 겁을 먹고 가방을 이 남성에게 뺏겼다. A씨가 뺏긴 가방은 빈 가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친구와 싸움을 하다 이를 말리는 경찰관에게 주전자에 담긴 뜨거운 육수를 들이부은 고모(26)씨를 지난 12일 붙잡아 조사했다. 고씨는 이날 오전 2시쯤 북구 운암동 한 국수집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 여자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했다. 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모(50) 경사가 싸움을 말리며 친구를 붙잡고 있는 동안 주방으로 들어가 뜨거운 육수 주전자를 들고 나와 김 경사에게 들이부었다. 김 경사는 얼굴과 오른쪽 팔, 허벅지 등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은평경찰서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29·여)씨를 지난 10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30분쯤 은평구 자택에서 남편 김모(4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인 김씨는 당시 오전 1시쯤에야 남편이 술에 취해 돌아오자 말다툼을 벌였고, 싸움이 격해진 끝에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남편의 가슴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사업을 하면서 귀가가 늦을 때가 잦았고, 이 때문에 부부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김씨는 범행 직후 직접 119에 신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전기 파리채로 지적장애인을 때린 사회복지시설 재활교사 A(44)씨를 지난 3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6년 7월께 군산시 한 사회복지시설서 B(지적장애 1급)씨의 팔과 다리 등을 전기 파리채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기가 흐르는 부분을 B씨의 몸에 갖다 대 상처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의자에 똑바로 앉지 못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시설 원장 C(52)씨도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C씨는 2016년 3월부터 1년 동안 허위로 근무일지를 작성해 시간외수당 467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다른 남자와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동거녀 허벅지를 낫으로 찌른 A(46·자영업)씨를 지난 5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전날인 4일 오전 7시40분께 안산시 고잔동 도로변 자신의 차량 내에서 동거녀인 B(35·자영업)씨가 최근 다른 남자를 만나 술을 마신 것에 말다툼을 벌이다 낫으로 B씨의 허벅지를 찌른 혐의다. 경찰은 두 사람이 수년 전부터 동거를 해 온 사이라고 설명했다. 부상을 입은 B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일감을 따내게 한 뒤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A(49·여)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용인시청 공무원 B(51·5급)씨를 지난 5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용인시청서 진행하는 소하천 목재데크 공사 등 10여건, 18억원 상당 공사를 C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B씨에게 사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혼 후 A씨와 동거생활을 하던 B씨는 A씨의 부탁을 받고 부하 직원 등에게 C업체가 공사를 수주(수의계약)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다. 이처럼 A씨는 C업체의 공사 수주를 돕고 공사 건당 10∼15%의 수수료를 받는 등 모두 2억30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경기도 감사가 시작되자 동거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기장경찰서는 벌금 미납으로 자신의 차 번호판이 압류 당하자 주택가에 침입해 소형차 번호판을 훔쳐 달아난 김모(65)씨를 지난 3일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한 주택가 주차장서 소형차 앞뒤 번호판 2개를 미리 가져온 장비로 떼어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1400만원 상당의 벌금수배자로 등록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경기도 포천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부산서 공사장 인부로 일하다 번호판을 훔친 이날 오후 다시 경기도로 돌아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추적하다 벌금 미납으로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된 김씨의 소재를 확인하고 혐의를 추가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계양경찰서는 길거리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A(55)경위를 지난 3일 직위해제했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6월15일 계양서에 A경위의 입건사실을 통보했다. A경위는 지난 6월7일 오후 10시께 서울의 한 길가서 20대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한 뒤 A경위를 소환조사해 검거했다. A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범행 직전 지인과 소주 1병을 나눠 마신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6월26일 A경위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A경위는 2014년 모 음식점에서도 여종업원을 성추행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청도경찰대는 지하철 공중화장실서 스마트폰으로 다른 남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회사원 노모(59)씨를 지난 4일 불구속 입건했다. 노씨는 토요일이던 지난 1일 오전 11시쯤부터 오후 1시30분쯤까지 서울 동대문구 중앙선 청량리역 화장실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변을 보던 남성 약 55명의 중요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소변을 보는 다른 남성들 옆에 나란히 서 몰래 동영상을 촬영했다. 노씨가 찍은 영상은 총 42개이고 분량은 53분가량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노씨는 “남자를 좋아해서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노씨를 현장서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 감찰계는 18개월 동안 부하직원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고, 공금을 착복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는 A경감에 대한 감찰을 지난 5일 착수했다. A경감은 부하직원들에게 자신의 집 마당의 잔디 깎기 등을 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서 직원 회식과 아침 식사 등을 하도록 강요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이 과정서 A경감은 회식비를 부풀려 청구하거나 직원들이 식사를 한 것처럼 꾸며 그 돈을 착복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감찰계는 최근 해당 의혹을 자체 인지하고 A경감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 경감의 갑질과 공금 횡령 등에 대한 의혹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 사실로 밝혀진다면 원칙대로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천 원미경찰서는 대학병원 환자 A(25)씨가 지하 기계실로 추락해 숨진 사건을 지난 3일 조사했다. A씨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1층 응급센터 앞 구급차 주차구역서 환풍 창에 기대 담배를 피우다 13.5m 아래 지하 기계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다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병원 응급센터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숨졌다. 지하 기계실과 연결된 환풍 창은 가로 1.55m×세로 1.1m 크기로 별도의 흡연구역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환풍 창의 연결 부위가 A씨의 몸을 지탱하지 못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애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김모(42)씨를 지난 3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8일까지 군산시 일대서 맥주병 등으로 여자친구 최모(45)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맥주병을 최씨에게 던져 상처를 입히기도 했으며, 화를 참지 못할 때는 망치로 최씨의 승용차 유리를 깨뜨리기도 했다. 최씨는 머리와 팔 등을 다쳐 수차례 병원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여자친구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 때마다 화를 참지 못해 폭행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승객이 좌석에 놔두고 내린 신용카드로 술을 마시는 등 흥청망청 사용한 택시기사 김모(59)씨를 지난 3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6월9일 오전 1시쯤 부산 서구의 한 아파트서 승객 이모(56·여)씨가 두고 내린 신용카드로 노래주점서 술을 마신 뒤 결제하는 등 네 차례에 걸쳐 127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분실된 카드가 결제된 노래주점 부근의 CCTV를 분석해 김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좁은 골목길에서 서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일부러 손목을 들이대는 일명 ‘손목치기’로 합의금을 뜯어낸 A(22)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18)양 등을 지난달 28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3월3일부터 5월8일까지 2개월 동안 전북 전주와 익산을 돌며 좁은 골목길서 서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27회에 걸쳐 23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양방향 통행이 어려운 비좁은 골목길을 진행하는 여성 운전자나 보험처리를 꺼리는 택시를 상대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미 파손돼있는 휴대전화를 들고 차량의 옆을 지나가면서 의도적으로 사이드미러에 손목을 부딪치거나 바퀴부분을 발로 차는 수법으로 교통사고를 가장해 휴대전화 수리비와 합의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은 한 피해자가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에 제보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칠성파 행동대원 김모(27)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쯤 부산 중구 부평동에 있는 한 모텔 화장실 안에서 필로폰 0.1g을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여자친구 이모(28)씨가 자신이 필로폰을 투약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리고 모텔에 15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피해자를 찾아 진술을 확보하고 통신수사를 벌여 은신처에 숨어있던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마약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오자 입건하고 마약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달 23일, 백화점서 옷과 가방 등 1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A(4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첫 범행서 여성 카디건을 몰래 훔쳐 달아났지만 그의 범행 모습은 백화점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4일 두 번째 범행에 나선 A씨는 이번에는 원피스와 가방을 슬쩍하다가 백화점 보안팀에게 덜미를 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별다른 직업 없이 70대 노모와 함께 사는 A씨는 “거듭되는 취업 스트레스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내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우울증을 앓던 어머니 A(43)씨가 아들 B(5)군을 살해하고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자정쯤 서울 서초동의 한 아파트서 A씨와 B군이 숨져있는 것을 퇴근한 아버지 C(4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퇴근 후 현관문이 잠겨있어 경찰 등에 신고했고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A씨와 B군은 숨져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본인은 안방 문고리에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다른 사람의 침입 흔적 등이 없는 것으로 볼 때 A씨가 스스로 아들의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친형 집에 찾아가 돈을 요구하며 가족들을 수십 차례 협박한 A(39)씨를 구속했다. A씨는 6일 친형 B(49)씨가 운영하는 익산시 소재의 한 농장에 찾아가 14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둔기로 부수며 가족들을 협박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4월4일부터 최근까지 B씨와 가족에게 “1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등의 협박 문자메시지를 30여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의 행동에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먹고 살기 힘든데 가족들이 돈을 주지 않아서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남원경찰서는 숙소에 들어가 불을 지른 A(33·여)씨에게 지난달 28일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53분께 남원시 죽항동 자신이 거주하던 다방 숙소 1층에 들어가 라이터로 침대에 불을 붙여 건물 내부 벽지와 침대 등을 태워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숙소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업주 B(58·여)씨가 운영하는 다방서 20일동안 일하면서 서운한 감정을 느꼈다. 이에 A씨는 이날 일을 그만두기로 하고 숙소에 짐을 찾으러 갔다가 1층 숙소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의심받을 것을 걱정해 자신이 머물고 있는 2층 숙소가 아닌 1층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업주와 자주 싸워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강서경찰서는 대형마트를 돌며 휴대전화로 쇼핑하는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한 남성 A씨를 지난달 24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대형마트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는 여성에게 접근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들고 여성들에게 접근하거나 서성거리는 A씨를 수상하게 여긴 한 고객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는 여성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 수백장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