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요양병원 건물을 방화하려다 검거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권모(70)씨가 교도소를 출소한 뒤 또 다시 같은 병원 차에 불을 질렀다가 지난 20일 경찰에 붙잡혔다. 권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57분쯤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주유소서 구입한 휘발유 2ℓ를 요양병원 출입문 앞에 주차중이던 스타렉스 본넷 위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권씨는 지난 2016년 2월 요양병원 건물에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쳐 징역 1년6월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권씨가 교도소에서 만기출소한 직후 또 다시 방화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에서 그는 “요양병원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하다 차별대우를 받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김천경찰서는 금은방 주인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A(32)씨를 지난 18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57분쯤 김천시 B(46)씨의 집에 침입해 현금 75만원과 명품가방, 귀금속 등 112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층 금은방이 2층의 가정집과 연결돼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A씨는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다 준비해간 도구로 2층의 방범창을 뚫고 집 안에 침입했다. A씨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금은방에 설치된 CCTV 전원을 차단하고 2층서 1층 금은방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연결된 통로가 철문으로 잠겨있어 실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장 갚아야 할 빚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주덕진경찰서는 새벽에 귀가하던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난 남자를 지난 18일부터 추적 중이다. 이날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동 대학로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신의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났다는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한 여성은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귀가하던 중 음란행위 중인 남성과 마주쳤다”며 “놀라고 겁이나 도망쳤다”고 말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미 달아난 뒤였다. 경찰은 인근의 CCTV를 분석해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동네 후배들이 훔친 오토바이를 처분한 것을 약점으로 잡아 금은방 절도를 강요한 A(21)씨를 지난 21일 구속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최근 한 달간 동네 후배인 B(16)군 등 5명을 차량에 감금, 폭행한 뒤 부산 시내 금은방 5곳에서 금품을 훔치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B군 등이 훔친 오토바이 한 대를 처분해 현금 70만원을 나눠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그 사실을 약점 잡아 금은방 절도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지시에 따라 B군 등은 헬멧과 마스크를 쓰고 망치를 든 채 금은방을 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지만 실제 범행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자신의 동생과 온라인 게임을 하던 동생 친구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김모(20)씨를 지난 21일 붙잡아 조사했다. 대학생인 김씨는 전날 오후 2시40분쯤 광주 북구의 한 PC방서 10㎝가량의 흉기로 A(17)군의 머리와 팔을 10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흉기로 위협하듯 찔러 A군의 상처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A군이 자신의 동생과 온라인 게임을 하던 도중 계속 부모에게 욕을 해 자제하라고 했으나 말을 듣지 않자 화를 참지 못하고 A군이 있는 PC방을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숨진 장인에 대한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장모에게 각종 비용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뜯어낸 A(36)씨를 지난 11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6년 장인이 사망하자 장모에게 “장인 명의로 가입해놓은 회사보험서 12억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속였다. 보험금을 받는 데 필요한 각종 절차 수행에 비용이 든다며 수십 차례에 걸쳐 50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모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1600만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모는 사위가 돈을 갚지 않자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출석요구에 불응한 A씨를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는 전국 20여개 골프장을 돌며 야간을 틈타 잠수복을 입고 워터 해저드에 들어가 골프공을 훔친 A(37)씨 등 일당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지난 11일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6월15일 밤 9시쯤 강원 삼척시의 한 골프장 워터 해저드에 빠진 골프공 3000여개를 건져 절취하는 등 지난 3월부터 12만5000여개의 골프공을 훔쳐 2250만원을 벌어들인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전국 유통망과 인터넷을 통해 1개당 200원씩 받고 판매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성관계 동영상을 미끼로 전 연인의 부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A(24)씨를 지난 11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월25일 오후 8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전 연인의 아파트 우편함에 “현금 1억원을 주지 않으면 딸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 경찰에 신고하면 뒷일은 장담할 수 없다”는 내용의 협박 편지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채 빚 등을 갚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동구 일대를 돌며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35)씨를 지난 9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5월1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동구 일대의 빈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잠기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해 현금과 여성 속옷 13개, 귀금속을 훔치는 등 총 5회에 걸쳐 금품(시가 32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동종 전과 5범인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금품을 훔치다가 성충동을 견디지 못해 여성의 속옷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원 홍천경찰서는 같은 동네 친구에게 부모의 차량을 돈을 주고 빌려 운전한 중학생 유모(14)군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 지난 10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달 7일 오후 4시18분쯤 아반떼 승용차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곧바로 도로 CCTV를 분석한 결과 차량이 44번 국도를 지나는 것을 확인하고 출동해 추격전을 벌인 끝에 차량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멈춰 선 차량에는 양복을 입은 운전자와 중학생 2명이 타고 있었다. 확인 결과 운전자는 놀랍게도 올해 중학교 2학년인 유군이었다. 경찰은 유군이 어른처럼 보이려고 양복을 입고 운전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대포통장을 판매한 A(38)씨를 구속하고 동생 B(36)씨를 같은 혐의로 지난 10일 불구속 입건했다. 대포통장을 모아 돈을 받고 A씨에게 넘긴 C(26)씨 등 2명과 자기 통장을 내준 10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형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대포통장 30개를 모아 26개를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에 넘겼다. 통장 1개당 매달 80만∼120만원을 받는 등 모두 2억3000여만원을 챙겼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외로워서 자살을 해야겠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570차례에 걸쳐 112에 허위신고를 한 A(53·여)씨를 지난 11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9일 오전 10시21분쯤 집 전화로 112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자살할 것처럼 거짓 신고를 해 경찰관들이 출동하도록 하는 등 지난 4월 말까지 무려 570차례나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남편과 따로 떨어져 살면서 삶이 외로워 술만 마시면 습관적으로 허위신고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강서경찰서는 공공장소서 바지를 내리는 등 음란행위를 한 일선 경찰서 경찰관 A(47)경사를 지난 12일 불구속 입건했다. A경사는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빌딩 엘리베이터 앞에서 B씨(42·여)를 향해 입고 있던 반바지를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일 휴무로 술에 취해 있던 A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경사는 지난 2015년에도 유사한 범행을 저질러 계급이 강등되는 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종로경찰서는 광화문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외제차 앞으로 뛰어들어 차량을 파손한 A(44)씨를 지난 11일 입건했다. A씨는 10일 오후 2시쯤 종로구 새문안로 흥국파이낸스그룹 건물 앞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MW 차량으로 돌진해 와이퍼를 뜯어낸 뒤 이를 사용해 차체를 내리치고, 운전석 사이드미러를 손으로 부수거나 앞유리를 발로 차는 등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행위가 이어지자 당시 부인과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B씨는 차에서 내린 뒤 트렁크에 보관하던 흰색 장우산을 꺼내 A씨에게 맞섰다. 경찰 조사에서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종로경찰서는 얼굴을 검은 비닐봉지로 가린 채 남성이 대낮에 둔기로 여성들을 무차별 폭행한 A씨(62)를 지난 11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쯤 종로구 사찰 인근 공터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2명을 둔기로 10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변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폭행을 멈추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전날 오후 서울 모처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여성 중 한 명은 자신이 A씨를 만나주지 않자 A씨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중부경찰서는 손님이 10만원권 수표로 착각해 내민 500만원권 수표를 돌려주지 않은 김모(60)씨를 지난 7일 즉결심판에 넘겼다. 김씨는 지난 6월11일 오전 9시쯤 자신의 가게서 이모(67)씨가 8000원짜리 참기름 1병을 산 뒤 10만원권 수표로 착각해 내민 500만원권 수표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도 당시 이씨의 수표를 10만원짜리라고 생각해 거스름돈 9만2000원만 내주고 이후 은행 입금과정서 500만원권 수표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반환하지 않았다. 경찰은 은행 내 CCTV와 수표 배서 내용 등을 확인해 김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지만 김씨가 처음 수표를 받을 때의 상황 등을 참작해 이같이 처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원 화천경찰서는 아버지의 재혼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이모(32)씨를 지난 5일 붙잡아 조사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1시14분께 화천군 하남면 자신의 아버지(58)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54·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씨의 아버지는 경찰에서 “아들과 A씨 등 3명이 함께 술을 마시다가 A씨와의 결혼 문제로 아들과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마트에 침입해 담배를 훔친 A(16)군 등 고등학교 2학년 2명을 지난 7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달 19일 오전 2시쯤 광주 북구의 B(59)씨의 마트가 열려진 뒷문으로 침입, 담배 7보루(27만 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담배를 나눠 피우려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전 미리 방문, 뒷문이 연결돼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1명이 망을 보는 사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한 의류 매장서 제품을 훔치고 고객들의 포인트를 챙긴 A(24·여)씨를 지난 7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5월27일 오후 10시쯤 부산의 한 의류 매장서 제품을 택배로 보내는 것처럼 위장해 점퍼와 속옷 등 80만원 상당의 골프 의류 10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매장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이 매장서 근무한 A씨는 고객들이 제품을 산 뒤 포인트를 적립하지 않으면 자신의 친인척 명의로 포인트를 적립해 40만원 상당의 제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육군 모 부대 소속 박모(38) 소령과 최모(27) 중위가 술자리에서 주먹다짐을 벌이다 지난 8일 헌병대로 넘겨졌다. 두 장교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10분쯤 용인시 포곡읍의 한 음식점서 부대원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소령은 “음식점에서 최 중위가 나를 때려서 밖으로 나와 폭행했다”라고 진술했다. 반면 최 중위는 “저 사람(박 소령)이 나를 때렸다. 강력히 처벌해달라”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중위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특별한 외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당시 출동 경찰관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