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은 충남 홍성의 한 인삼밭에 생후 9개월된 아기를 버린 엄마 A씨를 지난달 28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께 홍성의 한 인삼밭에 9개월 난 아들 B군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께 A씨 가족에게서 “A씨가 아기를 밭에 버렸다고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다음날 오전 2시20분께 인삼밭서 숨진 B군을 발견했다. B군 몸에는 눈에 띄는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인삼밭에 버린 것은 맞지만 죽이지는 않았다”며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군의 시신을 부검 의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영양경찰서는 게임을 못 하게 휴대전화를 빼앗았다는 이유로 70대 시어머니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베트남 출신 A씨를 지난달 24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1시20분쯤 영양군 수비면의 자기 집에서 시어머니 B씨와 휴대전화 사용 문제로 다투다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둔기에 맞은 B씨가 달아나자 100m가량 떨어진 마을 인근 농수로까지 따라가 살해한 후 돌 등으로 시신을 덮어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의 시동생 등 가족에게 “시어머니가 병원에 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며 속였다. 사건 발생 닷새 후인 지난달 21일 오전 11시쯤 모친을 찾아 나섰던 B씨의 막내 아들이 농수로에서 숨진 B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탐문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날 함께 있던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불러 조사했다. 경찰 수사에서 A씨는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데 시어머니가 야단을 치며 전화기를 빼앗아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2년 전 결혼해 영양에 정착한 A씨는 4년 전 남편이 숨지자 시어머니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김제경찰서는 차로 사람을 치고 달아난 A씨에 대해 지난달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9분께 김제시 서암동 한 도로서 자신의 SUV 차량으로 B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B씨를 구하지 않고 도주했다. 이를 목격한 행인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B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졌다. B씨는 도로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에 타기 위해 도로로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사고 모습과 차량을 확인했다. 이후 A씨가 김제의 한 공사장서 일한다는 것을 확인한 후 곧바로 출동,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공사장 사무실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홍씨는 “사람을 친 기억이 없다. 사고 난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노원경찰서는 치매를 앓던 중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노인 A씨를 지난달 27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8분쯤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자택서 아내 B씨의 머리 등을 우산과 지팡이 등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아내가 노인정 등에서 다른 노인과 친하게 지낸다고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얼마 전부터 치매 증세를 앓아온 A씨의 범행이 심한 의처증으로 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건 당일 아파트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춘천경찰서는 심야시간 PC방 카운터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0월29일 오전 4시15분쯤 춘천시의 한 PC방서 업주가 졸고 있는 틈을 타 카운터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핸드폰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범행 20일 만인 지난달 21일 부산서 이씨를 붙잡았다. 전과 18범인 이씨는 출소 한달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 담배 등 생활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경남 양산경찰서는 술집 여주인에게 필로폰을 섞은 맥주를 마시게 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A씨와 B씨를 지난달 29일 구속했다.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11일 오전 4시36분쯤 양산시내 한 주점서 여주인 C씨가 먹던 맥주 컵에 몰래 필로폰을 넣어 마시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C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맥주 컵에 필로폰 0.012g 정도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맥주를 마신 C씨는 머리가 심하게 아픈 등 평소와 상태가 다름을 느끼고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갔다. C씨의 소변검사에서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를 분석해 이들의 인상착의를 파악, 부산에 은신해 있던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한편 이들은 범행 이후 주거지 등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중앙지법은 이혼소송 조정 중인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A씨에 대해 지난달 29일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이혼소송 조정 중에 있는 부인 B씨를 살해한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15분쯤 합의이혼 조정 중인 부인 B씨가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 찾아가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의 이혼소송 조정은 2018년 2월쯤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강북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목욕탕 옷장을 턴 A씨를 지난 17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7일 대구 북구 한 목욕탕에 들어가 족집게로 옷장을 열어 B씨 지갑서 10만원을 빼내는 등 최근 2개월간 대구 시내 목욕탕 10곳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300만원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차량이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며 최고급 외제 승용차에 소주잔을 던진 A씨를 지난 21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6월16일 오후 11시30분쯤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한 식당 노천 테이블서 소주를 마시던 중 해변 길을 달리는 차량서 나오는 시끄러운 음악 및 엔진 굉음 소리에 짜증이 났다. A씨는 소주잔을 던져 시가 5억원짜리 페라리 운전석 유리창에 부딪혀 깨지면서 유리창에 흠집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페라리 운전자 B씨는 유리창 교체비용이 2000만원에 달해 범인을 잡아달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식당 CCTV와 카드 영수증 등을 통해 A씨를 확인하고 5개월 만에 입건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주말 대낮에 서울도심 거리를 걷던 초등학생 여아에게 다가가 신체접촉을 하며 “사귀자”고 강제추행을 한 60대 A씨를 지난 11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친구들과 마포대교를 걷고 있던 B양에게 다가가 “애인하자” “사귀자”라고 말하며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 친구들의 신고로 체포됐다. A씨가 B양에게 해코지하자 같은 또래인 C군 등은 즉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성범죄자가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범행 당시 음주상태가 아니었으며 성범죄 전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산동부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돈을 받아 챙긴 50대 A씨를 지난 21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일대 이면도로서 지나가던 승용차에 몸을 고의로 부딪쳐 돈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은 A씨가 차량 사이드미러에 팔꿈치를 부딪치며 병원비 명목으로 2만원을 요구, 총 4만원을 받아 챙겼다고 전했다. 또 이와 같은 수법으로 4번의 범행을 저질렀지만 미수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경찰조사 결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으로 집행유예를 기간 중인 A씨는 일정한 직업 및 주거지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여관비 등 생활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불을 지른 A씨를 지난 20일 조사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쯤 술을 마시고 취해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B씨의 노래방에 가 라이터로 노래방 소파와 책자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 등은 없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놀아주지 않아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PC방서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카운터 금고를 털어 간 A씨를 지난 19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0월18일 오후 11시15분쯤 부산 남구에 있는 한 PC방 안에서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에 보관된 현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9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부산 남구, 중구, 서구 일대 PC방을 돌아다니면서 종업원이나 손님이 자리를 비울 때마다 카운터 금고나 손님 지갑을 훔치는 등 15차례에 걸쳐 11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7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여중생 A·B(15)양을 붙잡아 지난 18일 조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40분쯤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택시 운전기사 C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학생들은 술에 취해 길거리를 배회하다 택시의 백미러를 발로 찼고 택시기사가 항의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기억이 나지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본드를 흡입한 뒤 소란을 피운 A씨에 대해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8시쯤 광주 광산구 한 철물점서 공업용 본드(1만원 상당)를 구입한 뒤 봉지에 담아 흡입, 30여분간 철물점 주변서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과거 마약·본드를 투약·흡입해 교도소서 복역한 바 있다. 지난해 초 출소한 그는 ‘사는 게 힘들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까지 한 A(47)씨를 지난 21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5분쯤 청주 청원구 율량동 도로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길가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후 차에 그대로 타고 있다가 조사를 위해 하차하라고 요구한 B 순경의 뺨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55%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진술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는 기초생활수급비를 끊었다며 무인민원발급기에 설치된 전화기를 부순 A씨를 지난 17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6시16분쯤 익산시 영등동 한 상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전화기를 뜯어내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공무원이 자신의 민원을 들어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지난 3월 실직해서 수입이 없는데 시에서 기초생활수급비를 끊어 힘들었다”며 “공무원이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심야시간에 병원과 사무실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이모씨를 지난 12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1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정형외과 병원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 80만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올해 5월14일부터 10월23일까지 영업이 끝난 병원과 사무실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983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조현철)는 9일 3살짜리 아들에게 개목줄을 채워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친부 A씨와 계모 B씨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200시간씩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친부이며 계모인 피고인들이 인간으로서 상상하기 어려운 학대방법을 동원했고 수단이 참으로 반인륜적”이라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6월 중순경부터 아들인 C군이 방을 어지럽힌다는 등의 이유로 목에 개목줄을 채운 뒤 침대에 묶어키웠다. C군은 지난 7월12일 오전 개목줄을 찬채로 침대서 내려오다 목줄에 걸려 질식해 숨졌다. A씨와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C군은 이들 부부에게 눈엣가시였다. C군은 태어난지 7개월 무렵부터 사고 당시까지 필수예방접종과 영유아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 부부는 C군이 넘어지거나 맞아서 혹이 나고 멍이 들고 피가 나도 학대 사실이 발각될까 봐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부부는 지난 5월27일 어린 C군을 혼자 집에 남겨놓고 1박2일 여행을 가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재력 있는 관광객 행세를 하며 부녀자에게 접근한 뒤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수천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A씨를 지난 13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고급호텔 앞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유인해 잠시 여성이 자리를 비우면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하는 등 모두 13차례에 걸쳐 53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