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북부경찰는 광주의 한 아파트서 80대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지난 17일 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후 3시쯤 광주의 한 아파트서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사회복지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몸에 흉기가 찔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서 혼자 살고 있는 A씨는 자식과 연락이 끊긴지 오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회복지사가 일주일마다 방문한 점 등을 이유로 A씨가 4∼8일 사이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알려진 A씨는 최근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장애인 실업축구단을 창단한다고 꼬드겨 뇌병변 장애인들을 직원으로 고용한 뒤 축구대회 개최비용과 투자금을 요구해 3억원 상당을 뜯어간 A씨를 지난 18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7월까지 뇌병변 장애인 7명을 상대로 “제1회 모 산업배 축구대회 개최비용을 내면 나중에 돌려주겠다. 회사에 투자금을 넣으면 원금의 10%에 해당하는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150차례에 걸쳐 2억96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당시 뇌병변 장애인인 피해자들에게 ‘뇌병변 장애인 실업 축구단’을 창단해 감독과 코치, 선수로 고용하고 매월 급여를 주겠다고 속여 고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돈만 가로챈 뒤 도주했다가 지명수배령이 내려진 뒤 생계에 어려움을 겪자 경북 경주서 자수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에서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생긴 빚을 갚으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전지법 형사3단독은 집들이 문제로 임신 중인 아내를 때리는 등 사소한 이유로 아내를 수차례 폭행한 A씨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지난 20일 선고했다. A씨는 집들이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가 아내의 목을 잡아 밀친 후 얼굴을 때리고, 양손으로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또 저녁을 먹는 도중 아내가 “건강에 안 좋으니까 그렇게 먹지 말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임신한 처를 여러 차례 폭행하는 한편 흉기를 휴대한 상태서 공포심을 일으킬 수 있는 욕설을 하고, 산후조리 중인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계양경찰서는 친딸을 수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아버지 A씨를 지난 15일 구속했다. A씨는 2012년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의 자택서 친딸 B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외동딸인 B씨가 고교 2학년일 때부터 성인이 된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올해 1월22일과 24일 2차례 자택서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고등학교 2학년일 때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뚜렷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지적 장애 3급인 아내가 잠든 사이 집에서 친딸을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내는 딸이 성폭행당한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중부경찰서는 돈을 잃자 도박판 운영자에게 앙심을 품고 자해한 뒤 허위 신고한 A씨를 지난 19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월28일 오후 2시40분쯤 대구 중구 모 빌딩서 1주일 전 도박으로 400만원을 잃은 데 대한 앙심을 품고 자신의 배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자해를 한 뒤 도박판 운영자인 B씨에게 찔렸다고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범인으로 지목한 B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긴급 체포했으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행적 수사 등을 통해 A씨가 허위로 신고한 사실을 밝혀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인형 뽑기방서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씨를 구속하고 B씨를 지난 20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전 3시쯤 대구 동구 한 인형 뽑기방서 지폐교환기를 절단기로 뜯고 100여만원을 훔치는 등 8일 동안 대구, 울산, 경북 구미 등지서 같은 수법으로 11차례에 걸쳐 955만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완주경찰서는 술에 취해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행패 부린 A씨를 지난 20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2시15분쯤 모악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서 탁자를 뒤엎고 유리를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해 “커피를 달라”는 A씨의 요구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거절하자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목이 말라서 커피를 달라고 했는데 주지 않았다.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안동경찰서는 성관계를 미끼로 선배 아내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한 A씨를 지난 17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쯤 선배의 아내 B씨에게 “우리 관계를 애인에게 들켰는데 무마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했다”며 2000만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다. A씨는 B씨에게 “모텔 등에 들어가는 장면이 차량 블랙박스에 찍혔는데 여친이 영상을 봤다. 직장과 시댁에 영상을 뿌린다고 협박했다”고 겁을 줬다. 경찰 조사결과 블랙박스 영상 등은 존재하지 않았다. A씨의 범행은 거액의 요구에 감당하지 못한 B씨가 가족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며 드러났다. A씨는 “대출금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중랑경찰서는 인터넷서 중고 휴대전화 사기를 친 A씨를 지난 14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에 걸쳐 중고 휴대전화를 판매한다며 69명을 속여 21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중고거래 사이트서 중고 휴대폰 구매를 희망하는 글을 작성한 게시자들에게 연락해 휴대전화를 판매한다고 한 뒤 구매대금만 받고 물품은 주지 않는 방식으로 돈을 챙겼다. A씨는 이렇게 챙긴 돈을 모두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정한 직업과 주거가 없던 이씨는 렌트한 차량으로 도피하며 범행을 저질러오다 렌터카의 GPS를 추적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검거를 피하기 위해 여러대의 휴대전화로 번갈아가며 피해자들에게 연락했고, 같은 피해자를 피하기 위해 피해자 명부를 작성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사기 등 전과가 15회나 있었으며 같은 방법으로 사기를 친 혐의로 재판 중인 사건도 3건이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고성경찰서는 내연녀와 말다툼 중 홧김에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A씨에 대해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A씨는 B씨 시신을 자신의 차 트렁크에 옮겨 싣고 차와 함께 공터에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조사 결과 처·자식이 있는 A씨는 4개월 전부터 B씨와 내연관계로 지내왔다. 사고 당일 이들은 A씨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B씨의 “이제 결혼하자, (A씨) 아내에게 알리겠다”는 말에 다툼으로 번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화를 못참고 끝내 B씨를 살해한 A씨는 창원과 부산 등으로 도주하다 전날(13일) 오후 늦게 양산서 자수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빌라를 보여달라며 공인중개사 사무실 직원을 유인해 흉기로 머리를 때린 A씨에 대해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45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빌라서 공인중개사 사무실 직원 B씨를 상대로 흉기로 협박하고 흉기 손잡이 부분으로 머리를 내리친 뒤 현금과 신용카드 등 260만원 상당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흉기 손잡이 부분에 머리를 맞아 전치 2주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근무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찾아가 “값싼 원룸을 구한다. 방을 보여달라”고 유인한 뒤 마구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조건 만남을 미끼로 성매수남을 유인해 수면제를 먹이고 현금을 빼앗은 A씨 등 일당 4명을 지난 13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6시50분쯤 전주시 한 모텔서 B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지갑서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의심을 피하려고 B씨가 샤워하는 틈에 음료수에 수면제를 섞었다. 모텔 주인은 당일 대실비를 낸 B씨가 여성이 떠난 한참 후에도 객실에서 나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해 범행이 들통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전화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B씨에게 여러 명이 함께하는 성매매를 제안해 모텔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상주경찰서는 70대 할머니가 도사견에 물려 그 자리서 숨졌다는 사건을 접수했다. 지난 12일 오후 1시40분쯤 A씨는 개 사육장서 자신이 기르던 도사견에 머리, 가슴 등을 물려 숨져 있는 것을 외출 후 돌아온 아들이 발견했다. A씨 아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대원은 현장서 마취총으로 도사견을 쏜 뒤 안락사시켰다. 도사견은 4살짜리 수컷이며 A씨는 3년 전부터 도사견을 집에서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육장에 먹이를 주러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자살했다고 허위 신고한 A씨를 지난 12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11일 0시10분쯤 부산 동래구 자택서 주방 흉기로 아버지의 목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버지가 스스로 자신을 찔러 자살했다. 정확한 것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허위로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신고 내용과 달리 A씨 아버지 손에 방어하다가 생긴 흔적이 있고, 목에 깊은 상처가 자해로 보기 어려워 A씨를 긴급체포했다.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온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사천경찰서는 형사처벌을 받은 데 앙심을 품고 상습적으로 112에 허위 신고를 한 A씨를 지난 12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10일 주거지서 “현금을 도난당했다”거나 “살기 싫다. 자살하고 싶다” 등 총 192회에 걸쳐 112에 허위·거짓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월28일 편의점 주인에게 유리병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2015년 11월 특수폭행으로 구속되자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12에 허위신고를 하고 편의점과 주민센터 등에서도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강서경찰서는 감시가 허술한 전국의 공사장 31곳을 돌며 건설 공구나 화물차 등 수억원대의 금품을 훔친 A씨와 B씨 등 2명을 지난 12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30일부터 지난 2월13일까지 부산, 경남, 경북, 전북 등 31개 신축 공사장의 컨테이너 사무실 출입문을 파손해 침입한 뒤 공구나 전선, 화물차량 등 2억20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대포 차량을 이용하거나 훔친 화물 차량에 다른 번호판을 달고 다니며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공사장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A씨 등의 은신처를 알아내고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는 종교시설서 북한 동포에게 보낼 돼지저금통 등 금품을 훔친 A씨에 대해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4일 오후 10시쯤 익산시 한 성당에 침입해 성전에 있던 돼지저금통 2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저금통 안에는 신자들이 북한 동포에게 보내기 위해 모금한 동전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현장서 지문을 채취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성당과 교회 등 종교시설을 돌며 5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열쇠 수리업자에게 차량 열쇠를 만들게 한 뒤 차량을 훔쳐 판 A(49)씨 등 3명을 지난 9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1월12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서 망을 보거나 시동을 걸어 타고 가는 방법으로 스타렉스 차량 1대(2010년식, 500만원 상당)를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열쇠 수리업자를 불러 시동을 걸 수 있는 열쇠를 만들게 한 뒤 차량을 훔쳤다. 해당 차량은 A씨에게 채무가 있는 B씨가 명의만 A씨 앞으로 해놓은 차량으로, 열쇠 수리업자는 서류상 소유주가 A씨로 돼 있자 열쇠를 만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던 대학교수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건이 지난 3일 발생했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4시30분께 전북지역 모 사립대학교수 A씨가 자택서 스스로 목을 맨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현재 병원서 치료 중이며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의혹은 제자들이 ‘미투’운동에 동참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A4용지 12장 분량 유서를 작성해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는 성범죄 의혹에 대한 억울함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술을 마시던 학교 후배의 지갑을 훔친 대학생 A씨를 지난 5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지난해 9월30일 오전 0시40분쯤 광주 동구의 한 술집서 후배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현금 6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훔친 지갑에 있는 카드를 이용해 3차례에 걸쳐 총 85만3900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학과 후배인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과거 술을 마시던 중 B씨의 카드 비밀번호를 알게 됐고, 이를 상대로 현금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훔친 금액을 자신의 생활비나 유흥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