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A씨 등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 등 4명을 폭행치사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 한 원룸서 후배를 수차례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경 전북 순창경찰서에 자수한 이들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숨져 있는 A씨의 후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형사 사건의 손해배상청구로 차량이 압류되자 피해자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60대가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를 살인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7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B(68·여)씨가 운영하는 슈퍼마켓서 B씨의 머리 부위를 흉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7년 8월15일 B씨를 폭행해 전치 8주에 달하는 상해를 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후, B씨가 자신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하면서 차량이 압류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비 및 합의금을 노리고 택시 하차 상황을 만든 후 오토바이로 들이받는 사고를 공모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0대 청소년 A군 등 4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중 1명은 택시에 탄 뒤 일정 거리를 가다 하차하는 척하며 택시 문을 열었고, 이후 다른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문을 향해 돌진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공모했다. 나머지 1명은 다른 장소서 상황을 주시하는 등 휴대전화 메신저로 ‘교신자’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고 있던 취객의 금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1일,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8일 오전 2시23분경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입구 이면도로에 주차된 B씨 차량서 회사 공금 80만원이 든 봉투를 가져갔다. A군은 이달 2일 오전 11시경에도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시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100만원 상당의 지갑을 훔쳤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차털이 대상을 물색하다, 대리운전 기사가 떠난 뒤 만취 후 자고 있던 B씨를 발견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의류 구입비 마련 등을 목적으로 차털이 범행을 했으며, 범행 직후 추적을 피하기 위해 겉옷을 버리고 현장을 벗어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시고 운전한 순경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9일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주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순경은 이날 오전 0시20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 용봉TG 주변 고속도로서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67% 상태로 차를 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순경이 술을 마신 상태서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길에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0대 승객의 시비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한 40대 택시기사가 유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지난달 10일 특수중감금치상 혐의로 기소된 정모(43)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정씨는 지난 1월11일 오전 2시38분경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차량을 세운 뒤 약 10분간 여성 승객 A(19)씨의 손목 등에 청테이프를 감고 주먹으로 얼굴을 3∼4회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정씨에게 “택시회사 밥 벌어 먹고 사냐.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의 자식은 무슨 죄냐”라고 말하자 정씨는 인적이 드문 곳에 차를 세워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오랜 가정불화 끝에 남편을 목졸라 살해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남편 B씨와 함께 운영하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소재 금은방서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112에 신고해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편에게 병원 입원비를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부부는 오랜 기간 동안 가정불화를 겪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남편이 오래전부터 바람을 피웠다고 했다. 쌓였던 게 폭발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휴대전화로 몰래 여성을 촬영한 남성 A씨가 현장에 있던 고등학생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여성을 휴대전화로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A씨를 검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30분경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 인근서 여성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범행을 지켜본 고등학생들은 A씨를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국가공무원 5급 공개채용 시험에 합격한 남성 A씨가 연수원 동기 여성 B씨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퇴학당했다. 지난 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분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서 연수를 받고 있던 A씨는 수업 도중 B씨의 모습을 몰래 촬영했다. B씨는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문제를 제기했고, 인재개발원 교육생 윤리위원회는 A씨의 촬영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퇴학 처분을 의결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해당 교육생이 공무원 임용을 하려면 다시 시험을 봐야 한다”며 “다만 국가 공무원법상 성 관련 비위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3년간 응시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이 일하는 냉동창고서 상습적으로 수산물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7일 A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월부터 6월30일까지 자신이 일하는 부산의 한 냉동창고서 713차례에 걸쳐 1억60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출고내역을 기재하지 않고 냉동창고서 수산물을 상습적으로 빼돌렸다고 전했다. 업체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냉동창고 CCTV영상과 납품업체 거래내역서 등을 분석해 A씨의 혐의를 확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노숙인 A(3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45분경 부산 사상구의 한 공원서 소주병을 깨 함께 술을 마시던 B(55)씨의 목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소주병 조각에 목을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수색해 45분 만에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주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에게 자장면을 사달라고 했는데, B씨가 자신을 무시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차량서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부부가 나란히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문홍주 대전지방법원 형사6단독 판사는 특수절도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공범인 A씨의 아내(29)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A씨 부부는 지난 4월12일 경기도 시흥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에 들어가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뒤 이 신용카드로 21차례에 걸쳐 515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남편 A씨가 절도 행각을 벌일 때 아내는 망을 보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는 귀금속 판매점서 훔친 신용카드로 금반지 세트 등을 구입하려 했으나 분실 신고로 결제가 거절돼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복권 추첨을 생중계하는 200억대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수억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박 개장 혐의로 A(34)씨 등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자 2명을 구속하고 B(26)씨 등 사이트 관리자 4명을 불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 부천시 오피스텔 2곳서 일본에 서버를 둔 불법도박 사이트 3개를 운영하며 회원 1000여명으로부터 도박자금 5억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5분마다 숫자 6개를 추첨해 당첨금을 주는 ‘파워볼’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생중계해 회원들에게 숫자를 예측하게 한 뒤 베팅금을 받아 챙겼다. A씨 등은 최소 1000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베팅할 수 있도록 한 뒤 베팅액 가운데 2∼3%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트 회원들이 베팅한 총 금액은 250억원에 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외상 거래를 강요하며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공동어시장 수산물 중개인과 영세상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업무방해·재물손괴 등)로 A(51)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3∼5월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서 외상거래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손가락을 자르겠다. 찌르겠다”며 영세상인과 수산물 중개인에게 7차례에 걸쳐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A씨를 붙잡았다. 이 사건과 별개로 공동어시장 주변 상인 140명이 진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여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맥도날드 매장서 종업원을 폭행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25분경 부산의 한 맥도날드 매장서 술에 취해 “내가 2층에 있는데 왜 부르지 않았느냐”며 여성 종업원을 수차례 밀치고 뺨을 7∼8차례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기분이 나빠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폭행 경위를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서 귀금속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귀금속을 훔친 A(18)군 등 2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창원시 성산구 한 금은방서 손님인 척 매장을 둘러보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목걸이 등 1300만원 상당의 귀금속 8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동선을 파악한 뒤, 창원 의창구에 있는 한 PC방과 근처 도로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 사이였던 이들은 고등학교 중퇴 후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미성년자인 동성 제자 등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 부사범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 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태권도 부사범 A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신상정보 10년간 공개 및 고지, 같은 기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동 기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도 함께 명령했다. 검찰에 따르면 태권도 부사범인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 B(15)군을 몽둥이로 수차례 때리고 도장과 자신의 집, 차 안 등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예전부터 알고 지낸 후배의 남동생 C(13)군에 대해서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 기물을 부수고 가족을 폭행한 혐의를 받은 30대가 1심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방법원 형사단독(황보승혁 부장판사)은 상해, 재물손괴, 주검침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과 교제했던 B씨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 1월16일 오후 9시30분경 B씨 어머니의 집을 찾아가 현관 유리를 깨고 침입했다. 이어 냉장고, TV, 유리창 등을 부수고 자신을 제지하는 B씨 가족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A씨는 지난해 9월26일과 10월3일 울산의 한 술집과 공원서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식당서 난동을 부린 지인을 폭행한 현직 경찰관이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3일 대전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경 대전 서구 한 횟집서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A 경위가 큰소리로 욕설을 하며 난동을 피웠다. A 경위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술잔을 던지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인은 A 경위가 던진 술잔에 맞아 이마 부위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이를 본 식당 종업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술잔에 맞은 지인을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A 경위와 피해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민간요법으로 독초를 끓여 먹은 70대 남성이 숨졌다. 지난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0분경 A씨는 광주 서구 자신의 집에서 평소 민간요법으로 복용하던 초오를 명탯국에 넣어 끓여 먹고는 몸 상태가 이상해지자 병원을 찾았다. A씨는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의식을 잃고 숨졌다. 월남전 참전 고엽제 환자였던 A씨는 평소 손발이 저리다는 이유로 종종 초오를 복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인 초오는 풍이나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독성이 있어 조선시대에는 사약을 만들 때 이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