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5 07:49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로 해제된 가운데 20일 저녁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은 오랜만에 모임을 갖은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2년여 만에 맞는 해방이다. 거리두기 해제에 들뜬 시민들로 테이블은 만석이었다. 뒤이어 밀려오는 손님들로 골목 통로까지 줄이 길게 이어지며 장관을 이뤘다. 테이블을 정리하는 사장님의 손은 분주하지만 표정은 밝았다. 이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5월 초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일상 속 감염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20일 밤,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찾은 시민들이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확진자 규모가 3주째 감소세다. 현재의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5월 초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일상 속 감염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8일로 예정되어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 의원은 "장애인활동지원법 시행 10년이 지났지만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은 보장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지금의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24시간 활동 지원을 비롯해 필요한 범위의 활동 지원을 온전히 제공하는 것은 자립의 핵심 전제"라고 발언했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 19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주최로 열린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에서 삭발에 동참한 바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19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압송되고 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남편 A씨를 스스로 뛰어들게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인천지방법원은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등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정 후보자는 출근길 취재진과 만나 아들과 딸의 경북대 의대 편입시험 관련 '아빠찬스'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경북대병원장을 지낸 정 후보자의 두 자녀가 과거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것에 대해 '아빠찬스가 아니냐'는 논란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 발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합의문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낭독했다. 안 대표는 합의문을 통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 정부의 초석을 놓는 탄생을 위해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국민의힘으로 유지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 원내대표는 검수완박 법안 심사와 관련해 "민주당은 차질없이 개혁 입법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십년간 논의해왔던 검찰과 경찰의 과도한 독점적 권한을 정상적 방향으로 바꿀 때가 왔다"며 "오는 4월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않으면 이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 전 의원은 16, 17, 18,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83차 정책의원총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정책의원총회에서 '검수완박' 법안을 당론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 오른쪽)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을 순회 중인 윤 당선인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뒤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나"라며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가진 미안함 등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에게 내달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요청했고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하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83차 정책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정책 의원총회에서 일명 '검수완박'을 포함한 검찰 선진화 방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발제로 공개하고 의원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거쳐 당론으로 결정할지 여부를 판단한다. 당론으로 결정되면 이날 법안의 골자와 함께 입법 완료 시점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자 AI면접심사에서 AI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지난 11일 AI면접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현안 역량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AI시스템은 광역자치단체별로 화제성이 높은 이슈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질문을 후보자에게 직접 묻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박 전 회장은 배웅을 나온 관계자들과 포옹, 악수를 하며 인사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금호터미널 등 금호그룹 계열사 4곳에서 3300억원을 동원해 지주사인 금호산업 지분 인수 대금으로 사용한 횡령 혐의로 기소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추 후보자는 최근 5년새 재산이 수십억 급증한 과정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게 "청문회 준비과정에서 짚어보고 일부 사항은 청문회 과정에서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재산 변동신고에 따르면 추 후보자는 지난해 말 기준 40억 943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그가 국무조정실장으로 근무하며 공개한 2015년말 기준 재산(12억 517만원)보다 30억 가량 증가한 액수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정치개혁법안 처리 촉구 농성장을 찾아 소속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부터 민주당 의원 74명은 기초 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정치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 중에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무경 의원실 주최로 열린 '신정부 여성기업 정책의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주호영, 원희룡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고 이예람 중사 특검법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것에 대한 발언을 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사건의 진상규명을 애타게 기다렸을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지난 4일 여야는 법사위 소위에서 민주당이 발의한 고 이예람 중사 특검법과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이 공동 발의한 특검법을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안 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구조된 동물을 안락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소연 케어 전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찾은 시민들이 개화한 벚꽃, 개나리 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등포구는 코로나19 사태로 폐쇄해왔던 윤중로 벚꽃길을 오는 9일부터 개방한다. 3년 만의 개방이다. 시민들은 이 기간동안 서강대교 남단부터 의원회관 사거리까지 벚꽃길을 걸을 수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