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5 07:49
김진표 국회의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찾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박 비서실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보낸 축하 난을 김 의장에게 전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덥고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습도가 올라 불쾌지수는 더해진 듯하다. 29일 찾은 서울 용산구 전자상가는 에어컨과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가전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시민들로 붐볐다. 한 시민은 “여태껏 참았는데 이번 여름은 덥고 습해서 전자상가를 찾았다”며 에어컨과 선풍기를 결제했다. 기상청은 장마의 비구름이 대기권을 덮고 있어 지표면의 열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지 못하는 탓에 장마 기간 체감 더위는 더 높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경기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군남댐)이 임진강 상류에서 흘러 들어온 물을 방류하고 있다. 군남홍수조절댐 상류에는 북한 황강댐이 위치해 있다. 황강댐의 총 저수량은 군남댐의 약 5배 정도의 크기다. 황강댐 수문을 열 경우 북한에서 내려오는 유량이 더해져 군남댐 수위는 언제든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8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북측에 '댐 방류 시 사전 통보'를 요구한 바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장마의 영향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선풍기와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철 더위를 날릴 전자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인천 등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평년보다 최고기온이 낮지만 장마 영향으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장마가 지나 뒤에는 무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기상청은 올 여름,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회의실에서 열린 '서해공무원 사망사건 TF 제1차회의'에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등 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이 김병주 단장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TF 단장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TF는 이날 오후 통일부를 방문해 사건 당시 문서를 열람하고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제위기대응특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김태년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경제위기대응특별위원회 오기형, 이용우 위원, 김 위원장, 김성환, 정태호, 홍기원 위원.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태년 위원장은 "우리 민생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위기로 큰 수난에 직면하고 있다"며 "윤 정부 3개월 넘어섰고, 취임 50일 정도 지났는데 즉각 시행할 비상대책 하나 없는게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직접 컨트롤 타워를 주재하는게 상식"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물가를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7월 임시국회 단독 소집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2020년 전반기 국회가 재현될까 매우 우려스럽다"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한다면 이는 입법 독재 재시작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억지주장을 계속하면서 170석 절대 다수석의 힘자랑을 계속한다면 다수당의 독재 시나리오일 뿐이다"라며 "국민들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휘발유·경유 가격이 고공행진하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주유소 들어가기 무섭다” “뚜벅이가 답이다”라는 한숨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2.05원 오른 리터당 2133.21원, 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2152.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가장 높은 휘발유 가격(2539원)을 내건 주유소는 한적한 모습을 보였다. 주유소는 한적한 반면, 같은 날 출근 시간대 버스정류소는 출근을 위한 시민들로 붐볐다. “기름값 무서워 대중교통 탑니다.” 평소 자차로 출근하는 직장인 박씨는 치솟는 기름값에 마지못해 대중교통 출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고유가 사태가 지속되자 정부는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80%로 높이기로 결정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고유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촉진 및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두 배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가 고공행진의 영향으로 서울
“기름값 무서워서 대중교통 탑니다.” 평소 자차로 출근하는 직장인 박씨는 치솟는 기름값에 마지못해 대중교통 출퇴근을 선택했다. 평일 오후 서울 노원구 일대 아파트 단지들을 돌아보니 주차장마다 승용차들이 가득했다. 지난 24일 기준 국내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2125.45원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의 한 주유소는 휘발유값이 30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고삐 풀린 유가 오름세에 정부는 내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서 37%까지 확대키로 결정했지만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사진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이 승용차들로 만석을 이루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주차장이 주차된 승용차들로 만석을 이루고 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120.14원으로 전날보다 3.79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도 전국 평균 2133.25원으로 전날보다 5.67원 상승했다. 계속되는 유가 오름세에 정부는 내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서 37%까지 확대키로 결정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하태경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위원장(왼쪽)이 22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을 찾아 정봉훈 해양경찰청장과 대화하고 있다. 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정봉훈 해양경찰청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하 의원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나기 전에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하는데, 무죄가 아닌 월북 추정의 원칙이 적용됐다"며 "외압에 의한 발표라는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 청장은 "오랜 기간 아픔을 당했을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수사 결과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데, 위원들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발언했다. 이후 질의응답 자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박진 외교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대북정책과 동북아 4강 외교, 다자 경제 안보 등을 주제로 특강한다.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서는 앞서 지난 14일에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해 반도체 관련 특강을 한 바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하태경 위원장 등 위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1차 회의에서 묵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하태경 위원장은 "이분(이대준 씨)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 시점부터 6시간 동안 문재인 정부가 구할 수 없었나에 대한 점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공개 정보가 2가지 있는데 청와대 회의록이 있고, SI(감청 등에 의한 특별 취급 정보)가 있다"며 "민주당이 합의해주면 같이 열람하면 된다"고 발언했다. 국민의힘은 하태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테스크 포스(TF)'를 발족했다. TF에는 안병길·신원식·김석기·강대식·전주혜 등 해양과 군, 경찰, 법조계 등 출신 의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당 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한 권 원내대표는 "우리가 다수당이기를 하나, 국회의장을 가져왔나. 가진 것이 있어야 양보하지 않겠나"라며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발언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 다 가졌다. 단독으로 본회의 소집, 상임위 소집, 법안 처리 모두 할 수 있다"며 "민주당이 더 갖겠다고 버틴다면 국회는 비정상적인 공전 상태를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그렉 타잔 데이비스(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 제이 엘리스, 톰 크루즈, 제리 브룩하이머, 글렌 포웰, 마일즈 텔러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톰 크루즈는 "한국에 다시 오게 되어 대단한 영광이다. 여러분들을 다시 보고 싶었다. 저는 내년 여름에도, 그 다음 해 여름에도 올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밝혔다. 톰 크루즈의 이번 내한은 열 번째로, 할리우드 배우 중 한국에 가장 많이 방문했다. 톰 크루즈의 내한에 취재진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이날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탑건 : 매버릭>의 배우들과 제작을 맡은 제리 브룩하이머는 가벼운 농담을 섞어가며 유쾌하게 기자들 질문에 답변했다. 영화 <탑건 :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송강호(왼쪽부터),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로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 킹> <관상> <우아한 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마이크로폰을 잡았다. 한편 <비상선언>은 지난해 열린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과 더불어 초호화 캐스팅으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기록적인 가뭄으로 마른 땅을 적시는 단비가 내리고 있는 15일 오후 경기 김포시의 한 논에서 백로가 먹잇감을 찾아 돌아다니고 있다. 이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올해 강수량이 평년 절반 수준에 그쳐 가뭄이 해갈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강수량은 5~40mm. 기상 예보를 고려하면 가뭄은 당분간 지속되어 7월에야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으며 오후부터 강원 남부 내륙지역 등 5~40mm 가량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우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윤석열 정권이 최측근 한동훈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해 보복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SBS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동부지검이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을 소환하기 위해 일정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 시절 산업부 산하 공기업 기관장 사퇴와 관련해 청와대 의중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때에도 정치보복 수사가 있었다"며 "이런 정치보복 수사는 반드시 실패하고 정권의 몰락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런 형태의 정치보복 수사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난항으로 국회 공백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야는 새 국회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 합의에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달 지명한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이원이 '국회 패싱 방지법'을 발의하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애경 본사 앞에서 열린 '무책임한 가습기살균제 애경 규탄 기자회견'에서 피켓팅을 하고 있다. 천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핵 기업인 옥시 레킷벤키저의 신현우 전 대표는 지난 달 만기 출소했다. 현재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조정위원회가 내놓은 조정안을 관련 책임이 있는 기업 7곳은 받아들였으나, 옥시와 애경은 여전히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