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08:29
무시무시한 추징금 올 들어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던 A사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그 결과가 나올 시점이기 때문. A사는 여러 채널을 통해 추징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다고 함. 국세청도 아직 추징금 규모를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업계는 A사에 부과될 추징금이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A사는 얼마가 나오든지 무조건 이의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꼭두각시 의원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 배후에 B그룹이 있다는 소문이 확대되고 있어 진위 여부에 시선. B그룹은 선거 전 조만간 추진할 대형 사업에 가장 협조적일 것 같은 인물을 선정해 막후에서 지원했다고 함. 의원도 물론 B그룹의 지원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이 의원은 결국 당선됐고, 앞으로 B그룹의 꼭두각시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소문이 정치권과 재계에 돌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음.
“소홀함 없게 하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4일 아들 이재용 사장과 함께 서초동 삼성물산 사옥 1층에 마련된 페루 헬기사고로 희생된 삼성물산 직원들의 합동분향소에 들러 조문. 이 회장은 헌화를 마친 뒤 나오는 길에 기다리고 있던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에게 “해외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안전대책을 강화하라”며 “유해운구 등 장례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유가족을 배려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다양성이 원동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사보 <코오롱> 500호 특집호 인터뷰에서 미래 성장의 원동력으로 ‘다양성’제시. 이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학력파괴 채용이 큰 이슈지만 기업에서는 학력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다양성도 중요하다”며 “직원 개개인의 다양성이 표출될 때 비로소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성’이 코오롱을 키워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 -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원칙은 지킨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최근 국회의원으로부터 청탁 전화를 받은 사실을 고위 임원들에게 털어놔 화제. 고 사장은 “일면식도 없는 국회의원으로부터 전화가 왔기에 청탁이라
신사옥 환상 A사의 사옥 이전을 두고 사내에서 뒷말이 새어나오고 있음. A사는 조만간 기존의 낡은 사옥에서 새로 건축한 신사옥으로 둥지를 옮길 예정. 각자 떨어져 있던 자회사들도 새둥지에 합류할 예정. 순차적으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 A사 측은 신사옥이 최신식 복합 업무시설로 현재 사옥보다 수배 넓다고 자랑. 그러나 알고 보면 대부분의 공간을 임대할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직원들이 쓰는 사무실은 기존과 다를 바 없다고.연임 가능성 모 회사 B사장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 이번에도 연임할 수 있을지가 관심.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주주들로부터 절대적 신임을 받아 연임이 확실하다는 평. 그러나 밑에서 치고 올라오려는 후배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고전이 예상. 일각에선 이런 이유로 B사장의 연임이 힘들 것이란 분석 제기. 여태 할 만큼 한 B회장이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산업생태 간 경쟁해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4일 포스코 임원 및 패밀리사 대표 16명과 함께 동반성장 우수 고객사인 산일전기를 방문해 동반성장 프로그램 점검. 정 회장은 “기업 간의 경쟁보다 산업생태 간의 경쟁이 중요하다”며 “산일전기가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경쟁력이 높아진 것은 포스코의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지방부터 빼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최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 본사에서 열린 계열사 사장단 경영회의에서 경쟁력 확보 강조. 장 회장은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지금 같은 시기에는 사업을 다각화할 때가 아니다”라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 없는 지방은 빼고 몸을 가볍게 해 도약할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전력난 우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충남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 위치한 계열사 GS EPS의 1·2호기 LNG(액화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와 3호기 발전시설 건설현장을 방문해 임직원 격려. 허 회장은 “최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는 등 전력 부족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오너의 특별 지시 모 그룹이 대관업무 관련 전문팀을 만들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그룹은 최근 국정원·기자 출신 인사들을 잇달아 영입. 한 팀인 이들의 임무는 다름 아닌 대관업무로, 주로 정·관계 거물들을 전담 마크할 예정. 맨투맨 방식으로 일거수일투족을 체크할 것으로 알려짐. 이 조직은 외풍을 우려한 오너의 특별 지시로 만들어졌다고. 때문에 조직 내에서 드물게 오너 직보가 가능한 자리로 전해짐.갈지자 행보 임기가 끝나가고 있는 A사장이 향후 거취에 대해 ‘이랬다 저랬다’하는 갈지자 행보를 보여 빈축. A사장의 연임 여부가 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부상. 그러나 정작 A사장은 아직까지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그는 언론 등에 “이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줄 때”라고 하는 등 사실상 용퇴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임. 반면 주변인들에겐 “한 번 더 해야 되지 않겠냐”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사회적 기업 키워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포럼 2012’에 참석해 사회적 기업을 화두로 던져. 최 회장은 “사회적 기업은 실업과 양극화 등 신흥 경제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며 “이런 사회적 가치는 아시아 고유의 공동체 정신에서 잘 드러나고, 이 가치는 아시아 국가들의 차별화된 철학이 될 수 있다”고 말해. - 최태원 SK그룹 회장 “지금이 투자할 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22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일본 금융권 관계자 60여 명을 초청해 롯데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한국 투자를 권유. 신 회장은 “한국 안팎의 경기에 대한 염려가 많지만 올해는 군살을 빼고 저비용으로 좋은 기회를 잡기 적합한 때”라며 “동요하는 경기상황으로 인해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를 하기 어려운 시기일 수 있지만 이런 때가 오히려 효율적인 투자를 하기에 좋다”고 전해.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아직 2류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지난달 23일 ‘만도의 미래 생존을 위한 新출사표’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임직원들에게 발송. 정 회장은 “만도가 괜찮은 회사라는 평은 듣고 있지만 분명 일류 회사는 아니다”라며
위기설 소문 증권가에 모 기업의 경영 위기설이 빠르게 확산. 무리한 인수·합병(M&A)이 주원인으로 부채가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 금융권에 내야 할 이자도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다고. 급기야 회사 자산 매각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 하지만 극구 부인하고 있는 회사 측은 해명자료를 내는 등 재빨리 불끄기에 나섰지만 한번 타기 시작한 불이 입방아를 타고 계속 번져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고. 과외 받는 오너 모그룹 오너가 아무도 모르게 특별 과외를 받고 있다고. 이 오너는 4년제 대학을 나왔지만 경제와는 무관한 공대 출신인 탓에 모자란 경제 관련 지식을 과외를 통해 뒤늦게 배우고 있는 것. 이 오너는 “무식하다”는 소문을 우려해 극비리에 외부에서 강사를 섭외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귀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임원들은 뒷말보다 오너의 열정적인 학구열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라고.
▲신정3지구 = 양천구 신정 택지지구는 중산 서민층 수요를 위해 2008년부터 조성됐다. 이곳 역시 배후세대 입주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서남병원같은 인구유입시설이 세워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양천구청으로부터 서측으로 약 3km 떨어진 곳으로 부지 남측으로 구로구, 서측으로는 경기도 부천시가 위치해 있다. 공동주택 총 3069가구가 들어서며 온수공원과 지양산이 부지를 둘러싸고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이미 개발이 완료된 신정1, 2지구가 가까이 있어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천왕지구 = 천왕 택지개발지구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해 있다. 1지구와 2지구를 합쳐 약 50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되는 천왕지구는 현재 3500여 세대가 입주하는 1지구가 준공을 마치고, 1500여 세대 규모의 2지구를 2014년 예정으로 건설 중이다. 서울 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단지 내 상가를 제외하고 주변에 마땅한 상권이 거의 없어 근린상가 공급이 절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일지구 = 강일지구는 2009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곳으로 지하철 연장계획과 고속도로 개통, 기업입주 예정 등의 호재를 가진 지역이다. 강일지구는 1지구 6500세대가 입주를 완료했고 현재 2지
“끝마무리를 깔끔하게”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평택 LG전자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LG전자 금형기술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디자인의 중요성 강조. 구 회장은 “금형은 LG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협력회사 금형기술 수준도 높여야 한다”며 “끝마무리에 따라 제품 품격이 달라지는 만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정교하게 디자인해 완성도를 높여 달라”고 당부. - 구본무 LG그룹 회장 “‘GSC 웨이’를 걷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신사업 개척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차별화 역량 강조. 허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며 “선제 행동, 상호 협력, 성과 창출의 세 가지 핵심 행동으로 이뤄진 ‘GSC 웨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 -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혁신은 기회” 구자열 LS전선 회장이 지난 21일 경기도 안성의 LS미래원에서 열린 ‘LS I-Fair 2012’행사에서 혁신을 통한 그린 비즈니스의 성장 역설. 구 회장은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그룹의 획기적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 리더들의 활
위험한 폭로책 특정 대기업의 부패와 오너일가 비화를 폭로한 한 서적이 뒤늦게 화제. 해당 기업을 출입했던 기자가 취재 과정에서 얻은 소스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은 1990년대 출간됐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뒷말이 많았다고. 기업 측에서 사재기를 했다는 소문과 기업이 거액으로 저자를 매수했다는 추측 등이 있었음. 그런데 최근 이 책을 소장하고 있던 한 인사가 주변에 책을 돌리면서 해당 기업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 수상한 접대비 국세청의 대대적인 기업 세무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A사의 수상한 접대비가 포착. A사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최근까지 국세청 산하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데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로 확인. 그러나 국세청은 A사의 접대비 부분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과할 만큼 지출이 많기 때문. 이 회사는 룸살롱 등 고급 술집을 정해 놓고 외부 접대를 하는 것으로 유명.
“목숨 걸어야 프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프로야구 한화와 두산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찾아 한화 선수들 격려. 김 회장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후 “야구와 경영의 공통점은 목숨을 걸고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프로답게 하자”고 주문.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현장이 강해야 산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현장경영의 중요성 강조. 허 회장은 “경영진은 큰 밑그림을 잘 그려주고 실행조직이 활기차게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그동안 GS가 이루어 온 성과의 원천은 바로 사원과 현장관리자들이다. GS의 경영진도 현장의 사원, 관리자로 시작해 현장과 함께 성장했다”고 말해. - 허창수 GS그룹 회장 “3분 더 생각하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제주도에서 열린 ‘두산 Way 워크숍’에 참가한 임원들에게 황동과 유리로 만든 3분짜리 모래시계 선물. 박 회장은 “늘 모래시계를 곁에 두고 모래가 모두 밑으로 떨어질 때까지 생각을 가다듬는다”며 “모래가 흘러 내려가는 3분 동안 어떻게 하는 게 ‘두산인’다운 것인지를
오너의 복안 A사가 업계에서 드물게 대표이사를 5명씩이나 두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 A사는 작년 말과 올해 들어 2명씩의 대표를 선임, 대표이사가 모두 5명으로 늘어남. 그동안 현금을 충분히 쌓아놓았지만 한계에 다다르면서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투자 기회를 엿보기 위한 차원이란 분석. 또 책임경영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려는 의도로 해석. 무엇보다 서로 경쟁을 붙이려는 오너의 복안이란 시각이 강해. 말 많은 ‘상생낙제’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하자 기업 간 희비 엇갈려. 우수등급을 받은 기업들은 희색인 반면 개선등급을 받은 기업들은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 정부기관과의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크고 회사의 영업에까지 여파가 미칠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전사적인 대응책 마련에 분주. 일부는 평가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뼛속까지 바꿔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그룹의 체질개선 주문. 구 회장은 “근본적인 체질 변화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제품을 구상하는 일 뿐 아니라 업무 전반에서도 선도적인 발상과 추진을 생활화해 달라. 고객가치를 염두에 두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 - 구본무 LG그룹 회장 “기회의 원석 찾아야”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 71주년 기념식에서 정신 재무장 강조. 이 회장은 “작금의 위기 속에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기회들이 보석의 원석처럼 숨어 있다”며 “관행적으로 편하고 쉽게 하던 구태와 안이함을 과감히 버리는 태도의 변화를 통해 그 기회들을 발견하고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 “뒷문이라도 들어가라”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메이크업아티스트이자 여성경영인인 바비브라운의 경영관 ‘뒷문론’언급. 윤 사장은 “들어가야 할 곳의 문이 닫혀있는 상황이라면 뒷문이라도 찾아서 반드시 들어가라는 뜻”이라며 “모든 문
“개인감정 드러내 죄송”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일 유럽으로 출국하기 직전 서울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속재산 소송과 관련해 감정적 발언을 한 데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 이 회장은 형 이맹희씨, 누나 이숙희씨 등과 벌이고 있는 상속재산 소송에 대해 “사적인 문제로 개인감정을 드러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송 문제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인재확보가 중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공생발전을 위한 협력적 기업가 정신’이란 주제의 사회적 기업 포럼에서 인재확보 중요성에 대해 강연. 최 회장은 “유능한 사회적 기업가가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거나 기존 사회적 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사회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우수한 인재 확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해. - 최태원 SK그룹 회장 “애플· 삼성 나와!” 박병엽 팬택계열 부회장이 지난 3일 상암동 본사에서 가진 ‘베가레이서2’출시 미디어 행사에서 제품에 대한 자신감 피력. 박 부회장은 “베가레이서2는 빠르기와
심상찮은 세무조사 A사가 받고 있는 국세청 세무조사가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어서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음. 국세청은 A사에 회계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등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중. 회사 측은 일반 조사라고 설명했으나 두 달 넘게 조사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짐. 관례상 기업 정기 세무조사는 50여 일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이번 세무조사는 이례적인 일. 재계에선 뭔가 걸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룸살롱의 비밀 대기업 회장과 정부 고위공직자 간 호화 술판이 구설에 오른 가운데 둘이 자주 만난 서울 강남의 고급 회원제 룸살롱이 갑자기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 이 업소는 정재계 실세들의 비밀 아지트로 명성을 날린 곳으로 술값이 비싸기로도 유명. 1인당 술값은 100만원 정도. 그러나 논란이 일고 기자들이 매일 같이 찾아오자 영업을 아예 하지 않고 있다고. 항간엔 접대부들의 성매매가 걸렸다는 얘기도 나돌아.
“어린애 같은 발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지난 4월23일 동생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벌이고 있는 ‘상속 다툼’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이 회장을 강도 높게 비난. 이 전 회장은 “건희가 어린애 같은 발언을 했다. 건희는 현재까지 형제지간에 불화만 가중시켜왔고, 늘 자기 욕심만 챙겨왔다”며 “한 푼도 안 주겠다는, 그런 탐욕이 이 소송을 초래한 것이다. 엄청난 차명재산이 세상에 알려진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 -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 “집에서 퇴출된 양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4월2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으로 출근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나 형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에 대해 작심하고 강경발언. 이 회장은 “그 양반은 우리 집에서는 퇴출된 양반”이라며 “자기 입으로는 장손이다 장남이라고 하지만 나를 포함해서 누구도 장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 그 사람이 제사에 나와서 제사 지내는 꼴을 못 봤다”고 비난.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성공 스토리 확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4월23일 사내 게시판에 최근 한달 동안 서울 서린동 SK사옥 집무실을 떠나 을지로 SK텔레콤 빌딩으로 옮겨 근무하면서 느낀 소감 올려. 최
의원들 모시는 전경련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이 이례적으로 국회의원 환영리셉션을 준비해 눈길. 총선 이후 일어날 정국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전경련은 오는 10일 열리는 회장단 회의 이후 19대 의원들을 초청해 리셉션을 연다는 계획. 총선 결과에 상관없이 정치권에 팽배해 있는 반기업 정서를 잠재우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총선 공약으로 밝힌 각종 기업 규제 법안들도 신경 쓰이는 대목. 아찔한 악성루머 지난해 파업으로 극심한 홍역을 치른 A사가 최근 사내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악성루머로 골머리를 앓고 있음. 루머 중 하나는 추가적인 명예퇴직을 실시한다는 것. 평직원을 제외한 팀장·차장급 400여 명이 대상이며 보상안으로 44개월치 급여가 책정됐다는 소문. 여기에 피인수 루머도 나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조직원 사기를 떨어뜨리는 악성 루머 유포자를 색출해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
“한 푼도 줄 생각 없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형제들의 재산상속 소송에 대해 언급. 이 회장은 “한 푼도 내 줄 생각이 없다”며 “앞으로는 무응답이고 자기네들이 고소하면 끝까지 고소하고 대법원이 아니라 헌법재판소라도 갈 것”이라고 전해. 또 “선대 회장 때 다 분배가 돼서 각자 돈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삼성이 너무 크다 보니까 욕심이 좀 나는 것”이라고 말해.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미래형 사업 확대해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임원모임을 갖고 미래형 사업 강조. 허 회장은 “최근에는 많은 계열사들이 수처리 등 환경 분야, 자원개발, 석유화학과 홈쇼핑 분야 등에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미래형 사업은 그 실행과정의 충실도가 기존 사업에서 보다 높아야만 성공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경험이 풍부한 좋은 인력을 많이 확보하고 투입해야 한다”고 당부. - 허창수 GS그룹 회장 “우리는 재벌이 아니다” 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16일 LTE 전국망 구축을 앞두고 그동안 LTE 사업성과를 알리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사내 메일 보내
뜬금없는 용퇴 소문 재계와 증권가에 모 기업 A사장의 용퇴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영업 논란으로 인해 책임론 부상. 여기에 신제품 개발과 소송에서 라이벌사에 밀리면서 용퇴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 업계는 A사장이 평소 오너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었다는 점에서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 일색. 일각에선 오너의 눈 밖에 날 만한 중대한 실수를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말 많은 ‘교통정리’ 모 그룹의 활발한 지분 이동을 두고 뒷말. 과도한 내부거래를 벌이며 부당한 증여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 이 그룹은 형제와 친인척들이 각각 계열사를 경영하고 있는데, 식구들 수가 많고 자녀들의 입사도 줄을 잇고 있어 ‘교통정리’가 한창이라고. 그러나 이 과정에서 비상장사를 이용해 과도한 차익을 얻는가 하면 과세 회피 의혹과 주가조작을 통한 증여·상속도 감지되는 등 불·탈법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음.
“베트남은 매력적”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CJ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베트남을 그룹의 최대 역점 투자 국가로 선정. 이 회장은 “베트남은 연령대가 젊고 우수한 인력이 많고, 높은 경제성장률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어 중국과 함께 가장 매력적인 국가”라며 “이곳에 중국에 이어 ‘제3의 CJ’를 건설하겠다. 베트남 사람과 같이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혀. - 이재현 CJ그룹 회장 “기가 막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가진 삼성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지역전문가 과정을 거친 임직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20년 전을 회고. 이 회장은 “20년 전 삼성 전자제품 부품 수가 일본 제품보다 25% 많았다. 이게 삼성전자를 ‘뒤집어 엎은’시초였다”며 “1993년 미국에서 우리 제품을 봤는데, 매장 구석에 먼지를 뒤집어쓴 채 쌓여 있어 (이유를 찾기 위해) 뜯어서 비교해보니 기가 막혔다”고 말해.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장기적인 시각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제주도 GS칼텍스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을 찾아 GS건설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GS칼텍스 무수천 충전소 등을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