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08:29
“씨앗을 뿌려야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KAIST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K 사회적 기업가 센터’개소식에서 사회적 기업 강조. 최 회장은 “기업이 사회공헌 측면에서나 복지 문제에서나 진일보된 기업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주체는 사람이라는 것을 절감했고 이번 사회적 기업가 센터가 바로 이러한 인재를 키우는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해. - 최태원 SK그룹 회장 “헛수고 마라”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지난 7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10월 CEO레터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 주문. 이 부회장은 “물을 끓일 때 99도까지 올리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나 100도에 도달하기 위한 에너지는 큰 차이가 없지만 결과는 하늘과 땅처럼 크다”며 “어렵고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는데 중간에 포기해버리면 그동안의 노력과 시간까지 헛수고가 된다”고 전해. - 이상운 효성 부회장 “노력만으론 안 된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인촌상 시상식에서 산업기술 부문상을 받아. 권 부회장은 “뜻 깊은
국감 피하기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재계 오너들이 하나같이 회피성 출장을 떠남. 미리 눈치 챈 기업들은 오너가 출석하지 못한다는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 그런데 유독 한 기업은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이 기업은 넋 놓고 있다가 국회의 증인 채택 당일 부랴부랴 해외에 없던 일을 만들어 오너를 비행기에 태웠다고. 국감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해외출장을 마련한 것. 이를 감지한 국회는 잔뜩 벼르는 눈치. 웅진과 닮은꼴 웅진 사태에 재계 전체가 비상이 걸린 모양새. 각 언론은 제2의 웅진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체크하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B그룹을 지적하고 있음. B그룹은 부채가 많은데다 실적이 저조하고 부실 계열사까지 떠안고 있어 여러모로 웅진과 닮은꼴이란 분석. B그룹은 기분 나쁘다는 표정이 역력. 그러면서 비상경영 고삐를 바짝 죄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경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일축.
“아쉬웠는데 고맙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아원 아이들에게 매년 3000벌의 의류를 기부하기로 결정한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에 고마움 표시. 박 회장은 “의류사업을 접고 나니 가을이면 애들 옷 땜에 아쉽다”며 “염치불구하고 올해도 예전엔 죽어라 경쟁하던 제일모직 이서현 부사장에게 또 부탁을 하니 두말없이 앞으로 알아서 계속 꿈나무마을 애들 옷을 주신단다. 착한 마음에 축복이 있기를 빈다”고 글을 올려.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이젠 움직여야” 김신배 SK그룹 부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UNGC 한·중·일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비즈니스 리더들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강조. 김 부회장은 “아시아 국가가 직면해 있는 부의 불균형 등 여러 문제들 역시 사회적기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이제는 토론과 논의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액션의 장으로 진화할 때”라고 제안. - 김신배 SK그룹 부회장 “컨트롤타워 필요” 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보·방송·통신 발전을 위한 대연합’출범식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컨트롤타워의 필요성 강조. 이 회장은 “한국 사회가 안고
공포의 세무조사 A사가 두 달째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음. 특별 세무조사로 진행되고 있는 이 조사는 탈세로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제보에 따라 이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업계에선 거액의 추징금과 함께 경영진에 대한 고발로 이어질 가능성 대두. 상황에 따라 검찰 수사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 이에 A사는 이번 세무조사를 무마시키기 위해 채널을 최대한 돌리고 있다는 후문. 뒤숭숭한 회사 최근 한 임원이 자살한 B사의 사내 분위기가 여전히 뒤숭숭하다고. B사 사업담당 상무가 얼마 전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사건이 발생. 그는 출근을 한다며 집에서 나온 뒤 곧바로 아파트 옆동으로 올라가 몸을 던진 것으로 알려짐. 이 상무는 여러 대형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주인공이라 직원들의 충격이 크다고. 직원들은 업무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술렁.
"일자리가 복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 5단체장 회의에서 고용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혀. 허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무엇보다도 고용안정에 힘쓰겠다. 지금은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는 시기”라고 강조. - 허창수 전경련 회장 “현재에 충실해야”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지난달 17일 두산중공업 신입사원들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패밀리 데이’에서 현재에 충실하라고 조언. 박 부회장은 “지금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스펜서 존슨의 책 <선물>에 나온 것처럼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현재에 충실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 -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 “한 우물만 판다” 박진선 샘표 대표가 지난달 20일 창립 66주년을 맞아 본사에서 열린 ‘하이-파이브 깜짝 이벤트’에 참석. 박 대표는 “샘표는 성과를 내기 위한 무리한 사업 다각화보다는 60년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샘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집중한다는 한 우물 경영
리베이트 의혹 최근 한 병원에서 열린 노래자랑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음. 참가자는 의사들로 전원이 상을 탔다고. 그런데 상금이 엄청났다고 함. 각각 200만∼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금액도 금액이지만 더욱 이상한 점은 제약사가 ‘스폰서’였다는 사실. 제약업계에선 제약사가 노래자랑 후원 명목으로 의사들에게 사실상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해석. 김승연 효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실형 선고로 재계가 바짝 긴장.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기업은 물론 ‘비리 리스트’에 오너가 거론되고 있는 기업들도 좌불안석. ‘살생부’에 오르내리는 기업들은 검찰 쪽에 주파수를 고정,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 자체 정보망을 확대하는 등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느라 분주. 일부는 사전 위기관리 차원에서 정치권 줄대기 시도도 감지.
“가뭄에 단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사격 50m 권총 시상식이 끝난 밤 10시께 변경수 사격 국가대표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 김 회장은 “값진 결실을 맺은 걸 축하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거둔 사격 성적은 어려운 시기에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비인기 종목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도전과 투혼의 세계일류를 만들어 낸 승리의 역사가 자랑스럽다”고 말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큰 그림 그려야”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신입사원들과 ‘CEO와의 대화’자리 가져. 김 회장은 “크고 작은 파도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지만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 달라”며 “실력을 쌓다 보면 회사나 가족이 아닌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 - 김윤 삼양그룹 회장 “난 보통사람”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충북 보은에 위치한 서당골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제2회 네네캠프’에 참석. 현 회장은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분의 부모님과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부모님들이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며 바르게 가게를 운영하시는 것처럼 여러분들
구조조정 후폭풍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무더기 정리해고가 잇따르고 있는 재계에 ‘비상령’ 발동. 퇴직원들이 홧김에 회사의 민감한 기업정보를 흘릴 수 있기 때문. 오너와 전·현직 고위 임원들의 비리 의혹부터 회사 경영에 관한 의혹까지 각종 폭로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 최근 정원 감축안을 추진하고 있는 모 기업의 한 임원은 “죽으면 혼자 죽겠냐. 나름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내부 비리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후문. 사임? 해고? 모 기업 A사장의 사임설이 끊이지 않아 사실 여부에 촉각. 조만간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란 소문과 함께 해고 가능성도 제기. 이렇다 할 실적을 올리지 못해 양쪽 모두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짐. A사장과 회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가 등 재계에 소문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음. A회장과 회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 집중.
“변화하는 자에 기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25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2 전경련 제주 하계포럼’개회사에서 세계 경기침체를 기회로 만들자고 제안. 허 회장은 “선진 및 신흥경제권이 한꺼번에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며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통상의 허브로 만들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 불확실성이 확연한 이 시대에는 변화하는 자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강조. - 허창수 전경련 회장 “건전하게 매출 늘려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지난 23일 LG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열린 ‘하반기 글로벌 확대 경영회의’에 참석해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시장점유율 확대 주문. 구 부회장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제품이 여러 개 출시됐다.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달라”며 “일정한 수익성이 확보됐으면 단기적인 이익에만 집착하지 말고 건전한 방향에서 매출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 -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외국어는 필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최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신입사원 하계수련회에 참석해 외국어 공부의 중요성 강조. 정 부회장은 “현대차
대형 입찰비리 경찰이 비밀리에 B사에 대한 내사를 벌이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 B사가 받고 있는 의혹은 입찰비리. B사는 공개 입찰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공사를 따냈는데, 이 과정이 석연치 않은 것으로 알려짐. 일반 평가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나중에 가산점이 더해져 낙찰. 당초 1위였던 업체는 수긍할 수 없다며 크게 반발. 경찰도 입찰이 전반적으로 수상하다며 조용히 내사를 진행하고 있음.특별 세무조사설 국세청 안팎에서 C사의 세무조사설이 돌아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조만간 국세청이 대대적인 인력을 투입해 C사의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할 것이란 소문. 일감 몰아주기, 조세피난처 해외법인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짐. C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딱 잡아떼면서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C사는 혹시 모를 조사에 대비하면서 국세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
“항상 제3자 입장에서”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임원회의에서 위기관리 강조. 허 회장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제가 동시에 어려웠던 적은 별로 없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항상 사고의 유연성을 발휘해서 작은 위험 신호를 잡아낼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정보와 사고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제3자의 입장에서 조언하고 평가해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해. - 허창수 GS그룹 회장 “도전의식이 뿌리”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트리즈 콘퍼런스 2012’에서 ‘트리즈와 함께하는 포스코의 스마트 이노베이션’이란 주제로 화상 연설. 정 회장은 “포스코의 창의성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과감히 선택하고 실행하는 도전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포스코의 DNA인 열정과 주인의식에 트리즈라는 창의성의 도구를 입혀서 ‘월드 베스트, 월드 퍼스트’ 공정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제시어를 잘 풀어야”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최근 주임·대리급의 젊은 직원 30여 명을 서울 반포동 서래
이벤트성 채용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최근 나이와 성별, 학력, 국적 제한 없이 4명의 정규직원을 포함해 16명의 인턴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혀 화제. 이를 두고 이벤트성에 지나지 않다는 지적. 인턴직은 그렇다 치더라도 정규직이 스펙이 짱짱한 조직 내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겠냐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 SC은행은 서울대, 연·고대, 이대 출신의 국내 임원들이 포진. 직원들도 대부분 명문대를 나왔다고. 심상찮은 승진설 모 그룹의 유력한 후계자가 조만간 승진할 것이란 추측이 재계 일각에서 제기. 막바지 경영수업 중인 이 후계자는 이번에 승진되면 최종 고지가 눈앞으로 9부 능선을 넘는 셈. 정기 인사철이 아닌데도 승진 얘기가 나오는 것은 부친인 오너가 경제 환경이 좋지 않을 때 중책을 맡겨 시험해 보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 일각에선 후계자 승진설과 맞물려 오너의 건강이상설까지 제기.
“파업 시대 지났다” 윤갑한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 8일 전 임직원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파업에 대해 우려 표시. 윤 부회장은 “파업을 통해서만 무엇을 쟁취할 수 있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며 “또 다시 파업이 발생한다면 그동안 어렵게 쌓아온 대외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밖에 없다. 우리와 상관없는 금속노조 총파업에 나선 현대차의 모습에 국민 여론의 비난은 과거보다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걱정. - 윤갑한 현대차 부회장 “국민들이 공감하도록”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각계 대표 11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를 열고 ‘차기정부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 허 회장은 “중소기업, 시민단체, 학계, 교육계, 청년학생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밝혀. - 허창수 전경련 회장 “규제에 순응해야”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이 지난 9일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OECD국제심포지엄’리더스포럼에서 해운산업의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강조. 김 사장은 “국제해사기구(IMO)와 UN 위원회 등의 기관에서 해운계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불안한 건설업계 왜? 최근 SK그룹의 일감 몰아주기를 적발, 34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위가 물색 중인 다음 타깃에 관심이 집중. 공정위 안팎에선 이번 SI에 이어 건설업계 내부거래에 대한 제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 제기. 건설은 공정위에서 지목한 주요 불공정행위 분야. 건설사들은 안 그래도 어려운 판에 과징금이 부과되고 일감 몰아주기가 차단되면 다 죽게 생겼다는 인식이 팽배. 그 다음은 광고라고. 갑자기 변한 회장님 모 그룹 A회장이 매주 재무구조에 대한 보고를 받기 시작. 매주 1∼2회씩 재무담당 최고경영진으로부터 그룹 및 계열사 재무상황을 보고받는 형식인데, A회장이 매주 재무보고를 챙기는 것은 이례적이란 시각. 과거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기 때문. 그만큼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방증으로, 이 그룹의 각 주력 계열사들은 세계 실물경기 위축에 대비한 수출 유지와 비용절감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다시 점검하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 사업 전반의 재점검 지시. 구 회장은 “지난 한 달 동안 각 계열사 경영진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으나 시장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충분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선언적인 구호나 목표, 전략만으로는 부족하다. 필요한 곳에는 당장의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인재를 뽑고 과감하게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해. - 구본무 LG그룹 회장 “자주 만나고 싶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SK하이닉스 청주 제3공장 ‘M12’준공식 이후 인근 솔밭공원에서 열린 ‘해피토크 오픈이벤트’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 나눠. 최 회장은 “여러분을 자주 만나고 싶다. 이번 M12 준공을 계기로 청주공장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열정이 지금의 SK하이닉스를 만들었다. 이번 M12 ‘행복공장’을 통해 여러분과 주변의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해. - 최태원 SK그룹 회장 “지금부터 시작”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입사식에서 새 출발에 대한 강한 의지 보
해명 레퍼토리 A그룹이 직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계열사 직원들의 자살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기 때문. 언론들은 자살 원인과 이유가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라고 분석하고 있는데, 그룹 측은 전혀 아니라는 입장. 그룹은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업무와 상관없는 단순한 개인적인 문제로 일축. 또 평소 개인일로 고민을 많이 했다든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동일한 설명으로 일관. 더러 귀찮다는 반응도 보인다고. 우물안 개구리 B사가 세무조사 대처를 제대로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국세청은 원칙에 입각해 일관되고 철저하게 세무조사를 진행. 세무조사 착수 전 수개월의 치밀한 준비기간을 거쳤고, 이현동 청장으로부터 받은 ‘외압에 영향을 받지 말고 원칙대로 조사하라’는 지침에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국세청은 B사 탈세에 대해 집중 조사 중. 그런데도 B사는 문제의 심각성을 모른 채 넋 놓고 있는 눈치.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에프알인베스트먼트는 상권 변화가 컸던 수도권 8개 상권의 2010년 1월과 2012년 4월의 권리금 시세를 조사한 결과, 많게는 억대에서 적게는 수천만원의 권리금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8개 상권 중 ▲여의도역 상권 ▲가락시장역 상권 ▲양재역 남쪽 상권 ▲송도1공구 상권은 권리금이 상승했다. 반면 ▲영등포역 상권 ▲청량리역 상권 ▲부평역 상권 ▲신천역 구도심 상권 등은 권리금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송도1공구의 경우 2010년 1월만 해도 권리금이 거의 형성되지 못했으나 28개월이 지난 2012년 4월에는 적게는 5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까지 권리금 시세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대응하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25일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해외법인장회의를 열고 유럽위기에 선제 대응 주문. 정 회장은 “지금까지는 잘해 왔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글로벌 금융 위기 때 실직자 마케팅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했듯 이번 위기도 선제 대응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용기가 필요한 때”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학생 해외 탐방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 참석. 구 회장은 “보다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열린 사고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한 때”라며 “젊음의 특권인 열정과 패기로 여러분 앞에 펼쳐진 세상을 향해 과감히 도전하라”고 말해. - 구본무 LG그룹 회장 “지금 돌격은 도박”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28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전 계열사의 비상경영체제 선언. 신 회장은 “불확실한 시대에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도박”이라며 “하반기에는 어떤 상황이 우리에게 닥칠지 예상할 수 없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최악의 상황에서 모
곧 터질 조합비리 뉴타운 재개발 사업 비리가 잇달아 터지고 있는 가운데 재개발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 모처에서 발생한 대형 조합비리가 조만간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란 소문 회자. 인근 구역에서 이미 조합장과 조합원들이 뒷돈을 받아 구속된 바 있는데,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면서 그 옆 구역까지 후폭풍이 몰아칠 것이란 게 소문의 골자. 이에 따라 해당 공사를 맡은 대형 건설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사모님의 불륜 스캔들 최근 재계에 재벌 안주인들의 불륜 루머가 돌아 주목. 국내 굴지의 대기업 총수 부인인 A씨와 계열사 임원이 내연관계란 소문이 사내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음. A씨가 회사를 방문할 때마다 해당 임원이 사무실에서 극진히 모시고 있다는 것. 문제는 한번 들어가면 나올 줄 모른다고. 또 다른 대기업 회장의 부인 B씨도 얼마 전부터 불륜 스캔들이 돌고 있는데, 상대남은 다름 아닌 남편의 비서로 알려짐.
“결국 사람과 기술뿐”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연암문화재단의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에서 인재의 중요성 강조. 구 명예회장은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가 의존할 것은 결국 사람과 기술뿐”이라며 “위상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지만, 세계를 리드하는 수준이 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해. -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글로벌 포털 만들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20 기업 지속 가능성 포럼’폐막 총회에서 국제 규모의 사회적 기업 구축을 제안. 최 회장은 “전 세계 사회적 기업과 관련 단체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포털(가칭 글로벌 액션 허브)을 구축하자”며 “글로벌 액션 허브는 투자자와 전문가, 사회적 기업가의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의 장은 물론 다양한 담론을 생성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 최태원 SK그룹 회장 “주인 없어 어렵다” 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19일 성은문화재단이 주최한 제6차 글로벌 리더스포럼에서 ‘한국경제의 도전과 ICT’란 주제로 강연. 이 회장은 “(주인이 있는) 재벌기업과 주인 없는 기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