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08:29
폐쇄된 추모사이트 대기업 창업주의 추모사이트가 돌연 폐쇄돼 그 배경과 이유에 시선이 쏠리고 있음. 해당 그룹은 몇 년 전 사망한 창업주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건 사이트 운영. 창업주의 약력, 업적, 사진, 기사 등의 코너를 만들어 창업 정신을 기렸는데 최근 갑자기 사이트가 없어졌다고.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면 찾고 있는 리소스가 제거되었거나 이름이 바뀌었거나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란 오류 안내문이 공지.나쁜상사 찾기 매년 모범적인 상사에게 주는 ‘베스트리더상’을 시상하는 한국비서협회가 나쁜상사 찾기에 나서 주목. 협회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인턴 비서에 대한 횡포를 계기로 상사의 부당한 행동(횡포)을 접수받고 있다고 밝혀. 협회는 “반면교사 삼아 아랫사람에게 군림하기 보다는 겸손하게 봉사하는 서번트리더의 모델을 제시해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 그러나 그 결과를 밝힐지는 미지수.
“헐뜯지 마라”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이 최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베링거인겔하임의 새 당뇨병치료제 발표 자리에서 제약업계의 경쟁업체 헐뜯기 관행 지적. 김 사장은 “능력에 따라 시장을 뺏고 뺏기는 것이 선의의 경쟁인데 자기가 불리하다고 선의의 경쟁을 왜곡하는 분위기가 있다. 국내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제 우리 업계도 선의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진 결과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내가 고맙다”최신원 SKC 회장이 지난달 30일 수원 장안구 SKC 필름 공장에서 열린 노사 결의식에서 노조가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금을 회사에 위임키로 결정한 것을 듣고 눈시울 붉혀. 최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사가 임금 동결을 제안하고 노조가 이를 수용하며 고통을 함께 분담해가자는 데 합의했다”며 “수고했다. 내가 고맙다”고 말해.- 최신원 SKC 회장 “협력사와 운명을”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이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최근까지 임직원과 함께 10여 차례 협력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돼지 한 마리 바비큐 파티’를 열어 화제. 장 사장은 “납품업체는 단순히 원료와 자재를 공급하는 업체가 아니라 우리와 운명을 같
기업-언론 전면전A그룹이 한 언론사를 상대로 전면전 선언. A그룹 임원은 ‘언론사의 횡포’란 제목의 문서를 작성해 기자들과 지인들에게 발송. 협찬 거부에 따른 잇단 보복성 비판기사로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문서는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 임원은 회사에 사표를 내고 “끝까지 고난의 길을 감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고. 언론사 측은 “정상적인 비판활동이다. 재갈을 물리려고 한다”는 반응. 무리한 혁신모 기업 사장의 무리한 프로세스 혁신이 빈축. 사장은 선진화된 경영관리와 혁신 노하우를 회사 경영에 접목, 한단계 도약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 중. 그러나 직원들은 시원치 않다는 반응.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라고. 현장 경영이 모자라 업계 실상은 모르고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회사로의 도약을 내세운 이론만 그럴싸하다는 평.
“이미지에 큰 상처”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23일 열린 운영회의와 신임 임원 특강에서 최근 논란이 된 임원의 승무원 폭행사건 언급. 정 회장은 “그간 쌓아온 좋은 이미지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한 충격적인 일이었다”며 “임원 자리는 군림하고 누리고, 사람을 부리는 자리가 아니라 솔선수범하고 봉사하는 자리다. 그런데도 이런 일이 발생해 포스코 이미지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 “규제부터 풀어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지난 2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창조경제특별위원회 발족식’에서 기업가정신 강조. 허 회장은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 기업들은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국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조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창조경제를 가로막고 있는 낡은 규제들을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말해. - 허창수 전경련 회장 “모든 차별 없앤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HR 포럼’에서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발표. 신 회장은 “성별·문화·장애·세대 등 그룹 내 모든 차별을 공식 철폐하겠다”며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차별 없이 일할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이 국내 양대 원양업체인 동원산업과 사조산업에 대해 세무조사 착수. 두 회사는 정기조사라고 밝혔지만, 서울청 조사4국 요원들이 투입돼 특별조사일 가능성에 무게. 수산물 수출입 과정에서의 변칙 송금, 재산 해외유출 등이 조사 대상. 특히 역외탈세 혐의를 집중적으로 털고 있다고. 일각에선 오너 비리가 드러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분식회계설 지난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린 모 기업이 분식회계 의혹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이 기업은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게 성장한 실적 발표. 그러나 업계는 의도적으로 매출 등 실적을 부풀렸다는 분식 의혹 제기. 사실대로라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비용 부분을 조작해 이익을 늘리는 수법을 썼다는 지적.
“준법경영 챙겨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전문가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환경안전과 공정거래에 관한 강연을 들어. 구 회장은 “준법과 환경안전이 뒷받침되지 않은 성과는 의미가 없다”며 “성과를 우선시해 필요한 관련 투자를 늦춰서는 안 된다. 문제의 본질과 개선의 실마리는 현장과 밀접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CEO들이 직접 챙겨 달라”고 주문. - 구본무 LG그룹 회장“직장 근간은 신뢰”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에서 내부신뢰 중요성에 대해 강조. 이 부회장은 “가족은 서로에게 대가 없는 사랑과 이해를 주고받고 그 속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겨나 한 가족을 지탱해주는 중심이 된다”며 “마찬가지로 신뢰가 없는 조직에서는 ‘나만 아니면 돼’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팽배하거나 나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고 전해. - 이상운 효성 부회장 “약속은 5분 먼저”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이 최근 서울 신천동 본사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바른경영’을 새로운 경영철학으로 제시. 노 사장은 “겸손한 마음을 갖는 것이 바른경영의 출발점”이라며 “약속시간을 지키는 작은
인허가 로비 의혹 A그룹이 인허가 로비 의혹을 받고 있어 초긴장 상태라고. 이 의혹은 A그룹 하청업체 대표가 폭로한 것으로 알려짐. 대표는 A그룹 지시로 정관계에 각종 향응과 금품 로비를 했다고 주장. 정치인과 공무원 등에게 수백∼수천만원을 건넸다고. 대표는 이들의 명단과 명함 등을 증거로 갖고 있다고 함. A그룹은 “돈을 목적으로 한 대표의 수작”이라면서도 민감한 반응. 이건희와 전쟁 지난 6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입국을 두고 때 아닌 온라인에서 북한 도발과 관련해 갑론을박. 귀국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삼성의 정보력이 국방부 정보력을 능가한다’ ‘전쟁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는 반응. 반면 이 회장 입국과 전쟁은 무관하다는 반응과 ‘부자들은 집에 벙커가 있어 전쟁이 나도 끄떡없다’ ‘정부의 콜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이색적인 글도 쇄도.
한화·GS·LG·롯데도 1조 넘어 10대 그룹의 투자목적 부동산이 13조6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재벌닷컴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92개 상장사가 보유한 ‘투자부동산 현황’조사 결과 지난해 말 장부가액 기준으로 13조6188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1년 말 기준 12조7719억원에 비해 6.6% 증가한 수치다. 그룹별로 보면 10대 그룹 중 삼성, 한화, GS, LG, 롯데 등 5개 그룹의 투자부동산 보유액이 각각 1조원을 넘었다. 삼성그룹(17개사)은 토지 2조4035억원, 건물 2조8915억원 등 총 5조2950억원으로 투자부동산 보유액이 가장 많았다. 한화그룹(6개사)은 2조4351억원(토지 1조4850억원·건물 9501억원)으로 2위였다. 3위 GS그룹(8개사)은 1조5086억원(토지 8166억원·건물 692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LG그룹(11개사) 1조3361억원(토지 6975억원·건물 6385억원) ▲롯데그룹(8개사) 1조349억원(토지 5711억원·건물 4638억원) ▲현대차그룹(10개사) 8509억원(토지 6512억원·건물 1997억원) ▲SK그룹(17개사) 4491억원(토지 2758억원· 건물
“올해 어렵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45기 주주총회의 영업보고서에서 브랜드 혁신 주문. 정 회장은 “올해는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 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이 예상된다. 질적 성장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며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의 자리를 지키겠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이를 수익성 강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인류 삶에 기여하자”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이 최근 전 사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그룹 미션을 발표. 이 부회장은 “그룹 미션 정립을 통해 그룹 사업의 방향성 제시를 보다 명확히 하고 그룹의 체질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우리 그룹처럼 사업영역이 다양할수록 미션 수립을 통한 방향성 제시가 중요하다”고 강조. -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풍차 바람개비처럼”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지난 8일 인천 무의도 테스코 아카데미에서 열린 기업비전 설명
생존 영입경쟁 A사 하청업체들이 A사 임원들을 잇달아 영입해 주목. 한 하청업체는 A사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또 다른 하청업체도 A사 상무를 이사로 신규 선임할 계획. 하청업체들이 A사 인사들을 영입하는 것은 동반성장 정책 효과를 노린 포석으로 해석. A사와의 관계설정은 물론 A사가 제시하고 있는 객관적인 요건을 충족시키기에도 A사 인사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대관업무 전성시대 B그룹이 최근 대관업무 전담팀을 강화. 담당 인원을 사내에서 모집해 일부 충원했다고 함. B그룹은 그동안 외풍에 영향을 받지 않았던 사실상 무풍지대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큰 변화라는 게 업계의 평가. 대외환경이 불안한 요즘 대관업무가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의미로 해석. B그룹 대관팀의 임무는 새 정부와 사정기관들의 동향을 파악해 경영진에 보고하는 일이 될 것으로 관측.
“전부 바꿔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이 참석한 세미나를 열고 끊임없는 혁신 주문. 구 회장은 “일상화된 혁신을 통해 품질과 마케팅, 서비스 등을 모두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고객을 대하는 자세에 변함이 없어야 시장 선도기업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다. 반드시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 내겠다는 열정과 패기가 조직 전체에 가득해야 한다”고 강조. -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직 갈길이 멀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 5일 스위스 제네바의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개막한 ‘2013 제네바 모터쇼’를 참관. 정 부회장은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시장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없어 걱정”이라며 “(정몽구) 회장님의 품질이나 기술에 대한 경영철학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 경쟁사에 비해 역사가 짧아 쫓아가기 위해선 아직은 갈길이 멀다”고 밝혀.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절대 포기 못해” 장재영 신세계 대표가 지난 3일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 개점 4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천시·롯데쇼핑과 법적 공방을 벌이는 인천종합터미널 문제에 대해 언급. 정 대표는 “인천은
“무계획이 계획” A그룹이 불확실한 세계 경기를 감안해 올해 투자계획을 대내외에 공표하지 않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여러 숫자를 발표하면 대외적으로 오히려 혼란만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 A그룹은 과거에도 경기가 불투명하다고 판단되면 시나리오 경영플랜을 수립, 여러 상황별 대응전략에 따라 유동적으로 경기변화에 대처. 그런데 일부 계열사는 시나리오 경영플랜도 확정하지 못했다고.오너의 통큰 결단 B사의 대규모 성과급 지급을 두고 뒷말. B사는 작년 목표 대비로 실적을 달성한 사업부문이 별로 없음. 또 주력 사업시황 둔화로 인해 작년에 수익성이 크게 하락. 더구나 천문학적 금액이 걸린 소송에 휘말려 곤욕. 그런데도 B사는 총 100억여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 적자 사업부도 성과급 받아. 오너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통큰 결단을 내렸다고.
“아이 홀로 남겨둔 심정” 구속 수감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변호인을 통해 SK그룹 임직원들에게 메시지 전해. 최 회장은 “사회적 기업을 SK의 멈출 수 없는 과업이라고 생각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지난 몇 년 동안 제가 열심히 공부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토론하며 꿈꿔왔던 일이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이었다. 이제 비로소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이를 홀로 남겨둔 것만 같은 심정”이라고 당부. - 최태원 SK그룹 회장 “유리천장 깨야”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지난달 24일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과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9회 ‘전문직여성연맹(BPW) 골드 어워드’수상. 이 회장은 “여성 중심 시대로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적고,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운 기업문화도 문제”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향상을 위해 직장문화를 바꾸고, 더 많은 여성 인재들, 우마드, 알파우먼이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깨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해. -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중국은 직접 찾아다녀야” 윤윤수 아큐시네트컴퍼니 회장(휠라코리아 회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성시경’국세청장? 각료 임명과 관련 ‘성시경’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성시경’출신 고위인사들이 뜨고 있다고. 이 인사들은 차기 또는 차차기 국세청장으로도 거론. 주인공은 김은호 부산청장(58년·경남 밀양·부산상고·성대·행시27회), 김연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60년·경북 상주·선린상고·성대·행시28회), 윤종훈 전 서울청장(48년·경북 예천·계성고·성대·행시18회) 등.한국말 서툰 회장님 외국에서 태어난 모 그룹 회장이 아직도 한국말이 서투른 것으로 알려짐. 한국에서 오래 생활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언어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것. 그는 공식석상에서 주로 한국말을 하지만 간단한 인사말조차 알아듣기 힘들 정도라고. 어려운 문장은 외국어 발음으로 표기해 외우거나 읽는 수준이라고. 외부인은 물론 임원들도 한국말을 너무 못한다는 평가.
“남의 것도 내것으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지난 18∼19일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동부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신년 임원 워크숍에서 위기 돌파를 주제로 특별강연. 김 회장은 “남의 것을 잘 따라 배우는 벤치마킹도 소홀히 하지 말라”며 “남의 것을 잘 모방해 더욱 낫게 만들면 그것이 더 위대한 일이다. 윗사람부터 솔선수범해 벤치마킹을 하자”고 독려. -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당신만의 꿈을 꿔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길동 두산연수원인 DLI연강원에서 신입사원 150여 명을 상대로 특강. 박 회장은 “기성세대가 아닌 당신들만의 꿈을 꾸라”며 “우리 세대가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뤄 달라 하지 않는다. 우리 꿈은 우리가 다 해결하고 갈 테니 당신들은 그 위에 당신들의 꿈을 만들어 꿔라”고 당부.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기업가는 욕심 버려야” 고영립 화승그룹 회장이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조찬강연에서 ‘나를 이끈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연. 고 회장은 “그룹을 되살리기 위해 사재까지 출연하고 매일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일했다. 한밤중에 회사에 들어와 순찰을 돌아 직원들이 ‘올빼미’란 별명을 붙여줬다”며 “기업가는 본업 이외
간큰 운전기사 대기업 사장이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옛 자신의 운전기사가 취업 미끼 사기를 치다 경찰에 구속되자 혹시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는 후문. 울산의 한 대기업 계열사에서 사장 운전사로 3년간 근무한 이 운전기사는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사람들에게 접근해 자신이 일했던 회사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아 챙겼다고. 이 과정에서 과거 모셨던 사장을 판 것으로 드러남. 재벌가 대마초 스캔들 재벌가 3세 등 유학파 부유층 자제들이 대마초를 피우다 무더기로 적발. 이미 알려진 현대가 3세뿐만 아니라 대형 식품업체 회장의 조카, IT 업체 사장의 아들 등도 불구속 기소. 이들은 재미교포 출신 마약상에게 대마초를 구입해 자택 인근 아파트 공터와 승용차 등에서 피우다 덜미. 심지어 집에서 피운 사람도 있다고. 이들은 모두 부유층 자제들로 해외 유학생활을 하다 알게 된 사이라고.
“이기려면 소통해야”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경기 안성의 LS미래원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소통 강조. 구 회장은 “지식과 경험에 커뮤니케이션 역량까지 갖춘 인재가 되어 달라”며 “세계 누구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으려면 학창시절보다 더 많은 지식과 실력, 경험을 쌓아야 한다. 감성과 문화적 소양이 바탕이 된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갖춘 글로벌인재가 필요하다”고 주문.- 구자열 LS그룹 회장 “스파르타 전사처럼”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SK케미칼 부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에 참석. 김 의장은 ‘스파르타 300전사’이야기를 인용해 “페르시아 전쟁에서 겨우 수백 명의 스파르타 군대가 수십만 페르시아군에 굴하지 않고 맞선 것은 강한 정신력과 단결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어려운 환경일수록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진해 나간다면 위기 이후 전혀 새로운 모습의 SK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해.- 김창근 SK수펙스 의장 “야구+ICT=?”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11일 프로야구 제10구단의 대상 기업 및 연고지로 KT와 수원시가 선정된 데 대해 감사의 뜻 전해. 이 회장은
사라진 윤석금‘세일즈맨 성공신화’로 유명했던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그룹 붕괴 이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고 있음. 지난해 9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직후 그룹 정상화를 장담했지만, 부인이 법정관리 직전 주식을 전량 처분하는 등 모럴해저드 논란이 일자 더 이상 움직임이 없는 모습. 윤 회장은 한남동 자택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를 잡기(?) 위해 기자들이 배수진을 치고 있다고. 회장님의 영정사진모 그룹 회장이 비밀리에 영정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그는 유명 사진작가를 자택으로 불러 자신의 영정사진과 가족사진을 찍었다고. 이 작가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포토그래퍼. 이를 두고 회장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회장 직함을 갖고 있는 등 왕성한 대내외 활동을 벌이고 있어 ‘만약’을 대비해 찍은 것으로 정리.
“불량품 아웃”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한국철강협회 신년인사회에서 철강업계가 불량 철강재 퇴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 정 회장은 “불량·부적합 철강재가 산업현장에 공급되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시장질서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는 철강재 원산지 표시제도 등에 대한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 국민의 안전과 공정한 시장질서 회복을 위해 철강업계가 솔선수범해 ‘정품쓰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생각 못 했던 것까지” 윤부근 삼성전자 CE 부문 사장은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3’프레스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의 향후 계획 밝혀. 윤 사장은 “올해 목표는 소비자가 기대하는 것뿐 아니라,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까지 제공해 소비자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더욱 편하게 TV를 즐길 수 있고 시간의 경계를 넘어 가족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TV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 -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첫째도 책임, 둘째도 책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경영전략 임원
기업 덮친 독감 추운 날씨에 감기보다 심한 유행성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모 기업에 독감 비상이 걸렸다고. 이 기업은 최근 여러 명의 독감 환자가 발생해 전 직원에 주의 당부. 부서의 한 팀이 모두 독감에 걸려 팀원들이 전원 결근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독감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는 기업은 독감이 더 퍼지지 않을까 바짝 긴장. 한편 독감은 1월부터 시작돼 2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황태자의 과외 모 기업 오너 아들이 아무도 모르게 경제 수업 중이라고. 이 아들은 4년제 대학을 나왔지만 경제와는 무관한 공대 출신인 탓에 모자란 경제 관련 지식을 특별 과외를 통해 뒤늦게 배우고 있는 것. 사내에 인재들이 많아 “무식하다”는 뒷말을 우려해 극비리에 외부에서 강사를 섭외했다는 귀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임직원은 뒷말보다 열정적인 학구열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