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08:29
“담합은 해사행위”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1월25일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담합행위 근절 강조. 김 부회장은 “담합은 명백한 해사행위”라며 “그룹 차원에서도 근본 원인을 점검하고 근절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각 계열사 차원에서도 사장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담합 근절을 위한 근본적이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 - 김순택 삼성그룹 부회장 “아이디어가 기회”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1월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경쟁력 포럼(GCF)’에 참석해 사내 기업가 정신 강조. 홍 부회장은 “아이디어가 경험적 지식의 틀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가치를 알아보고 발전시키면 새로운 기회가 된다”며 “이런 아이디어를 기존 잣대로 평가하기보다 발전시켜 줄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해. -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직원들이 신나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1월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0회 휴넷 골드명사특강에서 ‘또또사랑과 창조혁신’을 주제로 강연. 윤 회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이 나야 일을 잘 한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도록 만드는 것이 사업에 성공하는 길”이라며 “직원들이 신나려면 지시나 명령을
떨고 있는 증권가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 검찰 수사로 또 다시 찬바람이 부는 모습. 지난해 스캘퍼 문제로 대대적으로 수사를 받았던 증권사들이 이번엔 BW를 둘러싼 비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최근 검찰은 지난해 연말부터 BW 발행을 대행하면서 해당 기업으로부터 최고 8억원대의 뒷돈을 챙긴 4개 증권사 임원과 실무자들을 줄줄이 구속하고, 수사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무서운 고객 A사가 고객의 항의 방문으로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A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이 고객은 A사가 자신에게 고지도 하지 않은 채 갑자기 사용료를 올리고 돈을 통장에서 인출했다고 주장. 처음엔 전화로 A사에 문의했으나 상담원의 성의 없는 답변과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직접 방문해 강력히 항의. 그래도 성에 안찬 고객은 매일 같이 회사로 출근(?)해 담당 부서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자서전 출간설 재계 일각에서 A회장이 자서전을 준비한다는 소문. 비밀리에 한 소설가와 함께 일대기를 담은 책을 집필하고 있다는 것. 또 이미 출판사도 정했다는 얘기까지 회자. 그러나 그룹 측은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 A회장이 매일 현장을 둘러볼 정도로 정정해 자서전이 이르다는 설명. A회장도 공식석상 등 외부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은둔형’이라 자서전을 낼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정리. ‘특혜 의혹’잠재우기 특혜 의혹에 휩싸인 B그룹이 해명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특정 공기업이 그룹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B그룹의 실무진은 정부 측 인사들을 비밀리에 접촉해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일이 설명. 이는 오너의 특별 지시로 알려짐. 오너는 처벌이 두려운 나머지 문제가 더 불거지기 전에 진화하려는 의도. 이 오너와 B그룹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은 더 있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모두 흐지부지된 상황.
“정신 차려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 참석. 이 회장은 “우리가 앞서가는 것도 몇 개 있지만 선진국을 따라가고 더 앞서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몇 년, 몇 십 년 사이에 정신을 안 차리고 있으면 금방 뒤질 것”이라고 강조. 이어 “미래를 직시하고 더 멀리 보고 더 완벽한 기술을 가져야 한다. 창의력을 활용해 힘 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책임 다하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전체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기업을 강도 높게 비난. 정 위원장은 “대기업들이 우리 사회의 리딩 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얼마나 다하고 있나 묻고 싶다”며 “사회가 모두 재벌 개혁의 목소리를 내는데 회피로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을 모면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라고 질타. -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잘 될 것”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교통물류·해양산업 합동 신년인사회’에서 자율협약 졸업에 대해 자신. 윤 사장은 “(자율협약 졸업은) 열심히 하면 잘 될 것”이라며 “(다만) 지난해
농락당한 톱스타 국내 톱스타가 주요 언론사 경제부 기자들에게 농락(?)당한 일이 있었다고. 이 톱스타는 해외 행사를 마치고 입국하는 기내에서 팬들의 사인 부탁을 받았지만, 피곤한 나머지 귀찮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함. 마침 비행기엔 단체 출장을 다녀오던 경제부 기자들도 탔는데 이를 본 한 기자가 톱스타에게 “연예부 간부들”이라고 장난을 쳤고, 이를 곧이곧대로 믿은 톱스타는 비행 내내 부동자세로 있었다는 후문. 오너의 정치 야망 최근 매각된 모 회사 오너가 정치 야망을 품고 있다고. 갑자기 회사를 매각한 이유도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짐. 회사 관계자는 “오너의 오랜 꿈이 국회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회사를 정리하고, 매각 대금을 실탄 삼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 그러나 총선 도전은 쉽지 않을 전망. 이 오너가 노리는 지역구에 거물급 정치인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
“뭐 기업가 정신?”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최태원 SK 회장 선처 요청을 비판. 이 창업자는 “전경련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기업가 정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배려해 달라는 취지로 탄원서를 제출했다”며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지 전경련은 이해를 전혀 못 하고 있네요… 배임, 횡령, 비자금이 기업가 정신이랑 무슨 상관이람”이라고 적어. - 이재웅 다음 창업자 “100년 하려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0일 ‘2012년 임원 워크숍’을 열고 그룹 임원 120여 명과 함께 ‘100년 기업’으로의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 정 부회장은 “올해도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그룹 위상을 끌어올리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국내 경기 활성화 기여, 신규 고용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1+1=11” 아난드 마힌드라 M&M 부회장이 지난 7일 인도 뉴델리에서 가진 한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쌍용차와의 파트너십 강조. 아난드 부회장은 “두 회사의 협력은 탄탄한 믿음 속에 형성됐기에 ‘1+1=2’가 아닌 ‘3’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