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학 저 / 푸르메 펴냄 / 1만2000원
이 책은 에세이스트인 백경학의 서정적이면서도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글들을 통해 삶의 풍경 속에 묻어나는 인간적인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내가 영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백경학 이사는 잘나가던 언론사 기자를 그만두고 장애인을 위해 ‘아름다운 병원’을 짓는 꿈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모두가 무모하다고 하다고 했지만, 그는 놀라운 집념과 의지로 국내에는 아직 없는 이상적인 재활병원 건립을 실현으로 옮기는 기적을 이뤄낸다.
이 책은 재활병원 건립이라는 기적을 이뤄낸 백경학 이사의 삶을 전하는 에세이집으로 그의 극적인 삶과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로서 지금껏 살아오며 펼쳐온 다양한 활동과 만남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