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저 / 중앙출판사 펴냄 / 1만5000원
세계 피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김연아가 직접 전하는 자신의 이야기인 이 책은 김연아가 피겨를 처음 시작한 7살부터 밴쿠버 올림픽을 준비하는 지금까지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희망에 대해서 독특한 자신만의 문체로 이야기한 것이다.
한때 미니홈피나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자유롭게 올렸지만, 지나치게 확대 해석되거나 반대로 해석되는 등 이슈화되는 것에 부담을 느꼈던 김연아는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글을 자제하게 되었다.
그런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거쳐 온 13년의 여정과 일상, 내밀하게 감췄던 자신의 생각, 팬들이 궁금해하는 내용 등을 솔직한 문체로 친한 친구에게 얘기하듯 모두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