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연재> ‘에티켓 전도사’ 이미선의 차가운 머리로 만나고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서라⑦

사람의 얼굴이 다르듯 생각도 다르다

품격 있는 에티켓을 가르치는 이미선 코리아매너스쿨 원장은 기본 에티켓을 제반으로 한 고객만족서비스교육을 실시해 경제효과를 증대시키는 데 앞장서는 인물이다. 그가 타인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지침서 <차가운 머리로 만나고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서라>를 펴냈다. 이 원장이 전하는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우선 긍정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라
50~60대는 아직 ‘노인’에 익숙지 않다

며칠 전 아주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옷을 한 벌 장만하기 위해 백화점에 간 적이 있다. 계절보다 앞서 나온 옷들에 시선을 빼앗기며 걷고 있는데, 한 매장 안에서 매니저와 고객인 듯한 중년부인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화내지 않고 설득

물건을 사고파는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직업병인지 말이 오고가는 생생한 현장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습성이 있어 그만 그 매장 안으로 발길이 옮겨졌다.


대화의 요지는, 손님은 환불 기간이 지난 옷을 가지고 와서 깜빡 잊었었다며 물러달라는 것이었고, 매장 매니저는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환불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대화가 진행되면서 시선은 나도 모르게 그 매니저에게 향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고객을 대하는 그 매니저의 태도 때문이었다.


이 경우에 잘못한 쪽은 고객이라는 점이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종업원은 “안 됩니다. 규정이 그렇습니다”라고 말하기 쉽다. 그런데 그 매니저는 “손님이 그동안 많이 바쁘셨나봅니다. 저도 환불을 해드리고 싶은데 규정상 어쩔 수가 없네요”라고 정중하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시종일관 차분하고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배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결국 그 손님은 환불을 포기하고 돌아섰지만 표정은 그리 나빠 보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녀는 매니저로부터 “더 잘 어울리는 옷도 있겠지만, 지난번에 사실 때 보니까 이 옷도 무척 잘 어울리던 걸요? 아마 댁에 가셔서 다시 한 번 입어보시면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사람의 얼굴이 저마다 다른 만큼이나 생각 또한 천차만별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면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이럴 때는 부정어를 먼저 던지거나 다짜고짜 내 논리를 가지고 반박을 하면 상대방을 결코 설득할 수 없다. 우선 긍정함으로써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는 뜻을 전해야 한다. 이것이 ‘yes, but~’ 화법이다. 만약 백화점에서 그 매니저가 안 된다는 말을 먼저 했다면, 그 중년부인은 두 배로 화를 내며 소동을 피워 그 매장의 이미지를 실추시켰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yes, but~’에서 더 나아가 상대방을 보다 더 강력하게 설득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yes, and~’ 화법이다. ‘yes, but~’은 일단 긍정은 하되, ‘그런데, 그러나, 하지만’ 등의 부정어를 사용하게 되므로 공감대가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반면 ‘yes, and~’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나의 제안이 당신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득하는 방법이다. 가령 손님이 물건 값이 비싸다면서 구매하기를 망설일 때 “예, 조금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더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 물건은 충분히 그만한 가치를 하니까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를 ‘부메랑법’이라고도 하는데, 고객이 우려하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점을 바로 그 상품의 특징이나 장점으로 연결해 고객을 설득하는 방법이다.


누군가를 설득한다는 일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피하지 말고 도전해서 목적을 이룬다면 더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법이다. 나와 생각이 다른 이를 설득할 때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그 기본이 되는 기술이 바로 ‘일단 긍정하는 것, 그 다음에 나의 의견을 차근차근 설명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좀 더 젊게 살고 싶은 욕구, 좀 더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욕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그래서 ‘안티에이징(Anti-aging)’ 즉 ‘나이를 먹지 않게 하는 이론과 방법’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티에이징이란 실제 나이와 달리 건강 나이를 줄여 젊고 건강한 삶을 가꾸어 가자는 이론이다. 만약 실제 나이가 40대라면 30대로, 60대라면 50대 정도로 젊음과 건강을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사람을 처음 만나면 나이를 짐작하기가 어렵다.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50대가 60대로 보이기도 하는 반면, 60·70대가 50대로도 보이기 때문이다.



참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은 이상하리만치 나이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백이면 백,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나이를 많게 보면 불쾌해한다. 그래서 누군가 자신의 나이가 몇 살인 것 같냐고 물어보면 대개는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두세 살 낮추어 말하기도 한다. 


젊음과 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한 선배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50대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정열적으로 일하고 있는 선배가 하루는 텔레비전 AS를 받기 위해 휴가를 내고 집에 있었다. 약속한 시간에 어김없이 AS 기사가 도착했다. 그런데 텔레비전을 고치려면 간단한 부품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가지고 오지 않은 모양이었다. AS 기사는 본사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그 부품을 가져다 달라고 했다. 그런데 마침 그 동료도 바쁜 시간인지 몇 마디 말이 더 오고가는 눈치였다. 간단한 부품이니 아마 집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저쪽에서 이야기 하는 듯했다. 무심코 옆에서 대화를 듣고 있던 그 선배는 AS 기사의 한 마디에 그만 기절할 듯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여기에는 지금 할머니밖에 없단 말이야!”
멋쟁이로 소문난 데다 나이보다 젊게 보인다고 자부하는 그 선배는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우울했다고 한다. 화장실로 달려가 자신의 얼굴을 보니, 화장도 안하고 아무 옷이나 걸쳐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초라해 보이더라는 것이다.
또 하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할까 한다. 이번에는 영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유럽에는 2층 버스가 많은데, 사람들이 타기도 불편하고 내리기도 힘든 2층에는 잘 타지 않으려고 한단다. 2층은 텅 비어 있고 아래층에만 사람들이 붐비기 일쑤다. 그날도 이런 상황은 마찬가지. 보다 못한 버스 기사는 “젊으신 분들은 2층으로 올라가 주세요”라는 방송을 했다. 그런데 정말로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젊은 사람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데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모두 2층으로 올라가는 것 아닌가!


생명은 젊음을 상징한다. 반대로 나이 들면 죽음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항상 젊게 살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을 느끼게 된다. 특히 삶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이는 특히 민감하다.

엔돌핀을 선물하라

30대는 청년과 장년, 미혼과 기혼의 중간 단계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30대는 아직 청년의 마인드를 갖고 있다. 그런데 ‘아줌마’나 ‘아저씨’ 등으로 불린다면 기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특히 결혼을 하지 않은 아가씨에게 ‘아줌마’라는 소리를 했을 때는 아주 치명적이다. 50·60대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아직 노인이라는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 누군가가 ‘할머니’나 ‘할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원하지도 않는 자리를 양보하거나 배려를 한다면, 이들은 큰 상실감에 빠지게 될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이미선 원장은?
??-서울 출생
-서울시립대 영문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일본 JAL SERVICE ACADEMY 수료
-대한항공 선임 여승무원
-대한항공 사장 의전담당
-대한항공 교육원 서비스아카데미 초대 전임강사
-2002 한일월드컵 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 교육위원
-교육과학기술연수원 초빙교수
-코리아매너스쿨 원장, (주)비즈에이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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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