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호텔 등에 외국어 능력 60여명 ‘의전 대리’
100여 법인 전문 ‘호응’…1200여 기사 최선
전기사 LIG보험 가입…안전보장 소속감 부여
“대리기사에 최대한 배려를 해 고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대리기사에게 LIG보험 100% 가입을 해준다거나 월1회 자체 교육 등으로 소속감과 함께 고객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고 있는 거죠.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 만족도가 곧 존재이유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업계로는 유일하게 국민, 기업은행 등 대부분의 금융권 및 100여 법인과의 특화계약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주)세븐 콜 대리운전(www.sevencall.co.kr) 정홍기 대표는 인기비결을 이같이 밝힌다.
실제 이곳 대리기사들은 100%의 보험가입과 친절 교육 등 월1회 자체 교육의무화 등으로 비교적 짧지 않은 10여년 만에 업계 수위를 차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항 호텔을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영어와 일어 통역이 가능한 대리기사를 통해 ‘의전대리’ 역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인 고객 전담기사를 비롯 ‘의전대리’기사 탁송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동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법인고객의 경우 ‘15분내 도착’이라는 방침아래 15분 이후에 도착 시는 요금을 안 받는 등 서비스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것.
이 회사 콜센터는 24시간 가동된다. 수도권에 대리운전업체가 1300여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모범대리운전 사례로 꼽히고 있다. (1577-7777)
일정기준 마련 시급
(주)세븐콜 대리운전 정 대표는 “업계의 신뢰도 상승을 위한 관리감독과 관련된 법제의 체계화가 시급합니다”라며 종종 불합리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고 있는 업계의 문제점에 대한 정비를 촉구하기도 한다. 그는 민간차원의 전국대리운전자협회 상임부회장으로서 나름대로 업계 발전을 위해 정성을 쏟고 있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정 대표는 “기사의 수준을 비롯 보험관리 등의 지침이나 기준 등의 마련 시급한 상황이며 시간거리병산제 등 요금 상향평준화를 위한 체계적 법제화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제대로 된 대리운전’ 정착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군소업체의 난립에 따른 대리운전기사의 불친절 및 우범화 방지를 위해 ‘일정수준’에 미달하는 업체의 정비와 규제도 추진함으로써 대리운전의 이미지 제고와 업계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한편 (주)세븐 콜 대리운전은 직원(대리운전기사)과 사용자간 ‘상생의 정착’을 비롯 직원 용모단정은 기본이고 철저한 교육이 유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 전국 네트워크화(전국 라우팅 DB)를 적극 추진, 회사 브랜드 가치도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