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경제는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 등을 앞세우는 국가의 등장으로 기존의 다자간 협력 질서가 해체됐다. 더 이상 국가나 기업이 개인을 책임지지 않는 냉혹한 ‘각자도생 자본주의 시대’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즉 ‘3고(高)’라는 가혹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며 개인의 생존은 끊임없이 벼랑으로 몰리고 있다.
성실함만으로는 부를 축적하지 못하게 된 지 오래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시장에서 20여년간 경제 실무를 이끌어 온 조원경 교수는 개개인이 자신이 마주한 경제 현실을 제대로 읽어 살아남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작 <부자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읽는가>를 집필했다.
이 책은 경제 정책 현장의 한가운데서 체득한 저자의 날카로운 감각을 바탕으로, ‘각자도생 자본주의’라는 정글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개인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준과 철학, 안목을 알려준다. 넘쳐나는 정보와 쉴 새 없이 오르내리는 숫자들 사이에서 휘둘리지 않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시장의 흐름을 해석하고 그 안에 숨은 ‘부의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이다.
“자본주의를 단순한 숫자가 아닌 하나의 구조로 보고 그 흐름을 읽게 돕는다”라는 이진우 기자의 추천과 “현명한 투자자들에게는 늘 자본주의의 본질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있었다”라는 박세익 대표의 메시지처럼 이 책은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스스로 방향을 잡고 나아가는 시작이 될 것이다.
매일 새로운 혁신 기술들이 쏟아지는 요즘, 기술의 진보가 자본주의의 문법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눈에 보이는 현상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면에 흐르는 변화의 흐름까지 추적할 수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 부의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
파편화된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얼마나 넓은 시야로 이 거대한 파동을 해석하는지에 따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갯속 같은 시장에서 나만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
그 기회의 중심에는 미래시장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5가지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인간을 보조하는 단계를 넘어 의사결정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는 AI와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 수요를 뒷받침하며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된 에너지는 새로운 기술 패권 전쟁의 무기가 됐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본의 이동을 가능케 하는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금융 시스템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여기에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로봇 기술, 기존 보안 체계와 연산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컴퓨터까지, 이미 변화는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이 책은 주식 종목을 분석해 추천해 주는 주식 책이나 매매 타이밍과 입지를 분석해 주는 부동산 책과는 다르다. 당장의 수익률을 높여줄 투자·재테크 기술을 제공하기보다 돈의 흐름을 본질적으로 이해해 어떠한 경제적 풍파가 들이닥쳐도 휩쓸리거나 흔들리지 않고, 언제든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을, 성장을 위한 확신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길러준다.
삶은 내가 선택한 방향으로만 흘러간다. 거대한 변화의 한가운데서, 시장의 흐름과 그 구조를 정교하게 파헤치는 이 책은 당신의 삶의 방향을 잡아줄 단 하나의 나침반이 돼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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