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가 잠실·삼성·대치·청담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가운데 25일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에 아파트 매물 거래가격이 적혀있다.
지난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지난 21일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12일부터 20일까지 강남3구(서초·송파·강남)의 아파트 평균 거래 가격은 24억5139만원으로 해제 전인 1~11일(22억6969만원)보다 8.0% 올랐다.
반면 강남 3구를 제외한 나머지 22개 구의 평균 거래 가격은 9억1859만원으로 2.6%(2462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