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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17일 18시21분

직격시리즈


<직격 리뷰> 이별의 교과서 ‘환승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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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차태현 분)는 그녀(전지현 분)의 새 소개팅 남성(임호 분)에게 그녀와 만날 때의 10가지 수칙을 알려준다. 칭찬을 좋아하며, 술을 석 잔 이상 마시게 하면 안 되고, 검도와 스쿼시는 배워두라는 등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른바 전 애인이었던 그녀가 새로운 삶을 살 때 더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응원이 담겨 있다. 이에 감동받은 그녀는 견우를 만나기 위해 달려간다. <엽기적인 그녀>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대목이다. 

영화이기에 가능해 보이는 이 설정이 현실에서 그려진다면 어떨까. 새롭게 생긴 연인의 전 애인으로부터 후기를 듣는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또 내가 생각하는 나와 한때 사랑을 나눴던 전 애인이 바라보는 나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 수 있다면, 그 역시 흥미로운 설정이다.

tvN <환승연애>는 이른바 <엽기적인 그녀>의 현실판이다. 네 쌍의 헤어진 커플이 한 집에 모여 생활하면서 과거의 이별을 정리하거나 혹은 되돌아가거나, 아니면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전 연인과 한 집에서 지내면서 전 연인의 새로운 사랑을 지켜보고, 혹은 전 연인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것을 관찰한다. 인의예지를 중시하는 한국 사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발칙한 발상이다. 방영 전부터 ‘마라 맛’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너무 자극적인 콘텐츠 아닐까라는 우려를 샀다. 

6화까지 진행된 <환승연애>는 기존의 우려를 깬다. 오히려 이별의 교과서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진정성이 있다.

대부분 연인이 헤어지게 되면 연락을 끊고 최대한 동석을 피하며 살아간다. 지인의 결혼식 같은 곳에서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하면, 마음과 정신은 금세 혼란스러워진 경험도 있을 테다. 아무리 내색하지 않으려 해도 티가 날 수밖에 없다. 사랑했던 감정이 깊었을수록 혼란은 심화한다.

하지만 출연진은 예상되는 혼란을 감수하고서 <환승연애>에 나왔다. 쉽게 출연하기 힘든 방송에 저마다의 이유로 나온 만큼 다양한 리액션이 그려진다. 그 가운데 <환승연애>에서 눈에 띄는 건 이별을 받아들이는 태도 차이다. 

누군가는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억지로 전 연인과의 관계를 정리했고, 누군가는 아직 이별의 상황과 마주하지 않고 있다가 옛 연인을 보고서야 이별을 실감한다. 뒤늦게 찾아온 이별의 아픔에 나오는 건 눈물뿐이다. 

옛 연인에게 미련이 남아있는 줄 알았는데, 정작 다시 만나 보니 마음이 굳어져 버렸다는 것을 확인하기도 하고, 이미 끝난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미련이 있다는 걸 마주하기도 한다. “여길 내가 왜 나왔을까?”라며 구긴 인상으로 하루를 보내는 건 이별의 아픔이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힘든 중에도 꿋꿋하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려 하고, 일렁이는 마음을 다 잡으려 비가 오는대도 굳이 혼자 산책을 나간다. 힘겨운 상황을 최대한 이성적으로 극복하려는 모습이 기특하게도 여겨진다.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으로밖에 경험할 수 없는 이별을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비교적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환승연애>의 특별함이다. 감정의 진폭이 크든 작든, 물리적 시간이 길든 짧았든, 이별은 누구에게나 아픈 현실이라는 걸 새삼 확인하게 된다. 

<환승연애>의 이진주 PD는 “출연진의 이별 과정이 이렇게 드러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으로부터 내가 어떤 사람인지 평가를 받는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기획됐다”며 “출연해주신 분들이 진심으로 촬영에 임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초반부는 주로 이별에 대한 정리의 시간을 갖는다. 8명의 출연자는 밤이 되면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문자를 보낸다. 며칠째 한 표도 받지 못한 사람이 나오기도 한다. 전 애인이 문자를 보내지 않은 것에 기분이 나쁘면서, 새로운 사람과 잘 지내보려는 이중적인 마음도 생긴다. 

제작진은 출연자에게 마음에 드는 사람의 전 연인과의 Q&A 시간도 갖게 했다. 마음에 드는 이성의 전 연인에게 평가를 부탁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보라고 해도 ‘듣고 싶다’는 마음이 선뜻 들지는 않는다. 이 설정은 흥미로움과 거부감 어딘가에 놓여 있는 듯해 집중하게 된다. 

이 PD는 “대다수 출연자가 흥미로워했다. 정작 Q&A 시간을 갖고 나서는 불편했다고 마음을 내비친 출연자도 있었다. 남녀불문하고 전 연인들이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더라. 그 자체도 개인적으로는 솔직해서 좋았다”며 “내가 생각하는 나와 전 연인이 생각하는 나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금씩 새로운 인연과 데이트를 하기 시작한 <환승연애>는 본격적인 감정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어간다. 첫눈에 마음에 든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사람도 있고, 과거의 미련으로 인해 여전히 소극적인 누군가도 있다. 특별한 생각이 없었는데 데이트 후 급격하게 마음이 커져버린 경우도 있다. 헤어진 연인을 만나러 왔는데, 정작 그이는 다른 사람에게만 눈길을 준다. 

실타래처럼 얽힌 관계의 끝은 과연 어디일지 궁금케 한다. 

<환승연애>의 매력은 고정 패널도 한몫한다. 이용진, 유라, 쌈디, 김예원과 게스트로 구성된 패널은 하나 같이 연애 고수다. 타인의 상황에 절묘하게 공감하면서도, 다소 파격적인 행동은 정확하게 짚어낸다. 그러면서 수면에 있는 출연진의 무의식조차 포착하기도 한다. 

굳이 텐션을 높이기 위해 오버스럽게 행동하지 않고, 억지로 출연진을 포장하지도 않는다. 진지하고 신중하게 존중할 뿐이다. 패널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존중을 아는 제작진의 편집이 이러한 흐름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PD는 “사실 정말 많이 준비했다. 누구 한 명이라도 이 프로그램에 나와 상처 받지 않길 바라고 있다. 해피엔딩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엇이라도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대한 존중하는 자세로 편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전 파격적인 설정으로 우려를 산 <환승연애>는 이별을 주제로 한 옴니버스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하다. 흔히 실화보다 더 강렬한 상상은 없다고 하는데, 그 말을 <환승연애>가 증명한다. 아직 초반부인 <환승연애>의 끝은 어디가 될까. 명확하게 기준을 세우기 어렵겠지만, 모두에게 해피엔딩이 되길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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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던진 이낙연 배수진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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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결국 승부수를 던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일 대세로 부상하자, 분위기 반전을 위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대선레이스에 배수진을 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국회의원 4번과 전남도지사, 총리 경험으로 입법·행정 면에서도 입증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재인정부에서는 1년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총리직을 지내며 차기 민주당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다. 출발부터 흔들 흔들 총리 재임 이후 출마한 종로에서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와 맞붙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당시 황 전 대표는 대표직까지 내던졌지만 패하면서 사실상 정치 인생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대권 행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차기 대세라는 꼬리표도 함께 따라 다녔다. 하지만 1년 뒤, 지지율은 수직 낙하했다. 총리 시절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 탓이다. 특유의 명쾌한 언행은 사라졌고, 신중함은 오히려 단점으로 부각됐다는 평가마저 나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발언도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 대선 출마를 노렸던 이 전 대표에게 ‘리스크’를 안긴 셈이다. 연이은 실책이 이어지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 전 대표를 바짝 추격했다. 출마 선언도 이 지사보다 늦은 시점에 이뤄졌다. 불안한 출발을 시작한 이 전 대표는 이 지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1차 경선에서 이 지사에게 밀려 2위에 머물렀다. 결국 그는 지난 8일, ‘의원직 사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주당 지도부가 나서 급구 만류했으나 이 전 대표의 뜻은 완강했다. 이재명 대세론 굳어지자 분위기 반전카드 배지 던지고 호남에 진정성 어필…결과는? 일각에선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가 경솔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캠프 내 의사 결정 과정도 다급하게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반대 의견도 다수였으나 결국 사퇴를 선택했다. 다급하게 사퇴가 이뤄진 만큼 이 전 대표가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절차나 지도부와의 상의를 거쳤을 가능성은 낮다. 오로지 자신의 대선 승리를 위한 결정으로 지지를 받는 데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그는 의원직 사퇴 카드로 자신의 고향인 호남에서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다른 지역에 비해 호남에서 이 지사와의 격차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읽힌다. 이 지사가 이른바 ‘지사 찬스’를 누린다는 비판에도 지사직을 내려놓지 않는 점을 대비시키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동시에 확장성을 강조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사실상 이 전 대표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앞서 이 전 대표는 호남을 18번이나 방문하며 경선 전부터 공을 들여왔다. 사퇴 후에도 호남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자신에게 확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대권 도전에 대한 진정성을 봐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 전 대표의 사퇴가 당장 효과를 드러낼지는 미지수다. 벌써부터 효과가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최후의 승부처 일각에서는 호남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행보라는 비판과 함께 이 지사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의 패착이 ‘충청 패배’로 나타났음에도 이를 만회할 정책과 비전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런 까닭에 사퇴라는 강수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고, 호남에선 진정성밖에 어필할 수 없다는 것. 사퇴 효과를 통해 반이재명 연대의 표심을 흡수한다고 해도 문제다. 이 전 대표 지지층의 이탈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를 내던진 것에 따른 후폭풍이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다는 뜻이다. 종로는 ‘정치1번지’로 불릴 정도로 정치적 상징성이 큰 곳이다. 민주당 입장에선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질 3·9 재보궐선거에서 이겨야 본전이고 패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다. 이런 연유로 재보선 결과에 따른 책임이 이 전 대표에게로 향할 수 있다. 그의 사퇴가 더 나아가 3·9 재보선뿐 아니라 2024년 22대 총선 판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나 이 전 대표가 금배지를 내던지면서 그에 따른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는 누가 종로를 차지할지 판세를 가늠하기 힘들었다. 사퇴에도 불구하고, 경선 컷오프에서 탈락하게 된다면 이 전 대표는 더 이상 되돌아갈 곳이 없게 된다. 과거에도 이 전 대표처럼 의원직을 사퇴한 사례는 몇 차례 있었다. 하지만 사퇴 카드가 늘 효과를 거뒀던 것은 아니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사례가 그렇다. 안 대표는 대선후보 등록과 동시에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지만 당선되지 않았다. 재보궐 지면 책임론 부상 민주당 김두관 의원도 지난 19대 대선 경선 당시 경남지사직을 중도 사퇴했다가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렸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 김 의원은 현재 여권 대선후보 중 지지율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런 점에서 김 의원과 같은 행보를 밟게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권 내에서도 벌써부터 재보선에 대한 우려가 번지는 모양새다. 이 전 대표의 사퇴는 다른 민주당 후보들이 이 전 대표를 공격하기에 충분한 여지를 만들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캠프는 “경솔한 결정”이라며 “호남을 볼모로 잡으려는 저급한 시도가 아니길 바란다”고 비판한 바 있다. 현재 여권에 대한 민심이 악화된 상황에서 마땅히 종로에 내세울 대안이 많지 않다. 몇몇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지만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 친문(친 문재인)으로 분류된 홍영표·김종민·신동근 의원이 이 전 대표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이 역시 큰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이 전 대표에게 필요한 표심은 중도층과 반 이재명 세력의 결집인데, 친문이 도움을 보탤 수 있을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서다. 이 전 대표도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한 듯 “광주가 저를 지지해주지 않으면 저는 끝난다”고 읍소했다. 호남에서 승리를 해도 최종 경선에서 패배한다면 남아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다. 다만 되돌아갈 곳이 없다는 점과 닥쳐올 재보선 책임론을 회피하기 위해 이 지사 선거 캠프에 합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전 대표에게는 피난처가 될 수 있는 셈이다.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최종 경선 이후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과 지지층 결집을 위해 남은 대선 일정을 이어나간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 경쟁하던 후보들의 선거대책위원회 인사들을 자신의 캠프에 영입한 바 있다. 선대위원장만 12명이 될 만큼 많은 인원을 영입했다. 갈 곳도 돌아갈 곳도 없다 지역구 공천 가능성 낮아 이를 두고 이 전 대표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오랜 전통”라며 “이 지사에게 패배해 요청이 온다면 선대위를 구성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지사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명낙(이재명+이낙연)대전이라고 불릴 만큼 둘 사이에 네거티브 공방이 오갔던 데다, 오히려 지지층 결집이 약해질 수 있어서다. 한편으로는 이 전 대표가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고, 벌써부터 차기를 노리는 행보를 석택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황 전 대표도 사실상 정치 생명이 끝났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이번 국민의힘 1차 컷오프에 통과해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황 전 대표 역시 최종 경선에 진출할 가능성은 낮지만 정치적 재기를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상황에 이 전 대표 본인도 경선 이후 쉽게 물러날 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계에서는 지사직과 시장직에 출마하는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총리 재임 시절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이끌었던 점이 여전히 장점으로 남아 있다. 따라서 지역민심을 초반부터 다져 재기를 노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 전 대표가 의원직을 내려놓은 이상 당장은 총선에 도전하기도 힘들고, 추후 지역구 공천을 받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도 이 전 대표의 다음 행보가 아예 없을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온다. 본인도 마지막이라고 언급한 만큼 사실상 경선 패배는 정치계 은퇴라는 시선이 강해서다. 다음 행보는… 이대로 끝? 한 정치권 인사는 “실질적으로 현재 대선 판도를 바꾸기 힘들다. 명분이 없는 마지막이 될 수 있다”며 “오히려 역풍만 맞아 이 지사에게 도움을 준 꼴”이라고도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충청권에서 패배한 뒤가 최종 경선 직전에 의원직 사퇴를 했더라면 진정성을 더 인정받았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패한다면 책임론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ckcjfdo@ilyosisa.co.kr> <기사 속 기사> 이재명 따라잡기 바쁜데… 추미애에 발목 잡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추미애 전 장관에게 있어 이낙연 전 대표는 공격 대상이다. 추 전 장관은 “네거티브와 무책임의 대명사가 민주당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이 전 대표를 겨냥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민주당 후보인지 의문”이라며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프레임을 이용해 같은 당 후보를 공격한다.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후보가 경선장에 나서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고발 사주 사건을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후보에게 책임을 묻는 이 전 대표에게 강력한 유감을 전한다”고 말했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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