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9·1310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21.02.08 09:21:25
  • 호수 1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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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혁
남·1979년 2월6일 축시생

문> 지금까지 건설 현장에서 착실히 설비일을 해왔지만 비전이 보이지 않아 몹시 불안합니다. 그리고 아직 결혼을 못했는데 어떻게 될지 답답합니다.

답> 귀하는 현재의 기능직에서 결국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건설 분야와는 매우 잘 맞아서 앞으로 부분적인 일을 벗어나 직접 건설업을 운영하게 되고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우선 현재 직종을 잘 유지하세요. 현장의 변화로 인한 주거 이동이 잦아지나 시간이 지날수록 내부 발전이 있습니다. 귀하가 미래의 꿈을 현실로 이뤄낼 중요하고 값진 과정입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세요. 평소 성실하고 근면해 장점이 많지만 운 또한 생산적이어서 앞으로의 성공이 확실합니다. 결혼은 내년 후반에 이뤄지며, 돼지띠의 여성이 연분이고 8월생은 제외입니다.

 

송민혜
여·1980년 10월27일 신시생

문> 1980년 3월 유시생인 남자에게서 떠나지 못해 고민이 많습니다. 상대는 기혼자이고 저에게는 첫사랑인데 그가 저를 더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인연인가요?

답> 운이 불운할 때는 자꾸 눈이 멀고 주변까지도 어두워진다는 진리가 있습니다. 지금 귀하가 이런 경우이며 상대 남성은 어떠한 경우라도 본 부인과 헤어지지 못합니다. 귀하와 인연도 아닙니다. 현재 두 분 모두 허황된 망상과 악몽 속에서 미래를 망가뜨리고, 희망을 깨는 무서운 함정을 파고 있습니다. 즉시 정리해 헛된 망상에서 빨리 벗어나세요. 무엇보다 먼저 다른 곳으로 직장을 옮기고 마음의 평정을 찾으세요. 귀하는 올해 10월까지 악운을 잘 넘겨야 하며 내년 후반에 좋은 인연을 다시 만나 불행에서 벗어납니다. 연분으로는 범띠와 잘 맞습니다.

 


한성엽
남·1978년 7월24일 축시생

문> 주식을 해서 가산을 다 탕진하고 10여년 넘게 다니던 직장에서 쫓겨난 백수 상태여서 아내가 직장에 나가 돈을 벌고 있습니다. 다른 남자가 있는 것은 아닌지요.

답> 그동안 살아왔던 삶을 돌이켜보고 반성하며 무엇보다 정신 수양에 힘쓰세요. 아내에 대한 의심은 본인의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오는 잘못된 오해이니 금물입니다. 아내는 너무나 정숙하고 가정에 충실한 현모양처입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해 가정불화를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반성하는 마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아내에게 다가가세요. 우선 두 분이 화합을 하게 되면 올해 후반부터 직장도 새로 생기고 경제적 문제도 좋아집니다.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잘 가다듬어 좋은 가정을 이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문수연
여·1992년 1월7일 축시생

문> 결혼을 염두에 두고 오랫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갑자기 유학을 떠나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해 너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답> 두 사람은 인연도 아닐 뿐더러 그 남성은 다시 돌아오지도 않습니다. 상대는 너무나 착하고 순박한 귀하를 그동안 이용만 해먹고 떠나간 것입니다. 귀하가 지금 큰 충격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크고 아프겠지만, 아쉬움과 미련을 한시라도 빨리 털어버리세요. 마음의 아픈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많은 시간과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 마음을 다스려 평정을 찾도록 하세요. 귀하의 상대는 돼지띠나 말띠 중에 있으며 서른 살 이후에 결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여유로운 선택으로 평생의 좋은 반려자를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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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