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전미선 씨의 사망 소식을 향해 세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전날 숨진 전미선 씨의 빈소가 마련됐다.
앞서 전 씨는 29일 연극 공연을 위해 전북 전주를 방문, 이어 관계자들과 회식을 마친 뒤 오전 1시께 한 호텔에 체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그녀는 친부와 전화 통화를 마친 뒤 스태프들과 연락이 두절됐고 이에 이상함을 느낀 매니저가 정오께 호텔 측에 양해를 구하고 객실로 들어갔으나 이미 그녀는 세상을 떠난 뒤였다.
이후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호텔 내부 CCTV 영상을 통해 전 씨가 룸으로 들어간 뒤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녀의 소속사 측은 전 씨가 작품 공백기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해왔다고 설명, 고인의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유족 측은 매체들의 방문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