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백두산 화산폭발이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백두산 화산 폭발을 두고 토론이 오갔다.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최근 화산지진, 가스, 지각 변형 등 위험한 낌새가 불거지는 백두산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폭발 시 독성의 화산가스가 함유된 미세먼지가 퍼진다”라며 “수출부터 수입, 관광에 지장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백두산 내 온천은 온도가 83도까지 오르고 헬륨 농도가 7배가량 증가하는 등 들썩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중국에서도 천지 내에서 마그마 가스의 주 성분이 공기방울로 올라오는 모습 등 활화산의 증거를 공개하기도 했다.
수년간 조짐이 발견된 만큼 백두산을 향해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