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인과 모델 이철우가 '정준영 카톡방'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정준영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모델 L씨, 가수 K씨와 J씨가 포함됐다”라고 보도해 세간의 큰 파문을 자아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2016년 정준영이 촬영한 JTBC <히트메이커>의 출연진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들의 이니셜과 직업이 모두 일치하는데다 정준영의 원정 성매매 의심 시기와 촬영 일이 겹친다는 것이 이유였다.
마침내 지난 2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강인과 이철우 그리고 가수 정진운의 실명과 사진을 게재하며 관련 의혹을 전했다.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강인과 이철우의 소속사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을 위해 출연진들끼리의 카카오톡 대화방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인 것.
다만 현재 훈련소에 입소 중인 정진운 만이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라고 전했다.
확실한 증거없이 이름이 오르내린 강인과 이철우에게 세간의 안타까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