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국내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6일 “해외로 유학을 떠났던 학생 ㄱ군이 지난 5일 홍역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ㄱ군은 베트남에서 약 한달 동안 머물다 지난달 17일 한국으로 입국했다"며 "현재 환자는 한 의료기관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ㄱ군의 해외에서 머물렀던 당시, 접촉자 수가 어마어마한 것으로 전해져 세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해당 시의 설명에 의하면 ㄱ군이 베트남에서 생활하던 유학 기숙사에서는 약 350명이 머무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부산 보건 당국 측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