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과도한 업무로 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숨졌다는 추론이 이어지고 있다.
작고한 윤 센터장은 명절 때문에 의료 처치를 받지 못하는 일을 방지하고자 근무지에 발걸음한 뒤 심정지로 지난 4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윤 센터장의 지인은 “윤 센터장은 휴식이 필요한 것처럼 보였다”고 전해 업무 과다로 인한 죽음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과중한 업무로 숨을 거둔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윤 센터장이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청년의사>를 통해 전했던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윤 센터장은 “응급환자를 위한 정책은 개선됐지만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렵다. 업무 특성상 충원이 쉽지 않다”고 응급의료의 현황을 털어놔 좌중을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