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구타 당했다는 프리랜서 기자 K씨가 손 씨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했다.
검찰 측은 7일 "K씨가 손 씨를 폭력, 겁박 등으로 고발했다"면서 "현재 소장은 제출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손 씨에 대한 송사를 요청한 K씨는 "손 씨가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제 법적 대리인을 겁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발에 앞서 K씨는 "손 씨와의 술자리에서 맞았다"면서 "자신의 취재 자료가 원인"이라고 지난 10일 전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허나 이에 대해 손 씨 측은 "K씨가 취재 자료를 이용해 자신의 일자리를 요구했다. 이를 거부하자 거짓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반박한 상황이다.